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부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공포됐다. 이와 관련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네이처리퍼블릭가맹점주협의회·더페이스샵가맹점주협의회·전국아리따움가맹점주협의회·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 등이 참여한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개정 내용인 “광고·판촉비 사전동의제를 환영한다”라며 “개정 취지에 맞는 시행령 및 등록제 등 가맹사업 현안을 조속히 개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021년 12월 9일 국회를 통과한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가 광고·판촉행사의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 가맹점주 사전동의제 도입(일정 비율 이상 가맹점주 동의 획득) △동의의결 제도 도입 △가맹거래사 등록증의 대여·알선 행위 금지 △가맹분야 교육기관 지정 취소 시 청문 절차 신설 등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6개월 후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이며, 동의를 얻어야 할 가맹점주 비율은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협의회는 “실질적으로 광고·판촉이 불필요한데 가맹본부 담당자가 개별 동의 요구시 가맹점주가 거부하기 곤란한 현실을 고려하면 사전동의 비율은 충분한 수준으로 규정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고·판촉 시행을 위한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1월 3일 코리아나 광교사옥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경영지표 및 경영방침을 밝혔다. 2022년 시무식은 코비드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그동안 코리아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우수상 시상식과 함께 새해 비전을 공유했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해 ‘코리아나에 새 힘을’이라는 경영지표를 선포하고, ▲직판고객 늘리기, ▲온라인 성장, ▲고객만족을 3대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새해를 맞아 모든 사람들이 새 힘을 쏟아 다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다. 코리아나 화장품 유학수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히트 상품의 개발과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R&D역량 강화와 함께 비대면 환경에 대응한 방문판매 활성화, 온라인 성장, 해외시장 확대, 소셜 미디어의 효율적 활용 등을 과제로 삼고 새로운 마케팅 전개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학수 대표이사는 “각자 맡은 업무에 대해 연구하고 토의해서 업무혁신을 이루어내자”며, “기업의 제 역할을 다하는 국내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도 화장품은 1조 843억원(-4.4%)으로 소비재 중 5개월째 꼴찌다. 지난 7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5개월째 이어갔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334억원(+30.2%)으로 역대 최고액을 나타냈다. 이를 반영하듯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도 58.4%로 전년 대비 15.5%p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7조5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26.1%) 음식료품(18.5%) 여행 및 교통서비스(46.6%) 생활용품(22.9%)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은 단계적 일상회복, 소비쿠폰(외식, 여행·숙박 등) 지원 재개 등의 영향과 코리아세일페스타, 온라인쇼핑몰 할인행사 등으로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화장품만은 타 품목의 소비회복과는 다르게 역성장했다. 화장품 소비의 절대액이 감소한 데다 쇼핑몰에서의 할인행사 등도 전형 영향을 받지 못했다.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으로 소비자의 관심 품목에서 멀어지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그러다 보니 11월 화장품 판매액은 501억원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폭이 제일 컸다. 이로써 1~11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22년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새 시대 고객이 원하는 ‘뉴 뷰티(New Beauty)’를 선보이자”라고 역설했다. 서경배 회장은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선보일 뉴 뷰티는 모든 존재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그 잠재력에 주목하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전제하고 “전통적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Life Beauty)’로 업(業)을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가자”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도전의 근간은 고객과 세상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 회장은 ‘Winning Together’라는 경영 방침을 세우고,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의 3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강한 브랜드의 완성을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명확히 하고 성장을 견인할 엔진상품의 육성에 집중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빠르게 반응하며, 더마(Derma)와 웰니스(Wellness) 등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의 확장을 시도해야 한다”고 서 회장은 제의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세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2022년은 ‘Real’ Post Corona 시대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 고객가치에 집중하고, 모든 고민과 실천이 고객가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지난해에는 팬데믹,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성장,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고객이 우리가 제공한 가치를 경험하고 또 그 경험에 감동할 때 ‘집요한 혁신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2022년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뷰티 사업에 역량 집중 △북미 시장 중심의 해외사업 확장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는 업황이 불안한 가운데 주력사업인 ‘뷰티 사업 역량 집중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표 브랜드 ‘후’는 천기단 라인에 이어 최상위 환유 라인과 천율
