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화장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 주관 한류 행사에 우수사례로 참가했다.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정부부처가 개최하는 ‘2021 K-박람회’에 피부 특성 데이터와 맞춤형 화장품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보였다. ‘2021 K-박람회’는 한달 간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한류 상품을 알리고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등 한류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보건복지부 부스 내 K-뷰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공간을 통해 자사 뷰티 브랜드 연작(YUNJAC)과 비디비치(VIDIVICI) 제품을 전시했다. 민감성 피부 유형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민감 피부 맞춤형 제품 소개와 연구 성과 및 논문 등을 발표하며 독자 기술력을 국내외로 널리 알렸다. 먼저 연작은 지난 6월 민감성 피부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카밍앤컴포팅 앰플’을 선보인다. 민감성 피부 유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피부 온도가 민감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개발된 제품으로 피부 온도를 낮추고 진정효과를 선사하는 앰플이다. 카밍앤컴포팅 앰플에는 독점 원료인 ‘고삼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연작은 고삼의 효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삼 추출물을 브랜드의 독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농어촌 지역의 문제 해결과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ESG활동으로 3년간 60억원 상당의 화장품, 생활용품 등 현물을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9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생활건강은 풍수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저소득층과 여성 농어업인, 청소년, 독거노인 등에게 생필품을 정기지원하게 된다. 특히 주요 사업장이 있는 충청지역 농어촌을 중심으로 비영리단체,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축제 활성화, 여성영농인 지원, 청소년 환경·진로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순철 사무총장은 “LG생활건강에서 출연하는 현물은 현물출연이 법제화된 이래 가장 큰 규모“라면서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이 농어촌·농어업인과 상생협력 및 ESG활동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헌영 전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중요한 ESG 활동의 목표”라면서 “농어촌의 경쟁
“피부유전체 분석센터 구축 및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을 통해 한국 화장품산업의 스킬 업(skill up)을 지원, 미래 도약을 뒷받침하고 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박람회(expo)에서 만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의 기획정보실 신혜영 주임연구원은 ‘22년 연구원의 중점 과제를 이렇게 소개했다. 홍보관 입구의 주름개선 측정기와 피부분석진단기(JANUS)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ICT와 접목한 최신 뷰티 동향을 상징하는 듯했다. 맞춤형 화장품·디지털 뷰티의 출발점은 ’피부 관련 빅데이터의 구축‘으로부터 비롯된다. 연구원의 ’피부 유전체 분석센터‘는 주요 수출국가별 피부 및 유전체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여 맞춤형 화장품 및 소재 개발 기술을 지원한다. 11년여 동안 18개 국가의 1만 4267명의 피부특성을 조사한 자료를 제공, 현지 맞춤형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지난 8월에 발표된 ’혁신성장 K-뷰티 피부건강 기반기술개발 사업‘(소요 예산 2395억원 ’23~‘27)도 연구원이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계획대로라면 향후 K-뷰티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추격자)에서 퍼스트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후원하는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다. 국립고궁박물관과 (재)수도문물연구원이 함께 개최한 이 전시는 지난 6월 서울시 인사동에서 발굴한 유물 1,755점을 선보인다. 금속활자 1,600여점을 비롯해 해와 별을 관측해 시간을 측정하는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 물시계 부속품 등 조선 전기 과학 기술의 정수를 살펴볼 수 있는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훈민정음 창제 시기인 15세기에 한정돼 사용되던 ‘동국정운식’ 표기법을 쓴 금속활자 실물과 다양한 크기의 한글 금속활자는 첫 공개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는 향후 전시실 전경, 유물설명, 사진 등을 담은 가상현실(VR) 콘텐츠로도 제작돼 공개될 예정이며, ‘후’에서 제작 지원을 맡았다. ‘후’의 문화마케팅은 우리 역사와 궤를 같이 하면서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선사해왔다. ‘후’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궁궐의 보존관리와 궁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펼치며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전파하고,
