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최신 화장품시장 동향을 담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6호(중국·일본편)를 4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중국과 일본의 소비트렌드, 인기제품 분석, 뷰티 전문가 인터뷰, 마켓 트렌드 등을 다루고 있다. 최근 중국은 발효/유산균 화장품이 일본은 비접촉, 비대면 체험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은 자연 유래성분의 발효 스킨케어가 주목을 끌면서 발효화장품과 유산균 화장품 출시 붐이다. 작년 한 해 NMPA 등록 화장품 중 유산균 바이오 발효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315건으로 등록 건수 중 60%를 차지했다. 올해도 6월 기준 유산균 제품 등록이 210건으로 파악됐다. 닥터플랜트(植物醫生, Dr. Plant)는 중국 고산식물의 발효 추출물을 핵심성분으로 사용하는데 이중 덴드로븀(Dendrobium) 발효 성분이 인기가 높다. 허버리스트(Herborist, 伯草集)는 발효성분 전문생산업체인 촨리(全麗)와 협력해 다양한 식물성 발효 성분을 개발, 사용한다. 해외기업으로는 일본 야쿠르트가 유산균을 콘셉트로 한 야쿠르트 스킨케어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일본은 AI를 통한 비접촉, 비대면 체험 서비스가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
화장품의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조386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19)의 회복세를 4개월째 이어갔다. 3월 이후 1조원대 기록을 5개월째 유지 중이다. 하지만 전월(5월)에 비해서는 10.3% 감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4일 통계청의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424억원(+30.7%)으로 ‘19년(5697억원)을 하회하며 뷰티 앱을 통한 매출 회복세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상반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3095억원(+4.6%),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1628억원(+8.5%)을 각각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코로나19 이전(’19)에 비해 9.3% 감소함에 따라 본격 회복세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 한편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 2038억원(-6.3%)이었다. 코로나19 이전(‘19)에 비해서는 5.5% 감소한 수치다. 이중 면세점을 통한 판매액은 9744억원이었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및 중국의 자국내 면세점 확대 정책으로 인해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9856억원
국회 K-뷰티 포럼(대표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주최하는 ’K뷰티 경쟁력과 위기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8월 11일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1층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K-뷰티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화장품·피부건강 기술 개발 전략을 놓고 관·산·학계 전문가들이 참가 토론한다. 정일영 박사(과학기술정책연구원)가 ’K-뷰티 혁신의 원천을, 황재성 단장(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이 ‘혁신성장 K-뷰티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을 각각 발표한다. K-뷰티는 중국 중심 수출을 통해 고도성장했으나 원천기술 부족, 소재의 높은 대외의존도 등으로 성장과 침체의 갈림길에 들어섰다는 게 업계 공통 인식이다. 이에 따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도약을 위해 원천기술·공통기술 확보를 위한 공적 영역의 지원과 민간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22년 종료되는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 후속사업의 추진방향(예타 기획연구(안) 공유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는 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5일 식약처가 발표했다. 지난달 열린 제15차 ICCR 연례회의(6. 21~24)에서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1년(‘21. 7~’22. 6)이다. 향후 운영위원회, 분기별 원격회의, 연례회의(‘22. 6. 28~30) 등을 주관하게 된다. 특히 ▲안전성 평가 통합전략 ▲미생물군집체(마이크로바이옴)과 화장품 ▲소비자 소통 등 3개 실무그룹별 의제에 대해 정회원 국가의 의견을 조율하는 등 화장품 규제과학 정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소비자 취향 중심의 맞춤형화장품과 친환경 추세에 맞춘 리필(소분)매장의 소비자 안전확보 제도 수립 관련 식약처 제안에 참가국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소개했다. ICCR은 2007년에 설립된 규제당국과 화장품 산업계로 구성된 국제협이체다. 