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일본 팝업스토어 오픈, 큐텐 메가와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VDL은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간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 도쿄’ 하라주쿠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VDL의 베스트셀러인 톤 스테인 프라이머와 커버 스테인 퍼펙팅 쿠션, 치크 스테인 블러셔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존’이 인기를 끌었다. 톤 스테인 프라이머는 본연의 피부 색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화사하고 투명한 안색을 연출해준다. 특히 메이크업의 지속력도 높여줘 일본에서는 ‘유리알 프라이머’라는 별칭도 얻었다. 유튜버 ‘모모치’를 비롯해 뷰티 인플루언서, 화장품 매니아(일명 코덕) 등도 팝업스토어를 찾아 VDL에 관심을 나타냈다. VDL은 팝업스토어에 앞서 온라인으로 ‘앳코스메 체험단’ 행사도 진행했다. VDL은 일본 고객 500명에게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품을 제공했다. 체험단 행사에는 약 5만명의 지원자가 몰려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별도
병원전문 화장품기업 ㈜토아스(TOAS, 대표 정수복)가 ‘부산을 담다’의 첫 번째 시리즈인 ‘Story 1. 부산을 담다 바디세트’를 출시했다. ‘부산을 담다’는 부산의 자연, 역사, 감성, 문화를 화장품에 스토리로 담아낸 관광 특화 브랜드로, 단순한 뷰티 제품을 넘어 지역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념품형 제품군이다. 이와 함께 지역 화장품 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4월 부산화장품산업협회(협회장 김규혼)와의 기부 협약도 체결하며 본격적인 지역 연계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첫 번째 이야기로 선보인 ‘Story 1. 부산을 담다 바디세트’는 ▲ 동래온천수 ▲ 부산 동백꽃 오일을 주성분으로 구성되었다. 해운대,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부산타워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모티프로 한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제품은 외국인 관광객, 국내 여행객, 특급 호텔 어메니티, 공항·면세점 유통 채널 등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화장품’으로 유통된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24년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93만명으로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 이는 부산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 상승,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관광수용태세 선진화 및 관광 마케팅 때문이리는
허브(hub)란 네트워크 상 여러 개의 노드(nod)와 연결된, 그러면서 중심 역할을 하는 장소란 의미다. 그래서 물류,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아시스처럼 접점을 허브라고 한다. 그렇다면 한국엔 글로벌 트렌디(trendy) 요람, K-뷰티 허브는 어디에 존재할까? 이런 업계의 부족함을 메워줄 서울뷰티허브(Seoul Beauty Hub)가 9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의 첫 시동을 걸었다. 이날 서울 동대문 소재 DDP 패션몰 3층엔 K-뷰티의 현실을 보여주는 공간(space)이자 수출 지원,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글로벌 마케팅 콘텐츠 제작의 산실(産室)이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개관식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한 뷰티 기업 대표, 운영사인 코이코 조완수 대표, 국내외 유통사, 벤처캐피털(VC),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K-뷰티의 비상을 응원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인사말에서 “서울뷰티허브는 △ 콘텐츠 제작 △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 및 컨설팅 △ 유통 연계 △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 K-뷰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 K-컬처로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나라”를 지향점으로 “K-팝부터 K-드라마, K-무비, K-뷰티에 K-푸드까지, 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문화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로 연결시켜야 한다”라고 했다. 더불어 “▲ 대·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고…”를 언급하며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목표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받을 산업이 바로 K-화장품이다. 화장품은 프랑스의 로레알의 예에서 보듯 ‘문화’가 기반이 되는 산업이다. 또 중소기업 품목 1위라는 산업 위상에서 알 수 있듯, 전체 화장품 수출의 71%를 중소기업이 ‘발로 뛰어’ 글로벌 시장을 누비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그럼에도 생산금액 10억미만 중소기업이 94%(‘23년 기준)에 달하는 영세성은 과제다. 식약처의 생산실적 발표에서 보듯 화장품은 국부와 일자리 창출에서 ‘군계일학’의 성적을 올리는 산업이기도 하다. 최근 6년간(‘19~’24) 화장품이 벌어들인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22억달러에 달한다. ‘24년만 해도 89억달러를 벌어들여 전체 무역수지 흑자 518억달러
