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23일 은행회관에서 ’제1기 온라인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30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예방 교육’을 7월 1일~9월 30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시민감시단은 식품팀, 의약품팀, 화장품·의료기기팀 각 100명으로 구성된다. ‘21년 10월까지 온라인 감시활동과 식·의약 안전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온라인 상 유행제품 모니터링 ▲기획감시 테마 발굴 ▲분야별 키워드에 따른 부당광고 모니터링 ▲개인 SNS를 이용한 식·의약 안전정책 홍보 등으로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대표 20인만 현장 참석해, 사이버조사단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또한 온라인 시민감시단과 소비자, 판매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의약외품·의료기기·화장품 등 표시광고 기준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 사례 ▲온라인 불법 유통 현황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사이버연수원(www.on-mfds.org) 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받게 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식약처는 “온라인 시민감시단과 같이 식·의약 안전관리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이홍기 명예회장의 모친 고 김영자 여사가 22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92세. ■고인 : 故김영자 (1930년생) ■빈소 : 탄현 베스트 장례식장 한라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816-1) ■발인 : 2021년 6월 25일 ■장지 : 벽제 승화원 *연락처: 이홍기(010-4334-2239)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은 6 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 1500 여명에게 향후 5년간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한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참전용사 가정에 따뜻한 나눔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희망박스 후원사업’이다. 6·25 전쟁, 베트남전쟁 등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은 넉넉치 못한 가정 형편으로 생활고를 겪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백마고지 참전전우회, 월남 참전전우회, 6·25 전쟁 유격군전우회, 인천상륙작전 참전전우회 등 1500 여명에게 2025년까지 연간 두 차례 희망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희망박스는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다.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21일 경기 이천 특수전사령부에서 소영민 특수전사령관 (중장) 등 군 관계자와 한국유격군전우회총연합회 박충암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문품 전달식을 열고 희망박스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국회 K-뷰티 포럼 대표의원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21일 서울 성수동 맞춤형화장품 매장(아모레 성수)을 방문, 실태를 살펴보고 참석한 중소기업과 화장품발전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국회 차원에서 평소 K-뷰티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팬더믹으로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고 많은 국가가 경제후퇴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K-뷰티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세계 3위 국가로 성장하였다” 며, “특히 전체 화장품 수출실적 중 66%를 중소기업이 달성했다. 너무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본 김 부의장은 “K-뷰티가 해외 유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화장품업계의 성장 불씨가 더욱 커질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들은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다방면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박진영 회장은 “K-뷰티 최대 수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이 계열사인 ㈜에스트라를 흡수 합병한다. 사업구조 개편,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을 기한다는 이유다. 21일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결의하고 아모레퍼시픽 내 사업부로 전환한다는 계획. 이로써 더마 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에스트라가 위탁 생산하던 건강기능식품의 판매, 마케팅, 생산 기능도 통합된다. 에스트라는 더마 브랜드와 병의원 전문 뷰티 브랜드다. 1분기에 아토베리어 등이 고성장하며 23.7% 증가한 2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 50억원(+505.9%)으로 계열사 중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0% 보유한 ㈜코스비전의 지분 전량도 인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를 통해 생산법인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이유로 들었다. 코스비전은 이니스프리, 에뛰드, 마몽드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OEM/ODM전문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계열사, 자회사 합병을 통한 아모레퍼시픽의 생산, 마케팅, 판매까지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소규모 구조조정이라도 합리적인 새로운 구조를 만드
중국의 6·18 쇼핑축제에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후 천기단 화현세트‘가 티몰 단일제품 중 판매액 3위, 화장품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LG생활건강은 후·숨·오휘·빌리프·VDL·CNP 등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5억 800만RMB(약 893억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후는 전년 대비 72% 성장하며 에스티로더, 랑콤, 라메르, 시세이도에 이어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랭킹 5위에 올라섰다. 특히 후의 대표 인기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단일 품목 매출 기준 아이폰12, 그리에어컨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압도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밖에 숨은 90% 오휘 55% CNP 57% 빌리프 68% VDL 209% 등 6개 브랜드가 큰 폭의 성장률을 고르게 기록하며 하반기 실적에도 청신호를 켰다.
