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부터 ‘뷰티월드 두바이’에 참가한 라미즈(Lamise) 박우연 대표는 UAE에서 △ Onyx Tower 1(두바이) △ Shams Boutique(아부다비) △ Al Ghurair Centre(두바이 플래그십스토어) 등 3곳에서 K-뷰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통해 진출한 K-뷰티는 60여 개사에 달한다. 박 대표는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의 K-뷰티 인기는 K-컬처에 편승한 현상은 아니다. 2019년부터 K-뷰티 유통 비즈니스를 전개하면서 파악한 인기 요인은 현지 소비자의 피부 고민과 기후 특성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력과 텍스처에 있다. 특히 색조의 경우 히잡 혹은 니캅과 상관없이 화려함을 추구하는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색상과 패키징, 휴대성 등이 구매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Lamise 매장은 K-뷰티 판매 및 현지 소비자의 피부 고민 해결 루틴(routine)을 제안하는 스킨케어·메이크업 솔루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지난 7월 Al Ghurair Centre(두바이)에 플래그십스토어 그랜드 오프닝에는 중동 지역 인플루언서 50여 명을 초청해 ‘Glow With Me’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매장과 연결돼
뷰티(빛)와 패션(색)은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자 소비자의 감정과 추억을 기억한다. 패션 16년+뷰티 3년 간 소비자와 소통해온 오클리앙 김경미 대표는 “뷰티와 패션 모두 감성과 메시지의 바탕(basic)은 자연(natural)”이라고 말한다.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 열린 K-뷰티엑스포에서 기자와 만난 김경미 대표는 패션·뷰티 감성을 결합한 ‘문화적 아이콘’으로 탄생시킨 뷰티 브랜드가 ‘오클리앙’이라며 ‘주목되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좋은 스타일은 천연으로부터 온다”는 브랜드 철학을 펼치고 있다. 천연재료 사용에 공감하는 두터운 소비자층이 오클리앙의 팬이다. 김경미 대표는 “매일 피부에 닿은 옷뿐 아니라 직접 바르는 화장품도 천연 소재를 활용하면 자극은 없으면서 피부관리에 효과적이라는 니즈를 파악했다. 패션 룩에 어울리는 화장품의 소구성에 흥미를 느꼈다”라며 오클리앙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오클리앙(O'Clearien)은 영어 감탄사인 오(Oh=O')+클리어(Clear=Clean)+불어 비앙(Vien: 만족스런, 훌륭한, 참 좋은)의 조합이라는 설명. 김 대표는 “365일 언제나 놀랍도록 더 맑고 늘 깨끗한 자연스런 건강한 피부를 선사
22일 화장품 단체 카톡방은 ‘국제우편을 통한 미국 수입 시 소액 면세 폐지’로 뜨거웠다. 8월 29일부터 상호관세 15% 부과도 걱정인데 아마존 등 해외직구몰을 통한 수출길도 막힐 것이라는 걱정이 많았다. LA총영사관은 19일 외교부 공지를 통해 8월 29일부터 800달러 이하 소액 면세제도(de-minimis duty free treatment)가 전면 폐지됨에 따른 관세 산정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국제 우편망을 통해 미국으로 배송하는 운송업체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의 방법으로 관세를 산정하여 CBP에 납부해야 한다. 즉 ➊ 제품 원산지 국가에 적용되는 IEEPA 관세율(한국의 경우 15%)과 동일한 관세율을 소비용으로 반입된 상품이 포함된 각 우편물의 가치(value)에 대해 산정 ➋ IEEPA 관세율이 16% 미만인 국가(한국 등) : 품목당 80달러, IEEPA 관세율이 16%이상 25% 이하인 국가 : 품목당 160달러, IEEPA 관세율이 25%를 초과하는 국가: 품목당 200달러 부과 등이다. 다만 이런 방식은 6개월간만 선택 가능하며 2026.2.28일부터 국제 우편망을 통해 미국으로 반입되는 모든 물품은 방법 1에 따른 관세를 납부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