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이유미 교수가 ‘혈관신생 연구와 생물의약학적 연구 및 의약품 효능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20회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 후원,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묵인희) 주관 시상식은 15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우수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 수상자로 △김보람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연수연구원 △박민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 △강단비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및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 조교수 △이효정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 센터장이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수상자는 연구지원비 2천만원, 펠로십 수상자는 연구지원비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여성과학자 시상제도는 로레알코리아가 2002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제도는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독려하고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과학자를 지원, 과학계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20주년을 기념해 시상식과 함께 파리를 연결해
닥터올가(Dr.Orga)는 여름시즌을 맞아 바디 피부의 트러블 진정 및 피지 조절을 위한 ‘약산성 어성초 레드스팟 미스트’를 출시했다. 자연유래 성분 96%의 약산성 미스트로 정제수 대신 병풀 추출물 64% 및 어성초 추출물 20% 이상 함유했다. 열감이 오르고 자극받은 피부의 진정에 도움을 준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AHA+BHA+PHA 성분을 더해 모공 속 노폐물 제거뿐 아니라 피지를 조절하고, 미백 기능성을 입증받았다. 추가로 여드름 피부 사용 적합성, 피부 피지 감소 효과를 임상으로 확인하는 논코메도제닉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non-comedogenic test)란 여드름의 기본 병변인 면포(comedo)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지 않음을 검증했다는 것으로 보면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택배 포장에 비닐 대신 산림관리 친환경(FSC®) 인증 소재로 생산한 종이를 사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배송에 사용되는 포장재와 부자재를 종이로 전환한다. 포장박스를 비롯해 포장재와 부자재, 상품파손 방지 위해 넣는 충격 완충재, 비닐 에어캡과 소포장에 사용하는 비닐 파우치를 모두 종이 소재로 변경한다. 기존 비닐 박스테이프 또한 종이 테이프로 바꿨다. 이에 따라 모든 종이 소재를 100% 재활용이 가능해 별도 처리 없이 종이류로 쉽게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다만 비와 눈 등에 젖을 우려가 있는 의류상품에 한해 소포장 폴리백(비닐 포장백)을 최소한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폴리백도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재생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발송되는 모든 자사 브랜드 제품에 도입되며, 안전 포장봉투의 경우 기존 재고 소진 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다만 신세계인터내셔날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입점 업체에서 직접 발송하는 제품은 제외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종이 포장재 전환을 통해 연간 약 50t(톤) 이상의 비닐 폐기물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 류제희 신세계
예전 강원도 TP 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브랜드 사가 있었습니다. 반년 뒤 우연히 미국 라스베가스 전시회에서 재회하면서 A사와 잘 맞을 것 같다며 소개를 받았습니다. 당시 화장품사의 제안을 많이 받았고 좋은 제품도 눈에 띄었지만 차별화에 확신이 없었기에 남성용 화장품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던 때였습니다. 실제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이런 의견을 밝혔고, 당시 ‘수통용기’로 유명한 MD365 최종갑 대표의 질문에 “북미시장에서 남성화장품의 성장 가능성이 밝다”는 점을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A사(브랜드명 TIESO)의 제품을 보았을 때 마케팅을 제안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눈에 띄더군요.(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들었던 제품은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기본 퀄리티를 차치하고라도, 제품 디자인이 북미에 먹힐 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실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샘플을 받아 처음으로 사용법에 따라 제대로 써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소통을 거쳐 영상 제작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업무 진행상 잡음도 물론 있었죠. ALC21이 작업한 3분 영상에는 제품 노출이 고작 10초에 불과했으니, 제품에 초점을 맞춰 시간을 채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궁중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전속 모델로 배우 이영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영애는 2006년 ‘후’의 모델로 발탁된 이후 화장품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16년 동안 ‘후’ 모델로 활동해왔다. 