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처장 김강립)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제1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뉴노멀시대, 규제과학의 개념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산·학·연·의료계 패널이 참석할 예정.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등 새로운 감염병 출현과 과학기술 혁신으로 신제품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어 인·허가 등 ‘규제분야’의 과학적 사실에 기반을 둔 신속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강조됨에 따른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김강립 처장은 ‘넥스트노멀 시대, 규제과학의 방향’을 주제로 신종 감염병에 의한 공중보건 위기에 선제적 대응 위한 규제과학 발전방향과 식약처 역할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유튜브와 KTV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색 후 시청하면 된다. 질문과 의견은 댓글로 참여 가능하다.
국제제약·화장품 위크(ICPI WEEK 2021) 및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이 5월 25일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주최사인 경연전람은 14개국 25개사와 국내기업 69개사가 참여해 9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80여 차례의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 2021) 및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21) 등 6개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cpiwee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날임에도 포스트 코로나의 활로를 찾으려는 관계자들의 행보가 활발했다. 이날 전시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순조롭게 진행됐다. 예년의 활기찬 모습보다 차분하게 집중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실속있는 상담 및 컨퍼런스, 세미나에서는 풍성한 내용이 오갔다. 화장품 세미나에선 리이치24시코리아(주)의 ‘중국 화장품/의약품 시장 및 규제동향 워크샵’이 충분한 거리를 둔 좌석이 거의 차는 성황을 이뤄, 최근 중국 화장품시장 동향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리이치2
중국의 새로운 인허가 변화는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유통, 판매 시를 대비해 사전 대응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지 유통기업 A대표는 “과거 위생허가만 받으면 중국 시장 판매가 허용됐지만, 올해부터 시행 중인 화장품감독관리조례는 허가/등록은 간소화하되 안전·효능은 철저히 ‘관리’ 하겠다는 의미”라며 “유통사나 브랜드사는 화장품 유통 시 CS 대응에 적절한 매뉴얼을 준비해야 한다”고 신 화장품법 의미를 분석했다. 이러한 중국의 화장품 관리 체계는 현행 유럽의 CPNP와 비슷한 점이 많다. CPNP(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Portal)는 ’유럽 화장품 안정성 검사‘를 말하는데, 화장품의 안전·안정성을 누군가 책임지고 유통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CPNP는 RP(Responsible person)와 유통업자(Distributer)에게 신고의 법적 책임을 지운다. 유럽 CPNP인증 전문기업 YJN 이동기 차장은 “EU 화장품 규정의 특징은 △전자 신고체계 도입 △CPSR(Cosmetic Product Safety Report)을 포함한 PIF(제품정보파일) 도입 △원료 및 제품의 안전성 강화 △동물실험을 실시
식음료와 비슷한 모양의 용기를 사용한 손소독제 포장이 전면 금지된다. 이는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위해사례 중 외용 소독제를 삼켜 소화계통에 피해를 입은 사례가 11건이나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외용소독제에 마개 달린 소용량 파우치 용기의 포장이 제한된다고 식약처는 23일 밝혔다. 제조·수입 업체는 음료나 젤리를 담은 마개(뚜껑) 달린 소용량(200㎖) 파우치 용기·포장 사용을 하면 안된다. 다만 제품 포장 변경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여 7월말까지 2개월간 계도기간이 주어진다. 향후 계도기간이 끝난 후 해당 용기·포장의 제품을 사용 시 약사법에 따라 고발 조치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삼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외용소독제에 식품 관련 도안 및 만화 캐릭터 사용 표시를 제한하고 ‘복용금지’ 등 주의 문구를 추가 기재하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한편 외용소독제는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 눈과 입술 등 점막이나 상처가 있는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섭취 시에는 구토, 복통 등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신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실온(1~30℃)에 보관해야 한다
