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코(KOECO)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기술양성센터와 함께 국내 중소 케이뷰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지속가능성 기준과 포장재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은 서울시가 조성한 K-뷰티 산업 거점인 서울뷰티허브에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포장재 재질, 포장 방식의 규칙 및 평가 기준 등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자원순환 시스템 검증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 배출 감축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은 이제 단순한 규제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장재의 재활용성과 재사용 가능성, 그리고 운송 효율성을 고려한 패키징 전략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ESG 포장재 교육을 비롯해 공동 세미나, 사례 연구,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뷰
헉슬리(Huxley)가 시그니처 향으로 일상에 특별한 힐링을 더해줄 헤어 퍼퓸 3종을 1일 올리브영에서 선론칭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헤어 퍼퓸 컬렉션은 ‘A Moving Garden – 이동하며 내 몸에 두르는 정원’이라는 콘셉트다.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퍼지는 향의 레이어링을 보다 섬세하게 담아냈다. 헉슬리의 시그니처 향 3종으로 ▲ 싱그러운 생화향의 ‘모로칸 가드너’ ▲ 갓 따낸 야생 장미를 연상시키는 로즈 머스크 ‘로즈 피커’ ▲ 보랏빛 일몰을 담은 아쿠아 시트러스향의 ‘선셋 포그’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프래그런스 영역을 넘어 일상 속 감각을 일깨우는 ‘센트 케어’로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저자극 워터 베이스 포뮬러에 뭉침 없이 미세하게 퍼지는 안개 분사 방식을 적용하여 향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 시그니처 원료인 선인장 꽃수와 비건 프로틴을 함유해 건조한 모발에 촉촉한 윤기를 더하고, 푸석한 헤어를 정돈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바디에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퍼퓸 미스트로 외출 전후,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향기 그 자체를 하나의 오브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바틀은 향마다 어울리는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핸디한 사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22년간 누계 20조원 매출이라는 단독 브랜드로서 초유의 실적을 기록했다. 궁중 비방과 현대 기술을 접목한 효능 개발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으면서 글로벌 명품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더후는 2003년 2월 출시된 이후 22년 2개월 만인 ‘25년 3월 말 기준 누적 순매출 20조 1,000억원을 넘었다. 순매출은 할인, 반품, 수당 등을 공제한 후 실제로 기업이 창출한 수익을 뜻한다. 더후는 왕후의 아름다움을 유지했던 궁중 비방을 토대로 격조 높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최고급 궁중 화장품으로 탄생했다. 화장하지 않아도 천리 밖에서 빛이 날 정도로 품격 있는 왕후의 얼굴을 만들었던 궁중 비방이 현대 기술과 접목, ‘왕후의 화장품’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더후의 매출은 중국 등 아시아에 불었던 한류 바람을 타고 2014년부터 급성장, 2016년 연간 순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17년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2018년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 단일 브랜드 순매출 2조원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론칭 당시 선보였던 ‘공진향’ 라인은 왕후에게 진상됐던 귀한 한방 약재를 원료로 한 기초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 화장품이 일반적 또는 합리적으로 예상가능한 조건에서 사용될 때 인체에 안전함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 항목 및 결과는 안전성평가 보고서로 작성된다. (평가항목: 용법·용량, 물리·화학적 특성, 안정성, 유해물질, 노출, 독성, 유해사례 등 정보)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26년 예정) 및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 평가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요령 ▲ 평가자료 검토 ▲ 평가기술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장품 생산실적이 10억 미만인 중소업체 12개소 포함 16개소 이상) 또한 광주, 인천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5월 14일(수, 09:50~17:10)에 “최근 생분해 플라스틱/미세 플라스틱 기술개발과 실증사례 및 주요 이슈 세미나 - 정책/트렌드/PBS/PET/PLA/PHA/실증사례/분석방법/필터링-”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논의할 