화장품 수출시 중국은 신흥시장, 미국은 성숙시장이라는 조건 맞춤형 진출 전략을 펴야 한다. 최근 코트라(KOTRA)는 화장품의 2대 시장인 대중·대미시장 접근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OTRA ‘2021년 대미·대중 소비재 수출 성과와 시사점’ 분석기간은 ‘20년, ’21년 1~6월) ■ 중국시장 중국시장에서 화장품은 ‘초대형 유망품목’이라고 코트라는 평가했다. 화장품과 아울러 유기계면활성제(세제), 샴푸 등 브랜드 및 디자인 경쟁력이 필요한 제품의 수출 성과는 양호하다는 평가다. 특히 한류 영향이 큰 품목이라는 점도 특징. 우리나라의 비내구성 소비재는 화장품 수출에 힘입어 중국의 대한국 수입의 2.4%(‘20년)을 차지하는 등 최대 소비재 수출분야다. ’20~’21.1-6 기간 중국의 대세계 수입 대비 한국의 수입점유율은 감소(8.4%→ 7.9%)한 반면, 비내구소비재는 같은 기간 8.2%→ 8.8%로 늘어날 뿐 아니라 높은 수입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화장품(일반, 눈, 입술 화장품), 위생·의약품, 구강용품 등은 최대의 대중수출 비중과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향후 세련되고 위생적인 제품 경쟁력을 잘 발휘할 경우 지속해서 대중국
‘2021 메이크업 인 파리(Makeup in Paris)’가 색조 시장의 부활을 선언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06개사 3천여 스킨케어·메이크업 관계자가 찾아, B2B 혁신과 트렌드를 발견하고 공유했다고 주최사가 밝혔다. “향후 유럽의 색조시장은 벨벳 리퀴드 립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관심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시회에 한국ODM사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 오진석 팀장은 최근의 유럽 색조시장 동향을 이렇게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랑스를 비롯 유럽 브랜드사들은 트렌디하고 편안한 제형을 많이 찾았다”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럭셔리 브랜드들로부터 ‘씨앤씨 립 제형을 사랑한다(Nous aimons les produits à lèvres C&C Int'l)’라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향후 색조 이슈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강점을 잘 살릴 품목이라는 데서 오는 자신감이다. 올해 파리 전시회 참가사는 114개사. 제조사 65% 패키징 30% 액세서리 5% 등의 분포를 보였다. 참관객 구성은 마케팅&상품개발 50%, R&D 21% 디자인 7% 기타 5% 구매 17% 등 3천여
중국이 14.5규획 가운데 ‘2035 비전 목표 개요’를 발표하고 양(量)에서 질(質)로의 품질 시대 이동을 선언했다. 이에 따른 화장품 관련 조치가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화장품 수거검사 업무 계획’(21.07.05 발표)이다. 계획은 "화장품감독관리조례를 철저히 시행하고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소를 모니터링 및 평가한다"고 명확하게 적시하고 있다. 검사대상 품목은 하반기 샘플 수거 수량 약 1100개 롯트이며, 중점 검사 품목은 주로 어린이 화장품, 기미제거·미백제품, 주름개선, 여드름 제거 효능 소구, 가려움 개선, 모발 생장 촉진, 눈주위 케어, 어린이 치약 등 18가지다. 모니터일 항목은 중금속·호르몬·항생제·미생물·방부제 등을 포함한다. 이 때문에 중국 매체에서는 화장품 관련 단속내용이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다. 중국 매체(澎湃新闻)에 따르면 샤먼(厦门) 시장감독관리국은 화장품회사(厦门香普尔日化有限公司)의 대표에게 화장품 생산·경영 종사를 평생 금지한 최초의 화장품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3일 보도했다. 이는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공포·시행된 이후 첫 사례다. 샤먼시장감독관리국은 지난 4월 해당 회사에 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11월 5~10일)에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설화수·라네즈·려 등 9개 브랜드 600여 개 제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글로벌 혁신 연구·개발(R&D) 성과를 홍보,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제안한다. 소비재 전시구역 ‘6.1 전시관’ 내 최대 부스(504㎡)로 운영한다. 소리·빛·색깔을 형상화한 △브랜드 성운(星云) △미래와의 대화 △美智(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지혜)의 시공 등 3가지 섹션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뉴 뷰티(New Beauty)’ 비전을 생동감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 설화수는 ‘자음생 크림’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인삼의 신비를, 라네즈는 95% 고순도 레티놀을 함유한 ‘퍼펙트 리뉴 유스 레티놀’과 쿠션 파운데이션 5세대 제품 ‘네오쿠션 매트’를 선보인다. 