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은 유근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유근직 대표는 2000년대 초 브랜드숍 열풍을 일으키는 등 스킨푸드·더페이스샵·잇츠스킨·네오팜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20여 년간 장업계에서 활약했다. 마녀공장 유근직 신임 대표이사는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히트 상품을 연이어 탄생시킨 마녀공장의 대표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 개발은 물론 브랜드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 뷰티의 대표주가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마녀공장은 자연에서 온 순한 성분으로 만든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2012년 설립되었다. 2018년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에 인수됐다. 최근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K-뷰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마스크팩을 구성하는 시트가 유효성분 전달은 물론 효능별 최적화 시트로 진화 중이다. 전달체의 기능을 넘어 성분과의 매치를 통해 효능을 극대화한 다양한 시트의 리뉴얼 제품이 잇달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메디힐은 새해 마스크팩 리뉴얼 라인(사이언스라인·힐링라인)을 출시하며, 제품별 효능이 극대화한 시트를 개발했다. 사이언스 4종의 경우 ‘더 엔엠에프 앰플 마스크’는 수분 충전을 위한 ‘목화 솜털 시트’, ‘더 이지티 앰플 마스크’는 자연 수축되는 탄력성 소프트실크 시트를 적용했다. 또한 ‘더 아이피아이 앰플 마스크’에는 미백·광채를 위한 높은 흡착력의 유리알 시트를, ‘더 에이치피에이 앰플 마스크’는 자극 최소화 ‘멸균 거즈 시트’를 사용했다. 힐링라인 6종 시트로는 친환경 및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사이즈 및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티트리 에센셜 마스크’, ‘콜라겐 에센셜 마스크’, ‘비타 에센셜 마스크’, ‘플라센타 에센셜 마스크’, ‘워터마이드 에센셜 마스크’,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원래 마스크팩의 시트는 유효성분을 잘 머금고 있다가 이를 피부에 전달해주면서 특유의 밀폐 효과를 더해 피부 흡수력을 높이고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선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에서 비동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더테라피 비건’ 라인 4종을 출시했다. 더페이스샵의 첫 비건 스킨케어 라인으로 선보인 더테라피 비건은 토너, 크림, 크림리필, 멀티밤 등 총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스위스 알프스에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된 에델바이스 성분 등 비동물성 원료를 담고, 합성향료와 메틸파라벤 등 24종 성분을 무첨가한 처방이 특징이다. 또한 전 제품에 재생 용지 소재의 크라프트팩 포장재를 사용했다. 특히 젤 크림과 영양 크림을 섞어 쓰는 제형이 수분 및 탄력 케어를 돕는 ‘더테라피 비건 블렌딩 크림’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리필 용기가 적용됐다. 제품을 다 쓴 후 기존 크림 용기에서 내부 용기만 리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일상 속 가치 소비 실천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토너 겸용 퍼스트 세럼인 ‘더테라피 비건 블렌딩 토너’는 테라피 허브 추출물을 담은 처방이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고, 식물유래성분 99.3%의 오일밤 ‘더테라피 비건 멀티밤’은 건조한 부위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 브랜드 담당자는 “’더테라피 비
바이오이미지 기술이 피부효능을 구현하고, 인공피부가 동물실험 대체·평가하는 기술이라면, 과일이나 채소의 당도(brix)를 체크하듯 피부감각 수치화는 사용감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26일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초로 피부 감각을 측정할 수 있는 지능형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센서를 활용하면 보다 정밀하게 사용감을 조절한 화장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능형 촉각 센서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접목한 측정 기술이다. 사람의 피부에서 느껴지는 시원함과 촉촉함의 정도, 용액의 유형까지 인식해 디지털 수치로 변환한다. 초박형으로 유연하면서 외부의 압력과 변형에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해 피부에 부착도 가능하다. 이는 인간 피부 모사 첨단 센서 기술을 보유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고현협 교수 그룹과의 협업으로 일궈낸 성과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간의 주관적 감각을 수치화, 정량화하는 데 오랜 기간 힘써왔다고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화장품이 주는 시원함과 따뜻함을 정확하게 비교 평가할 수 있어 객관적인 실증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융합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의 혁
식약처는 예고한 대로 모다모다 샴푸에 사용된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HB)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 목록에 추가하는 개정절차를 26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2일 모다모다샴푸는 ’식약처는 대안이 있습니까“라는 공지를 내고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는 등 반발한 바 있다. 당일 1시간 만에 식약처는 설명자료를 내고 1,2,4-THB에 대한 금지목록 행정예고를 예정대로 진행하며, 1월 17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것으로 촉구했었다.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행정예고가 마무리됐고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 지정하지만 그 밖의 원료는 사용할 수 있는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에 따라 1,2,4-THB의 금지목록 추가를 명확히 했다. 1,2,4-THB는 ‘모발염색기능’을 갖는 물질로 유럽 소비자안전성과학위원회(SCCS)에서 위해평가 실시 결과 유럽집행위원회(EC)가 2020년 12월 유럽의 화장품 사용금지 목록에 추가됐다. 유럽에서는 ‘21년 9월부터 화장품 생산에 사용금지되며, 판매금지는 ’22년 6월부터다. 식약처는 유럽 SCCS 평가보고서 검토 및 위해평가(‘19년 4월~’20년 11월) 결과를 토대로 1,2,4-THB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인문학 분야 신진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결과물이 아닌 연구자의 가능성에 기반을 둔 국내 첫 민간 차원의 지원이다. 참여자 공모는 2월 1일(월)부터 2월 13일(금)까지 재단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최대 4년간 월 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2022년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인문학(어학, 문학, 사학, 철학 등)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요건은 없으며, 연구자 스스로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연구를 이행하면 된다. 과학기술분야와 달리 정량적 평가와 단기성과를 내기 어려운 인문학 분야는 장기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을 통해 인문학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은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 하기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역시 기
