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핑 뷰티’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5일 개최됐다. 프리미엄 기능성 브랜드 라네즈의 뷰티&라이프 연구소가 주최한 심포지엄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슬리핑 뷰티의 새로운 세대’라는 타이틀 아래 웨비나로 진행됐다. ‘슬리핑 뷰티’란 2002년 라네즈가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출시하며, ‘잠자는 사이 지친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관리한다’는 콘셉트를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수면 피부 과학을 제안하고 연구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심포지엄이 마련됐다고 라네즈는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카이스트 기초과학연구원의 김재경 교수는 ‘웨어러블 장치에 기반한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맞춤형 시간 치료법’을 주제로 일주기 리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여기서 김 교수는 “피부 역시 24시간 주기의 리듬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피부 관리에 활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상해 D&I센터 루첸펑(吕辰鹏) 수석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슬리핑 뷰티 연구’를 주제로 수면 시간 부족에 따라 변화하는 피부 상태에 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루첸펑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수면의
올해 상반기 아세안 수출액은 4.4억달러(+27.7%)로 호조다. 대표 국가는 베트남(수출 순위 5위)과 태국(8위). 5월 누적 베트남은 1억 4786만달러(+48%), 태국은 5795만달러(-9.3%)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5호(태국, 베트남 편)를 발간, 두 국가의 최신 동향을 전했다. 주요 특징으로 베트남은 저자극 더마 화장품, 태국은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에서는 저자극 더마뷰티가 잦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진 소비자들에게도 각광을 받으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피부과 의사들의 추천이나, 제품 임상 결과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유세린(Eucerin), 세타필(Cetaphil), 라로슈포제, 뉴트로지나, 세타필(Cetaphil) 등 주로 구미지역의 브랜드가 강세다. 태국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민감하고 약해진 피부의 회복을 돕는 리페어 세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에서 중저가 브랜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쥬키스(Rojukiss)
지난 1일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는 OEM/ODM전문기업 이미인(iM1NE, 대표 김주원)에서 제형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메랩·팜스킨·인핸스비·시노코리안 코퍼레이션·시스랩코퍼레이션·스킨미소·솔트앤라이트·라라레서피·뷰인스·제이뷰티 등 10여 브랜드사가 참여했다. 이미인은 아모레퍼시픽 출신 연구원이 중심이 돼 설립된 마스크&패치 전문 OEM/ODM기업으로 출발, 스킨케어 등 기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이미인 토탈 솔루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미인만의 유효성분 피부전달 최적화 기술로 제조된 하이드로겔 마스크·패치 등이 소개됐다.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30시간 보습 유지 ▲고밀착 아이패치 등의 특징과 다양한 얼굴 타입에 따른 부위별 시트마스크, 패치 필름 등의 효과 등에 참여사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1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이 7월 2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7월2일~4일) 이번 전시회 주제는 ‘헬스 앤 뷰티’(Health & Beauty)로 포스트 코로나 및 뉴노멀 시대에 발맞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라고 주최사는 밝혔다. 방역지침을 준수, 참관객의 동선을 구분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전시장은 ▲CLEAN, CARE, COLOR를 주제로 30개 브랜드 참여한 ‘COSMO PICK ZONE’, “ROOKIE OF THE YEAR ZONE’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현장 스케치 ▲‘화장품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세미나’ 등 다양한 뷰티 트렌드와 비즈니스 장 등이 마련됐다. 전시회 참가 브랜드 중 참관객과 기업 관계자들의 시선을 끈 주요 제품을 소개한다. 라라레서피(LALARECIPE) : 하트 고글 비타민C 파인애플 브라이트닝 마스크 시트 순수 비타민C와 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돼 브라이트닝에 도움을 준다. 파인애플 추출물과 파파야열매 추출물이 피부에 생기를 부여, 시원하게 피부를 진정시키고 하이우론과 아미노산의 뛰어난 보습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안보라미 대표는 ”하이드로겔