식약처는 K-뷰티 수출액이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G3에 진입한 것은 사상 최초다. K-뷰티의 ’20년 수출 규모는 75억 7210만달러(8조 2877억원)로 16.1% 성장했다. 반면 식약처가 집계한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 1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내수는 고전하고 수출은 성장, 희비가 엇갈렸다. 내수에서 화장품 판매액은 40조 9037억원(-13%)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소매판매액 28조4726억원(-18%), 온라인 소매판매액 12조 4311억원(+0.4%)이었다.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30.3%로 화장품산업은 O2O(오프라인 체험, 온라인 구매)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5853)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화장품 생산실적은 유형별로 엇갈렸다.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류 생산은 전년 대비 20.5% 증가했지만,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21.5% 감소했다. 눈화장용 제품류는 전년과 유사한 0.3% 증가에 그쳤다. ‘20년 화장품
화장품 밸류 체인에서 어떻게 하면 수출을 잘할 수 있을까? 언론과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보도자료 작성 방법은? 상품기획 시 한국과 일본의 패턴이 다른 이유? 등 실무에서 부닥치고, 응용 필수 정보를 섭취하는 KOBITA의 정보교류회가 18일 열렸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이 주최하고, 한국OEM·ODM수탁협의회(KC-OEM)와 대전대 화장품산업 ICC 등이 함께 주관했다. 비대면 줌(ZOOM)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궁금증 해소와 소통 기회였다는 반응이었다. ‘화장품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발표한 마크앤팀스(Mark & Teams) 조상현 대표는 “화장품을 만들고 외국어를 할 줄 알면 수출이 가능하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는 비즈니스맨이 많다. 사실 나도 그러한 생각에 무조건 도전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 대표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 방식은 ①국내 판매용 화장품을 그대로 수출(브랜드 수출) ②단상자 교체 또는 라벨 부착 등 일부 변경을 통한 수출(현지 수입국 요청) ③처음부터 해외 니즈에 맞는 사양으로 제조, 생산하여 수출(해외 ODM 수출) ④플랜트 수출-공장 및 생산 협업의 형태 등 4가지 유형이 있다. 보통 사업 추진 단
돌 전문가 ㈜송이산업 박광열 대표에겐 한라산은 ‘꽃’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고 읊은 시인처럼. 그의 꽃은 ‘송이’다. 화산 분출로 생성된 화산섬 제주는 60여 종의 제주 고유 특산종이 보고된다. 그중 제1호가 ‘송이’다. 2호가 송이로 이루어진 대수층(帶水層)에 스며든 청정 바닷물인 용암해수다. 네이버쇼핑에서 ‘송이화장품’을 치면 1만3천여 가지 화장품이 뜬다. 오로지 제주산 ‘송이’를 소재로 한 화장품 카테고리다. 품목별로 마스크팩, 클렌징, 바디케어, 스킨케어, 헤어케어, 색조 순으로 많다. ‘꽃가루받이 경제학’(얀 물리에 부탕 저)에선 “생태계를 유지하고 번성케 하는 조건은 꿀벌이 생산하는 꿀(생산과 축적)이 아니라 수많은 익명의 꿀벌이 의도치 않게 수행하는 ‘꽃가루받이’(기여)에 있다”고 말한다. 박광열 대표는 제주화장품산업계에서 송이를 ‘꽃가루‘로 하는 생태계를 창조한 이로 기억된다. 박 대표는 “포항제철을 그만두고 사업차 인천에서 LCD용 연마기를 국내 최초로 시도해 성공하려는 찰라, 대기업에 고전하면서 중소기업의 특허권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과 연세원주의대 피부과(최응호 교수)는 스트레스와 피부상태 변화의 인과 관계를 밝히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장벽기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효능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국제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화장품 업계 최초로 구두 발표의 후속 연구 결과로,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6월호에 게재됐다.(논문명: A novel mineralocorticoid receptor antagonist, 7,3',4'-trihydroxyisoflavone improves skin barrier function impaired by endogenous or exogenous glucocorticoids) 공동연구팀은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cortisol)’의 과다는 외부 유해인자로부터 피부 보호 기능이 떨어지는 ‘피부장벽기능 장애(skin barrier dysfunction)’의 주요한 원인임을 밝혀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피부는 코르티손(cortisone) 호르몬을 활성형인 코르티솔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효
식약처는 ‘가려움 개선’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효성 평가 지표, 시험에 적합한 대상자 요건 등을 명확하게 제시했으며, 피부과 전문의 자문과 화장품업체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시험대상자 선정 ▲시험 설계와 시료 적용 방법 ▲평가항목(유효성 평가변수)과 판정방법 등이다. 시험대상자는 선정기준을 만족하고 시험군과 대조군 각 30건 이상의 유효한 결과를 확보해 통계적인 비교가 가능해야 한다. 시험은 화장품 사용 전·후 비교와 해당 화장품을 바르지 않은 대조군의 비교가 모두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피부 각질층 회복 기간을 고려해 최소 4주 이상 수행해야 한다. 시료는 실제 용법·용량에 따른 사용량과 횟수로 가려움이 있는 부위(예 팔오금 아래 3cm, 다리오금 아래 5cm)에 도포해야 한다. 유효성은 피부장벽 기능회복 정도와 가려움 개선 여부로 평가한다. 피부장복 기능회복은 피부의 수분 손실량과 수분 함유량 등을 기기로 측정해 평가하고 가려움 개선은 시험대상자가 느끼는 가려움 정도를 수치화하여 평가한다. 관련 자료는 식약처 홈페이지(법령/자료→공무원지침서/민원안내서→민원안내서)에서 확인하면 된다.
화장품의 마스카라, 립스틱, 파우데이션 등에서 과불화화합물(PFAS)이 발견됐다는 보도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스위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립스틱이나 마스카라와 같은 화장을 하는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을 흡수하거나 핥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 저널, 'Fluorinated Compounds in North American Cosmetics') 이 성분은 과불화화합물(PFAS)이며 라벨에 거의 공개되지 않는다. PFAS는 윤활제, 방수, 코팅 및 소방용품 등에 사용되었으며, 카펫, 화장품, 식품 포장 등 다양한 제품에서 찾을 수 있다. 자세히 연구된 PFAS는 거의 없지만 암 위험 증가, 면역 반응 및 생식력 감소, 신진대사 변화 및 비만 위험 증가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공동 집필한 토론토대의 다이아몬드(Miriam Diamond) 교수는 “이 성분은 수십 년 동안 환경 또는 체내에 축적될 수 있어 ‘forever chemicals’(영속적 화학물질)이라고 불린다”고 전했다. CBC Radio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