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가 6월 14일부터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 관리된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이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국내 제조, 수입, 유통되는 칫솔,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 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가 강화된다. 이는 △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 △ 구강 내 상처 △ 문신용 염료의 미생물 오염 관리 등 소비자 위해 사례로 신고돼, 부처 간 협의에 따라 식약처 소관으로 이전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이 ‘23년 6월 13일 개정 공포된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에 따라 위생용품은 ➊ 제조 및 수입 영업신고 절차 신설 ➋ 검사기준 신설 ➌ 영업자 위생교육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먼저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국외에서 수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위생용품수입업’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이 경우 수입신고서를 제출하면 전산시스템이 자동으로 전자심사를 실시하는
피부생명과학 기업 스킨메드(대표 이증훈)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한국기술신용평가의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획득에 이어 독자적인 신약 및 화장품 소재 개발 역량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스킨메드 측은 “연구 중인 보툴리눔톡신 대체 신약 ‘아리포타이드’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탄력·주름개선 신소재 ‘Medipep-6PN’을 필두로 고기능성 화장품 라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로 풀이 된다”라며 향후 추가 연구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킨메드는 국내 대학병원 교수진과 피부과 전문의, 바이오 전문가들이 공동 설립한 연구 중심의 피부과학생명 기업이다.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및 기능성 화장품 연구 개발, 임상시험까지 전주기 연구를 자체 수행하고 있다. 최근 8년간의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한 ‘Medipep-6PN’은 보툴리눔톡신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아리포타이드’에서 파생된 화장품 원료다. 스킨메드의 독자적 기술력을 대표하는 신소재 펩타이드이다. 해당 소재를 최초 적용한 신제품 ‘큐템끌리올리괄사크림
로레알 그룹은 지난 11일~14일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 컨퍼런스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비바테크’)에 9년 연속 참가했다고 밝혔다. 첨단 뷰티 혁신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세계 1위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로레알 그룹의 생성형 AI 콘텐츠 플랫폼인 크리에이아이테크(CreAltech)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사용하여 로레알 제품의 3D 디지털 렌더링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로레알이 설립한 AI 기반 뷰티 마켓플레이스 스타트업 ‘노리’(Noli: No one like I)에는 에이전틱 AI 개발 및 확장을 위해 액센츄어와 엔비디아가 협업한 ‘AI 리파이너리’ 솔루션이 도입되었다. 로레알은 지난 12일 비바테크에서 ‘북아시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뷰티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 한중일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와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에서는 2024 로레알 빅뱅 프로그램 한국 우승자인 수면 분석 AI 기업 ‘에이슬립’이 참석해 현재 라로슈포제와 진행 중인 수면 데이터 관련 협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