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가 준법·윤리경영 의지를 천명하는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강화 선포식'을 10일 종합기술원에서 개최했다. CP는 회사의 업무와 관련해 준수해야 하는 각종 법률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준법시스템이다. 한국콜마홀딩스 김병묵 대표는 "준법·윤리경영을 통해 고객, 임직원, 주주 및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모범기업이 되고자 한다"라며 "높은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원칙과 기본을 지켜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준법·윤리경영이 성숙한 조직문화로 발현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전강진 준법지원실장(부사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준법지원실 산하의 CP팀이 자율준수관리자를 지원하며, 관계사 전체의 준법·윤리경영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CP 및 부패방지 관련 법령 준수 △회사 준법 통제기준 및 CP 운영규정 준수 △경영원칙, 핵심가치 실천 및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업무상 이해관계자와 금전, 물품, 편익, 접대 제공 및 수령을 금지하는 내용의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며 준법·윤리경
중국 정부가 ‘인터넷 라이브 커머스 관리방법’을 5월 25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진행 시 해당 규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라이브 커머스는 SNS 등을 결합한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시장 규모가 지난 3년간 50배 이상 성장해 4330억위안(약 661억달러)까지 확대됐다. 기존에는 왕홍(網紅, 인플루언서)이 동영상 플랫폼에서 브랜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방식이었다. 코로나 이후 백화점 등 기존 유통업체들도 적극 참여해 라이브방송과 쇼트클립(짧은 동영상)을 이용한 마케팅 채널을 새롭게 구축했다.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서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소비판매를 촉진하며 ▲일자리 창출 ▲내수 진작 ▲경기회복 및 빈곤 퇴치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반면 △라이브커머스 종사자의 언행 부적절 △플랫폼 주체의 책임 회피 △허위 홍보 등이 문제로 제기되며 제도적 규범 마련이 중국 정부의 과제로 부각됐다. 이번에 발표된 ‘방법’은 앞서 ‘인터넷 생중계 마케팅 정보 서비스 관리 규정’(‘ 20. 11~’21. 4)에 대한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령이 배포된 것이다. 이중 변경된 내용은 ▲생방송 마케팅 기록은 60일 이내에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의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위치스 컬렉션’이 2021 탑 어워드 아시아 (Topawards Asia)의 패키지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탑어워드 아시아는 미술과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매월 최고의 패키지 디자인을 선정 발표한다. 3월 탑어워드 아시아의 뷰티&헬스 부문 수상을 받은 ‘바이로댕 위치스 컬렉션’은 스페셜 메이크업 키트다. 바이로댕 라인의 쉐딩, 블러셔, 세팅 팩트의 미니 버전 제품과 메이크업 브러쉬로 구성됐다. 마법북 콘셉트의 감각적인 패키지와 마법 빗자루를 연상시키는 브러쉬 핸들 등이 차별화 요소로 심사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쿨포스쿨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투쿨포스쿨의 독특한 예술 철학을 인정받았다”며 “뛰어난 제품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유니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대표 최선영, 정인용)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갖고 제2창업을 선언했다. 먼지 기존 사명을 ‘씨티케이’로 변경하고, 새로운 비전을 “전 세계의 최신 기술, 트렌드, 제품을 융합하여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헬스‘ 분야의 №1 플랫폼을 창조한다”로 정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미션으로 “디지털 뷰티 풀서비스 플랫폼 ’CTK클립‘을 중심으로 국내외 신규고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비자 맞춤형 시대에 맞는 소량생산에 주력해 ’3년 내 10만불 매출 규모의 고객사 2천개 이상 확보”로 규정했다. 정인용 대표는 “20주년을 맞아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주력해온 화장품에서 한발 더 나아가 헬스분야까지 아우르는 최고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전을 넘어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고자 사명을 변경하고, 신사업 확장까지 적극적으로 추진, 제2창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사업을 성장시켜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명 변경은 오는 7월 예정인 임시주총을 거쳐 공식 확정한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신사업으로 자회사 씨티케이이비젼을 통해 올해 론칭한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팝인보더’가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그룹인 리이치24(REACH24 