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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그룹 왕양(王阳) 회장 “韓·中 화장품시장 성공 디딤돌 마련하는 신뢰 파트너로 도약”

[인터뷰] 한국 진출 10주년 맞은 중국 인허가 전문기업 마리스그룹... 5월 1일 신조례 완전판 시행 따라 인허가 사전·사후 점검 서비스로 시장 성공 지원

5월 1일부터 중국의 완전판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전면 시행된다. 중국은 ‘20년 조례 발표 이후 ’23년 규제 강화 및 법규 전면 개편, ‘25년 5월 1일부로 화장품 안전성평가 완전판으로 법규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본지는 중국 인허가전문그룹 마리스그룹(Maris Group)의 왕양(王阳) 회장과 마리스그룹코리아 이용준(李勇俊) 대표를 긴급 인터뷰 했다. 마리스그룹은 2008년 창업, 연구원 120여 명을 보유한 중국 인허가 전문그룹이다. 조례는 한국 기업에게 규제로 인식된다. 한계 또는 제한을 뛰어넘어야 한다. 이에 대해 왕양 회장은 “신조례(新条例)는 일시적으로 진입장벽을 높이는 요소이지만 장기적으로 산업 전반의 신뢰도와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기능성화장품 분야에서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 중심의 등록 절차가 산업을 더욱 전문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해설했다. 즉 기능성화장품 제도에 익숙한 한국 기업에겐 기회라는 해석이다. 지난 20여 년간 한-중 화장품 공급사슬(Supply Chain Network)은 다양한 형태로 얽혀 왔다. 그 가운데 제품 안전과 소비자 보호의 법규 규제의 미들맨(middleman)으로서 마리스그룹은

아이오페, 30여 년 연구 집약체 '처방 레티놀 캠페인'

나노 단위 피부에 맞춤 설계된 차별화된 레티놀 효능 중심의 캠페인 전파

아이오페가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제품을 중심으로 오는 5월부터 '처방 레티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오페가 1994년부터 31년간 연구해 온 레티놀에 대한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효능을 전파하고자 기획되었다. 브랜드 대표 레티놀 제품인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의 강력한 피부 효능을 담은 시리즈 영상을 오는 5월 1일부터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은 1997년 첫 출시 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11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했다. 레티놀이 가진 효능이 피부에 온전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나노 사이즈의 분자 단위까지 실제 인체 피부 구조체에 맞춰 설계한 '레티놀 RX™'를 함유했다. 레티놀 특유의 피부 자극 요소는 제거하고 효과는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피부 심층에서는 강력한 콜라겐을 생성하고 표층에서는 빈틈없이 탄탄한 초밀도 탄력을 선사한다. 아이오페는 전문가 학술 서밋(Summit) 콘텐츠도 함께 공개한다. 피부과 전문의 및 약사, 연구원 등 50인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오페 레티놀 31년 연구 성과: 최적의 처방 레티놀 – 레티놀 RX™'를 주제로 한 서밋 주요 내용을 재구성했다. 나노 단위 피부에 맞춤 설계한 '처

LG생활건강 더후, 30년 산삼 생명력 담은 ‘환유’ 5세대 라인 출시

환유고, 환유동안고, 환유 진액 등 대표 제품 업그레이드

LG생활건강의 ‘더후’에서 30년 시간을 품은 산삼의 생명 에너지로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환유’ 5세대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2006년 처음 출시한 더후 환유는 대표 성분으로 산삼을 함유한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연구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탄생한 피부 장수 과학 기술인 ‘타임리스 롱제비티TM(TIMELESS LONGEVITY™)’를 담아 5세대 환유 라인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환유고’는 탁월한 탄력 개선 효과의 ‘산삼진세노사이드™ 성분과 산삼 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 연구로 발견한 ‘세노-포스TM(Seno-Force™)’를 함유한 크림이다. 초기 노화는 물론 이미 진행된 노화의 흔적까지 완화한다. 특히 사용 8주 후에는 잔주름, 굵은 주름, 리프팅[1], 피부 결, 탄력[2] 등 5가지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 효과로 더욱 어려 보이는 피부를 완성해준다. LG생활건강은 ‘환유진액’과 ‘환유동안고’의 효능도 개선해서 새로 출시했다. 세럼 제형의 환유진액은 피부 장벽 강화, 주름, 리프팅 등