이번 재계약은 브랜드와 모델 간의 깊은 신뢰와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다시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영애는 우아하면서 차원이 다른 기품과 신비로운 아우라로 ‘후’가 추구하는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이 시대의 왕후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주부이자 모델, 영화배우로서 생활, 연기 면에서도 대중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도 부각됐다. ‘후’는 ‘왕후’, ‘궁중문화’라는 차별화된 감성 가치를 전하며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2020년에 2.6조원의 매출을 올림으로써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후’의 성장에 이영애라는 브랜드 모델이 한류 스타이자 글로벌 뷰티 대명사로서 위상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영애는 “‘후 브랜드와 함께한 16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 브랜드로서 만들어갈 앞으로의 빛나는 여정을 함께하게
㈜팜스킨이 지난 10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1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제주·충남·강원지역의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우수한 사업운영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광역협력권산업 육성사업은 시·도간 자율적 연계 협력을 통한 협력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며, 유망품목 기술개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제주는 ‘천연특화자원을 이용한 프리미엄 뷰티·향장제품 개발’, 충남은 ‘실버케어 특화 생활의료기기 및 건강식품’, 강원은 ‘웰라이프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 기능성 소재 및 융합형 의료기기’를 주제로 각 광역시별 3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실무자 협의회의 간담회 및 협의회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기업은 ㈜팜스킨이었다. 2017년 창업한 스타트기업이지만 ‘2018 도전 K스타트업 우수상’, ‘2020 스타트업 부문 우수벤처기업’, ‘2021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등 화제의 기업이다. 매출액도 3천만 원(‘17)→3억(’18)→30억(‘19)→117억(’20)으로 껑충 뛰었으며, 누적 수출액 1100만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더페이스샵은 ‘선 기획 세트’를 출시하면서 이면지 종이를 사용 쓰레기 배출량을 줄였다. 여름 휴가 시즌을 대비한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은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차단과 워터프루프 기능을 가진 촉촉한 제형이다. 서핑, 수영 등의 활동에도 잘 지워지지 않으며 발림성도 좋다. 자외선 노출 피부에 진정효과의 자작나무수액과 루이보스잎 추출물을 함유했다. 특히 신제품에는 바다 산호초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를 배제한 리프세이브 처방을 적용, 바다 환경을 고려했다. 선 기획세트는 제품상자를 재사용 종이로 제작한 게 특징. 제품 생산과정에서 인쇄에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 후 버려지는 종이를 이면지로 활용해 세트상자를 제작했다. 제품에 꼭 필요한 정보는 제공하면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였다. 또한 바다에서 젖은 물건을 담는 가방이나 비닐 대신 쓰레기를 담는 주머니로 사용하도록 네트 원단으로 제작한 ‘순면 네트백’을 제공한다. 더페이스샵 담당자는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 기획세트’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피부와 바다,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기획됐
한국콜마는 국내 자생식물인 ‘황근’을 원료로 한 화장품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황근(Hibiscus hamabo Siebold & Zucc.)은 무궁화속 (히비스커스속) 식물 중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한국콜마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황근에 대한 연구개발에 나섰고 황근의 안티폴루션, 항산화, 항염, 항주름 및 항알러지와 같은 다양한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해당 원료는 국제 화장품 성분 사전 (ICID)에 등재(INCI명 : Hibiscus Hamabo Extract, Trade name : Golden Hibiscus Extract) 됐으며, 국내 특허등록(등록번호 : 10-2018533) 및 PCT 출원 (국제출원번호 : PCT/KR2017/014622)도 마쳤다. 