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전문기관 CIRS그룹 코리아는 22일 Innospec사의 화장품 신원료가 ‘중국 화장품원료등록정보’에서 등록번호가 부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화장품신원료의 등록이 궤도에 오르며 내년부터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등록번호가 나온 신원료는 Honeywell International Inc.(霍尼韦尔国际公司)의 ‘Tetrafluoropropene’(12월 2일자)과 英诺斯派化工(北京)有限公司의 ‘Sodium Lauroyl Methyl Isethionate’(12월 8일자)이다. CIRS그룹 코리아의 임항식 대표는 "이번 수입 화장품 신원료 등록을 계기로 향후, 중국 화장품 원료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져 많은 한국내 화장품 원료사의 중국 시장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이렇게 등록된 화장품 신원료는 향후 3년 간의 안전 모니터링기간동안 매년 신원료 사용과 안전상황을 보고하고, 이 기간동안 안전상의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 해당 원료를 중국 '기사용화장품원료목록'에 수록된다. 현재 신법규 하에서 등록번호가 나온 화장품 신원료는 모두 6개다. 구법규(2004~2021.5.1.) 하에서 승인된 화장품 신원료는 14개다. CIRS 관계자는
두발화장품 전문 강소기업 에코마인(대표 문외숙)은 최근 두발용 제품 ODM 신공장을 준공하고, 소재개발·제품생산→두피관리 O2O시스템·제품유통의 일관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샴푸 믹서기 및 포장기 등의 설비를 갖췄으며 두발용 ODM 공장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유일한 시설 규모를 자랑한다. 에코마인(ECOMINE)은 부산을 기반으로 한 B-Beauty 선두 기업. 16년간의 두피관리 노하우로 핵심기술 차별화를 통해 두피·모발 전문 솔루션인 '헤솔'(HA’SOL) 및 '쇼킹클리닉 헤어싸롱 프로페셔널 라인'을 국내외에 유통하고 있다. 문외숙 대표는 “부산의 일자리창출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산시 뷰티산업 육성조례’가 통과되면서 부산화장품산업도 제조-브랜드-유통의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이번 에코마인의 ODM공장 설립을 통해 부산의 두발용 제품류 브랜드사에게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덧붙여 문 대표는 “부산이 차별화된 두발용 제품류의 메카이자 B-뷰티의 대표 상품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이는 에코마인의 역사를 거슬러보면 고객을 끄덕이게 한다. 문외숙 대표는 국가자격증 미용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지난 30
중국에서도 화장품 신원료 등록 첫 사례가 나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중국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그룹인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는 중국 ‘화장품감독관리조례’에 따른 첫 신원료를 등록한 중국법인의 관련 노하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신원료의 NMPA 등록에 대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하나다. 2006년~2021년 4월까지 NMPA의 신원료 등록은 8개 성분만이 유일했다. 당연히 K-뷰티는 전무했다. 따라서 리이치24시코리아(주)의 절차가 관심을 끌었다. 리이치24시 중국본부는 새로운 제도 하에서 신원료 등록 사례를 2개월 만에 만들어내며 원료사 및 ODM·브랜드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손성민 대표는 “6월 28일 처음으로 신고 완료된 Acetylneuraminic Acid(CAS 131-48-6)는, 전신에 적용 가능한 보습 성분이다. 최대 사용 농도는 2%이다. 같은 날 승인된 Lauroyl Alanine(CAS 52558-74-4)뿐만 아니라 8월에 2개 성분, 12월에도 추가로 2개 성분이 추가로 등록되며 약 7개월 동안 6개의 신원료가 등록되
코스맥스 주가가 12월 20일 기준 12.77% 폭락하며 장중 52주 최저가(87,000원)를 기록했다. 그러자 종목 토론실에서 일제히 코스맥스를 비난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오늘 하루 공매도 12.23%”로 내일 주가가 7로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날 폭락으로 코스맥스는 시가총액 1조원대도 무너졌다. 네이버 종목토론실에서는 “유증하고 진짜 물적 분할 하는 건지..이렇게 흔들어놨는데 도대체 암 말도 없네” “유상 후 자회사 상장 인간이냐” “꼴 보기 싫은 주식이네요. 옛날에도 유증해서 주식 종이로 만들더니 요번에 유증 성공도 하고 좀 잠잠해져서 오를까 기대하고 있었는데...너무한다” “여론몰이 하죠... 이런 기업 그냥 두면 앞으로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개미들이 과연 있을까?” “유상증자 후 물적분할은 사기 수준...개인들 돈 받아서 뒤로 빼돌리는 상황인 거 같은데...” 등등의 글이 올라와 있다. 한경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중국 법인 코스맥스이스트가 내년 하반기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현지 실사와 외부 감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내용이다. 