대한화장품협회 77회 정기총회... 서경배 회장 “미래 100년 위한 질적·구조적 대전환 강조”

대한화장품협회 77회 정기총회... 서경배 회장 “미래 100년 위한 질적·구조적 대전환 강조”

2년 연속 100억달러 수출, 무역흑자 97억달러로 위상 강화된 화장품산업... 국가 브랜드 견인 핵심 산업으로 도약 장협, AI 도입으로 회원사의 ‘스마트한 파트너’ 도약 강조

화장품이 2년 연속 100억달러 수출 성과를 올리면서 업계 분위기는 좋았다. 그럼에도 서경배 회장은 “산업 전반의 질적, 구조적 진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 11일 롯데호텔(서울 소공동 소재)에서 열린 대한화장품협회 제77회 정기총회는 회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26년 사업계획, 예산 등의 안건을 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은 2년 연속 수출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질적, 구조적 전환을 이뤄내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하고 “이제 글로벌 규제 장벽과 공급망 이슈 등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여 (대한화장품협회는) 미래 100년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산업 진화를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겠다”라는 의지를 표했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➊ 글로벌 규제 조화를 선도하여 산업의 기초 체력 강화 ➋ 화장품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유지 ➌ ESG 경영을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➍ 화장품 산업 위상을 높이고 업계 자긍심 고취 등의 4대 방향을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는 △ 김원이 국회 K-뷰티포럼 대표 국회의원 △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 식약처 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최영주 부장 △ 김유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장 △ 김지연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 △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 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 △ 박수남 대한화장품협회 성분명표준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업계에서 △ 전일승 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 회장 △ 김홍숙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 △ 김미진 제주화장품기업협회 회장 △ 노석지 한국화장품수출협회 부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원이 국회 K-뷰티포럼 대표 의원은 축사에서 “화장품산업은 매년 100억불 수출을 달성하며, 추격자에서 세계 최고의 선도자가 돼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 화장품협회의 분발을 촉구하고 국회에서도 열심히 돕겠다”라며 전폭 지원 의사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25년 화장품산업은 202개 국가로 수출하며 세계 2위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며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자랑스러운 산업이자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라고 치하하고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할 때까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라며 축사를 건넸다. 김유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 과장은 “‘26년 보건복지부 화장품 경쟁력 강화 예산은 446억원으로 전년(149억원) 대비 3배 증액됐다. 이는 정부의 기대와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제하고 “북미지역 진출 위한 미국 화장품 전용 물류 서비스, OTC 제조소 등록 지원 및 온라인 콘텐츠 마케팅 지원, 해외 각국 플래그십 스토어 8개소 확대 운영, 부산에 K-뷰티플레이 홍보관 개소, 화장품 원료 설비, 신원료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새로 추진된다”라고 소개했다. 축사에 이어 화장품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와이앤제이 진수영 대표 △ 아이랩스코리아 유치호 대표 △ 대한화장품협회 고정은 실장 △ 코리아나화장품 김태양 수석연구원 △ 브이티코스메틱 김규봉 상무 △ 한국피엔지 최경문 이사 △ 고운세상코스메틱 박준우 이사 △ 이안글로벌 최규리 대표 △ 코스맥스 이현정 대리 △ 비브이엠티 이지안 대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스킨헬스코스메틱 김길영 대표 △ 대한피부과학연구소 이동환 상무 △ 진코스텍 이정표 연구소장 △ 서울화장품 이정구 이사 △ 코스메카코리아 윤종숙 수석 △ 아모레퍼시픽 변경희 부장 △ 한국암웨이 조혜전 부장 △ 화성코스메틱 이송재 RA팀장 △ 대봉엘에스 안남주 차장 △ 씨에지올리브영 강민경 부장 대한화장품협회 협회장 감사패 △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용준 주무관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윤태형 보건연구관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기현아 주무관 △ 보건복지부 박선업 민간전문가 △ 코스인 고(故) 길기우 대표 한편 ‘25년 기준 화장품산업 현황을 보면 ▲ 책임판매업자 2만 8412개사 ▲ 제조업자 4158개사 ▲ 생산실적 17조 54326억원 ▲ 수출 114억2천만달러 ▲ 수입 17억1천만달러 ▲ 무역수지 97억달러로 집계됐다. 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는 315개사이며, ‘25년 결산 41억여 억원, ’26년 예산 35억여 원이었다. 대한화장품협회 80년사 발간 사업은 현재 최종 감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년 사업계획으로 ① 글로벌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②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 ③ 지속가능한 K-코스메틱 생태계 구축 ➃ 소비자 및 회원 네트워크 강화 등을 의결했다. 추신 : ‘25년 화장품산업은 2년 연속 100억달러 수출, 9월 5일 ’화장품의 날‘ 법정 기념일 제정, 수출 202개국으로 다변화, 글로벌 수출 2위 등 호재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오찬으로 나온 ’스테이크‘가 육질이 부드러웠다는 반응을 얻었다. (업황 따라 스테이크 맛도 달라졌음을 기자들은 감지했다) 화장품 전문기자 경력 30여 년의 고 길기우 대표에게 공로패가 주어져 애틋함을 더했다.