기후, 환경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등이 잇달아 윤리경영, 친환경 행보를 선언하고 관련 요인(factor)을 점검, 해결책을 내놓는 것도 ESG 대응이 지속가능한 경영이자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ESG경영 열풍이 부는 이유는 △팬데믹 기간 높아진 환경 인식 △트럼프 反환경정책에 맞선 유럽의 주도 △바이든 행정부 출범 △블랙락 등 선두금융회사들의 ESG 정책 드라이브 등에 따라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SG 경영을 위해서는 외부에선 요구하는 수백까지의 요인(factor)을 점검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상당하다. 이와 관련 국제금융센터는 ESG 경영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로 7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투자자(Capital)들은 자본조달 시 ESG 기준을 강화하고 나섬에 따라 기업들도 이에 맞춰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2020년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ESG 기준으로 운용하는 자산은 45조달러로 절반 규모다. 그런데 2030년에는 9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투자 시 ESG 기준 적용
1분기 화장품 오프라인 소매판매에 온기가 전해지고 있다. 아직 화장품 경기는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지만 전반적인 소비 회복세에 기대어 2분기에 막차를 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오프라인의 모든 채널에서 매출 급락세를 보였던 외출 관련 품목인 화장품은 계절 요인과 백신 접종 기대감 등 영향으로 2월 들어 플러스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오프라인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1월)→14.3%(3월)로 플러스 전환했다. 다만 같은 외출 관련 품목인 ▲의복 –17%(1월)→47.8%(3월) ▲신발·가방 –27.8%(1월)→36.8%(3월)에 비해선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1분기 화장품 오프라인 판매액은 –3.2%로 집계돼 여전히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울러 1분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3.8%을 기록, 상승 반전에 실패했다. 다만 3월 플러스 전환이 기대감을 준다. [ -3.8%(1월) → -13.8%(2월) → 7%(3월)] 이번 조사는 통계청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의 소매유통 통계수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미국은 대규모 경기부양에 따른 재난지원금 추가 지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자회사 CTK USA는 미국의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 ‘쉽밥(ShipBob)’과 풀필먼트 서비스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쉽밥은 최적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문형 시스템(on-demand) 배송 스타트업. 이베이, 아마존, 쇼피파이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수천개 셀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손정의 회장이 투자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의 시리즈D를 통해 6800만달러를 유치하는 등 총 1억 3천만달러를 투자받았다. 이번 계약으로 캘리포니아 온타리오에 위치한 CTK 풀필먼트 센터에서 쉽밥 고객사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판매한 제품에 대해 캘리포니아 내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를 포함한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CTK USA의 제이 우 대표는 “이번 쉽밥과의 계약으로 CTK 풀필먼트 센터 물류량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서부뿐 아니라 CTK 그룹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추가적인 계약도 협의 중이다”라고 밝히고, “쉽밥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풀필먼트 서비스 요청이 들어오는 중으로 추가 물량 소화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후 환유고 궁중자수 스페셜 에디션’이 장수를 모티브로 한 ‘산삼’과 전통예술인 궁중자수의 아름다움을 담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환유고는 ‘후’의 고품격 라인 ‘환유’를 대표하는 크림. 5월에서 9월 사이에만 얻을 수 있는 산삼의 잎부터 줄기, 뿌리까지의 완전체 ‘산삼전초’로 풍부한 영양으로 빛나는 왕후의 피부를 가꿔준다. 또 70여 가지 한방성분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해 효능을 높였으며,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케어한다. ‘환유고’와 함께 피부의 바탕을 다져주는 환유 라인의 첫 단계 세럼인 ‘환유 본초 세럼’을 특별 내장했으며, 환유 전 라인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환유고 60ml, 환유 본초 세럼 35ml, 환유 4종 미니어처(환유 보액 7ml, 환유 진액 7ml, 환유고 4ml, 환유 동안고 4ml)] 패키지는 왕실 여성의 혼례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화봉황문자수방석’에서 영감을 받아 봉황과 모란, 나비를 수놓은 궁중 자수 디자인을 채택했다. 장수의 상징인 실을 여러 겹 꼬아 수만 번의 수를 놓아가는 정성스러움과 건강과 장수, 부귀영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귀한 의미를 담았다. 이렇게 명작 크림으로 불리는 환유고+궁
