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및 인공지능(AI) 기반 뷰티+패션 테크를 선도하는 퍼펙트(Perfect Corp., NYSE: PERF)가 ‘비바테크 2025’에서 AI 기반 솔루션 제품군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2025년 6월 11~14일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의 E55 부스에서 퍼펙트의 혁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퍼펙트는 뷰티와 스킨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펙트의 정밀 AI는 뷰티 및 패션 여정의 모든 접점을 연결하여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원활하고 매력적인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이번 시연을 통해 뷰티, 스킨케어, 패션 액세서리,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브랜드의 리테일 경험을 향상시키고 개인화된 고객 여정을 제공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➊ 3D 얼굴 분석 기능을 탑재한 HD 피부 분석: 최적의 피부 건강을 위한 정밀성 제공 HD 피부 진단 솔루션은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한 피부 평가라는 과제를 해결한다. HD 분석, 국소 확대 분석, 그리고 180도 3D 얼굴 피부 분석 기능을 통합하여 브랜드와 스킨케어 전문가가 다각도에서 더욱 정밀한 평가를 수행할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가 6월 14일부터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 관리된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이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국내 제조, 수입, 유통되는 칫솔,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 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가 강화된다. 이는 △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 △ 구강 내 상처 △ 문신용 염료의 미생물 오염 관리 등 소비자 위해 사례로 신고돼, 부처 간 협의에 따라 식약처 소관으로 이전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이 ‘23년 6월 13일 개정 공포된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에 따라 위생용품은 ➊ 제조 및 수입 영업신고 절차 신설 ➋ 검사기준 신설 ➌ 영업자 위생교육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먼저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국외에서 수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위생용품수입업’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이 경우 수입신고서를 제출하면 전산시스템이 자동으로 전자심사를 실시하는
피부생명과학 기업 스킨메드(대표 이증훈)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한국기술신용평가의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획득에 이어 독자적인 신약 및 화장품 소재 개발 역량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스킨메드 측은 “연구 중인 보툴리눔톡신 대체 신약 ‘아리포타이드’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탄력·주름개선 신소재 ‘Medipep-6PN’을 필두로 고기능성 화장품 라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로 풀이 된다”라며 향후 추가 연구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킨메드는 국내 대학병원 교수진과 피부과 전문의, 바이오 전문가들이 공동 설립한 연구 중심의 피부과학생명 기업이다.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및 기능성 화장품 연구 개발, 임상시험까지 전주기 연구를 자체 수행하고 있다. 최근 8년간의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한 ‘Medipep-6PN’은 보툴리눔톡신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아리포타이드’에서 파생된 화장품 원료다. 스킨메드의 독자적 기술력을 대표하는 신소재 펩타이드이다. 해당 소재를 최초 적용한 신제품 ‘큐템끌리올리괄사크림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을 앞두고 실무 교육이 두 차례 진행된다. 먼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25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교육(3차)를 오는 6월 19일(목) 13:30~17:00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비너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이론 교육이다. ➊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규제 동향을 소개하고, 노출 및 위해평가를 통한 안전역(MOS) 산출 방법 등의 이론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➋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CPSR)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진다. 한편 제4차 글로벌 화장품 규제 동향 세미나(미국)가 오는 7월 10일(목) 14:00~17:00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주피터홀)에서 열린다. 강의는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가 진행한다. ▲ 미국 화장품 연방법 및 수출 주의사항 ▲ 미국 자외선차단제 규정 및 등록, 라벨링, 광고 문구 가이드 및 사례 등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모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올코스 (https://www.allcos.biz/) 의 ‘교육/세미나’에서 해당 강의를 클릭하면 된다.