민원 5375건 분석...‘화장품 자주하는 질문집’
식약처는 최근 ‘화장품 자주하는 질문집’과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개정, 배포한다. 이번에 제정된 질문집은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5375건을 분석해, 그중 235건을 선별·정리했다. 주요 질문내용은 ▲업 등록 ▲제조시설 ▲표시기재 ▲광고 ▲제품분류 ▲품질·안전관리 ▲기능성화장품 ▲수출입 ▲천연·유기농화장품 ▲기타 등 10개 주제로 분류 소개 된다.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에는 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표시·광고 민관협의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모발 관련 광고 표현 허용범위 확대 ▲신체 관련 금지표현 대상 명확화 ▲광고 실증대상 추가 등이 포함됐다. 질병을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 의학적 효능·효과 관련, 금지표현은 ·아토피 ·모낭충 ·심신피로 회복 ·건선 ·노인소양증 ·살균 소독 ·항염 진통 ·해독 ·이뇨 ·항암 ·항진균 항바이러스 ·근육 이완 ·통증 경감 ·면역 강화, 항알레르기 ·찰과상, 화상 치료·회복 ·관절, 림프선 등 피부 이외 신체 특정부위에 사용하여 의학적 효능, 효과 표방 ·기저귀 발진 등 질환명을 사용하면 안된다. 현행 법령상 화장품의 표시·광고 관련해서 사전 심의는 하지 않으나 대한화장품협회에서 광고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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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단상(斷想)... “팔리는 것보다 오래 기억 되는 것” ‘Cosmoprof Bologna 2025’에 다녀왔습니다. 한국 언론은 매년 이 전시회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를 강조하며, “K-뷰티가 상을 휩쓸고 유럽을 매료시켰다”는 기사를 쏟아내곤 합니다. 실제 K-뷰티의 존재감은 분명했습니다. 특히 전시회 마지막 날, K-뷰티 부스는 젊은 팬들로 붐볐고, 직접 방문한 대부분의 브랜드는 샘플이 조기 소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국 제품의 퀄리티, 감각적인 디자인, 빠른 트렌드 반영 속도는 글로벌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많은 바이어들이 한국제품에 주목했고, 그 관심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제품력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습니다. 적어도 ‘좋은 제품’이라는 점은 모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현장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단순한 관심과 인기가 곧 시장 지배력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잘 만든 제품’과 ‘잘 팔리는 브랜드’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고, 이번 전시회에서 그 간극을 보다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대기업이나 체계가 잘 갖춰진 브랜드들은 안정적인 파트너십 구조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많은 중소브랜드들은 여전히


LG생활건강, ‘2026 협력회사 파트너스 데이’ 개최 LG생활건강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협력회사 대표, LG생활건강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2026년 협력회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협력회사 파트너스 데이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지난 1년간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계획을 협의하는 등 상생 파트너십을 도모하는 자리다. 올해는 94개사에서 참여했으며 협력회사 육성 방안과 동반성장 계획, 구매전략 방향 등을 공유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행사에서 안심품질과 동반성장, 재무 등 7개 영역을 평가해 상위 6개 협력회사를 시상하고, 3개년 연속 평가 순위가 상승한 협력회사 4곳도 포상했다. 또한, 지난해 ‘ESG 경영’으로 모범을 보인 협력회사 7곳을 선정, 사례를 공유하고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LG생활건강 협력회사 총회 회장인 조기풍 국민피앤텍 대표는 “대내외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는 요즘같은 시대일수록 기본과 신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면서 “열린 소통으로 문제를 빠르게 공유하며 공정과 상생의 원칙으로 함께 움직인다면 어떤 파도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담당 최남수 상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