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관, (주)코이코가 수행하는 ‘한류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11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와 연계된 글로벌 문화행사이자 박람회와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가 병행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yK FESTA는 ➊ 메인프로그램 : K-POP 콘서트, 브랜드 팝업 전시, 글로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네트워킹 데이 등 ➋ 부대프로그램 : 다장르 공연, K-아트 퍼포먼스, MyK RISING(수출상담회 참여기업 쇼케이스), 이벤트 스테이지, 푸드스트릿 등 ➌ 소비자 참여 이벤트 : '최애 K-Culture로 만드는 MyK:ID', 'MyK-ore'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분 진행된다.

화장품업계에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뷰티플레이’(K-뷰티 체험 홍보관)의 노하우가 선보였다. 참가 20개 뷰티 브랜드들은 ▲ 브랜드 쇼케이스를 비롯 ▲ 다양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 실시간 QR코드 구매 연계 ▲ 글로벌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현장을 찾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조신행 원장은 “K-뷰티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연구원으로 정부부처 및 지자체의 협업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화장품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라면 최대한 뷰티플레이 참가 중소기업 제품이 돋보이도록 디스플레이 및 체험, 상담회를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생활건강, ㈜오띠, ㈜웰코스 등 유망 중소 뷰티기업 제품이 부스 중앙에서 혁신성과 감성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의 시연과 피부 진단 체험 코너가 마련돼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 축제를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은 K-뷰티의 차별화된 경험은 물론 QR코드로 즉시 구매로 연결되는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을 보였다.
㈜코이코 관계자는 “그동안 K-뷰티는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왔지만,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가 한국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경험하고 상담까지 이어지는 역방향 수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코이코가 축적해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