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K-뷰티 수출 중소기업들의 우려가 분노로 바뀌고 있다. 수출시장 개척도 힘든 일인데, 국내 규제가 되려 발목을 잡는다는 호소다. 제조원가 상승에 글로벌 시장마다 마케팅비가 눈덩이처럼 부풀고 있는 가운데 국내조차 규제의 칼날을 겨눈데서 오는 위기감이다. 최근 페이스북에는 한 중소기업 대표의 ‘중소화장품 책임판매업자에게 고함-화장품 안전성 제도, 누구를 위한 법인가’라는 제하의 메시지가 공유되며,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글은 공유되며 관련 리뷰가 쌓이고 있다. 글은 “왜 이 제도가 필요한가”로 시작해 현장의 어려움을 무시하는 탁상 규제에 분노를 토로한다. 수많은 중소기업의 호소를 외면한 채 식약처가 밀어붙인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는 “책임판매업자에게 안전성 평가 자료 작성 및 보관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선 ▲ 원료 검증 데이터: 제조사 ▲ 제형 안정성 시험: 제조사 ▲ 미생물 시험: 제조사 ▲ 보존 효력 시험: 제조사 등 작성 가능한 주체는 제조사로 귀착된다. 책임판매업자는 이중 단 하나도 직접 생성할 수 없다는 게 사실임에도, 법적 책임과 비용 부담을 오롯이 ‘책판 독박’으로 규정하
새로운 뷰티 경험을 선사하는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신제품 ‘크림 스킨 밀키 하이드레이션 시트 마스크’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라네즈 크림 스킨 마스크'는 브랜드 베스트 셀러인 ‘라네즈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 한 통을 마스크 한 장에 가득 담은 속당김-제로 고보습 마스크팩이다. 한 장의 마스크팩으로 크림 스킨 7겹 레이어링을 한 듯한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피부 장벽과 속탄력 강화에 효과적인 세라펩타이드™ 성분도 크림 스킨 대비 5배 강화했다. 또한, 사용 4주 후 피부 장벽 34.6%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해당 제품은 겔 마스크와 시트 마스크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겔링 시트 마스크’에 쫀쫀한 고농축 제형을 담아 피부에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밀착된다. 일반 마스크팩처럼 표면에 내용물을 적시는 방식이 아닌 '보습 포켓 홀'에 에센스를 담아 저장력과 흡수율을 높였으며, 피부 열 배출 기능을 더해 청량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마스크를 떼어낸 후에도 24시간 지속되는 보습력과 산뜻한 마무리로 들뜸 없는 메이크업에 도움을 준다. 단 10분 사용만으로도 속보습 +428 %, 수분량 +1101%,
피부 과학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세르본(Celebon)의 핵심 기술인 ’NICT(Intra-Cellular Therapeutics) 침투 기술’이 세계적인 재료과학 학술지 ACS Materials Letters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유효 성분을 피부 표면이 아닌 세포 내부까지 전달할 수 있는 바이오 침투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다. ACS Materials Letters는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로, 바이오·나노·첨단 소재 분야에서 기술적 완성도와 혁신성이 검증된 연구를 소개하는 저널이다. NICT 침투 기술은 서울대 출신 연구팀 네오리젠이 바르는 백신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세포 투과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해당 기술은 나노파티클(예, LNP)에도 적용될 수 있고, 고분자 단백질이나 성장인자(GF)처럼 기존에는 피부 장벽으로 인해 전달이 어려웠던 성분을 세포 내부까지 도달하도록 설계된 바이오 전달 기술이다. 연구에 따르면 NICT 침투 기술이 적용된 성장인자(NR-EGF, NR-FGF2)는 세포 전달 효율이 크게 개선돼, 기존 방식 대비 최대 100배 높은 생물학적 활성을 보였다. 실제로 낮은 농도에서도 생물학적 활성이 유지되는
식약처는 12일 신규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페닐렌 비스-디페닐트리아진’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장품 차단 목적의 사용 가능한 성분은 32개로 늘어난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화장품업체가 신청한 ‘페닐렌 비스-디페닐트리아진’에 대한 심사 결과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사용 타당성이 인정됨에 따라 해당 원료의 목록, 사용기준 등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고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지정된 '페닐렌 비스-디페닐트리아진‘은 사용한도 5%이며 주의사항으로 “흡입을 통해 사용자의 폐에 노출될 수 있는 제품에는 사용하지 말 것”을 규정하고 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유럽, 아세안 등에서 자외선 차단 원료로 사용 중인 원료를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기업은 해외시장 수출 시 처방 이원화 부담 감소로 수출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자외선차단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시험방법 중 시험검사기관 등 현장에서 제안한 시험법을 반영하여 전처리법을 간소화하는 등 화장품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자외선 차단제는 식약처가 지정한 원료만 사용 가능하다. 지난해 9월 ‘트리스-바이페닐