메이크업 ODM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 대표 배은철)이 메이크업의 소비 회복세에 발맞춰 하반기 영역 확장에 적극 나선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경제 정상화 및 탈 마스크로 인한 보복적 소비 전망에 따른 행보다. 점차 살아나고 있는 메이크업 시장의 수요에 부응함과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하반기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하고,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의 인디브랜드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역협회 뉴욕지부에 따르면 주요 전시장별 2만 명 이상 방문객이 예상되는 화장품 관련 전시회로 ▲Las Vegas, Nevada: ‘2021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화장품·미용 전시회 8월 29~31일 ▲Javits center. New York, NY : ’Make Up in New York‘ 9월 22~23일 개최 예정 등이 눈에 띈다. 유럽은 10월 ’Make up in Paris’가 예정돼 있다. 무협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미국 내 백신 보급 확대로 각종 컨퍼런스, 산업박람회 등 대면 행사 재개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반기에 백신 접종지역으로 활용되던 전시장들이 하반기 다양
식약처(김강립 처장)는 환경부와 함께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해 포장재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화장품 소분(리필) 매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2020년 3월부터 맞춤형화장품 제도 시행과 맞물려 소분이 가능해지고, 리필 전문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소가 잇달아 문을 열면서 제도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6월 기준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소는 150개이며 이중 10개소가 리필 매장이다. 소비자가 화장품 소분 구매를 하게 되면 약 30~5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식약처는 예상했다. 소분 매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소비자의 직접 소분 허용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없는 소분 매장 시범운영 ▲위생관리 지침 제공 ▲소분 매장 안전관리 국제기준 논의(환경부) ▲소분 판매용 표준용기 지침서(가이드라인) 배포 ▲중·소규모 매장에 표준용기 시범 보급 ▲표준용기 생산자책임재활용 분담금 감면 추진 등이 마련된다. 일단 7월 1일부터 소비자는 화장품 소분매장에서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액체비누 등 4가지 화장품을 조제관리사의 안내에 따라 직접 용기에 담을 수 있다. 매장에 비치된 밸브 혹은 자동 소분 장치를 사용해 원하는 만큼 구매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식약처·환경부 합동 적
이니스프리가 온라인 공병수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오프라인 매장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도입했다. 온라인 공병수거 서비스’는 다 사용한 이니스프리 공병 10개를 모은 후 공식 온라인 몰에서 수거 신청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1회 당 수거 가능한 공병 수량은 10개다. 공병수거가 가능한 품목은 공식 온라인 몰 또는 제품별 구매 페이지에서 제품 옆 ‘공병수거 마크’로 확인 가능하다. 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캠페인’은 화장품 용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고,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뷰티 포인트 등을 적립해 주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고객들이 반납한 공병은 제품 용기로 재탄생되거나 인테리어 자재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공병수거 동참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병 프리퀀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공병 프리퀀시’는 지구를 위해 재활용을 실천하고 스티커를 모으는 착한 프리퀀시로, 공병을 반납하면 포인트 적립은 물론 누적 스티커 개수에 따라 리워드 선물을 증정한다. 생애 첫 공병수거 참여한 고객에게 5,000P를 추가 제공한다.