려는‘탈모 문제 개선효과’ 기능성 인증을 획득한 ‘자양윤모 모발 강화 탈모케어 샴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전문 두피 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11월 6일 진행하는 ‘선함을 지향하는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은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럭셔리 드레스 디자이너 림아크라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층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빛나는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림 아크라 에디션’을 출시했다. 림 아크라(Reem Acra)는 특별한 순간 여신(女神)처럼 빛나고 싶은 여성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 컬렉션 디자이너로 명성이 높다. 숨은 지난 9월, 림 아크라와 숨마 에센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숨마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였다. ‘로시크 숨마 엘릭서 골든 쿠션 림 아크라 에디션’은 우아한 순백의 드레스 자락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했다. 크리미한 텍스처가 녹아들 듯 피부에 균일하게 밀착되어 피부 결점을 커버하고 우아한 광채를 선사한다. 여러 번 덧발라도 들뜨지 않고 아침 첫 메이크업의 화사한 피부를 하루 종일 다크닝 없이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선명하게 발색되는 ‘로시크 숨마 벨벳 립스틱 림 아크라 에디션’은 베스트셀러인 03호 피치코랄 컬러로 출시됐다. 반짝이는 크리스털 장식과 사랑스러운 드레이핑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로시크 숨마 스킨케어의
아모레퍼시픽은 4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1 정기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박장현(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박지혜(연세대 의과대학)△박한희(아주대 의과대학)△임희진(대구경북과학기술원)△헨드리수실라(Hendry Susila, 고려대 생명과학부) 등 5명이다. 수상자들은 이날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연구자 세션에서 연구 업적에 관한 강연도 진행했다. 2015년 제정한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은 매년 국내 분자생물학과 세포생물학 분야 연구자를 다섯 명 선발해 총 1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최근 1년간 해당분야 연구성과를 발표한 논문의 제1저자인 박사급 이하 연구원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이다. 학회 정회원의 추천을 받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소박원석소장은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이 국내 기초생명과학분야 신진 연구자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국내외 연구기관·학회와 협업하여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기초 과학 연구 여건을 개선하는 활동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축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피부장벽 관련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 피부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 범위에 포함한 바 있다. 이를 적용한 첫 제품이 아토팜 ‘MLE 크림’이라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2000년 출시부터 각질층의 피부장벽 기능 개선에 역점을 두고 개발됐다. 피부의 성분과 구조를 유사하게 재현한 독자개발 MLE® 피부장벽 기술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여 피부의 건조함과 민감함 완화에 도움을 주는 고보습 크림이다. 아토팜은 피부 가려움을 가진 만 19~70세 남녀를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피부 가려움증 개선도 평가 △피부장벽 기능의 평가지표인 피부 경표피 수분 손실량 평가 △피부 수분 함유도 평가 △시험 대상자 만족도 설문 평가 △전문가 육안 평가 등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제품 사용 4주 후 피부 가려움증 개선도 평가에서 73.5%, 경표피 수분 손실량 22.6%, 피부 수분 함유도 25.7% 개선 등의 수치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네오팜 관계자는 “피부장벽 관련 기능성 화장품 인증은 2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제22차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11월 24일까지 학회 홈페이지(www.kscc2011.co.kr)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홍근 회장은 “학회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다양한 활동과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왔다”라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화장품·뷰티산업 및 메디컬 분야의 상호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희망찬 비전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초대의 글을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