‘25년 화장품 수출이 114억달러(+12.3%)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매달 월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9월은 11.5억달러를 초과하며 월간 역대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 1위 미국(22억달러)으로 ▲ 2위 중국(20억달러)을 처음으로 제쳤다. ▲ 3위 일본(11억달러) 순이었으며, 상위 10개국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70.7%를 차지했다. 아랍에미레이트는 2.9억달러로 8위, 폴란드는 2.8억달러로 9위를 차지하면 처음으로 top10에 들었다. 전체 수출액 중 미국의 비중은 19.1%였다. ’23년 12억달러에서 2년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본도 2년 연속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수입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수출국은 202개국으로 미국, 중국의 수출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한편 유럽, 중동, 서남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수출다변화에 성공했다. [미국, 중국 이외 국가의 수출 비중 : (‘23년) 53.1%→(’24년) 46.9%→(’25년) 63.3%] ‘25년 화장품 수출 가운데 이채를 띤 곳은 유럽. △ 영국 2.3억 달러(+54.7%), △ 네덜란드 1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분야 10개 기업에 2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해주는 ‘2026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는 별도로 K-뷰티 기업만을 위한 항목을 신설했다. R&D 분야도 기존 기능성 원료와 친환경 용기 위주에서 미용기기 및 더마코스메틱까지 범위를 확대해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는 신규 기업 70개사를 선정해 총 223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2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K-뷰티 분야에 50억원이 투입된다. 수출지향형 사업의 경우 기존 124개 전략품목으로 제한했던 기술분야를 폐지하고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혁신적인 과제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글로벌 산업 환경에 맞춰 지원 문턱을 낮추고, 사회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황영호 기술혁신정책관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기술력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술혁신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의 세부사항은 1월
애경산업이 중국에서 OEM 생산한 ‘2080 치약’에서 국내 사용 제한 물질이 검출되자 자발적 회수에 나섰다. 지난 7일 애경사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제품 중 일부 '중국 Domy(제조업자)를 통해 제조해 수입, 판매한 치약 6종'에서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미량 혼입된 사실이 확인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제품에 대한 수입 및 출고를 중단하고 제조일자와 상관없이 해당 6종 제품 전량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안내드리는 회수 대상 제품 외 모든 치약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품질과 성분에 문제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안내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고객님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제품에 대해 품질 관리 및 생산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수 대상 제품은 △2080베이직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등 총 6종이다. 애경산업은
클린·비건 K-뷰티 브랜드 라라레서피(LALARECIPE, 대표 안보라미)가 유럽 대표 드러그스토어 체인 Rossmann의 체코 및 폴란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 공식 입점하며, 중부·동유럽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체코와 폴란드는 최근 몇 년간 기초 스킨케어 중심의 화장품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한국 화장품은 기능성·성분 중심·합리적 가격대를 강점으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KOTRA에 따르면 ‘25년 1~11월 누계 대 폴란드 수출액은 2.6억달러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하며 수출국 순위 7위에 랭크됐다. 동유럽 국가가 top 10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폴란드는 한국과의 방산 협력으로 우호적인 분위기인데다, 한-폴 FTA, 유럽 내 이커머스 채널 성장 등과 맞물려, K-뷰티의 구조적인 추세 전환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대 체코 수출액은 4320만달러로 61% 증가했다. 안보라미 대표는 “폴란드의 스킨케어 시장 역시 유럽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체코 또한 더마·클린 뷰티 수요 증가와 함께 아시아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Rossmann은 유럽 전역에 대규모
