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의 타오바오 글로벌이 주관하는 ‘2019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대전’이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2019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대전(淘宝 直播盛典)’은 지역을 선정,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유명 왕홍들의 경연장’이자 새로운 왕홍 스타가 등장하는 무대다. 주로 중국 내 지역에서 열렸는데, 올해 대회에 한국이 처음 선정돼, 참가한다. 이를 위해 중국의 유명 왕홍 100명과 타오바오 점주 50명, 파워셀러 300여 명 등이 대거 참석한다. 오는 7월 18~19일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알리바바그룹의 최대 오픈마켓인 타오바오 글로벌쇼핑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한국타오패션협회(KRTFA)’와 펀더우코리아(奋斗在韩国)가 주관한다. 패션분야는 오후 10시~익일 2시까지 롯데백화점(명동점)에서 진행하며, 화장품은 동대문쇼핑몰에서 현장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타오패션협회 이승훈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타오바오 글로벌의 공식파트너사인 ‘한국타오패션협회’의 출범을 알리는 행사이며, 향후 한국 화장품기업의 중국 진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펀더우코리아는 2006년 개설된 중국 최대의 한국 정보교류 사이트로 회원수 249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가 행사 기간 동안 9044명의 퍼스널케어 전문가가 참여했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세계 화장품업계는 역동적인 트렌드와 신기술 관련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반영 로레알, P&G, 디올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280개 원료업체가 참가했으며, K-뷰티 인스피레이션존(Inspiration Zone)이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K뷰티의 성장 잠재성과 비즈니스 기회 등, 활발한 한국 퍼스널 케어 시장의 핵심적인 측면을 요약한 전시였다. 이와 함께 민텔(Mintel)이 케모포비아(chemophobia, 화학물질 공포증)와 같이 향후 K뷰티에 영향을 미칠 미래의 뷰티 트렌드 20가지를 설명했다. 올해 이노베이션 존은 전시회 중심에 자리해 연구개발(R&D) 전문가에게 가장 영감을 주는 원료와 제품 콘셉트를 알아내는 코너였다. 참관객들은 전시된 여러 포뮬레이션 시제품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테스트하며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전시된 시제품의 한 예로, 나올리스(NAOLYS)의 활성성분인 옵티멈 라이프 안젤리카(Optimum Life Angelica)는 호흡, 영양
‘부산화장품뷰티산업육성조례’ 통과 후 첫 산물인 ‘제1회 부산 화장품뷰티산업박람회’가 6월 27~29일 부산BEXCO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Made in Busan'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이자, ’바이어와의 매칭‘에 주안점을 두고 행사가 기획됐다. 박람회는 부산광역시 의료산업과(화장품TF팀)이 주최하고, (사)부산화장품기업협회,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했다. 이 과정에서 박람회 성공을 위해 각 기관마다의 협조가 돋보였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중국 및 베트남 바이어 15개 팀을 초청해, 기업인과 150여 차례의 사전 매칭과 현장 매칭을 가졌다. 이를 통해 베트남 독점 계약 1건, 식물성 데오트란트 위생티슈 및 천연화장품기업인 엘큐어가 연간 5억원, 내츄럴바이어가 샴푸 OEM 생산 계약 1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더불어 병원용 화장품 토아스는 중국 의료뷰티 관련 기업과 초도 샘플 계약 등으로 7억원의 계약고를 올렸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 문외숙 회장은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알려진 계약 외에도 긍정적인 상담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참가 기업들은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로 더 큰 수출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박람회는 부산
#3 메디힐도 피해 막심, 브랜드 가치 훼손으로 K-뷰티 미래 암울 ‘제조원 의무 표기’가 중소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K-뷰티 브랜드 전체의 문제’라는 지적은 엘앤피코스메틱 차대익 대표의 발언에서 나왔다. 차 대표는 “그동안 정부, 국회 등 각계 요로에 ‘제조원 표기 폐지’를 제기해왔다. 프랑스·일본·미국 하면 떠오르는 게 유명 브랜드다. 그러다보니 ‘화장품을 잘 만드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전세계 소비자의 뇌리에 깊이 박혀 있다. 그렇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있는가? 30여 년 동안 화장품업계에 몸담고 있지만,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이거’라고 할만한 K-브랜드가 없다는 비하를 종종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 제품은 차별성이 없어 고만고만하다는 비판을 받는 가장 큰 걸림돌이 ‘제조원 표기’다. 기상 용어에 우산효과(umbrella effect)라는 말이 있다. 대기 중에 떠도는 미립자가 햇빛을 막아 지구의 기온 상승을 방해하는 작용이다. 제조원 표기가 한국 화장품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훼손하면서 K-브랜드 가치 상승을 차폐하는 것도 마찬가지다”라고 비유했다. 요즘 중국 출장이 잦은 차대익 대표가 중국 바이어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 “K-코스메틱