해외전시회 참가가 중소기업의 신규 바이어 발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트라(KOTRA)는 중소·중견기업 60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87.3%가 △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수출 확대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 수단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 상담 및 컨설팅(수출상담회 등) 4.6% △ 지사화 사업2.8% 순으로 응답을 보였다. 응답 기업의 90.7%는 해외전시회 참가가 “신규바이어 발굴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해, 전시회 참가가 해외시장 개척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전시회 참가가 수출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49.8%가 “바이어를 만나 직접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 답했다. 이어 24.0%는 “자사 및 자사 제품의 홍보 효과”, 14.3%는 “바이어의 구매 니즈 확인”을 주요 성과로 들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조사로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하는 수출 지원사업 중 해외전시회가 가장 높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현장형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 총 53회의 해외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 화장품업계의 역동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화제다. 기업 순위가 요동치며 ‘old 퇴조 vs indie 급부상’ 양상이 뚜렷하다. 불과 창업 15년 이내 10개사가 생산실적 1천억 이상 상위 21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먼저 ’24년 화장품 생산실적의 특징은 ▲ 화장품 생산액 17조로 사상 최대실적 기록, 기초화장품 10조 돌파 ▲ 화장품 수출 102억 달러 기록, 수출 호조 지속 등으로 요약된다. 수출액/생산액의 수출 비중은 79%로 지난해(76%)에 비해 3%p 증가했다.(달러 당 1364원 기준) ’19년(47%)에 비하면 5년 사이 생존을 위해 모든 기업이 수출에 매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4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17조 5426억원, 보고 업체 수는 1만 3976개사다. ’23년에 비해 기업 수는 2115개사(+17.8%)가 증가했으며 실적은 20.9% 늘었다. 1개사 당 매출은 12.6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10억 미만 생산실적 보고 기업은 94%(‘23년 기준)로 영세성은 과제다. 빅2 제외 생산실적/보고기업 수로 나누면 1개 기업당 생산액은 7억원으로 뚝 떨어진다. 빅2의 점유율은 50.9%(‘22) → 46.4%(’23) → 44.4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5월 3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플라스틱 없는 페스티벌 '판타스틱 데이(FANTASTIC DAY)'를 마쳤다.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절감 실천에 앞장선 ‘판타스틱 크루’가 함께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일상 속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 1부에서는 다양한 판타스틱 크루가 실천해 온 다양한 플라스틱 절감 활동을 소개하고, 가수 스텔라장과 홍대광,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담당자가 함께 플라스틱 절감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5층 아모레가든에서 진행된 2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용기 수거 프로세스를 비롯해 라네즈, 이니스프리, 한율 등 플라스틱 절감에 앞장서고 있는 브랜드 체험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제로 플라스틱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는 소셜 벤처존(나누, 오이스터 에이블, 제4의공간) 등 다채로운 부스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공병을 활용한 가드닝 클래스, 용기 수거존 등의 프로그램
로레알코리아가 오는 6월 11일까지 ‘2025 하반기 채용 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종료 후 정직원 전환의 기회가 주어지는 채용 전환형으로, 선발되면 오는 7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6개월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모집 부문은 ▲ 마케팅 ▲ 이커머스 ▲ PR/브랜드 커뮤니케이션 ▲ 오퍼레이션 ▲ 재무 ▲ CRM ▲ 프로덕트 이노베이션 ▲ 연구혁신(R&I) 등 총 13개 직군이다. 지원 자격은 근무 기간 동안 풀 타임으로 인턴십 참여가 가능해야 하며,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2026년 2월 이후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방법은 로레알코리아 인턴 채용 웹페이지 상단에 마련된 ‘지원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6월 4일에는 로레알의 기업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채용 팝업 행사 ‘로레알 커리어 라운지’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홍대 인근에서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턴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지원방법은 링커리어 등 채용 관련 사이트에서 로레알코리아 인턴
