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
27일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28개사, 우수 62개사, 보통 15개사, 미흡 15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반영해 이를 지수화한 것이다. 기업은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크고, 평가 파급 효과가 큰 기업이 대상이며, ‘존경받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최우수 등급 기업에게는 공정위의 직권조사 2년 면제, 우수기업은 직권조사 1년 면제 등 정부차원의 인센티브가 각 부처별로 주어진다.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1983년부터 35년째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연 2회로 늘려,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또 ‘LG생활건강 동반성장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 지원제도와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 심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