무역장벽 최소호, 소비자 보호 등을 목표로 국제 기준·시험법 개발, 소비자 소통 정책 수립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2012년 준회원으로 시작해 작년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정회원국은 한국·유럽·미국·일본·캐나다·브라질·대만 등 7개국이며 준회원은 11개국, 업계 회원 18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처음 선보이는 비건 메이크업 라인 ‘빌리프 X VDL 비건 메이크업’ 3종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이 보유한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와 클린 뷰티를 추구하는 색조 브랜드 ‘VDL’이 컬래버한 제품으로 “착한 성분으로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멀티 컬러 리퀴드, 프라이머, 스틱 파운데이션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제품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모두 배제한 것은 물론 피부 자극 테스트와 한국 비건 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 ‘블라스트 밤 스퀴즈 페인트’는 립, 치크, 아이 등에 맑은 수채화 발색을 연출해주는 리퀴드 타입의 멀티 유즈 제품이다. 생기를 더하고 싶은 부위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맑은 텍스처로 텁텁함 없는 컬러감으로 건강한 혈색을 더해줘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부스팅 밤 워터 프라이머’는 화사한 핑크빛 로지 컬러가 피부 본연의 톤은 유지하면서 칙칙한 피부를 자연스럽게 톤업시켜 준다. 간단한 외출이나 활동 시 ‘원마일 톤업 프라이머’로 활용 가능하다.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마치 수분 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촉촉하게 발리고, 매끄럽고 보송하게 마무리해 화사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강화된 성분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진화한 3세대 ‘후 비첩 자생 에센스’를 출시했다고 3일 전했다. 이 제품은 10년 연속 국내 안티에이징 에센스 부문(칸타월드 패널, 2011~2020)에서 1위를 기록한 롱셀러. 성분·기술·디자인까지 전방위로 업그레이드, 2016년 2세대 제품 이후 5년만에 안티에이징 케어로 새롭게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3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제품의 핵심 성분인 초자하비단의 주요 효능 성분을 10배 함유한 ‘자하 비첩 Complex™’를 담은 점이다. 2,000만 건의 연구 결과와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통해 효능 성분을 찾아냈다. 이를 제품에 적용해 사용 후 3일만에 피부장벽 손상 개선 효과(엘리드, 20~61세 32명 여성 시험)를 얻었다. 후 한방연구소는 “15년간 연구해 온 진보한 기술력을 제품에 녹여내, 확연한 노화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된 노화의 징후까지 케어한다. 또 이전보다 신속하고 강력한 안티에이징 케어를 선사해 외부 요인과 노화로 약해지기 쉬운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아준다”고 소개했다. 또 귀한 한방 성분을 가득 담았음에도 끈적이지 않고 매끄럽게 발리면서도
제4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이재란 전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이 8월 4일자로 취임한다고 연구원이 3일 밝혔다. 지난 5월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 공모를 진행했고 7월 말 이사회를 개최, 이재란 전 한의약정책관을 3년 임기의 연구원장으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이재란 신임 원장은 1963년생이며 충남 아산 출신이다. 혜원여고와 숙명여대 생물학과, 연세대 보건학 석사를 마쳤다. 보건복지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보험평가과장, 해외의료총괄과장, 운영지원과장, 한의약정책관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 전선이 수상하다. 중국에서 밀려나는 대신 미국·일본·신남방·신북방 등에서 현지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 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액은 7월 6.5억달러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8월 1일 산업통상부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하며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통부는 화장품의 경우 ①유튜브, SNS 등 다각화된 마케팅 창구를 통하여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선호 확산 ②한국의 깨끗하고 안전한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 ③중국・미국・일본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 등의 특징을 보였다고 요약했다. 품목별로는 △메이크업·기초화장품 4.2억달러(+18.2%) △세안용품 0.2억달러(+14.3%) △기타 화장품 0.4억달러(-3.1%)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2.4억달러(+14.9%) △미국 0.6억달러(+19.1%) △일본 0.5억달러(+18.9%) 순이었다. 이로써 1~7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52.7억달러로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국가별로는 중국·미국·일본이 3대 수출국이다. 7월 화장품 수출 동향 특징은 ▲총 수출액 증가세 유지 ▲중국 비중 하락 ▲신남방