㈜닥터제이코스(대표 김효정)가 5세대 내추럴 필링(Natural Peeling) & 엑소좀 필링(Exosome Filling) 기술로 프로페셔널 및 홈케어 시장에 정식 론칭했다. 11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는 150여 명의 에스테틱 원장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기술 신제품의 시연을 지켜봤다. 김효정 대표는 “기존 산성 케미컬 필링(AHA·BHA·PHA)의 경우 각질을 산으로 녹이는 과정에서 타는 듯한 고통, 긴 회복시간, 잦은 부작용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번 닥토필의 내추럴 필링 기술은 피부 지방산 친수화 기술과 피부노화 고민 9가지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혁신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특허등록번호: 제10-2103140호) 그러면서 그는 “101nm, 60억 개의 특허받은 ‘유산종균의 엑소좀’을 통해 △ 40배 이상 우수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정상화 △ 피부 노화, 여드름, 장벽 손상 등의 문제성 피부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안티에이징, 동안 피부 관리를 위한 솔루션로 새로운 필링제이다”라며 지난 7년간의 기술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특허등록번호: 제10-2263479호) 닥터제이코스의 필링 특허기술은 “안전하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Global Cosmetics Cluster)의 새로운 GCC Asia 지역 지부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GCC 한국대표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윤주택 회장이 참여했으며, 이번 출범식에서 GCC Asia 수석부회장으로 취임했다. 6월 11일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GCC)는 세계 최초의 화장품 산업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로의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지역 지부로 'GCC 아시아(GCC Asia)' 출범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본 JCC 총회에서 아시아지역 대표로 한국·일본·태국·대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한 것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 일본화장품센터(JCC), ▲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 대만 뷰티밸리, ▲ 태국 생명과학우수센터(TCELS), ▲ 태국화장품클러스터(TCOS) 등 아시아 주요 각국 대표 클러스터들로 구성됐다. GCC 아시아는 ➊ 아시아 화장품 클러스터 간의 지역 협력을 증진하고, ➋ 연구혁신을 촉진하며, ➌ 화장품 뷰티 및 퍼스널케어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SME)의 국제적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활동에는 프랑스, 미국, 이태리, 영국, 스페인,
식약처는 10일 대마초의 종자, 뿌리, 성숙한 줄기 등 이른바 ‘대마 제외 부분’을 활용하여 제조한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등 대마 주요성분은 그 자체로 ‘마약류관리법’상의 마약류인 ‘대마’에 해당하며, 이를 함유한 제품의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 대법원은 ‘표준통관예정보고 발급거부처분 취소소송’에 관한 상고심에서 마약류관리법령의 입법취지 및 해석을 고려해 볼 때 대마 제외 부분에서 추출된 CBN, THC, CBD 등 대마의 주요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는 그 성분 자체로 ‘대마’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했다. 이는 대마 제외 부분을 규정하고 있는 ‘마약류관리법’ 제2조 제4호 단서(붙임 참조)의 취지는 환각성분이 인체에 유해한 정도로 함유되어 있지 않아 오‧남용의 위험성이 낮은 수준을 유지한 상태에서 섬유 가공, 종자 채취, 식품원료 등 산업적 용도로 제한적으로만 허용한 것일 뿐, 제외 부분에서 추출되는 수지(진액, 점액성 분비물) 또는 CBD 등 대마의 주요성분을 ‘대마’에서 제외하고자 한 취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마 제외 부분에서 추출했더라도 그 성분 자체(칸나비노이
멕시코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전문가의 해설로 진행된다. 대한화장품협회는 ‘멕시코 화장품 규정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웨비나’를 오는 6월 18일(수) 09~1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6월 16일까지이다. (사전등록링크 : https://forms.gle/fa2aiRkW5wzPxpHh8 ) 참가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웨비나 30분 전에 URL링크가 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통역은 스페인어-한국어 순차 통역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멕시코화장품협회(CANIPEC)의 Madelyn Guerrero Lugo 규제정책 매니저가 발표한다. 그는 △ 의약품, 화장품, 가정용 세정제 등 보건위생 제품의 규제 정책 및 등록 컨설팅 △ 멕시코 COFEPRIS 대응 실무, GMP 심사 대응, 수입허가, 제품 등록 및 라벨링 심사 △ 국내외 보건 규제 이슈 조율 및 산업 대변 업무 수행 △ 산업계, 정부기관, 학계 간 기술 협의체 및 위원회 참여 활동 등이 전문 분야다. 강의 내용은 ▲ 화장품의 정의 ▲ 화장품의 분류 ▲ 화장품의 적용 범위 및 화장품 분류에서 제외되는 제품 ▲ 화장품 제조에 있어 금지 및 제한 물질에 관한 협약