바이오 플라스틱 활성화 및 재생원료 사용 제품의 사용비율 표기, 포장용기 재사용(소분 판매) 표준용기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작년 12월 30일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형(K)-순환경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22년부터 시행,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을 석유계 혼합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2050년까지 순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재활용이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은 ’바이오HDPE’ ‘바이오LDPE’ ‘바이오PP’ ‘바이오PS’로 분리 배출 표시가 허용된다. (관련기사 화장품 용기, PLA·PHA 등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 (cncnews.co.kr) 또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바이오플라스틱은 2023년부터 폐기물 부담금 면제 규정을 마련한다. 인증을 받기 위한 바이오매스 함량 기준은 현재 20%→50%(‘30년)로 강화된다. 둘째 플라스틱 제조업체에 대해 재생원료 사용 의무를 2023년부터 부과하고, 특히 플라스틱PET의 경우 2030년까지 30% 이상 재생원료 사용목표를 부여한다. 투명 페트병은 별도 수거·선별체계를 확대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21년 화장품 수출액이 91.9억달러를 기록, 역대 신기록을 경신했다. 2000년 1억달러, ’13년 12억달러 고지를 넘어선 이래 21년만에 91배 성장했다. 1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1년 연간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신산업 수출 유망품목인 화장품은 연간 21.5% 증가, 두드러진 성장로 연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화장품 수출액은 6.9억달러(+1.4%)로 19개월째 연속 증가율을 이어갔다. 한류 붐에 힘입어 중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미국·일본·러시아·동남아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21년 수출은 코로나 2차년도임에도 불구하고 ‘20년 4~5월의 역성장을 빼곤 이후 매월 꾸준한 증가세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일상화에도 기초제품 강국으로 인정받으면서 HS3303 기초류 위주로 수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로써 ’21년 무역수지는 수출 92억달러, 수입 16억달러(예상치, 1~11월 14.8억달러)로 무역수지 76억달러(약 9조원) 흑자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이는 ‘21년 우리나라 무역수지 294.9억달러의 4분의 1(25%)에 달하는 엄청난 실적이다. 화장품은 비내구성 소비
중국 NMPA가 12월 31일 오전 9시를 기해 ‘화장품 원료정보 관리규정’ 플랫폼(化妆品原料安全信息登记平台)을 오픈한다고 공지했다. 30일 NMPA는 2022년 1월 1일 ‘화장품 원료 정보 관리 규정’ 적용을 하루 앞두고 관련 사이트를 하루 전에 공개한 것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각 원료별 정보 등록을 통해 코드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강화된 안전성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원료 코드 및 정보는 완제품 내 처방 정보와 공유되어 관리된다. 리이치24시코리아(주) 정효진 책임연구원은 “4월까지는 원료 코드 등록이 유예된다 하더라도 계정 개설, 중문 자료 작성 등에 업무가 가중될 경우 일정을 맞추기 어려울 수도 있다. 기업별 주요 원료부터 빠르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 등 해외 기업 계정 신청 및 정보 제출은 ‘화장품원료안전정보등록 플랫폼 (ciip.nifdc.org.cn)에서 가능하며, 유예기간 내에는 기존 위생허가 원료 안전성 정보 양식과 신규 원료 코드 서류 양식 모두 인정된다고 리이치24시코리아는 조언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새로운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협회는 업계의 더욱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하는 업계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에도 협회가 지혜와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22년 신년사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뜻하는 일 모두 이루는 한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소강이 반복되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 세계는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 화장품 산업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일구며 올해 처음으로 화장품 수출 3위국 반열에 진입하는 등 한국 대표 수출 산업으로서의 위상과 가능성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전 세계가 변함없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우리 화장품 업계는 더욱 강한 책임감으로 임할 것입니다. 한국의 화장품이 차별화된 기술력과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새로운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대한화장품협회는 업계의 더욱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하겠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하는
코로나 시기(‘20. 3~’21. 12)에도 화장품은 ‘빠른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고 관세청이 ‘코로나 이후 우리 수출의 변천 과정’ 분석에서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은 ‘20년 4월 코로나 발생 후 급감하기 시작했으나 화장품만은 6월부터 증가 전환(+15.6%)했다. 이후 ’21. 11월까지 18개월 연속 증가 중이다. 마스크 착용에도 기초제품 수출이 지속되며 견조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기간 화장품의 월간 수출액 최고치는 8.6억달러(‘21. 4월)이었다. 8억달러를 넘어선 달도 네 차례였다. 증가율로는 ’21년 1월 62.8%가 최고치였다. 반면 코로나가 발생한 3월 이후 수출이 감소했던 달은 ‘20. 4월과 5월이었다. 이후 6월부터 한 회(’21. 9)를 빼곤 두 자릿수 성장률을 18개월째 이어갔다. 관세청은 코로나 시기 수출의 변천 과정을 ①수출의 급감(‘20.4~ ) ②점진적 회복(’20.7~ ) ③실질적 성장(‘20.12~ )의 패턴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시기 월별 수출 현황을 보면 코로나 발생 첫 3개월 동안 급감했으나 ’20년 7월 이후 5개월 동안 수출 회복세로 진입했다가 ‘20. 12월부터 실질적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에
□ ‘22.1.1.자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 서기관 강민호(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파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생약제제과장 보건연구관 강인호(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구강소화기기과장 보건연구관 고용석(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서수경(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보건연구관 이광문(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바이오의약품연구과장)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이종필(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 ‘22.1.3.자 처장실 서기관 오영진(전,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부이사관 김현정(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첨단제품허가담당관 기술서기관 김남수(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서기관 최지운(전,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서기관 이호동(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검사관리과장)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
프랑스·영국·독일·미국·스페인 등 24개국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 대표가 참가하는 ‘제1회 GCC·EU MISSION KOREA’가 2022년 5월 22~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가 밝혔다. 지난 2020년 GCC·EU 총회에서 IBITA가 유일한 한국대표부로 참여, 업무계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한국형 미션코리아’ 대회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K-코스메틱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GCC·EU 4개 위원회 리더로 구성된 이사로 참여 중이며, 각국의 네트워크를 조정하는 커뮤니케이션 위원회 위원이다. 윤 회장은 “2022년 ‘GCC·EU MISSION KOREA’ 행사 기간 중에는 BtoB 수출상담회, 화장품 산업체 직접 방문, 부처기관 방문 등 K-뷰티의 발전과 현황을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GCC·EU 한국대표본부인 IBITA가 유럽 24개국 수출 및 바이어 매칭,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마련해 K-뷰티의 우수 제품 수출과 아이디어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GCC·EU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K-뷰티와 유럽형 맞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