토니모리가 시민단체의 품질검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새로운 판정 결과를 제시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지난 4월 녹색소비자 연대전국협의회는 로드숍 8개 아이라이너 제품 대상 안정성, 가격, 제품 표시사항 조사에서 ‘토니모리 이지터치 리퀴드 아이라이너’의 내용량이 87%로 기준치(97%)에 미치지 못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토니모리는 사전 고지 및 정확한 내용 확인 없이 외부 배포됐다며, 동일한 제품으로 국제 공인시험 인증기관 내용량 검사를 재차 확인, 18일 106% ‘적합’ 판정 결과를 녹색소비자 연대전국협의회에 전달 및 정정 요청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녹색소비자 연대전국협의회로부터 롯트 번호를 공유받아 공정한 조건과 절차를 거쳐 테스트에 임했다”며 “토니모리는 해당 제품에 대한 각 기관 및 고객의 오해가 없어지길 바라며 공정한 사실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 국장급 승진(21.5.17.자)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현중 (전, 사이버조사단장) □ 과장급 전보(21.5.17.자) 사이버조사단장 부이사관 채규한 (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 기술서기관 문은희 (전,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평가과장 기술서기관 오정원 (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관리과장 기술서기관 김정연 (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평가과장)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기술서기관 김은주 (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관리과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서기관 김명호 (전, 사이버조사단)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49억원(+34%)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펜데믹의 기저효과를 넘어선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 및 신규사업 투자와 고정비 지출로 인해 7억원 적자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은 40% 가량 감소했다. 이번 실적의 특징은 자회사 제외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별도기준 매출액 266억원(+37%), 영업이익은 18.7억원(+217%)에서 보듯 핵심사업인 화장품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실적 성장 주요인으로 ▲주력 화장품사업의 질적 성장으로 인한 수익성 실현 ▲글로벌 화장품시장 소비 회복세를 꼽았다. 즉 100% 수출로 인한 매출에서 국내 고객사 적극 영입 효과, 선케어 등 OTC사업 확대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전망도 밝다는 게 씨티케이의 설명. 올해 초 자회사 씨티케이이비젼을 통해 론칭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팝인보더’가 아이허브와 이베이코리아와 연동해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대 연구팀과 진행 중인 친환경소재 개발 연구의 상용화 및 공급계약 가능성 ▲미국 CTK풀필먼트센터의 이커머스 풀필먼트 스타트업 ‘쉽밥(ShipBob)’과 전략적 협
중소기업이 대중국 화장품 수출에서 기회를 만들려면 ①소도시(下沉) 청년층 공략 ②소도시 청년층의 3가지 소비성향 파악 ③소도시 청년층은 소통 중시, 가성비 위주 소비성향 등을 파고들어야 한다. 이는 지난달 코트라(KOTRA)가 주관한 ‘빅데이터로 본 중국 화장품시장 트렌드’ 웨비나에서 항저우 Quick Pick 네트워크 WEN QUAN(溫泉) CTO가 조언한 내용이다. 현재 중국 로컬브랜드의 주요 공략층은 소도시의 MZ세대. 이는 이들 지역(下沉, 3~5선도시) 1인당 소비 지출 증가세가 도시(1, 2선 상하이 등)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 게다가 인구가 많고(8.3억명) 꾸준히 증가 중이다. 빅데이터에 따르면 주문량의 48.38%가 3선 이하 도시 소비자다. 주문금액과 고객수의 동기 대비 증가율이 도시청년층을 웃돈다. (관련기사 K-뷰티 신수요 발굴 하침 주목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5810) 3대 화장품 소비군별 특징은 ▲소도시 트렌드 리더형 36% ▲팔로워형 여성 28% ▲소도시형 남성 12% ▲기타 25%로 나뉜다. 이들의 특징은 △모두 여유시간이 많고 △소통을 중시하며 △가성비를 따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