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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131개 해외무역관이 전하는 ‘2026 글로벌 혁신 트렌드’

‘2026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15주년 특별판 발간... 인체와 기술의 직접 결합으로 인체 한계 극복, 기후위기 극복 기술 주목

KOTRA(사장 강경성)의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에서 주목한 글로벌 산업·기술 트렌드 전망서가 나왔다. KOTRA가 9월 10일 출간한 ‘2026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전세계 기술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변화 방향을 전망한다. 이 책은 2009년 첫 발간된 후 13년 연속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인기 도서로 지난 6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출판 기념 강연도 개최했었다. 15주년 특별판으로 발행된 2026년 판은 미래를 이끌 핵심 트랜드를 5개 분야로 제시한다. ▲ 인간과 기계를 이어주는 AI ▲ 스마트 의료로 설계하는 건강 ▲ 지구를 치유하는 에너지 경제 ▲ 대자연, 우주와 인간의 소통 ▲ 따뜻한 감성과 혁신 기술이 만나는 시대가 그것이다. 일례로 인체와 기술을 직접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는 주목할 트렌드 중 하나다. BCI는 뇌파를 디지털 명령으로 변환해 마비 환자가 인공 팔다리나 보조장치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하지 마비 환자가 두뇌에 AI 칩을 이식한 후 2주 만에 걷게 되었고,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가 수술 3개월 만에 컴퓨터를 조작한 사례도 보고됐다. 기술이 인체 한계 극복 수

립스틱·립틴트, 쿠션·메이크업 베이스, 신흥시장에서 인기몰이

기초·기능성 제품 잇는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유망... 글로벌 전지역에서 26~40%대 급증

화장품 품목별 수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헤어린스, 립틴트·립밤이 수출액 40%로 증가율 1, 2위로 나타났다. (‘24년 기준) KOTRA의 ‘소비재 수출 동향과 유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전반적으로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립틴트·립스틱 제품과 토너 패드 등이 새로운 유망 수출 품목으로 주목 받았다. 유형별로 보면 연 1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 중에서 립스틱은 립틴트, 립스틱 순으로 수출이 가장 많이 늘었다. 또 쿠션 파운데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류를 포함하는 색조 메이크업 제품은 전년 대비 25.7% 확대됐다. 향후 새로운 화장품 수출 동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코트라의 전망이다. 기초·기능성 카테고리에서 전통적인 수출 주력 품목인 크림·에센스 등 기초 제품과 주름·미백 관련 제품도 두 자릿수로 꾸준히 성장했다. 품목별 국가별 동향을 보면 ▲ 립틴트, 립스틱은 일본과 베트남에서 수출이 증가하였고, ▲ 토너패드는 미국, ▲ 마스크팩은 일본·미국·태국, ▲ 파운데이션류는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증가했다. 수출다변화에 따라 품목 유형도 국가별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립틴트·립밤(HS 3304109000

연구원,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12만달러 MOU 성과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 지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이하 연구원)은 9월 4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 아이디플라코스메틱 △닥터스코스메틱 등 국내 화장품 기업 20개사와 일본, 미국, 중국, 호주, 카자흐스탄 등 7개국의 바이어 12개사가 참여했다. 총 78건의 1:1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139만 달러(약 19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이 중 현장에서 체결된 업무협약(MOU)은 7건, 112만 달러(약 15억 원) 규모다. 연구원은 상담 전부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여 제품 소개 페이지를 구성하고, 샘플을 제공하여 맞춤형 기업 매칭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원활한 상담과 실질적인 계약 성사를 위해 해외 바이어의 한국 담당자를 초청하고, 전문 통역 및 상담 인력을 배치했다. 조신행 연구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모두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이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80주년... 뉴뷰티로 2035년 매출 15조 달성

‘Create New Beauty’ 5대 전략으로 해외 매출 비중 70%, 프리미엄 스킨케어 글로벌 톱3 진입 목표 서경배 회장, “2035년 매출 15조원,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

법정기념일 지정 첫 ‘화장품의 날’ 행사가 열리던 지난 5일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창립 80주년, 생일날이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K-화장품 역사를 개막했고 면면히 세월을 지키며 K-뷰티의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4일 용산구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서 2035년까지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Beauty & Wellness)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를 구체화할 5대 전략을 수립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톱3에 진입하고,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며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0년간 격동의 시대를 헤쳐 오며, 한국 뷰티 산업의 성장과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뉴뷰티’의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아름다움의 영역을 개척하고 창조해 온 ‘뷰티 크리에이터’로

국민의 자랑이 된 ‘2025 화장품의 날’ 기념식... 화장품 최근 5년 무역 흑자 353억달러

‘무역수지 흑자율 83%’ 수출 효자 ‘화장품의 날’ 축하 행사 ... 미래 비전 T.O.P 선포, 수출 주역 37명 포상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무역흑자 818억달러 중 43% 차지... 코로나 시기 흑자 방어 1등 품목

‘2025 화장품의 날 기념식’이 9월 5일 코엑스마곡에서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한 데 대해 정부는 화장품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국제 경쟁력 강화와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법 제정일 1997.9.7.)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오늘은 화장품산업계의 바람이 현실이 된 날이다. 식약처는 K-뷰티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도록 지원하고, 176개국으로 뻗어가는 우리의 화장품이 세계를 물들이도록 힘껏 나아가겠다”라고 격려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산업계 여러분의 열정과 정부와 유관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낸 값진 결과다. 앞으로도 새로운 도약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인사했다. 오유경 처장이 대독한 축하 동영상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우뚝 선 K-뷰티 신화를 일궈낸 모든 분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제 우리 화장품은 K-뷰티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인이 나서서 찾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2025 중국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추계)’ 개막... 한국관 38개사 참여

中 최대 규모 전시회로 광저우 미용산업의 발전상 체험 기회... 카테고리별 전문 기술, 트렌드에서 현지 진출 기회

해외 뷰티 전시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68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에 38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전시회는 1989년 중국 최초로 시작된 가장 오랜 역사의 전문미용전시회다. 중국 최대 미용산업단지를 구축한 광저우에서 매년 춘·추계 2회씩 개최된다. 광저우 외에도 상하이, 베이징, 심천을 비롯한 다른 일선 도시에서도 매년 1회씩 진행된다. 올해 총 전시면적은 25만 제곱미터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A, B 구역의 총 28개 홀을 조성하여 화장품, 헤어, 반영구, 네일, 성형, 패키징, 미용기기, 의료기기 및 부자재, 타투, 스파, 살롱 등 카테고리별로 전문기업들이 참가해 해당 분야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약 3,800개 사가 참가했으며, 브랜드는 1만여 개에 이른다.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는 총 38개 기업(대한화장품협회 15개사 포함)이 참가했으며 전시면적은 531제곱미터다. 주최 측은 ▲ 기술 혁신 ▲ 지속 가능 경영 ▲ 온라인 참여의 확대라는 3개의 대주제로 전시회를 구성, 현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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