’제조업자 표기‘가 중소기업의 수출을 막는 최대 걸림돌이며, 막대한 피해로 인해 K-브랜드가 고사 위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6월 27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의 ’제조업자 의무 표기 폐지‘를 위한 결의대회는 차분하면서도 결기(決起)는 대단했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중소기업 수출 막는 제조원 표기 폐지하라’를 외쳤다. #1 국내 히트상품은 중국 진출 기회도 없어 마이크를 잡은 박진영 회장은 “불모지에 가까운 스리랑카에도 화장품을 판매하려고 나와 있는 동료 기업인들을 보면 뭉클하다. 지난 20여 년 동안 중소기업은 브랜드숍 외에 이렇다 할 유통매장이 없어서 해외 수출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그 기간 동안 발에 땀나도록 해외 매장을 다니고 유통채널을 개척하면서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설명하는 등 힘들게 버텨왔다. 그런데 이런 노력을 수포로 만드는 간단한 매개체로 라벨의 ’제조원 표기‘가 일조를 했다고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제조원 표기 폐지 주장을 머리로 만든 게 아니다. 나도 피해자다. 히트 상품을 만들고 홈쇼핑 관계자, 상품기획팀 등이 머리를 맞대고 수많은 개선, 개량을
식약처는 탈모의 치료·예방효과를 허위·과대광고한 화장품·식품 등 광고 사이트 점검 결과 2분기에만 224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화장품의 경우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유통 중인 41개 제품 중 16개 제품 1480건이 허위 과대광고로 적발됐다. 의약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효능·효과를 표방한 제품이 145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사실과 다르게 ‘의약외품’으로 광고, ‘약리 전공대학교수 연구·개발’ 등 표현으로 전문가의 부정확한 권위에 기대는 광고 등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가 26건이었다. 샴푸·트리트먼트·토닉 등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은 2017년 5월 30일자로 ‘의약외품’→기능성 화장품으로 전환됐다. 식약처는 사이트 운영 판매자 381개를 관할 지자체에 점검 조치토록 지시하고,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4개소는 관할 지방청에서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를 통해 판매자는 시정·고발, 책임판매업자는 행정처분(광고업무 정지 등)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식품의 경우에는 432개 사이트에서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204건), 소비자 기만 광고(225건), 체험기 광고(3건) 등 총 432건이 적발됐다. 의약품은 허가받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KCON 2019 태국’(9월 27~29일, 방콕) 문화행사에 참여할 화장품기업을 모집한다. 참가기업은 30개사 내외며 오는 7월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KCON은 CJ ENM이 주관하며 K-pop 콘서트, 한국 패션+뷰티+콘텐츠 및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K-컬처 페스티발이다. 한류와 더불어 집객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KCON의 뷰티 행사는 ①사전 바이어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 ②KCON 2019 태국 관람객 대상 제품 홍보·판촉 등으로 진행된다. 태국시장 내 상품성과 경쟁력을 갖춘 소비재 기업이라면 한류문화행사를 통해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CON 컨벤션장 내 공간에서 프로모션 부스를 통해 참관객 대상 구매 유도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다. 또 기업당 개별 판촉 부스 제공을 통해 홍보, 판매 마케팅이 지원된다. 참가 자격은 화장품의 경우 현지에 유통 벤더사가 있고, 해당 유통벤더사가 자사 제품에 대해 수입 통관이 가능한 기업이면 된다.(수출 관련 인증/허가 구비) 만약 현장에서 기업제품에 대해 태국 현지 인증 및 위생법 등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참여기업 책임이다. 지원 내역은 공감 임차, 부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중국 시안(西安)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17일부터 모집한다. 연구원은 화장품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시장개척사업단을 구성, 국내 워크숍(시장진입전략)→현지 시장조사(유통채널)→전문가 미팅(수입담당자, 유통업체 관계자)→상담회(비즈니스 1:1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2019년 하반기 중국시장 개척 사업’은 오는 8월 20~23일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3일까지 Allcos[(www.allcos.biz)→교육/세미나]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항공료, 비자 등 출국 관련 비용을 제외한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 숙박비 등의 비용 일체를 지원받는다. 연구원은 지난 4월 창사(长沙)에 15개 기업을 파견, 현장 계약액 23억원, 상담액 131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가게 될 중국 시안시(인구 약 962만명)는 일대일로(一带一路)정책 중 하나인 ‘신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산시성의 성도이다. 특히 지난해 2월, 9번째 ‘국가중심도시(国家中心城市)’로 선정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