때 플라스틱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인류가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 특히 해양 생태계를 비롯한 자연환경에 끼치는 영향뿐 아니라, 인체 건강과도 직결되는 이슈로 대두되면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기술적 대응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세미나 세부 주제는 ▲ 최근 생분해성 플라스틱/미세플라스틱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정부의 지원 방향 ▲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PBS/PBAT/PET 기술개발과 주요 이슈와 미래 전망 ▲ 농식품 폐기물을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개발과 주요 이슈 ▲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PLA 원료 기술개발과 주요 이슈와 미래 전망 ▲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PHA 원료 기술개발과 주요 이슈와 미래 전망 ▲ 100% 식물성 원료-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 기술개발과 실증사례 및 주요 이슈 ▲ 미세플라스틱 분석기술 고찰 및 분석방법 표준화 동향 ▲ 미
오늘(4월 30일) 아모레퍼시픽은 주식 개장 전 ‘’25년 1분기 경영 성과‘ 제목의 보도자료를 돌렸다. ‘25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 증가를 알렸다. 전날에 비해 시초가는 12만 7500원, 3.5% 상승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최근 5일 연속 상승하며 누적 12%대 주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 675억원(+17.1%) 영업이익 1177억원(+62%)로 오랜만에 저력을 확인하며 올해 큰 폭 실적 상승을 예고했다. 참고로 ‘24년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상저하고(上底下高) 모양새다. 1분기 9115억원(-0.2%) → 2분기 9048억원(-4.3%) → 3분기 9772억원(+9.9%) → 4분기 1조1794억원(+15.9%)로 분기 매출액 1조원대 고지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사업은 주요 제품의 글로벌 캠페인 전개 및 다채로운 혁신 신제품 출시를 통해 MBS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선전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773억 원의 매출과 0.6% 증가한 49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사업은
5월 1일부터 중국의 완전판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전면 시행된다. 중국은 ‘20년 조례 발표 이후 ’23년 규제 강화 및 법규 전면 개편, ‘25년 5월 1일부로 화장품 안전성평가 완전판으로 법규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본지는 중국 인허가전문그룹 마리스그룹(Maris Group)의 왕양(王阳) 회장과 마리스그룹코리아 이용준(李勇俊) 대표를 긴급 인터뷰 했다. 마리스그룹은 2008년 창업, 연구원 120여 명을 보유한 중국 인허가 전문그룹이다. 조례는 한국 기업에게 규제로 인식된다. 한계 또는 제한을 뛰어넘어야 한다. 이에 대해 왕양 회장은 “신조례(新条例)는 일시적으로 진입장벽을 높이는 요소이지만 장기적으로 산업 전반의 신뢰도와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기능성화장품 분야에서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 중심의 등록 절차가 산업을 더욱 전문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해설했다. 즉 기능성화장품 제도에 익숙한 한국 기업에겐 기회라는 해석이다. 지난 20여 년간 한-중 화장품 공급사슬(Supply Chain Network)은 다양한 형태로 얽혀 왔다. 그 가운데 제품 안전과 소비자 보호의 법규 규제의 미들맨(middleman)으로서 마리스그룹은
아이오페가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제품을 중심으로 오는 5월부터 '처방 레티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오페가 1994년부터 31년간 연구해 온 레티놀에 대한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효능을 전파하고자 기획되었다. 브랜드 대표 레티놀 제품인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의 강력한 피부 효능을 담은 시리즈 영상을 오는 5월 1일부터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은 1997년 첫 출시 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11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했다. 레티놀이 가진 효능이 피부에 온전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나노 사이즈의 분자 단위까지 실제 인체 피부 구조체에 맞춰 설계한 '레티놀 RX™'를 함유했다. 레티놀 특유의 피부 자극 요소는 제거하고 효과는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피부 심층에서는 강력한 콜라겐을 생성하고 표층에서는 빈틈없이 탄탄한 초밀도 탄력을 선사한다. 아이오페는 전문가 학술 서밋(Summit) 콘텐츠도 함께 공개한다. 피부과 전문의 및 약사, 연구원 등 50인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오페 레티놀 31년 연구 성과: 최적의 처방 레티놀 – 레티놀 RX™'를 주제로 한 서밋 주요 내용을 재구성했다. 나노 단위 피부에 맞춤 설계한 '처
