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는 14일부터 디지털 전환에 맞춰 홈페이지 ‘KOTRA 무역투자24’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KOTRA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찾아보고 물어보고 신청하는’ 원스톱 창구를 구축했다.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해외정보 △사업안내 △문의·상담 서비스를 무역투자24를 통해 한데 묶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정보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KOTRA 이용고객은 무역투자24에서 관심국가와 관심품목에 따라 선별된 해외시장뉴스와 바잉오퍼 조회부터 빅데이터 잠재파트너 추천까지 맞춤형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OTRA의 무역투자24는 고객·사업 관리에 대해 온라인화를 추진하고, 반응형 웹으로 설계해 한층 강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전화·이메일 등으로 관리·운영되던 해외무역관 사업참가 고객의 불편이 해소되고, KOTRA 서비스 접근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객의 사업참가 프로세스 표준화, 모바일결제 등 통합결제 서비스 도입, 고객 알림서비스 제공 등으로 고객지원 서비스가 개선됐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KOTRA 무역투자24는
LG생활건강이 인수한 피지오겔의 ‘사이언수티컬즈 데일리뮨 앰플’이 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데딜리뮨 앰플은 민감성 피부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고기능성제품. 작년 5월 출시 때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 준비된 수량이 소진돼 화제가 됐다. ‘0초 셀럼’으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125시간 항산화 테스트를 완료해 탁월한 항산화력이 특징. 피부장벽 보호 및 탄성 복원력 개선 효과도 있다. 특히 업그레이드 된 8%의 비타민C, E 및 프로비타민 B5 판테놀로 구성된 ACE VITA 콤플렉스TM을 더해 피부 본연의 방어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지난 10일에는 한국소비자협회의 ‘2021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스킨케어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8년 연속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피지오겔은 글로벌 더마 브랜드 성장을 위해 작년부터 북미·중국·일본 시장으로 확대했다. 아마존에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 외에 올해 오프라인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부트러블 고민이 많은 MZ세대를 겨냥한 진정 스킨케어 ‘레드수딩’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보습 크림류의 라인 외에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선크림·패드·앰플 등
환경부는 10일 ‘화장품 소분용기의 설계 가이드라인’을 공고하고 관련 의견을 15일까지 제출해줄 것을 대한화장품협회에 요청했다. 이는 포장 폐기물을 줄이고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화장품 소분 매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용 범위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소 중 리필전문 판매업소에서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액체비누 등 4종의 화장품 소분 판매 용기에 적용된다. 소분 용기를 반복 세척하여 재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위생·안전문제를 해소하고 재활용이 쉬운 재질·구조의 설계에 활용된다. 먼저 몸체는 단일재질 무색을 사용해야 한다. 라벨은 필수 표시기재 사항인 스티커 라벨로 제작하고, 용기 몸체와 스티커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접착제 또는 열알칼리성 분리 접착제를 사용해야 한다. PET병의 경우, 열알칼리성 분리 접(점)착제를 사용하고 라벨의 접(점)착제 도포 면적이 페트병 전체 면적의 20%, 라벨 면적의 60% 이하여야 한다. PP병의 경우, 용기 몸체와 동일 또는 동종의 재질을 사용하고, 금속 코팅을 금지하며 인몰드 라벨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소분용기의 재사용 안내문구, 재사용을 위한 용기의 세척・건조에 관한 내용, 파손 등으로 인하
헨켈은 시세이도의 아시아 태평양 헤어 프로페셔널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라이선스가 부여된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브랜드의 전문가용 브랜드인 Sublimic과 Primience도 포함된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은 헤어 케어와 컬러, 스타일링 아이템은 물론 펌 솔루션까지 전문 미용사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는 헤어샵 전용 브랜드이다. 시세이도는 헨켈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내 법인의 지분 20%를 보유할 예정이다. 시세이도의 헤어 프로페셔널 사업은 2020 회계연도에 약 1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강력한 R&D 역량을 포함하여 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더불어 뷰티 혁신과 트렌드의 강력한 허브로 알려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영업 중이다. 