코스맥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 Unit장인 이동순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 임명하는 인사를 2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뜻을 담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발령 날짜는 2022년 1월 1일자다.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2018년 디지털전략 Unit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다. 박 부사장의 승진을 통해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SCM Unit장인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기여했다. 그룹은 초격차 Global Top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 추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임으로써 고객 중심 브랜드 컴퍼니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수입 비중이 높은 화장품에 대해 법규 강화 및 애국 소비를 내세우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무기는 소비 구조 업그레이드다. 올해 중국 소비 트렌드는 ①소비 업그레이드 기조 지속 ②플랫폼·전자상거래 등 신형 소비 및 비즈니스 모델의 정례화, 법규화 ③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 주요계층 타깃팅 등 온라인 소비 확대 ④O2O 연결 가속화,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 변화 ⑤애국소비(궈차오 열풍) 지속 ⑥하침(下沉)시장 잠재력 증가 등이라고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은 전했다. ('2022 중국의 주목할만한 소비 트렌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22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중국 정부가 ’소비 구조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 전면적인 정부 내수촉진책으로 경제 성장을 이끄는 성장동력으로 활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소비 구조 업그레이드란 중국 14.5규획에 의한 쌍순환(双循环)의 중요한 축이다. 중국 정부는 국내·국제 순환 2개 축을 중심으로 ▲수요 측면의 민간소비 확대·소비구조 업그레이드 ▲공급 측면에서 수입의존도 낮출 수 있는 독자적인 국내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쌍순환이 정면으로 겨냥한 소비재가 화장품이다. 화장품의 경우 ‘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플라스틱 포장재와 제품 부피를 줄인 샴푸바·바디바·페이셜바 3종 및 가루치약을 출시하면서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이어갔다. 뷰티바와 가루치약은 원래 기능을 유지하면서 부피를 줄인 농축 제품. 뷰티바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펄프)로 포장하고 생분해 가능한 제형으로 친환경적이다. 실제 뷰티바 100g은 1회 사용량 기준 환산 시 액상 형태 600g의 바디워시 또는 샴푸와 동일기간 사용이 가능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뷰티바는 벨먼·닥터그루트·엘라스틴 등의 제품에 적용됐다. ‘벨먼 사해머드 바디&페이셜바’는 사해머드와 AHA, BHA 성분을 함유한 약산성 포뮬러로 저자극 데일리 각질케어 제품이다. 닥터그루트의 ‘힘없는 모발용 두피스케일링 샴푸바’는 하수오, 어성초 등 식물유래성분에 비오틴과 카페인을 더한 포뮬러로 약해진 모근에 영양을 공급한다. 묵은 각질을 클렌징해 두피 스케일링 효과도 있다 모델 전지현의 광고로 화제를 모은 ‘프로폴리테라 푸석한 모발용 샴푸바’는 호주산 벌집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에 펩타이드, 콜라겐, 케라틴 등 8가지 프리미엄 원료를 함유해 거칠고 푸석해진 모발에 영양과 보습을 선사한다. 히말라야 핑
부산화장품산업협회는 15일 센텀스카이비즈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에코마인 문외숙 대표를 3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3기 집행부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2기 정수복(토아스 대표) 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신임 문외숙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외부 요인으로 다소 가라앉았던 협회 기능을 되살리고 부산화장품산업의 중흥을 이끌게 됐다. 문 회장은 “화장품은 부산의 미래 산업이다. 오늘날 화장품산업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교류를 통한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부산화장품산업협회도 씨앗을 영글게 해서 결실을 맺도록 해야 한다. 그 결과 부산에서도 스타기업이 탄생해야 한다. 3기에 젊은 기업인을 임원으로 다수 영입한 이유다. 또 스마트화장품 지식서비스산업 협동조합 설립 및 부산시와 협조하에 예산을 확보하고 새로운 정책을 입안해서 모든 회원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사했다. 부산화장품산업협회의 ‘22년도 계획으로 ▲해외 체험관 개설(모스크바 및 싱가포르) ▲해외수출상담회(베트남)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국내 화장품박람회 ▲국내 온라인 마케팅 지원 ▲화장품 수출 인증 및 규제조항 교육 등이 예정돼 있다. 