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3얼 수출액이 6.2억 달러와 1분기 1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별 6억 달러 돌파는 처음이며 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실적이다.
3월 3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3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화장품의 3월 수출 증가율은 38.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 조업 일수 감소 영향으로 △3.2%에서 반등한 것이다. 대 중국·홍콩 수출이 증가로 반등했으며, 아세안·미국·EU·CIS도 증가해 지역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메이크업·기초화장품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금액별로는 중국이 1.4억달러(32.0%↑) - 홍콩 1억달러(21.6%↑) - 아세안 0.3억달러(16.2%↑) - 미국 0.2억달러(31.4%↑) - EU 0.1억달러(75.9%↑) - CIS 0.1억달러(29.0%↑) 순이었다.
월별 증감률을 보면 26.5%('17.9)→2.3%(10)→33.6%(11)→23.2%(12)→52.4%('18.1)→△3.2%(2)→38.9%(3)였다.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14.7억달러로 분기별 증감률은 27.6%다. 올해 1~3월의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066.7원(1월)-1079.6원(2월)-1071.9원(3월)으로 작년 12월 이후 1100원대 가 무너지며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
한편 산업연구원이 분석한 ‘수출의 부가가치 및 일감 유발 효과’에 따르면 2017년 한국 수출은 355조원(전년 대비 10.4%), 일감 322만개(+7.7%)의 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7년 실질 GDP 성장률 3.1% 중 1.6%p만큼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