LG생활건강이 타투 프린터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25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10cm 이하의 컴팩트 사이즈의 미니 타투 프린터를 금년 4분기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니 타투 프린터는 ‘Printly’(가제)라는 프로젝트 명 아래,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뷰티 테크로 지난해 초부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판매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tic Fox)’의 유통 채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국내에도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Printly’는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가 사용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피부와 기기 노즐 간격을 최적화하여 잉크의 안정적인 분사로 정교한 도안까지 프린트가 가능하다. 또한 피부 표면을 보다 섬세하게 감지하는 옵티컬 센서를 적용해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표현이 자유로운 MZ세대를 겨냥해 LG생활건강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화장품
29개국에 소재한 해외 진출 스타트업 198곳은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서비스의 론칭 목적이 가장 많았다. 코트라(사장 유정열)가 24일 발표한 전 세계 해외 무역관을 통한 한인 스타트업 조사에서 해외진출 목적으로 △소비자와 고객층 확대 39% △해외 투자유치 용이 4.5% △해외 파트너와 협력 4.5%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4개사 중 1개사는 북미에 진출하고 이중 60%가 실리콘밸리를 선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20.2% 동남아 15.2% 유럽 11.1% 일본 4.6% 대양주 3.0% 서남아 3.0% 아프리카·CIS·중동 2.5% 순이었다. 또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50%는 본사가 해외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템으로는 무형의 서비스와 앱, 솔루션이 전체의 63%로 가장 많았고,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한 아이템도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분야는 모바일(10.1%) 인공지능(9.6%) 라이프스타일(7.6%) 에듀테크(7.1%) 뷰티(6.6%) 게임/엔터테인먼트(6.1%) 등으로 나타났다. 특정 분야에 집중되지 않고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진출 형태는 해외 법인을 설립한 스타트업이 97%였으며 연락사무소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후원한 ‘맞춤형 보조기기’로 삶의 날개를 단 여성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보조기기로 인해 변화된 일상을 공유하며 새로운 삶의 도전을 다짐했다.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지난 22일 서울 시내 한 스튜디오에서 ‘2021년 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 온라인 결과공유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지원대상자의 경험을 공유했다. 2020년 첫 시행된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국내 최초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사회 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여성장애인에게 1인당 500만원 내외로 본인에게 특화된 보조기기를 제공한다.이 사업은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기부한 급여 일부와 회사가 매칭펀드로 조성한 ‘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으로 운영되며, 아름다운재단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55명의 여성장애인들이 보조기기를 지원받아 경제 활동과 가정생활에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를 최소 인원으로 제한한 대신 지원대상자들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영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지난해 KBS 장애인 앵커로 채용된 최국화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중국의 소비 부진 장기화 전망과 더불어 ’22년부터 화장품법규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월 17일 “중국의 2021년 실질 GDP 성장률은 8.1%로 전년(2.2%)보다 5.9%p 확대되었으며, 기저효과를 고려한 코로나 시기 2년 평균(’20~‘21) 성장률은 5.1%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14.5규획(’21~‘25)의 첫 해에 목표(6% 이상)를 달성하고 안정적 경기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수요위축, 공급충격, 전망악화 등 3중 압력에 직면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2.4~20일)을 앞두고 각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지역봉쇄, 이동제한 등 방역 강도와 범위가 확대되면서 생산 및 운송차질이 빚어지며 소비부진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 때문이다. 중국 증권사들도 코로나19가 중국 경제의 회색 코뿔소(충분히 예견되며 파급력이 클 것이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소를 뜻함)가 될 수 있고, 주민소득 및 고용개선 지연,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마이너스 부의 효과 등으로 1분기 소비회복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이 천연 보습 인자를 이용하여 형성된 미셀 복합체를 포함하는 제조 화장료 조성물 ‘HYDRODEEPER’와 조성물 제조 방법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 및 PCT 출원에 이어 중국 특허까지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는 천연 보습 인자(NMF, Natural Moisture Factor)의 구성 성분을 이용하여 제조한 화장료 조성물 HYDRODEEPER와 제조 기술에 대해 지난 2021년 국내 및 일본 특허 등록, 국제 특허(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출원을 마친 바 있다. 천연 보습 인자는 피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보습 성분. 엘앤피코스메틱㈜은 피부 장벽 보호 효과를 보유한 미네랄의 용해도를 높이고, 피부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외부 환경 및 노화에 의해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천연 보습인자를 다시 채워주고 피부 장벽 개선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신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2022 리뉴얼 마스크팩 라인인 ‘사이언스라인’과 ‘힐링라인’ 전 제품에 본 특허 조성물 및 제조 방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 이청희 전무는 “이번 특허
독일 메쎄 뒤셀도르프의 공식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주)는 ‘뷰티(Beauty)·탑헤어(Top Hair) 2022’가 오는 5월 6~8일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탑헤어도 5월 7~8일 동시에 열린다. 당초 전시 일정은 뷰티(3월 4~6일)·탑헤어(3월 5~6일) 등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주최사는 전세계적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참가사, 관람객을 포함한 전시회 인력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전시회 일정이 모두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주최사는 메쎄 뒤셀도르프는 방역당국, 방역전문가 그룹, 참사사들과 최적의 시기를 논의하여 오는 5월부터 모든 전시회를 재개해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대응력이 개발되는 2분기 시점부터 전시회를 전문적으로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