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한국을 경유지로 중국산 위조 화장품이 유통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수출이 벽에 부닥치자 중국 기업들이 FTA를 활용하기 위해 한국에 합작 또는 지사 형태로 진출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실제 수출기업들의 골칫거리로 ‘모조품’ 대응이 맨 앞자리에 있다는 말이 들리고 있다. 이에 맞춰 대한화장품협회는 ‘미국 시장으로 유통되는 중국산 위조화장품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월 21일(화) 14:00~15:30 웨비나를 통한 실시간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 등록 링크: https://forms.gle/tsoy7m1zhCE3Xkwh8 ) 이번 강의는 아이피스페이스(IP SPACE) 문병훈 대표가 맡는다. 그는 중국 칭화대 학·석사를 나와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지식재산팀장(10년 재직)을 역임했으며 코트라 전문위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공식 협력 대리인, 중국 IP-DESK 공식 협력 대리인 등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 미국 시장으로 유통되는 중국산 위조화장품 대응 실무 ▲ 지식재산보호원 온라인 링크 단속 지원사업 및 IP-DESK 오프라인 지원사업 안내 등이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URL 링크가
화장품의 비건(Vegan) 표시·광고 안내서가 업계 자율로 마련됐다. 다만 화장품산업 밸류체인 별 ESG 실천방안 중 ‘제품 생산 및 개발’에서 ‘비건 및 동물실험 금지’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비건’ 마크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3일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의 비건에 대한 정의 및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표시·광고하는 자에게 최소한의 요건을 제공한다”라며 안내서 마련 이유를 밝혔다. 안내서에서 비건 화장품은 ➊ 동물성 원료를 포함하지 않는 화장품 ➋ ‘화장품법’에 따라 동물실험을 한 원료를 포함하지 않는 화장품 ➌ ‘화장품법’에 따라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원료 기준은 ▲ 동물성 원료 및 동물실험을 한 원료는 금지 ▲ 동물에서 유래하지 않은 미생물(박테리아, 효모, 균류 등)로 공정 과정을 거친 원료는 사용 가능(예시 : 발효 용해물, 추출물) 등이다. 제조·관리 기준은 비건 화장품의 제조 중에 동물성 원료가 혼입되면 안된다. 혼용 제조 설비는 충분히 세척 후 비건 제품을 제조해야 한다. 앞에서 설명한 정의+원료+제조·관리 기준 등에 모두 적합한 경우에만 ‘비건’을 표시·광고 할 수
식약처는 화장품 해외 직구 증가 추세에 맞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해외직구 화장품 검사정보’를 통합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장품 해외직구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거래로 173만건(‘20) → 336만건(’21) → 286만건(‘22) → 232만건(’23) → 307만건(‘24)으로 증가세다. 식약처는 화장품 구매·검사 규모를 지난해 110건에서 올해 1080건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검사비로2.8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작년 알리, 테무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 눈화장용 화장품 등에서 중금속(납, 니켈, 안티몬) 등 기준 부적합 제품이 확인됐기 때문에 강화된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의 경우 색조화장품 40개를 검사해 9건의 부적합 사례가 적발됐다. 마찬가지로 서울시 조사에선 △ 색조화장품 175건 중 32건 △ 눈화장용 화장품 97건 중 7건 △ 손발톱용 13건 중 2건 등이 부적합으로 적발됐다. 검사 결과 위해 우려가 드러난 해외직구 화장품은 해당 플랫폼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판매 사이트 차단 및 관세청에 통관 금지 조치를 요청한다. 또 관세청,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성분 분석 결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의 위해정보 등을 활용해 해외직구
아미코스메틱(Amicosmetic)은 데일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BRTC의 맨즈 스킨케어의 ‘파워 옴므 올인원 솔루션’이 전국 PX(군 부대마트)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이소 뷰티’로 합리적인 가격과 충실한 기능을 원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맨즈 뷰티 인기 아이템으로 입소문 나면서 PX까지 유통채널이 확장됐다. 스킨, 로션, 에센스의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3 IN 1 올인원 제품으로, 번거로운 스킨케어 관리를 최소화해 간단한 케어를 원하는 군 장병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한 모공 수렴과 진정 보습, 피부 장벽 케어 특허 성분이 함유돼 피지 케어 효과는 물론, 면도 후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를 보호한다. 산뜻하고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더운 환경은 물론 겨울철 혹한기 훈련과 같은 야외 활동에서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미코스메틱은 PX 공식 입점을 기념해 ‘파워 옴므 올인원 솔루션’ 200㎖ 본품에 50㎖ 튜브형을 추가한 특별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군복지단을 주요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활용도를 겸비해