4월은 날씨가 유통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 4월 13일 서울에서 1907년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늦은 눈이 기록됐다. 천둥, 번개에 비와 눈이 내리며 기온이 급강하했다. 이렇듯 봄철(3~5월)은 기온 변동이 매우 컸다. 4월 중순에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가 사흘만에 13.6도 상승(18일 낮 최고기온 30℃)하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졌다. 이 때문에 야외활동 감소와 온라인 구매 확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동향에 따르면 ▲ 대형마트(△3.1%), 백화점(△2.9%)은 3개월 연속 감소하였고, ▲ 집 근처에 위치해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준대규모점포(0.2%)는 소폭 증가한 반면, ▲ 편의점(△0.6%)은 날짜 수가 하루 적었던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날씨 영향 외에 온라인 매출은 ➊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➋ 업계 배송 경쟁 강화 ➌ 서비스(배달, e-쿠폰) 부문 확대 등으로 지속 성장세다. 2일 통계청의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1조 1574억원(+8.6%)으로 나타났다. 4월 화장품 매출액 2조 8288억원(-1.1%)을 나누면 온라인 침투율은 41%다. 올해
병원전문 화장품기업 ㈜토아스(TOAS, 대표 정수복)가 ‘부산을 담다’의 첫 번째 시리즈인 ‘Story 1. 부산을 담다 바디세트’를 출시했다. ‘부산을 담다’는 부산의 자연, 역사, 감성, 문화를 화장품에 스토리로 담아낸 관광 특화 브랜드로, 단순한 뷰티 제품을 넘어 지역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념품형 제품군이다. 이와 함께 지역 화장품 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4월 부산화장품산업협회(협회장 김규혼)와의 기부 협약도 체결하며 본격적인 지역 연계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첫 번째 이야기로 선보인 ‘Story 1. 부산을 담다 바디세트’는 ▲ 동래온천수 ▲ 부산 동백꽃 오일을 주성분으로 구성되었다. 해운대,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부산타워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모티프로 한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제품은 외국인 관광객, 국내 여행객, 특급 호텔 어메니티, 공항·면세점 유통 채널 등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화장품’으로 유통된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24년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93만명으로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 이는 부산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 상승,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관광수용태세 선진화 및 관광 마케팅 때문이리는
허브(hub)란 네트워크 상 여러 개의 노드(nod)와 연결된, 그러면서 중심 역할을 하는 장소란 의미다. 그래서 물류,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아시스처럼 접점을 허브라고 한다. 그렇다면 한국엔 글로벌 트렌디(trendy) 요람, K-뷰티 허브는 어디에 존재할까? 이런 업계의 부족함을 메워줄 서울뷰티허브(Seoul Beauty Hub)가 9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의 첫 시동을 걸었다. 이날 서울 동대문 소재 DDP 패션몰 3층엔 K-뷰티의 현실을 보여주는 공간(space)이자 수출 지원,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글로벌 마케팅 콘텐츠 제작의 산실(産室)이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개관식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한 뷰티 기업 대표, 운영사인 코이코 조완수 대표, 국내외 유통사, 벤처캐피털(VC),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K-뷰티의 비상을 응원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인사말에서 “서울뷰티허브는 △ 콘텐츠 제작 △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 및 컨설팅 △ 유통 연계 △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 K-뷰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 K-컬처로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나라”를 지향점으로 “K-팝부터 K-드라마, K-무비, K-뷰티에 K-푸드까지, 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문화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로 연결시켜야 한다”라고 했다. 