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25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3.2%(20.8조원) 증액한 677.4조원을 확정했다. 예산안 슬로건으로 '민생 활력, 미래 도약'을 내세우고, 민생안정+역동경제로 서민·중산층 중심시대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예산 쓰임새에 대해 국민이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정리한 ‘2025년 예산안 수혜자별 민생사업’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 부분을 게재한다. 수출 바우처 사업에는 4505개사에 1억원(중소)~2억원(중견)을 지원하며, 수출 전용 융자로 2천개사,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취재 과정에서 기자가 느낀 불편한 사항은 바로 브랜드사와 제조사 간 소통 부재였다. 수입 거부 이유를 보면 ➊ 자외선차단제의 OTC GMP 위반이 가장 컸다. 이어 ➋ UNAPPROVED/ 등록 미승인 ➌ NOT LISTED/ 등록 정보 미제공(목록에 없음) ➍ COSM COLOR/ 화장품 컬러 (안전하지 않은 색상 첨가제 또는 불순물 함유) ➎ CSTIC LBLG/ 라벨링의 화장품 기준 미준수 ➏ LABELING/ FPLA 위반 ➐ COSMETLBLG/ 2개 이상 구성 화장품, 성분과 라벨의 공통성분 미기재 ➑ FRNMFGREG/ 불량 표시 등 따지고 보면 단순한 오기나 실수, 규정 이해 부족 등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제조사와 브랜드 사 간 미묘한 온도차가 있다. 즉 수입 거부를 놓고 제조사는 “브랜드사의 미국 시장 이해 부족으로 제품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성급한 선 수출 때문”이라고 말한다. 반면 브랜드사는 “제조사가 확인해 주지 않아 라벨링 오기”가 있었다고 한다. 수입 거부 사례 급증 상황을 파악했다는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도 “수입 거부 사례 대부분이 라벨링 오기나 실수로 드러났음은 수출 기업들의 미국의 법규정 숙지가 미흡했음을 알 수 있다. 선적이
한국콜마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2회 지속가능 세미나 ‘CONNECT FOR GREE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제조·원료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EVONIK)과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업체 디에스엠(DSM), 화이트바이오 연구기업 GS칼텍스 등이 참석해 각사가 개발 중인 친환경 원료 기술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화장품 업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친환경 원료 샘플들이 전시돼 이목을 모았다. 연예계 대표 환경 실천가로 불리는 배우 박진희가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한 삶’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박진희는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페트병을 재활용한 옷을 입는 등 일상에서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 미세플라스틱 대체 배 석세포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 ▲ 친환경 오일 구매 비율을 늘리는 등 바른 원료 사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R&D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현규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