Signal ➐ ESG... 대한화장품협회, ESG 가이드라인 발간 앞으로 유럽에 화장품을 수출할 때 “소비자 제품 안전을 위한 관리체계를 보유하고 있습니까?” “제품안전성 강화 또는 친환경 제품전환 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까?”라는 체크리스트를 받게 된다. 이 항목에 체크할 경우 그와 관련된 활동 정보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렇듯 ESG가 새로운 통상규범이 되고 있다. 유럽은 ‘공급망 관리를 통한 역내 수출 확대’ 목적으로 ESG를 활용한다. 리스크 관리 및 위반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패널티)한다. 미국은 ‘산업 육성 및 국가 안보 강화’를 내세운다. 선도기업으로 육성 및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유치한다는 목적이다. 대한화장품협회는 'ESG 리포트'(현재 2회)를 발간하고 업종 관련 ESG 체크리스트 및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화장품 업종에 적합한 이슈별 ▲ 이니셔티브 ▲ 표준 및 인증 ▲ 규제 및 법률 ▲ 선도 기업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기업 규모별로 도입 시기가 다르지만, 중소기업도 그린 마케팅 관련해서 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대응해야 한다. 2024 유럽·미국 발 ‘친환경 쓰나미’ 지난해 11월 20일 ‘2024 국제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
방문판매의 온라인판으로 진화한 아모레퍼시픽의 뉴커머스 채널 ‘에딧샵(A-dit SHOP)’이 론칭 1주년을 앞두고 매출 증가, 판매원인 에디터 대폭 증가 소식을 알렸다. 9일 아모레퍼시픽은 에딧샵의 매출이 165% 이상 성장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에딧샵은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의 공식 판매원인 에디터(A-ditor)가 운영하는 온라인 뷰티 편집숍으로 2024년 2월 론칭했다. 에디터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홀리추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중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본인의 에딧샵에서 판매할 수 있다. 취업자, SNS 인플루언서 등 N잡러를 겨냥한 에딧샵은 별도 상품 판매 사이트를 만드는 등의 초기 비용 투자나 재고 부담이 없이 아모레퍼시픽에서 결제, 배송, 고객 상담 등의 유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디터는 에딧샵 판매 금액의 최대 25%의 판매 수수료를 받는다. 에디터 활동을 지인에게 추천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된다. 에딧샵 론칭 이후 약 1년간 에디터 수는 54% 증가하여 현재 5만 7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에딧샵 월 매출은 작년 12월 말 기준 165% 이상 성장하는 등 빠
Signal ➏ 대 미국 수출 허들 OTC 자외선차단제가 미국 수출의 허들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는 자외선차단 기능이 스킨케어의 92%에 적용될 정도로 일반 기능화 됐고, SPF 지수 불일치가 K-화장품 신뢰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OTC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잇단 수출 거부로 ‘사용감 최상 평가’를 받는 K-화장품의 자차 제품 인기가 식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FDA 실사를 받을 수준의 대형 제조사들이 이를 고의로 기피하거나 또는 2~3억대 비용 부담을 요구하는 폭리, 횡포는 K-인디브랜드와의 상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관련기사 OTC 자외선차단제... 대형 제조사 횡포·폭리에 중소 수출기업들 ‘속앓이’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9604) 2024 FDA 수입거부 32개사 231건 2018년 한국 제조사에 대한 대대적인 FDA 실사 이후 코로나 중단에 이어 6년만인 ‘24년 FDA 실사가 시행됐다. 대부분 기업이 VAI(Voluntarily-action indicated)를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일종의 pass 이긴 하지만 일부 지적사항에 대한 자발적 모니터링 내용
피부기반기술 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의 2025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의 화장품 R&D 지원사업인 이번 신규과제는 3개 내역사업에서 총 12개 과제를 선정한다. 이번 과제의 IRIS 연구개발계획서 전산입력은 1월 13일부터 시작되며 제출기한은 2월 5일 16시까지다. 이와 관련 사업설명회가 1월 10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과제공모 내용, 연구계획서 작성시 참고사항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내용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설명회는 https://m.site.naver.com/1AfgE 접속 가능하다.(당일 오픈예정) 사업단 관계자는 “본 사업은 27년도에 종료될 예정으로 대부분의 지원분야에서 이번 신규과제 공모가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므로, 관심있는 연구자분들은 이번 공모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사업설명회 전후 특히 계획서 입력 전에 반드시 과제공고에 첨부한 사용자 매뉴얼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IRIS 시스템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해 줄 것”과 “마감시간 이후 기간 연장은 어려우므로 충분한 여유시