더불어 “▲ 대·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고…”를 언급하며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목표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받을 산업이 바로 K-화장품이다. 화장품은 프랑스의 로레알의 예에서 보듯 ‘문화’가 기반이 되는 산업이다. 또 중소기업 품목 1위라는 산업 위상에서 알 수 있듯, 전체 화장품 수출의 71%를 중소기업이 ‘발로 뛰어’ 글로벌 시장을 누비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그럼에도 생산금액 10억미만 중소기업이 94%(‘23년 기준)에 달하는 영세성은 과제다. 식약처의 생산실적 발표에서 보듯 화장품은 국부와 일자리 창출에서 ‘군계일학’의 성적을 올리는 산업이기도 하다. 최근 6년간(‘19~’24) 화장품이 벌어들인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22억달러에 달한다. ‘24년만 해도 89억달러를 벌어들여 전체 무역수지 흑자 518억달러
해외전시회 참가가 중소기업의 신규 바이어 발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트라(KOTRA)는 중소·중견기업 60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87.3%가 △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수출 확대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 수단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 상담 및 컨설팅(수출상담회 등) 4.6% △ 지사화 사업2.8% 순으로 응답을 보였다. 응답 기업의 90.7%는 해외전시회 참가가 “신규바이어 발굴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해, 전시회 참가가 해외시장 개척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전시회 참가가 수출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49.8%가 “바이어를 만나 직접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 답했다. 이어 24.0%는 “자사 및 자사 제품의 홍보 효과”, 14.3%는 “바이어의 구매 니즈 확인”을 주요 성과로 들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조사로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하는 수출 지원사업 중 해외전시회가 가장 높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현장형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 총 53회의 해외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 화장품업계의 역동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화제다. 기업 순위가 요동치며 ‘old 퇴조 vs indie 급부상’ 양상이 뚜렷하다. 불과 창업 15년 이내 10개사가 생산실적 1천억 이상 상위 21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먼저 ’24년 화장품 생산실적의 특징은 ▲ 화장품 생산액 17조로 사상 최대실적 기록, 기초화장품 10조 돌파 ▲ 화장품 수출 102억 달러 기록, 수출 호조 지속 등으로 요약된다. 수출액/생산액의 수출 비중은 79%로 지난해(76%)에 비해 3%p 증가했다.(달러 당 1364원 기준) ’19년(47%)에 비하면 5년 사이 생존을 위해 모든 기업이 수출에 매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4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17조 5426억원, 보고 업체 수는 1만 3976개사다. ’23년에 비해 기업 수는 2115개사(+17.8%)가 증가했으며 실적은 20.9% 늘었다. 1개사 당 매출은 12.6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10억 미만 생산실적 보고 기업은 94%(‘23년 기준)로 영세성은 과제다. 빅2 제외 생산실적/보고기업 수로 나누면 1개 기업당 생산액은 7억원으로 뚝 떨어진다. 빅2의 점유율은 50.9%(‘22) → 46.4%(’23) → 44.4
한국콜마는 아시아 주요국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 태국 식약청(Thai-FDA), 필리핀 식품의약청(PH-FDA) 등 아시아 7개국 규제 당국자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행사를 기념해 진행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이 꼽히며 방문 일정이 성사됐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로,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연구개발 시설로 평가받는다.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다양한 융합기술을 개발하며 K뷰티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아시아 지역 규제 당국자들은 한국콜마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종합기술원의 주요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색조화장품 개발을 위한 맞춤형 공간인 크로마 콜마 스튜디오(Chroma Kolmar Studio)에서는 직접 조색을 체험하며 K뷰티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경험하기도 했다. 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