한국콜마, AI 활용 역노화 화장품 기술 개발

펩타이드 ‘PTPD-12’ 개발...민감성 피부도 사용 가능한 혁신 기술 AI 활용으로 R&D 기간 70% 단축...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한국콜마가 피부 세포를 젊게 만드는 ‘역노화(Reverse Aging)’ 화장품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술은 피부 세포가 스스로 젊어지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피부장벽 강화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줘 피부 나이를 더 어려지게끔 하는 혁신 기술이라고 한다. 연구진은 AI를 통해 수만 개의 펩타이드 중 10개의 후보군을 추린 다음 민감성 피부에 효능을 내는 PTPD-12를 찾아냈다. 사람이 직접 펩타이드를 설계하고 각각 테스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1년 이상 걸리던 것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3개월로 대폭 줄인 것이다. 이번 연구는 화장품·의약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기업인 인코스팜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PTPD-12는 ‘자가포식(Autophagy)’을 활성화하는 펩타이드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스스로 내부 노폐물과 낡은 단백질을 제거하고 이를 재활용해 젊어지도록 하는 작용이다. 이는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콜마 연구진은 자가포식 활성을 촉진해 별도의 고기능성 성분 없이도 피부 세포 스스로 젊어지게 하는 발상의 전환을 했다. 특히 PTPD-12는 단순히 자가포식만 활성화시키는 기존 펩타이드 화장품과는 달리 민감성 피부의 피부장벽

‘도쿄 뷰티 월드 2025’ 개막... 네일·에스테틱·프로페셔널 분야에서 K-뷰티 기회

코이코, 한국 공동관 구성… K-뷰티 기업 111곳, 현지 소비자 대상 전방위 시장공략에 사력 다해

상반기 일본 최대의 황금연휴(4. 29~5. 6일)를 앞두고 ‘도쿄 뷰티 월드 2025’가 28일 개막했다. 올해의 슬로건은 “뷰티의 정수가 베일을 벗다!”(Unveil the essence of beauty!)이다. 도쿄 빅 사이트 동관 홀1~홀8에 이르는 8개 전시관에 △ 화장품 △ 에스테틱 △ 네일 △ 헤어케어(프로페셔널) △ OEM·ODM △ 패키지 △ 뷰티 살롱 설비(이큅먼트)·전문기기로 나뉜 카테고리에서 950여 곳의 기업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각 기업들은 최신 뷰티 트렌드와 유행기법, 그리고 실연과 체험 중심의 홍보활동을 치열하게 펼쳤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메쎄 프랑크푸르트 측은 “연인원 7만 7천 여명이 방문했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 최소 8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8개 전시관을 특성 별로 구분, 모두 14개에 이르는 존(zone)으로 설계했다. 각 존은 바이어·참관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 편의를 고려한 동선으로 참가기업-바이어-참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홀5에 자리잡은 한국공동관은 ㈜코이코(대표 조완수)가 주관했다. 주요 참가 기업은 △ 에브리루틴 △ 블

비디비치, 리브랜딩 선언... 스킨코어뷰티 콘셉트 확장, 백화점+올영 유통망 이원화

콘셉트, 로고, 유통망, 패키지 등 새롭게 바꾸고 韓中日美 본격 공략 국내는 백화점 중심에서 올리브영으로 유통망 이원화, 진입장벽 낮춰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의 모태이자 핵심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론칭 20주년을 맞아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글로벌 新시장 개척에 나선다. 빠르게 재편되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제2의 도약을 이룬다는 목표다. 비디비치는 이달 로고와 콘셉트는 물론 타깃 고객층, 유통망, 주력 제품과 패키지까지 이름 빼고 모든 것을 바꾸는 리브랜딩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중심의 매출 구조를 일본, 미국 등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의 첫 수순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감각에 맞춰 로고와 패키지를 리뉴얼했으며, 피부 본질에 집중하는 ‘스킨 코어 뷰티(Skin Core Beauty)’ 브랜드로 콘셉트를 확장했다.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라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메이크업 제품에 하이 퍼포먼스 기술과 성분을 접목시켜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브랜드로 진화했다. 새로운 콘셉트인 ‘스킨 코어 뷰티’는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고 각자의 고유한 ‘빛’을 완성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로고는 수십만 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경쟁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볼드하고 눈에 띄게 바꿨다. 여기에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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