LG생활건강의 ‘더후’에서 30년 시간을 품은 산삼의 생명 에너지로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환유’ 5세대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2006년 처음 출시한 더후 환유는 대표 성분으로 산삼을 함유한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연구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탄생한 피부 장수 과학 기술인 ‘타임리스 롱제비티TM(TIMELESS LONGEVITY™)’를 담아 5세대 환유 라인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환유고’는 탁월한 탄력 개선 효과의 ‘산삼진세노사이드™ 성분과 산삼 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 연구로 발견한 ‘세노-포스TM(Seno-Force™)’를 함유한 크림이다. 초기 노화는 물론 이미 진행된 노화의 흔적까지 완화한다. 특히 사용 8주 후에는 잔주름, 굵은 주름, 리프팅[1], 피부 결, 탄력[2] 등 5가지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 효과로 더욱 어려 보이는 피부를 완성해준다. LG생활건강은 ‘환유진액’과 ‘환유동안고’의 효능도 개선해서 새로 출시했다. 세럼 제형의 환유진액은 피부 장벽 강화, 주름, 리프팅 등
한국콜마가 피부 세포를 젊게 만드는 ‘역노화(Reverse Aging)’ 화장품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술은 피부 세포가 스스로 젊어지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피부장벽 강화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줘 피부 나이를 더 어려지게끔 하는 혁신 기술이라고 한다. 연구진은 AI를 통해 수만 개의 펩타이드 중 10개의 후보군을 추린 다음 민감성 피부에 효능을 내는 PTPD-12를 찾아냈다. 사람이 직접 펩타이드를 설계하고 각각 테스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1년 이상 걸리던 것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3개월로 대폭 줄인 것이다. 이번 연구는 화장품·의약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기업인 인코스팜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PTPD-12는 ‘자가포식(Autophagy)’을 활성화하는 펩타이드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스스로 내부 노폐물과 낡은 단백질을 제거하고 이를 재활용해 젊어지도록 하는 작용이다. 이는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콜마 연구진은 자가포식 활성을 촉진해 별도의 고기능성 성분 없이도 피부 세포 스스로 젊어지게 하는 발상의 전환을 했다. 특히 PTPD-12는 단순히 자가포식만 활성화시키는 기존 펩타이드 화장품과는 달리 민감성 피부의 피부장벽
상반기 일본 최대의 황금연휴(4. 29~5. 6일)를 앞두고 ‘도쿄 뷰티 월드 2025’가 28일 개막했다. 올해의 슬로건은 “뷰티의 정수가 베일을 벗다!”(Unveil the essence of beauty!)이다. 도쿄 빅 사이트 동관 홀1~홀8에 이르는 8개 전시관에 △ 화장품 △ 에스테틱 △ 네일 △ 헤어케어(프로페셔널) △ OEM·ODM △ 패키지 △ 뷰티 살롱 설비(이큅먼트)·전문기기로 나뉜 카테고리에서 950여 곳의 기업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각 기업들은 최신 뷰티 트렌드와 유행기법, 그리고 실연과 체험 중심의 홍보활동을 치열하게 펼쳤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메쎄 프랑크푸르트 측은 “연인원 7만 7천 여명이 방문했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 최소 8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8개 전시관을 특성 별로 구분, 모두 14개에 이르는 존(zone)으로 설계했다. 각 존은 바이어·참관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 편의를 고려한 동선으로 참가기업-바이어-참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홀5에 자리잡은 한국공동관은 ㈜코이코(대표 조완수)가 주관했다. 주요 참가 기업은 △ 에브리루틴 △ 블
LG생활건강은 28일, 2025년 1분기(연결기준) 매출이 1조 6979억원 영업이익 14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진행되는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7% 감소했다. 그룹 실적을 견인하는 뷰티(화장품) 사업은 여전히 고전 중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7081억원,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589억원이었다. 2024년 7409억원(+5.6%, 1Q) → 7596억원(-2.7%, 2Q) → 6506억원(-2.9%, 3Q) → 6994억원(+5.4%, 4Q)에 이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시장의 기대와 달리 ‘잠재 경쟁력’ 실종이 우려되는 분위기다. LG생활건강은 “해외 및 국내 주력 채널은 성장했지만 면세점, 방문판매 등 소위 전통 채널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매축 감소에 따라 하락했다. 해외시장은 일본에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힌스, VDL 등 색조 브랜드가 크게 성장했다. 국내는 온라인을 비롯한 H&B 스토어 등 신성장 채널이 지속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더후 이후 소위 4대 브랜드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탄력을 잃은 데다 인디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