최근에는 황근 추출물이 함유된 바디워시 및 바디로션을 풀무원건강생활과 공동 개발해 제품화에도 성공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우리나라 식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화장품 분야뿐만 아니라 식품 및 제약 분야로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9월 방한 외국인 및 뷰티 관계자·학생을 위한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이 서울 명동성당 앞 페이지명동(구 YWCA)에 들어선다. 지난 8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K-뷰티 체험 및 전시, 뷰티케어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K-뷰티 체험홍보관 개관은 지난 1월 관계부처 합동의 ‘K-뷰티 혁신 종합전략’(21.1.27)에서, K-Pop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 상승, 외국 관광객 증가에 따라 K-뷰티 상징 공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기지역인 명동으로 입지를 확정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K-뷰티 체험홍보관의 콘셉트를 ‘Beauty Play’로 정하고 ①K-뷰티 브랜드 강화 ②K-뷰티 체험 강화 ③유익함과 즐거움 제공 ④콘텐츠 생성 및 확산 ⑤뷰티 산업계와의 시너지 창출 등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K-뷰티 체험홍보관은 123평 규모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K-뷰티 체험(Experience)에 초점을 맞췄다. ▲파우더 룸(중소기업 제품 체험, 셀프 파우더룸) ▲뷰티 콘텐츠 체험존(메이크업 및 헤어 추천, 퍼
오는 6월 18일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이해광) 주최 ‘Cosmeceutcals & Skin Barrier’ 워크숍이 세종대 대양AI홀 및 온라인의 하이브리드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Albert Montgomery Kligman 박사가 최초로 제안한 코스메슈티컬과 밀접하게 연관된 피부장벽 연구 강연으로 구성됐다. 1부는 ‘피부장벽 기초의 최신 연구 동향’이 발표된다. 이어 2부는 코스메슈티컬을 응용한 화장품 유형인 보습제, 클렌저, 항노화, 두피, 마스크제품의 피부장벽 영향 연구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 화장품산업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한국피부장벽학회는 코로나19 방역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워크숍의 현장 등록 규모를 축소하고, 공간 제약을 넘어서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은 80명으로 제한되며,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Q&A) 및 피드백을 진행한다. 한국피부장벽학회는 1995년 연구학회가 창설됐으며, 피부과의사, 화장품 및 제약회사 연구소 연구원, 약학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관점에서 피부장벽 연구를 수행 중이다. 사전 참가신청: http:/
식약처가 자외선차단지수(SPF)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섰다. 먼저 ▲자외선차단지수 시험법으로 ISO 시험법 추가 인정 ▲제출자료의 요건 및 면제범위 명확화 ▲자외선차단제의 표시기준 및 측정방법의 현행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와 관련 6월 23일까지 의견 제출해줄 것을 공고했다. 제5조(제출자료의 요건)에서 “가. 기원 및 개발경위에 관한 자료 당해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육하원칙에 따라 명료하게 기재된 자료(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으로부터 추출, 분리 또는 합성하였고 발견의 근원이 된 것은 무엇이며, 기초시험·인체적용시험 등에 들어간 것은 언제, 어디서였나, 국내의 인정허가 현황 및 사용현황은 어떠한가 등)”에서 볼드 부분을 추가했다. 이어 라.의 “자외선차단지수(SPF), 내수성자외선차단지수(SPF), 자외선A차단등급(PA) 설정의 근거자료로 ①자외선 차단지수(SPF) 설정 근거자료: 국제표준화기구(ISO 24444) ②내수성 자외선차단지수(SPF) 설정: 국제표준화기구(ISO 16217) ③자외선A 차단등급(PA) 설정: 국제표준화기구(ISO 24442) 등
수출기업이 중국 NMPA 성분 검토를 사전에 미리 체크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돼, 원활한 업무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중국 NMPA의 허가·등록 정보 관리 플랫폼 및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목록 갱신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기업별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게 됐다. 중국 국가시험연구기관인 CAIQTEST Korea(대표 최석환)와 온라인 자가진단 솔루션 기업인 ㈜잉그리봇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인허가 규제 및 진단 데이터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베타버전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CAIQTEST Korea가 중국 화장품법규를 분석, 구축한 빅데이터와 ㈜잉그리봇이 개발한 인허가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연계해 탄생했다. CAIQTEST Korea 김주연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솔루션으로, 화장품 성분에 대한 검토 완성도가 95% 이상 매칭되어 수출기업들이 중국 NMPA 등록관련 이슈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잉그리봇(www.ingrebot.com)은 전 성분표를 온라인에 업로드 하면 각 성분에 해당하는 규정과 문제점을 체크해, 기업 담당자가 스스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국 NMPA의 빅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