한국콜마는 아시아 주요국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 태국 식약청(Thai-FDA), 필리핀 식품의약청(PH-FDA) 등 아시아 7개국 규제 당국자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행사를 기념해 진행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이 꼽히며 방문 일정이 성사됐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로,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연구개발 시설로 평가받는다.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다양한 융합기술을 개발하며 K뷰티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아시아 지역 규제 당국자들은 한국콜마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종합기술원의 주요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색조화장품 개발을 위한 맞춤형 공간인 크로마 콜마 스튜디오(Chroma Kolmar Studio)에서는 직접 조색을 체험하며 K뷰티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경험하기도 했다. 카비
셀트리온스킨큐어의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LX:TR(엘엑스티알)이 첫 단계부터 부스팅을 선사하는 ‘시그니처 에센스’를 출시한다. 모공보다 22배 작은 크기의 고압축 DVP 미라클핀™ 500만 샷이 피부 깊숙이 유효 성분을 전달하여, 피부 각질층 25층까지 탄력 광채를 선사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스피큘과 다른 3세대 마이크로핀 기술을 적용했다. 끝 부분이 둥근 형태의 저자극 마이크로핀 DVP 미라클핀500™에 비타민과 펩타이드를 결합한 독자 특허성분 듀오비타펩을 함유했다. 또한 5년 간의 바이오 배양 연구 끝에 개발한 함안연꽃추출물W을 함유하여 강력한 수분 에너지를 공급한다. 인체적용테스트를 통해 이마, 팔자, 입꼬리, 처진 턱부위 등 리프팅 및 주름 개선 효과, 이미 생성된 기미 면적 완화 개선 효과 등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식약처는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5.28~30)을 통해 9개국과 양자 또는 다자 회의로 규제외교를 활발히 펼쳤다고 밝혔다.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대한민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 규제기관 9개국이 참가했다. 또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산·관 등 600여 명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기술혁신, 뷰티 인사이트 등 글로벌 화장품 최신 동향과 규제혁신 및 새로운 통찰을 공유하고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등 지식 교류의 장을 가졌다.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는 5개 의제를 논의했으며, 아시아 국가 간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실시간 소통했다고 한다. ( ❶‘24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협력 추진성과 보고, ❷규제 협력 네트워크 채널 구축, ❸참가국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소개, ❹’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협력국’ 지정 ❺각국 온라인 판매 관리 현황 공유 등 ) 또 식약처는 한-사우디아라비와의 양자회의에서 양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 정책을 공유하고 규제 협력 기반 마련을 주요 성과라고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대미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화장품 등 K-소비재의 수출 호실적으로 감소율이 -1%대로 제한적”이라고 산업통상정책부가 평가했다. 이는 화장품이 무역수지 흑자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일 발표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은 9.6억달러(+9.3%)로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1~5월 누계 화장품 수출액은 46억달러다. 화장품의 수출 증가세는 국내 전시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28일 개최된 ‘코스모뷰티 서울’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와 인플루언서의 발길이 큰 폭 증가했음을 목격할 수 있었다는 게 대다수 기업의 말이다. 아울러 상담도 크게 증가해, 기업마다 밝은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한국 전시회에도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이 많이 찾아올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아이템이 핫(hot)하다는 증거다. 또 중국을 비롯 동유럽, CIS 등 기업부스도 눈에 띄게 늘었다. 향후 국내에서 열릴 전시회에도 이런 모습이 재현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평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스모뷰티 서울에 K-뷰티기업 441개사, 해외바이어 참가 규모가 미·유럽·중국 등 51개국 161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