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LG생활건강, 지속가능경영지수 다우월드 편입

화장품 업계 최초 다우지수 World 엘지생활건강 편입, 엘지생활건강 설립 후 첫 다우존스 한국·아시아·월드 지수 3관왕
△윤리경영 △동반성장 △공유가지창출 등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측면 높은 평가 결과 반영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이 월드클래스 급으로 확인됐다. 13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결과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World 지수에 LG생활건강이 신규 편입됐다. 

특히 국내 화장품 기업 중 다우존스 DJSI World 지수는 LG생활건강이 유일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2018년 DJSI 편입 현황



국내 화장품 기업 중 LG생활건강은 올해까지 DJSI KOREA와 Asia Pacific에 각각 6회 연속, 9회 연속 편입됐다. 주목할 부분은 다우지수 KOREA·Asia Pacific·World 지수에 모두 편입된 것은 한국 화장품 업계에서도 LG생활건강도 2018년이 처음이라는 사실이다. 올해까지 DJSI KOREA 지수에만 9회 연속 오른 아모레퍼시픽과 비교되는 행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는 다우존스와 SAM이 만든 우량기업 주가지수 중 하나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009년 로베코샘, S&P다우존스인덱스와 공동으로 DJSI KOREA를 국내 도입했다. 단순히 재무적 정보로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배구조, 사회공헌도 등을 토대로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해 우량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DJSI World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측면을 평가해 12.6%인 317개사가 편입됐다. 국내는 46개 기업이 해당된다.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은 “올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에 대한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정책과 성과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를 요구했다”면서 “미디어 및 이해관계자 측면평가를 통한 검증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윤리경영 △동반성장 △공유가지창출 등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의 지속가능경영 지수에서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개선, 기술개발 분야의 컨설팅과 자금지원, 국내외 판로확대 프로그램 등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는 “기업의 윤리경영, 동반성장,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사회공헌, 환경정보 공개 등 공통항목과 산업별 특성이 반영된 항목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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