세일즈 점유율 측면에서는 일본, 중국 및 한국이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계약은 최근 몇 년 동안 힘써온 헨켈의 헤어 프로페셔널 사업의 강화를 위한 또 다른 단계이다. 2014년에 헨켈은 3개의 미국 회사인 Sexy Hair, Alterna 및 Kenra를 인수했다. 2017년에는 Nattura Laborato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0일 온라인사이트에서 모발, 피부건강을 내세운 식품·건기식으로 광고한 413건 중 208건의 부당광고에 대해 게시물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검은 건조한 겨울철에 모발·피부 건강의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부당광고의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작년 12월 27일~1월 27일 동안 실시한 결과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 158건(75.9%)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38건(18.3%) ▲거짓·과장 광고 5건(2.4%)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5건(2.4%) ▲일반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건(0.5%) ▲건강기능식품임에도 사전에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 1건(0.5%) 등이다. 일반식품(효모식품)인데도 ‘탈모’, ‘탈모예방’, ‘탈모영양제’로 광고하는 경우 예방·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다. ‘피부건강’, ‘피부보습’, ‘모발영양제’ 등도 건강기능식으로 오인·혼동 광고로 적발됐다. ‘풍부한 모발’, ‘피부미백 효능’ 등은 거짓·과장,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품부’ 등은 소비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1년 매출 8%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36.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조3261억원, 영업이익은 3562억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와 사업체질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매출은 4조 8631억원(+9.7%) 영업이익 3434억원(+140.1%)으로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은 3조 757억원(+13.6%) 영업이익 3천억원(+156.1%), 해외 사업은 매출 1조8023억원(+3.3%), 영업이익 518억원(+190.4%)을 기록했다. 국내는 라네즈의 온라인 채널 선전과 면세 채널 성장세가 두드러진 성과다. 다만 ’려‘의 글로벌 현지 사업 확대로 역직구 매출이 감소했다. 려와 미쟝센, 해피바스, 일리윤에서 기능성 프리미엄 라인을 집중 육성하며 성장기반도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해외부문은 럭셔리 브랜드 믹스 개선 및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설화수가 이커머스 채널에서 50% 매출이 증가하고, 라네즈도 기능성 스킨케어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일궈냈다. 북미에선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아마존에 입점하며 온라인 채널에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은 7일 국무총리비서실 강주영 민정실 시민사회비서관과 ‘제조업자 표기 삭제'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주영 시민사회비서관은 “코로나 시기 동안 화장품업계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크다고 들었다. 또한 화장품업계의 수출 노력에 대해 관계에서도 관심이 많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장품 수출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화장품법상 ‘제조업자 표기’로 피해사례가 보고되고 수출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사실에 공감한다”며 화수협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화수협 정연광 사무국장은 “중소기업은 수출 현장에서 막대한 피해을 입고도 호소할 곳이 마땅치 않다. 2만 7천여 책임판매업자들의 생존 노력을 정부와 국회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제조업자 표기’로 중소기업이 성장사다리가 단절되어 사업을 접거나 직원을 줄이는 등 매우 어려운 과정에 놓여 있다”고 호소했다. 울트라브이 권한진 대표는 “국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이데베논 제품과 비슷비슷한 복제 상품이 시장에 출시되어 큰 타격을 입었다. ‘제조업자 표기’는 화장품 중소기업에겐 사업을
화장품업계는 지난 코로나 2년 동안 10조여 원을 잃었다. 오프라인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로 매출 감소는 불가피했다. 하지만 ‘21년 온라인쇼핑에서 거래되는 소비재 23개의 상품·서비스 가운데 유독 화장품만 1.8% 감소한 사실은 충격적이다. (관련기사 ‘21년 화장품 온라인 매출 –1.8%...소비재 중 유일하게 감소 (cncnews.co.kr) 팬데믹 상황이라지만 정작 마케팅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실제 화장품은 코로나 이전인 ‘19년까지 20%대 증가세였고, 기자가 문의 또는 자료를 제공한 기업들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자사의 온라인 매출은 증가했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통계청의 ’21년 온라인쇼핑 동향‘은 화장품만 역성장함으로써 ‘소비자가 외면한 마케팅 실종’을 드러냈다. 코로나 기간 동안 화장품의 온라인 마케팅 실패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C&I 소비자연구소 선임연구원 최지현 화장품비평가는 “화장품 업계는 화학성분 비방, 케미포비아 등 소비자에게 왜곡된 정보를 퍼뜨리고 공포를 자극해 반사이익으로 판매를 촉진하는 마케팅을 벌여왔다. 덕분에 큰 성장을 한 기업도 있었고 이를 여러 기업이 따라함으로써 화장품