로레알 그룹이 CES 2025에서 인체의 단백질 구성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첨단 프로테오믹스를 활용해 단 5분 만에 개인 맞춤형 피부 분석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기기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L'Oréal Cell BioPrint)를 공개했다. 이 기기는 인체의 메커니즘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데 초점을 맞춘 로레알의 롱제비티(longevity, 장수) 과학과 한국 스타트업 나노엔텍과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됐다. 단 몇 분만에 ▲ 피부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하고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한 개인 맞춤형 조언 제공 ▲ 레티놀과 같은 특정 활성 성분이 내 피부에 효과적인지에 대한 반응성 예측 ▲ 뷰티 관련 잠재적 고민들을 미리 예측하는 등 개인 맞춤형 피부 분석 진단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4년 글로벌 피부관리 시장 규모는 한화 약 183조(1,2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BMS T2024l) 초개인화는 자신의 피부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더 효과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에서 스킨케어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0%에 가까운 응답자가 자신에게 맞는 제
사모펀드의 K-뷰티 헌팅이 새해에도 진행 중임을 알렸다. 3일 케이엘앤파트너스(KL&Partners)가 마녀공장의 최대 주주인 엘앤피코스메틱이 보유한 지분 51.87%를 약 19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마녀공장의 기업가치는 약 3700억원으로 평가됐다. 같은 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2,508억 원)에 약 48%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금액이다. 이번 인수는 K-뷰티의 해외 수출이 활발한 점을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됐으며 ‘ma:nyo(마녀공장)’을 중심으로 ‘아워비건’과 같은 기초 화장품 브랜드와 향 특화 브랜드인 ‘바닐라부티크’, 색조화장품 브랜드 ‘노머시’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엘앤피코스메틱에 인수돼 지난해 9월 말 기준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분 51.87%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했다. 인수 당시 기업가치는 250~300억원대로 평가됐다. 6년만에 상당한 차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마녀공장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050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을 기록했다. 아마존, 코스트코 등 미국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를 확장하며 작년 3분기
2024년은 화장품 수출 사상 역대 최고기록인 102억달러, 월간 10억달러 첫 돌파 등의 신기록을 세운 해로 기억된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식약처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12년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특히 ’24년 10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9억 달러, 일본 10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7%를 차지했다.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이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최근 4년간 급증세를 보였다. [ (‘21년) 17위 (0.4억 달러) → (’22년) 14위 (0.6억 달러) → (’23년) 12위 (0.9억 달러) → (’24년) 9위 (1.7억 달러) ] 중국은 수출액이 감소하면서 대 중국 수출 비중은 24.5%로 낮아졌다. ‘21년 53,2%에서 3년만에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대 미국 수출은 57% 증가하며, 미국 수입화장품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일본은 화장품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41%를 기록,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통계청의 ‘24년 11월 온라인 매출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은 1조 1078억원(+0.5%)을 기록했다. 