앞서 정수복 2기 회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가 서귀포시에 설립, 16일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옥천(온대성)·양구(고산성)·제주(아열대성)의 3대 생약자원센터를 구축,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식약처는 한약재의 품질관리 기준이 되는 표준생약을 확보하고 각국의 생물자원 주권을 인정하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생약자원관리센‘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준공한 제주센터는 ①재배장 ②온실 ③연구동(보존·연구) ④전시동(표본 전시·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 247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6717㎡, 부지 4만6882㎡의 규모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하 영상에서 “생약자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에 준공된 ‘제주센터’가 주축이 되어 수입에 의존했던 아열대성 생약자원을 우리나라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센터 준공은 그동안 식약처, 제주자치도, 서귀포시, 그리고 지역주민의 관심과 열정이 한데 모여 이룬 큰 성과”라고 격려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번에 준공한 ‘제주센터’와 현재 운영하는 옥천·양구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생약자원에 대한 조사·연구·개발을 적극적으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토시스템(Cosmetic ingredients Safety Prediction system)’이 업그레이드 및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16일 국내 다빈도 사용 원료의 안전성 평가 및 중국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화장품 안전성 정보 제공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국내 다빈도 사용원료의 안전성 평가 연구 사업 △국가별 화장품 규제 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해왔었다. 이를 통해 ‘21년까지 ▲5335종(국내 다빈도 341종·미국CIR+유럽 SCCS=4994종)의 원료 안전성 정보 ▲해외 59개국의 사용금지, 사용한도 원료 2만 7166개의 정보 ▲중국 사용가능 원료 정보를 ’화장품 원료 통합정보 시스템‘에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이 시스템에 접속한 인원은 누적 100만명(’21년 12월까지)에 달하며 약 2900만건의 자료를 검색,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중국이 ‘화장품감독관리조례’, ‘화장품허가등록관리방법’, ‘화장품신원료허가등록자료관리규정’ 등에서 원료 안전성 자료 제출을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마르코스)가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미용전문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해 약 8억원 상당의 자사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기부는 실습 물품지원을 통해 미용전문 특성화고 재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인재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실습 물품은 로레알코리아 럭스(LUXE) 사업부의 다양한 메이크업,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기부 제품은 미용전문 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경영고등학교 ▲한봄고등학교 ▲경기스마트고등학교 ▲양동고등학교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 ▲대일관광고등학교 ▲경기상업고등학교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정암미용고등학교 등 11개교에 전달된다. 로레알코리아 럭스사업부 에드 홈즈 부문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만드는 뷰티기업으로서, 미래의 뷰티전문가를 꿈꾸는 미용전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용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식약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교육 동영상을 12월 15일부터 유튜브(채널명: 화장품 위해평가 사업단)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보존제 위해성 평가 ▲화장품 보존제 안전성 재평가 현황 ▲유럽 내분비계장애물질 관리 ▲유럽의 화장품 안전성정보 파일(PIF, Product Information File) 규정 ▲화장품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의 역할 등이다. 이채로운 동영상이 독일 화장품․가정생활용품 협회(IKW) 전문가들이 유럽의 내분비계장애물질 관리와 화장품 안전성정보 파일(PIF) 규정 등 유럽의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설명이다. 식약처는 “교육 동영상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화장품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규제과학의 기반 강화를 위해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