KOREA)가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와 관련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킨텍스(일산) 제1전시장 세미나E실에서 진행하는 ‘중국 화장품시장 트렌드와 규제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리이치24 손성민 지사장은 “2021년 전면 개정·신설 된 중국 화장품법 때문에 브랜드 및 제조·원료사들의 현장 대응을 놓고 문의가 많다”고 전하고, “이는 규정 자체가 더 까다로워진데다 각종 시험비용과 안전성 평가 자료, 효능·효과 등 필수 요구 자료 항목 확대 때문인데다 일부 규정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선도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리이치24가 마련한 워크숍은 ①2021 중국 화장품시장 동향 및 분석 ②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 및 분석(완제품 등록 제도 중심) ③(신)중국 화장품 원료 code 등록제도 운영과 신규원료 등록 규정 변화(안전성 자료 포함) ④중국 의약품 주성분, 부형제 및 포장재 등록제도 소개 등이다. 손성민 지사장은 “중국의 규제 변화는 돌이킬 수 없다. 비관세 장벽 이슈는 언제나 있었고 그때마다 슬기롭게 대처하고 준비했던 K-뷰티로서는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의 기업공개(IPO)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평균 898대 1을 기록했다. 7일 주간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6~7일간 진행한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의 평균 청약률은 NH투자증권 909.27대 1, 삼성증권 872.85대 1, 대신증권 870.73대 1 등을 기록, 평균 청약률은 898.03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81조원이 몰린 SKIET의 평균 경쟁률 288.7대 1을 추월한다. 청약증거금은 가장 많은 모집 수량을 배정받은 NH투자증권에 6조 7118억원, 삼성증권 1조 3806억원, 대신증권 1조 3772억원 등 총 9조 4697억원이 몰렸다. 앞서 지난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1289곳의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이때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4만7500원으로 결정됐다. 청약 배정은 일반 공모 청약 물량의 절반 정도를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분 방식이 적용된다. 업계는 배정된 주식과 청약 건수에 따라 청약자들이 증권사별로 1~3주를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된 포인트 메이크업 1위 화장품 ODM 전
3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5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0% 증가,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183억원(+15.2%) 증가했다. 이로써 1분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조 341억원,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조 4827억원으로 14% 감소한 수치다. 일시적 증가세로 나타났지만 코로나19 타격이 본격화된 작년 기저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1분기 전체 매출액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화장품 불황의 골은 깊어지고 있음이 뚜렷하다. 화장품업계가 이렇다 할 반전을 마련하지 않는 한 백신접종으로 인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 올해 내내 고전이 예상된다. 다만 전반적인 경기 회복 훈풍이 불고 있어 화장품까지 확대될지 기대된다. 이를 타개하고자 브랜드사들의 ‘라이브 커머스’가 크게 증가했다. 코리아나화장품, 더샘, 끌레드벨, 랑콤, 아이소이, 토니모리 등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라이브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 양성을 통해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중국은 왕홍, 셀럽, 인플루언서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활성화로 화장품 소비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국가통계국 조사에 따르면 중
식약처는 국장급·과장급 인사를 5월 10일부로 단행했다. □ 국장급 승진(21.5.10.자) 식품소비안전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우영택 (전, 대변인)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용재 (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보건연구관 윤혜정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 국장급 전보(21.5.10.자) 의약품안전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강석연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 과장급 전보(21.5.10.자) 처장비서관 서기관 기용기 (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대변인 부이사관 강백원 (전, 식품소비안전국 축산물안전정책과장)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최대원 (전,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 □ 과장급 전보(21.5.12.