전월(10월, -1.5%) 역성장에서 살짝 반등했으나 증가율은 미미하다. 이로써 11월 화장품 소매판매액(오프+온) 2조 7165억원 중 온라인 침투율은 40.8%로 나타났다. 전체 소매판매액이 줄다보니 온라인 침투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은 29.6% (‘22년) → 34.2% (’23년)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하며 온라인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2년 37.5조원을 정점으로 23개월째 지지부진한 상태. 다만 엔데믹 이후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침투율은 상대적으로 올랐다. 그렇지만 온라인 매출도 ‘24년 4월부터 한 자릿수 증가율로 둔화되며 지난 10월엔 역성장(-1.5%)했다. 온라인 매출마저 정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화장품기업들의 온라인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실상 오프라인은 올리브영 독주, 다이소의 저가 시장의 이중 구조가 고착화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워너-뷰티 AI(Wanna-Beauty AI)' 기술이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 수상은 이번까지 6년 연속이다. ‘CES 2025’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다. 이 기술은 생성형 AI로 고객에게 이상적인 메이크업을 찾아주고, 맞춤형 가상 체험을 제공하는 음성 챗봇(Chat-Bot) 기반 디지털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사진을 통해 피부색과 얼굴 비율 및 형태를 분석하고,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화장법 추천 및 가상 메이크업 체험을 제공한다. 다른 사람의 화장을 본인 얼굴에 적용해 볼 수 있으며, 음성 챗봇 기반 인터페이스로 동작해 대화하며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미지 진단 기술, 카이스트(KAIST)와 공동 개발한 이미지 생성 AI 기술 등이 적용됐다. '워너-뷰티 AI' 기술은 CES 기간 '베네치안 엑스포(Venetian Expo)' 혁신상 쇼케이스에서 전시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 수상 기술 외에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와 협업한 ‘AI 피부 분석 및
코트라(KOTRA)는 2025년 화장품 수출이 3~10%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5 수출전망 및 지역별 시장여건’) 이는 16대 수출유망 품목 중 바이오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이는 한류 문화 콘텐츠 소비가 K-화장품 및 소비재·식품 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별로 ➊ 북미- K-화장품 수출 주역인 인디브랜드 인기 및 현지 생산공장 증설 등으로 수출 증가 추세 지속 전망 ➋ 중국- 경기부양책 이후 소비심리 회복 기대 및 젊은 층의 애국 소비 경향에도 고품질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는 지속 ➌ 유럽- K-뷰티 트렌드 인기, 유럽 내 한류 영향력 확대에 따라 K-뷰티 소비층이 전세대로 확산 ➍ 일본- 중저가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 인기 지속 ➎ ASEAN- 한류 컨텐츠에 익숙한 아세안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증가 추세. 한국 제품은 혁신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이며 미백, 자외선 차단 등 고기능성 화장품 인기 등 5개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북미는 현지 한국 화장품 판매 확대에 따라 미국 내 화장품 점유율 1위 및 수출 증가율 38.6% 지속 전망이다. K-화장품 수출 주역인
마데카솔을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기업 동국제약이 화장품 ODM사인 리봄화장품(reBom)을 인수하면서 기능성시장에서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미국 진출 K-인디브랜드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어서,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원료의약품 기반 ‘화장품 R&D 융·복합 차별화’에 인디브랜드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취임 두 달 여, 사무실에서 만난 임석원 대표는 “미국을 필두로 눈부신 중흥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K-인디의 추가 성장 발판과 중소 ODM의 동반성장이 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리봄(reBom)에 발령받았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롭게 쓰여질 K-뷰티 생태계의 성장 역사를 만들기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임 대표는 2001년 CJ그룹 연구원을 시작으로 영업+해외사업+마케팅+사업기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한국콜마에서 글로벌 영업을 거친 25년차 ‘제약과 화장품을 잘 아는’ 경영인으로 우뚝 섰다. 그는 “동국제약의 56년 해리티지 기반에 최근 10여년 동안 급성장한 화장품 R&D, 소재적용, 제형안정화 기술 등을 접목해 K-인디브랜드에 오리지널 ‘차별화’를 제안할 것”이라며 ‘선순환 피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