바스프가 차세대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를 대표하는 4가지 특허 펩타이드로 구성된 ‘펩토비테(Peptovitae™)’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바스프의 펩토비테는 케어젠(Caregen)과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아시아에서 개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바스프의 퍼스널 케어 솔루션 브랜드인 바스프 케어 크리에이션(BASF Care Creations™)이 개발한 이번 펩토비테 시리즈는 펩토비테 매트릭스(Peptovitae™ Matrix), 펩토비테 브라이트(Peptovitae™ Bright), 펩토비테 더마(Peptovitae™ Derma), 펩토비테 클리어(Peptovitae™ Clear)로 구성되었다. 각각 피부 노화 방지, 피부 브라이트닝,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개선, 피부 진정 및 보습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 바스프는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자신의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펩토비테 시리즈에 사용된 이중 리포솜 캡슐 제형은 완제품을 통해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의 유효성능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스프 아태지역 케어 케미컬 사업부 퍼스널 케어 솔루션 비쥬 호세(Viju Jose) 부사장은 "바스프는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잠든 사이 지친 피부를 집중 케어하는 빌리프의 ‘슈퍼 나이츠 (Super knights) 마스크’ 2종을 출시했다.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선보인 이번 나이트 슬리핑 마스크팩은 빌리프의 지난 11년간 허브 및 효능 연구가 집약된 제품. 외부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를 케어하고 지켜주는 나이트(knight, 기사 )라는 재미난 제품명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먼저 ‘슈퍼 나이츠 -멀티 비타민 마스크’는 비타민 B3·C·E·B12 총 4가지 비타민 성분이 담긴 ‘멀티 비타민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활력을 잃은 피부에 생기를 충전해준다. 옐로우 컬러의 크림 타입 마스크가 부드럽게 피부를 감싸고, 수면 부족으로 칙칙해진 피부의 투명도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슈퍼 나이츠 -클리어 수딩 마스크’는 아가베 성분과 스쿠알란이 담긴 ‘클리어 수딩 콤플렉스™’를 함유하고 있어 바르는 즉시 촉촉하고 시원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외부 스트레스가 누적된 피부에 3중 진정효과(△일상 마찰 자극완화 △피부 진정 내재력 △외부 화학적 자극으로부터 피부자극 진정 도움)를 선사한다.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는 에탄올을 배제한 투명한 셔
콜마비앤에이치는 4일 이사회를 열고 김병묵 대표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병묵 대표는 삼성엔지니어링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지난 2017년부터 한국콜마홀딩스 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에 한국콜마에 합류했으며 기획관리부문장과 인사지원본부 부사장을 지내는 등 재무·기획·인사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며 총괄했다. 김병묵 대표는 취임사에서 “2022년을 기업 재정비의 원년으로 삼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대표 건기식 기업으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올해 사업 전반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나서는 한편 효율적인 업무 체계 구축, 생산성 향상 등 경영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경쟁력 확보 및 개별인정형원료 개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은 물론 해외역직구도 ’불황‘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에서 유독 화장품만 심각한 불경기를 겪고 있어, 관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타격이 크다. 오프라인의 매출 감소와 더불어 온라인도 역성장하며 화장품 업종의 내수가 꽁꽁 얼어붙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12조 20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6개월째 감소세다. 이로써 ’21년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2070억원(-1.8%)으로 2019년 이전 수준으로 후퇴했다. 문제는 전체 상품·서비스 중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품목은 화장품이 유일하다는 점이다. 코로나 첫 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으로 매출 하락을 겪었던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기저효과로, 의복은 백신접종률 상승으로 인한 외부활동 확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3.8% 12.6% 각각 증가했다. 의복(12.6%) 가방(20.9%) 스포츠·레저용품(18.1%) 등도 작년에 비해 두 자릿수 성장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가전·주방가전(25.8%)은 판매 증가, 음식 배달서비스(48.2%) 등은 큰 폭 증가했다. 2차 백신 접종률이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