자)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서기관 박남수 (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오규섭 (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팀장 기술서기관 김상현 (전,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TF팀장 보건연구관 전대훈 (전, 광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의 공모가가 4만7500원으로 확정됐다. IR큐더스에 따르면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3만 5000~4만 7500원 중 최상단에 해당한다. 지난달 28~29일 실시된 수요예측에는 총 123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5%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고 전해졌다. 현재 증시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이 마무리되고 증시에 공모금액이 42조원이나 쌓여 있는 등 공모 열기가 뜨겁다. 지난달 열린 기업공개(IPO)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은 글로벌 1위 색조 종합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관련기사 https://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5956)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된 색조화장품 ODM 전문업체다. 눈화장용 펜슬과 입술화장용 립스틱 등 포인트 메이크업 화장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다수 화장품 ODM기업이 매출 감소, 적자전환 와중에도 씨앤씨인
비대면 상황이 길어지면서 각종 제안이 엄청 늘었습니다. 전시회를 통한 바이어 매칭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수출에 목마른 기업의 이메일 횟수가 잦아졌고, 무역협회·코트라·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서의 바이어 매칭 의뢰도 많았습니다. 실제 지난해 여러 국내업체와 현지 잠재 바이어 매칭을 주선하기도 했구요. 그러면서 비즈니스 스타일 상 준비과정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난감한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한국 기업이 대응을 제대로 못하니 유명 유통기업으로부터 “제대로 검증하라”는 핀잔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 좋은 업체가 와도 이 바이어와 연결이 힘들어지고 자칫 제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치니, 위축되더라구요. 중간에서 한국 기업과 바이어 연결을 하면서, 결론은 단 하나의 수출 성과로도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아래 그 이유를 몇 자 적었습니다.(바이어들은 항상 같은 소리를 합니다^^) ❶ 수출을 위한 특허 확보는 필수다. 또한 인증을 미리 받아야 한다.(이것은 국가별로 다르며 진출 지역에 맞춰서 준비해야 한다.) 물론 비용은 드는데 특허나 인증을 안받으면 결국 바이어는 받아오라고 할 것이다. 근데 받는다고 해서 꼭 구매를 하는 것도 아니다.(인증 받을 테니 구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피부장벽 형성을 조절하는 EGR3 유전자 역할과 후성유전학적 기전을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5월 3~8일 온라인 진행 세계피부연구학회(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EGR3의 후성유전학적 조절에 의한 피부장벽 형성(Skin Barrier Formation by Epigenetic Regulation of EGR3)’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세계피부연구학회는 피부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학회에서 2019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구두 발표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피부 장벽이 정상적으로 형성돼 기능하기 위해서는 표피의 과립층에 있는 각질형성세포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동안 각질형성세포의 분화와 발달 과정 연구가 많았지만, 이를 총체적으로 조절하는 유전자를 찾기 어려웠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 김규한 박사는 바이오 빅데이터연구를 통해 표피의 과립층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인 EGR3 유전자가 피부장벽을 형성하는 유전자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KOTRA(사장 권평오)는 7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 국제소비재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소기업의 중국 면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총 58개사 규모의 한국관을 꾸렸다. 주요 품목은 △뷰티(24개사) △식품(16개사) △패션 및 기타 생활용품(18개사)이다. 개별부스 30개사 외에 현지에서 직접 참가가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샘플 대리 홍보와 화상상담을 연계한 28개사 규모의 ‘프리미엄 홍보관’을 구성해 박람회 참가 기회를 확대했다.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QR코드를 통한 쇼핑몰 바로 가기 △소셜미디어(SNS) 사전 홍보 △현장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마케팅을 병행, 진행한다. 또한 롯데면세점 중국법인이 한국관 참가기업과 상담할 예정. 롯데면세점의 제품군 확대와 중소기업의 면세점 시장 진출을 아우르는 대·중소 동반 진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하이난 지역 국유기업 ‘하이컨 그룹’은 한국관 참가기업 A사(홍삼 제품)와의 구매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한국 상품 수입을 지속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일본·독일·프랑스 등 10여 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