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지난 8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반영한 ‘기능성화장품 개발 지원 및 화장품 사용 가능 색소 추가’ 등 고시 3종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 고시의 주요 내용은 ▲‘가려움 개선’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 요건 완화 ▲미백·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과 모발 색상 변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기준 및 시험방법 규격 신설 ▲화장품에 사용 가능한 색소 종류 추가 등이다.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 개정은 ‘아토피’ 표현 삭제에 따라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의 인체적용시험을 의약품이 아닌 일반화장품과 동일한 시험기관에서 할 수 있게 된다. 또 미백 및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의 ‘에칠아스코빌에텔·아데노신복합제 등’, 모발의 색상변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의 ‘과황산나트륨·과황산칼륨 분말제 등’이 자료제출 생략 성분으로 추가돼 심사 시 보고서 제출대상으로 전환됐다. 이밖에 외국과의 규제조화를 위해 화장품 사용 색소의 종류에 라이코펜을 추가하고, 마이카의 시험방법을 명확히 규정했다. 식약처는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심사 효율성이 높아지고 개발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화장품 산업 지원을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 정책자금으로 5.4조원을 공급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판단해 성장발판을 마련하는데 활용하면 된다. 정책자금으 융자 지원 방향은 ▲디지털·그린 뉴딜 2조원, 지역균형 뉴딜 6,000억원 등 한국판 뉴딜에 3조원 선제적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경영애로 기업 지원 확대와 케이(K)- 수출 강소기업·디지털 수출기업을 위한 전용자금 신설 등 기업 유형별 맞춤형 지원 강화 ▲상담(AI 챗봇)・신청(누리집에 접수현황 공개)부터 약정(비대면 전자약정)까지 정책자금 비대면 체계 구축 등 수요자 중심 제도개선 등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 유형별로는 ①창업기업(2조 2,500억원) ② 성장기업(1조 9,100억원) ③ 수출기업(5,000억원) ④ 사업전환 및 재도전 기업(2,500억원) ⑤ 유동성 위기 기업(5,000억원) 등으로 구분 지원한다. 중기부는 12월 24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고 28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32개 지역본부에서 사전상담을 진행한다. 사전상담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자금상담은 중소벤처
식약처는 최근 ‘화장품 자주하는 질문집’과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개정, 배포한다. 이번에 제정된 질문집은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5375건을 분석해, 그중 235건을 선별·정리했다. 주요 질문내용은 ▲업 등록 ▲제조시설 ▲표시기재 ▲광고 ▲제품분류 ▲품질·안전관리 ▲기능성화장품 ▲수출입 ▲천연·유기농화장품 ▲기타 등 10개 주제로 분류 소개 된다.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에는 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표시·광고 민관협의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모발 관련 광고 표현 허용범위 확대 ▲신체 관련 금지표현 대상 명확화 ▲광고 실증대상 추가 등이 포함됐다. 질병을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 의학적 효능·효과 관련, 금지표현은 ·아토피 ·모낭충 ·심신피로 회복 ·건선 ·노인소양증 ·살균 소독 ·항염 진통 ·해독 ·이뇨 ·항암 ·항진균 항바이러스 ·근육 이완 ·통증 경감 ·면역 강화, 항알레르기 ·찰과상, 화상 치료·회복 ·관절, 림프선 등 피부 이외 신체 특정부위에 사용하여 의학적 효능, 효과 표방 ·기저귀 발진 등 질환명을 사용하면 안된다. 현행 법령상 화장품의 표시·광고 관련해서 사전 심의는 하지 않으나 대한화장품협회에서 광고 자율
화장품 위해평가 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동희 · www.nifds.go.kr)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해당 내용(동영상)을 공유했다. (2020 화장품 위해평가 온라인 포럼 바로 보기 : https://youtu.be/zEIl5hFYS6Q) 심포지엄에서는 △화장품 중 염모제 성분의 독성평가와 그 사례(가톨릭대학교 이주영 교수) △ 화장품 내 나노 물질의 안전성평가(동아대학교 조완섭 교수) △ 화장품에 대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최지현 화장품비평가) 등이 각각 발표됐다. 주목을 끈 강의는 최지현 화장품비평가는 ‘화장품에 대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이다. ‘화장품 불량정보와 케미포비아’를 핵심 주제로 삼아 “현재 화장품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정작 화장품 성분의 위험성이 아니라 여러 채널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불량정보와 그에 의해 검증되지 않고 급속히 확산하는 케미포비아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량정보 양산자로 ▲EWG ▲국내 환경단체 ▲‘화장품의 비밀’ 책 ▲앱 ‘화해’ ▲전공지식이 없는 전문가 ▲일부 기업의 공포 마케팅 ▲80만여 명의 유