6월 화장품 수출액이 7.3억달러(+31.7%)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7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의 경우 ▲한방 효능 앞세운 한국 제품의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제주 재배 원료 등) 기반 ▲미국 시장 내 K-뷰티 인지도 향상 ▲인플루언서, SNS 등 마케팅 전략 다각화 ▲미국·중국·아세안 지역 호조 등의 요인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 △메이크업·기초화장품 5.2억달러(+34.8%) △두발용 제품 2.6억달러(+17.8%) △세안용품 0.2억달러(+34.6%) 등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 2.8억달러(+17.7%) 미국 0.7억달러(+44.2%) 아세안 0.7억달러(+33.2%) 순이었다. 중국은 6·18 쇼핑축제에 참여한 기업실적이 주목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6·18쇼핑 축제에서 후·숨·오휘·빌리프·VDL·CNP 등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5억 800만RMB(약 8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후의 대표 인기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단일품목 매출기준 3위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올렸다. 티몰 6·18 쇼핑축제 기초
에디션(edition)·한정판(limited)·특별판(special) 등으로 표기되는 ‘한정판 제품’이 소비자의 관심과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한정판 제품’ 및 ‘리셀 시장’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관심과 수요가 높고,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에 부합할 때 한정판 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만 19~59세 성인 남녀 1천명 대상) 또한 한정된 제품의 높아진 가치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리셀(resell, 재판매)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긍정과 부정의 양가적 태도도 나타났다. 먼저 전체 2명 중 1명(50.8%)이 한정판 제품이라고 하면 왠지 더 관심이 간다고 응답을 했으며, 왠지 더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하는 소비자도 45.2%에 달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한정판 제품 관심도(20대 62.4%, 30대 55.6%, 40대 46%, 50대 39.2%)와 구매 의향(20대 54.4%, 30대 48.4%, 40대 41.2%, 50대 36.8%)이 훨씬 높은 특징을 보였다. 그만큼 제품의 ‘희소성 여부’가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약처는 자외선차단지수(SPF) 관련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을 6월 30일 개정했다. 23일까지 의견 수렴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6042) 주요 개정 내용은 ▲자외선차단지수(SPF)·내수성SPF·자외선A(PA) 차단등급 설정 근거자료에 국제표준화기구(ISO) 시험법 추가 ▲‘기원 및 개발경위’에 관한 제출자료 요건 제시 ▲기타 내수성·지속내수성 표시 기준을 효능·효과 부분에 명시 등이다. 이번 고시 개정은 “자외선 차단지수 등의 설정 근거 자료에 국제표준화기구(ISO) 시험법을 추가(ISO 24444)하고 제출자료 요건을 명확(6하 원칙)하게 하는 등 화장품 업계의 기능성화장품 개발·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그간 자외선 차단지수 등의 설정 근거 자료로 인정되는 해외 시험법에는 일본(JCIA)·미국(FDA)·유럽(Cosmetics Europe)·호주/뉴질랜드(AS/NZS) 등의 측정방법만 규정되어 있었다. 업계는 이를 통해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이 제기한 SPF 논란이 멈출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SPF 지수 문제
□ 전보(‘21.7.1.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순환신경계약품과장 보건연구관 김호정(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약효동등성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실험동물자원과장 보건연구관 이종권(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첨가물포장과장)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기술서기관 오재준(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현장조사TF팀장)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기술서기관 신용주(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보건연구관 김준규(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실험동물자원과장) □ 파견복귀(‘21.7.3.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첨가물포장과장 보건연구관 이순호(전, 경찰대 교육파견)
1~5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을 비교한 결과 미국이 2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3위로 내려앉았으나 그 차이는 불과 217만달러에 불과하다. 하반기에도 2위 자리를 놓고 미국과 일본의 각축이 볼만해졌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1~5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39억 1883만달러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 수출국 1위는 중국 16.5억달러(점유율 52.7%), 2위 미국 3억 3066만달러, 3위 일본 3억 2849만달러 순이다. 지난달(4월) 일본이 사상 최초로 2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나, 5월 수출액이 미국 7322만달러(+46.2%) 증가에 비해, 일본 6483만달러(-9.8%) 감소함에 따라 순위가 바뀌었다. 월별 실적을 비교하면 2위에 오른 국가는 미국 네 차례(1, 2, 4, 5월), 일본 한 차례(3월)였다. 그렇지만 누적 수출증감률을 보면 미국 +33.89%, 일본 +47.7%로 하반기 추이가 볼만해졌다. 미국의 화장품 수출 증가는 인디 브랜드의 선전에 기인한다. 이니스프리가 매장을 철수했지만 그 공백을 중소 인디브랜드가 메우고 있다. 여전히 “스킨케어 부문에서 K-뷰티 인지도가 높다”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