토니모리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모멘텀을 기대케 했다. 29일 토니모리는 미주시장에서 상반기에 약 2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4년 9월 뉴욕 맨해튼에 1호점을 오픈하며 미국시장을 두드렸던 토니모리는 이후 얼타뷰티, 아마존, 메이시스 백화점 등 유통채널을 활용해 미국 전역 판매처를 확장 중이다. 러시아/CIS 지역은 토니모리 단독 브랜드 매장을 29개 운영 중이다. 코로나19에도 브랜드숍의 폐점 없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8월 30호점을 추가 오픈한다. 또 러시아 내 대형 유통채널과 CIS국가에서의 신규 계약, 온·오프라인 추가 입점을 통해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서는 132개 품목에서 CPNP 인증을 취득하고 대형 유통채널과 계약을 진행,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국은 상반기에 티몰, 티몰 글로벌에 입점하고 샤홍슈 및 중국 SNS 기업 계정을 개설했다. 탑급 왕홍 점포에 모찌 토너를 업로드했으며 6월 모찌 토너 라이브방송을 진행,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쇼핑몰인 틱톡과 콰이쇼 등에 입점 예정이며, 8월 타오메이쥬앙 박람회를 준비 중이라고 토니모리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밖에 일본에서
이니스프리는 ‘공병 프리퀀시’를 시작한 6월 한 달 만에 참여자 5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공병 수거 캠페인’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이니스프리의 친환경 캠페인으로 화장품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고 고객에겐 뷰티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올해부터는 지구를 위해 재활용 실천하며 스티커를 모으는 ‘공병 프리퀀시’를 시행, 공병 스티커 개수에 따른 추가 리워드를 마련해 고객 혜택을 늘렸다. ‘공병수거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은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을 하면 모을 수 있는 프리퀀시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할 수 있는 그 의미가 좋아 참여했다”, “공병을 수거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티커가 쌓이는 모습이 눈에 보여 재미있고 뿌듯하다”라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공병수거 서비스’를 연달아 도입하며 고객들의 편의성과 캠페인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로 작용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니스프리와 함께 지구를 위한 실천에 앞장서는 ’공병수거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니스프리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연중 내내
▷ 해외파견 및 전보 ▲중동지역본부장 겸 두바이무역관장 양기모 ▲북미지역본부장 겸 뉴욕무역관장 박성호 ▲서남아지역본부장 겸 뉴델리무역관장 빈준화 ▲다레살람무역관장 박해열 ▲스톡홀름무역관장 이기석 ▲실리콘밸리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김형일 ▲광저우무역관장 김주철 ▲타이베이무역관장 김준규 ▲싱가포르무역관장 장상해 ▲난징무역관장 김정태 ▲달라스무역관장 김종현 ▲샤먼무역관장 이관규 ▲울란바토르무역관장 홍성우 ▲다낭무역관장 김운태 ▲파나마무역관장 최원석 ▲도쿄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홍석균 ▲소피아무역관장 황유선 ▲뉴델리무역관 부관장 이인규 ▲키예프무역관장 주한일 ▲브라티슬라바무역관장 조세정 ▲암만무역관장 이영희 ▲텔아비브무역관장 황현규 ▲테헤란무역관장 서기열 ▲하얼빈무역관장 허성무 ▲암다바드무역관장 이승기 ▲도하무역관장 김한승 ▲뉴델리무역관 인도비즈니스협력센터운영팀장 최명례 ▲산토도밍고무역관장 유재욱 ▲바쿠무역관장 조계권 ▲애틀란타무역관 개설요원 신정수 ▷ 국내 보임 ▲KOTRA아카데미 프로젝트사업담당 연구위원 이관석 ▲투자기획실장 이지형 ▲인재경영실장 이희상 ▲정보화혁신실장 김상순 ▲소재부품장비실장 장병송 ▲경제협력실장 황재원 ▲KOTRA부산지원단장 신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여전한데 2분기 실적은 미흡하다는 평가다. 대부분 증권사의 희망 섞인 컨센서스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매출 1조 3034억원(+10.4%) 영업이익 1046억원(+188.5%)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그룹 전체의 2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1조 2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상반기 성적은 매출 2조 6909억원(+9.4%) 영업이익 3022억원(+190.2%)을 기록했다. 참고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9 반기 매출은 3조 2113억원 영업이익 3153억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널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내와 해외 매출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서도 해외시장 온라인 채널 선전으로 해외매출이 10% 성장했고, 제품과 채널 믹스 개선 및 비용 효율화 추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운 영업이익 성장세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허함은 감출 수 없다. 영업이익이야 구조조정 개선, 업무 효율로 커버된다지만 심각한 매출 부진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발목을 잡고 있음은 분명하다. 매출이 코로나 이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