화장품용기 역회수 및 재생원료 사용 확대 참여를 위한 설명회가 9일 웨비나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역회수 방법(유통업체 참여 등)과 역회수된 용기 처리 분담금에 초점이 모아졌다.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사)대한화장품협회와 지난달 25일 맺은 업무협약서를 바탕으로 ‘25년까지 ’재활용 어려움‘ 등급 포장재의 10% 이상을 역회수 실시 예정이다. ’19년의 역회수 실적은 0.56%다. 이 제도를 통해 화장품 용기의 역회수 체계 구축 및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평가결과의 표시 면제를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당장 ‘21년도 목표량은 시행초기를 감안해 2%로 설정했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5696) 먼저 적용대상은 역회수 참여 약정서 제출 의무생산자다. ‘19년 화장품 출고량 조사(7월) 및 업종조사(10월) 결과 ’화장품‘ 업종 등록업체 364개사(국내 제조 283개사, 수입 81개사)가 ’20년도 의무생산자가 된다. 역회수 대상은 화장품 용기 중 ‘유리병, 페트병 또는 합성수지 재질 단일·복합재질 용기·트레이류’다. 이들 용기를 사용하는 의무생산자는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포장
우리나라가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8일 식약처(처장 김강립)는 이번 ICCR의 6번째 정회원국가 가입은 ▲화장품 안전관리 등 규제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 ▲안전기준과 시험법 관련 가이드라인이나 안전관리 국제적 전략 등의 수립·결정 시 국내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 국내 기업에 도움 등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07년에 설립된 ICCR의 회원국은 유럽,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등이다. 규제당국과 산업협회로 구성된 국제적인 협의체로 화장품 분야 무역장벽 최소화, 소비자 보호 등을 목표로 국제기준이나 시험법 개발 소비자 소통전략 수립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준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그동안 ICCR의 4개 실무그룹에 참여해 ①표준시험법 ②미생물군집체(마이크로바이옴) ③소비자 소통 ④안전성 평가 등에 의견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ICCR 연례회의에 참석해 가입 노력을 기울여왔다. 회원국이 되면 연례총회, 분기별 규제자 및 산업계 전화회의 등에 참여해야 한다. 또 윤번에 따라 의장과 사무국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ICCR 연례총회를 주최해야 한다. 앞서 지난달 20일 식약처는 글로벌
오는 12월 9~10일 ‘화장품 용기 역회수 제도’ 설명회가 열린다.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설명회 형식이다. 참가신청은 http://url.kr/6RvFbV 접속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마감 12. 4일까지) 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25일 환경부+대한화장품협회+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3자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현재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결과 표시 의무제도(‘19. 12. 25)에 따른 등급평가 계도기간이 지난 9월 24일 종료됐다. 또 업종 별로 등급표시 유예기간도 6개월 후인 ’21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제도 시행을 앞두고 화장품 용기의 84.5%가 등급평가 결과 ‘재활용 어려움’으로 표시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 경쟁력 저하 우려가 많았다. 이에 따라 3자가 모여 ‘화장품 용기 회수촉진 및 재생원료 사용 확대 업무협약’을 맺고 ①‘재활용 어려움’ 등급 포장재 출고·수입량의 10% 이상 역회수(2025년 기준) ②3자 로드맵에 합의했다. 역회수 시스템은 ▲역회수 계획 수립 및 실적보고(공제조합) ▲업계와 협의체 구성 및 역회수 홍보방안 마련 ▲역회수 및 재생원료 목표량 분석 및 조정, 역회수 제도 개선
화장품산업 관련 정·산·학·연이 ‘국회 K-뷰티 포럼’ 출범식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서 의원들은 ‘K-뷰티의 글로벌 Top3 진출’ 지원에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제조원 의무 표기 삭제' 화장품법 개정에도 공감했다. #1 21대 국회는 ‘뷰티’에 집중 지원 K-뷰티 포럼 대표의원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20대 때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을 이끌었으나 21대 국회에서는 ‘뷰티’로 새롭게 명명해, K-뷰티를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김 부의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뷰티는 사드 갈등, 코로나19 등 위기 속에서도 수출신장세가 두드러지는 등 낭보를 전해주고 있다”며 “수출주도형 고부가가치 소비재 품목인 화장품산업을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K-뷰티 포럼을 출범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20대 국회에서 미진하고 매듭짓지 못한 법·제도를 21대에서 K-뷰티 발전을 위해 법적·제도적·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강력한 지원 의사를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대표의원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비롯 김원이·김성원·김진애·양경숙·이수진(동작을)·이영·배현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