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12일 신규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페닐렌 비스-디페닐트리아진’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장품 차단 목적의 사용 가능한 성분은 32개로 늘어난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화장품업체가 신청한 ‘페닐렌 비스-디페닐트리아진’에 대한 심사 결과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사용 타당성이 인정됨에 따라 해당 원료의 목록, 사용기준 등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고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지정된 '페닐렌 비스-디페닐트리아진‘은 사용한도 5%이며 주의사항으로 “흡입을 통해 사용자의 폐에 노출될 수 있는 제품에는 사용하지 말 것”을 규정하고 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유럽, 아세안 등에서 자외선 차단 원료로 사용 중인 원료를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기업은 해외시장 수출 시 처방 이원화 부담 감소로 수출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자외선차단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시험방법 중 시험검사기관 등 현장에서 제안한 시험법을 반영하여 전처리법을 간소화하는 등 화장품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자외선 차단제는 식약처가 지정한 원료만 사용 가능하다. 지난해 9월 ‘트리스-바이페닐
애경산업이 중국에서 OEM 생산한 ‘2080 치약’에서 국내 사용 제한 물질이 검출되자 자발적 회수에 나섰다. 지난 7일 애경사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제품 중 일부 '중국 Domy(제조업자)를 통해 제조해 수입, 판매한 치약 6종'에서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미량 혼입된 사실이 확인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제품에 대한 수입 및 출고를 중단하고 제조일자와 상관없이 해당 6종 제품 전량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안내드리는 회수 대상 제품 외 모든 치약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품질과 성분에 문제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안내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고객님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제품에 대해 품질 관리 및 생산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수 대상 제품은 △2080베이직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등 총 6종이다. 애경산업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국내 화장품 원료 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원료 국산화’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원료 산업 지원을 위해 원료 개발 → 생산 인프라 구축 → 규제 대응을 위한 효능·안전성 자료 확보 →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검증까지 산업 전주기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원료 시장의 공급망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원료 기업이 실질적인 사업화 역량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 목표다. 지원 분야는 ➊ 생산 시설·장비 지원 ➋ 효능·안전성 지원 ➌ 품질 시험·검사 지원 등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기업은 필요에 따라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시설·장비 지원 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국내 제조 원료의 생산 기반 마련을 목표로, 원료 생산에 직접 필요한 설비와 장비 구축 비용을 총 5개사 내외 선정하여 기업당 최대 4억 9,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효능·안전성 지원 사업은 인체적용시험, 동물대체시험, 독성시험 등 원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을 비롯해 MSDS 작성,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등
중국 NMPA가 ‘기사용 화장품 원료 목록’을 세 번째로 조정함에 따라, 신원료 등록 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NMPA는 2026년 1월 4일 업데이트를 통해 “‘기사용 화장품 원료 목록’을 동적으로 조정, 흑삼추출물 등 3종 원료를 기사용 원료로 관리”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그 내용은 “목록 I의 업데이트 및 조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기 사용 원료 관리로 취소된 흑인삼 추출물, 가수분해 아연 히알루론산, 갈락토만난 등 세 가지 원료가 검토 후 목록 I에 포함되었으며, 해당 원료 주석에서 명확히 하였다. 둘째는 관련 원자재의 중국어 명칭 또는 INCI 명/영어명을 표준화하고 비고사항을 수정하는 것이다”라는 짧은 글이다. 이에 대해 NMPA전문대행사 마리스그룹코리아 김선화 한국지사 총괄 대표는 “NMPA는 현재 다수의 화장품 원료를 ‘대분류’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는 원료 활용성과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으나, 신원료 해당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는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실제로 일부 원료는 신원료로 관리되다가 재검토를 거쳐 ‘기사용 화장품 원료 목록’에 포함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
㈜수이케이(대표 정지선)는 지난 12월 12일, 자사의 “꽃향유추출물(INCI: Elsholtzia Splendens Extract)”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화장품 신원료로 공식 등록 완료됐다고 밝혔다. 꽃향유(Elsholtzia splendens)는 ‘코리안 캐모마일(Korean Chamomile)’로도 알려진 우리나라 자생 식물로,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고서에 기록되어 전통적으로 스트레스 완화 및 약용 소재로 활용되어 왔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 환경에서 자생한 꽃향유는 대표적인 유효성분인 아프게닌(Apigenin)을 고함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타 지역 자생 꽃향유 대비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꽃향유추출물에 함유된 아프게닌은 염증 반응 관련 신호전달 경로인 NF-κB를 억제함으로써, 홍반(붉어짐), 따가움, 붓기 등에 관여하는 염증 유전자 COX-2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항염 메커니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염증과 신경 자극 신호를 동시에 완화하는 방식으로 피부 진정 효과를 구현하는 점에서, 기존 항염 원료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지닌다. 또한 해당 원료는 국내 자생 식물 기반 소재로서 나고야의정서 이슈로부터
탈모·무좀의 치료, 예방 효과를 과장 광고나 불법 해외구매를 알선하는 등의 부당광고 376건이 적발됐다. 단속 대상은 ▲ 화장품: 탈모약, 무좀치료 등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 화장품 77건 ▲ 의료기기: 탈모, 무좀 치료 관련 의료용광선조사기 등 259건 ▲ 의약외품: 무좀 표방 외용소독제 등 40건이다. 식약처는 이러한 게시물에 대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및 해당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쿠팡, 11번가 등)에 통보해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탈모약, 무좀치료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화장품의 온라인 부당광고 점검 결과 77건이 적발됐다. 이번 점검에서 책임판매업체의 부당광고 26건, 일반판매업체의 부당광고 42건, SNS 계정 광고 9건 등을 차단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체 26건 21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화장품법 제13조 위반이 적용됐다. 식약처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하며, 해외직구로 구매한 의약외품, 의료기기는 안전성과 유효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소비자 피해 발생 시 법적
천연물 기능성 소재 기반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회사인 ㈜케이메디켐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Inno-Biz)’ A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경쟁력·혁신 시스템·경영역량·미래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인증으로 혁신 기반의 성장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에게만 주어진다. A등급은 기술개발 역량, 경영 혁신성, 사업화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상위 수준의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주)케이메디켐은 기술혁신형 기업으로서 공식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이달 11일부터 2028년 12월 10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케이메디켐은 강원특별차지도 춘천시에 위치한 기술 중심회사로, 2018년 설립 이후 유기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CDMO(의약품 위수탁개발생산) 분야를 주요 사업으로 성장해 왔고, 대마 헴프씨드 추출물을 활용한 알치하이머성 치매, 뇌전증 등 인지 장애관련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메디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노비즈 인증으로 ㈜케이메디켐은 정부의 연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 기술과 신소재를 공동 개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최근 바스프와 화장품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원장, 마리 쿠리안(Mary Kurian) 바스프 케어 케미컬 글로벌 사업부문 사장, 아구스 치푸트라(Agus Ciputra) 바스프 케어 케미컬 퍼스널 케어 글로벌 사업부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뷰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방위적 파트너십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술의 화장품 응용 △자외선 차단제 효능 테스트 △UV 필터 및 관련 제형 개발 △바이오 활성 성분 및 제형 개발 △교육 및 연구원 교류 △지속가능 원료 개발 △자외선 차단 원료 A2B 독점권 등이다. 한국콜마는 바스프가 보유한 AI 기술과 혁신 원료를 활용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외선 차단제 효능 테스트와 UV 필터 및 제형 개발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 활성 성분과 지속 가능한 원료 개발에서도 시너지를 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