2026년 K-뷰티의 글로벌 확장 키워드는 DEI다. 글로벌 200여 개국에 수출하면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은 단순 이슈가 아닌 비즈니스와 연결된 테마로 봐야 한다. △ HR 관점 △ 리스크(제품/기술) △ 비즈니스 기회 △ ESG 등 다방면에서 접근하면 미래의 먹거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고파(Gooppa, 대표 임현준)다. 고파의 헤어·두피 브랜드 비포(Bephor)는 흑인 소비자의 니즈와 다양성을 구현해주는 독보적 K-뷰티 브랜드다. 특히 헤어제품의 경우 리뷰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가 “moisture(보습)”, “curl definition(컬 정의)”, “frizz control(부스스 방지)”, “scalp health(두피 건강)” 등이다. 이는 곱슬·코일(coily) 텍스처 특성상 보습·영양 공급이 최우선임과 동시에 스타일링 다양성, Black-owned brand, 비건·천연 성분,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임현준 대표는 어떻게 흑인 소비자만을 위한 브랜드 론칭에 성공했을까? 임 대표는 “한국, 미국, 베트남, 호주 등에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화장품으로 유명해진 ‘환유고’를 ‘APEC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글로벌 정상들에게 더후 환유고를 선물했다. LG생활건강은 각국 정상에게 증정한 ‘국빈 세트’의 품격을 더후 환유고 APEC 리미티드 에디션에 그대로 담았다. 패키지로는 국빈 세트와 마찬가지로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守谷) 손대현 장인이 손수 만든 주칠(朱漆·붉은 칠) 국화당초문 나전칠기함을 준비했다. 내용물로는 더후 브랜드의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크림인 ‘환유고’ 60ml와 봉황 스패출러를 구성했다. 리뉴얼된 환유고는 30년 동안 자라는 산삼의 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한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연구 철학을 담은 제품이다. 탄력 개선 효과의 ‘산삼진세노사이드™ 성분과 산삼 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 연구로 발견한 ‘세노-포스TM(Seno-Force™)’를 함유했다. 그 결과 사용 8주 후에는 잔주름, 굵은 주름, 리프팅, 피부 결, 탄력 등
한국콜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AI 기반 ’스카 뷰티 디바이스(Scar Beauty Device)’가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디지털헬스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최고혁신상은 혁신성과 디자인, 기술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술에만 수여된다. 올해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 수상작 10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로 선정됐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상처 치료와 메이크업 커버를 한 기기로 해결하는 세계 최초 원스톱 통합 디바이스다. 기존에는 상처가 나면 스스로 연고를 바르고 메이크업을 통해 상처를 가렸다면, 이 기기를 활용하면 10분만에 치료와 미용을 동시에 마무리할 수 있다. 이 기기의 핵심은 AI 빅데이터와 압전 미세 분사 기술(피에조 일렉트릭 플레이팅: Piezo-Electric Plating)이다. 상처 부위를 스마트폰 앱으로 촬영하면 AI 알고리즘이 상처 유형을 12가지로 분류하고 상태를 정밀 분석한다. 이후 상처에 맞는 치료제를 압전 미세 분사기술로 정밀 분사한다. 동시에 사용자 피부톤에 맞춘 180여 가지 색상을 조합해 최적의 커버 메이크업 파우더를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국내 화장품 원료 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원료 국산화’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원료 산업 지원을 위해 원료 개발 → 생산 인프라 구축 → 규제 대응을 위한 효능·안전성 자료 확보 →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검증까지 산업 전주기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원료 시장의 공급망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원료 기업이 실질적인 사업화 역량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 목표다. 지원 분야는 ➊ 생산 시설·장비 지원 ➋ 효능·안전성 지원 ➌ 품질 시험·검사 지원 등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기업은 필요에 따라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시설·장비 지원 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국내 제조 원료의 생산 기반 마련을 목표로, 원료 생산에 직접 필요한 설비와 장비 구축 비용을 총 5개사 내외 선정하여 기업당 최대 4억 9,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효능·안전성 지원 사업은 인체적용시험, 동물대체시험, 독성시험 등 원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을 비롯해 MSDS 작성,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