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는 성신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 개발·교육·브랜드 국제화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니모리와 성신여대는 공통관심 분야의 기술 개발, 산학 연구과제 공동 수행,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협력 분야 인재 발굴을 위한 인턴 및 현장 실습 운영, 취업·창업 연계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인적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신여대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토니모리는 성신여대 학생 진로와 취업 지원을 위해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의 특별 취업 특강과 더불어 토니모리 연구소 견학 및 정규직 전환형 인턴 제도 등 성신여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K-뷰티가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 인재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이 중요하고 생각한다. 토니모리는 앞으로도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종이스틱’이 2023년 핀업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핀업디자인어워드(PIN UP Design Awards)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공모전이다. 한국콜마는 ‘베스트오브베스트’(종이스틱), ‘베스트100’(리지필, 캔 패드, 홍삼진, 리프레즈, 티로그), ‘파이널리스트’(컨디션 힘, 랩노비건워터선케어) 등 세 부문에서 총 8개의 제품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콜마는 종이튜브(2021년), 라벨 종이 패키지(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든 부품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종이스틱은 몸체 부분을 한 올씩 벗겨서 사용하면 내용물과 제품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직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을 남기지 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 장점도 갖췄다. 디자인그룹 김형상 상무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진심을 담아온 결과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디자인을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그룹인 리이치24시 컨설팅그룹(한국법인 대표 손성민)은 ‘2024 글로벌 화학 규제 컨퍼런스(Chemical Regulatory Annual Conference, 이하 CRAC)’가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CRAC은 2020년, 2021년온라인으로 진행했고 2022년은 중국 관계자만 참석했으나 올해는 국내외 연자들이 대거 초청돼 선도적 글로벌 규제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상해 Xijiao State Guest Hotel Shanghai에서 열리는 2023 CRAC에서는 주요국의 산·학·연(산업, 학계 및 정부)이 한데 모여 관련 정책, 규제와 더불어 무역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 미국을 포함한 181개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화학물질 규제 전반과 더불어 위험물 관리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며, EU와 중국의 친환경과 탄소배출 및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 동향, 특히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과도 밀접한 EU 및 중국 배터리 규제 대응 전략도 소개된다. 주요 발
제주의 천연·유기농 전문기업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이 ‘2023년 지역산업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지난 2일 받았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혁신클러스트육성(R&D) 사업’(2020.10~22.12)에서 제주지역 해양부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신규로 기능성 펩타이드 소재를 함유한 맞춤형 화장품 사업화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구멍파갈래 분리방법 동결 및 펩타이드 개발’ 논문은 국제 SCI급 국제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도 게재됐다. 제주는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했음에도 생리활성물질 발굴 및 사업화 연구는 미미하다. 이에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해양부산물 중 구멍파갈래, 광어껍질 등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펩타이드를 추출할 수 있는 원물로써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 추출기술을 개발하고 기능성 화장품 개발 과제를 기획하여 성공리에 수행함으로써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실제 수상 이유로 ▲ 해양 부산물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화 모범 사례 ▲ 해양부산물에서 ‘펩타이드 추출’ 공정 확보, 관련 논문 SCI급 저널에 등재
로레알그룹은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 ‘합타(HAPTA)’가 미국 타임지(Time Magazine) ‘2023 최고의 발명품 200’(The 200 Best Inventions of 2023)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합타’는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화장품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다. 기기에 내장된 스마트 모션 및 맞춤형 부착장치로 마스카라나 립스틱과 같은 제품을 열거나 바르는 등 섬세한 동작을 요하는 작업을 가능케 해 손쉽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합타는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메이크업에 제약을 받던 사람들이 자유롭게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접근성’(Accessibility) 카테고리에 들었다. 이번 선정으로 합타는 가정용 염색기기 ‘컬러소닉’(2022), 친환경 헤어케어시스템 ‘워터세이버’(2021), AI 기반 맞춤형 뷰티기기 ‘페르소’(2020), 프리미엄 맞춤형 세럼 '커스텀 도즈’(2019)와 같은 로레알의 타임지 베스트 이노베이션 수상작 계보를 잇게 되었다.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로레알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총괄수
㈜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 강원대 생명공학과 교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제약·바이오 전시회’(10월 24일~26일)에 참가,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2023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FDF), 포장재(InnoPack), 장비(P-MEC), 수탁서비스(ICSE) 등 전 세계 제약·바이오 관련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 150여개국, 4만 7천여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업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케이메디켐은 현재 진행중인 △ 난치성 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류마티스관절염 등 혁신신약 개발상황 △의료용 대마(헴프) 유래의 다양한 유도체 파이프라인 확보 현황 등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개발경과 및 △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으로 신약후보물질의 합성 공정에 대한
오는 11월 7~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의 한국측 발표자가 확정됐다. 먼저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가 11월 8일(수·13시~13시 45분) ‘미국 화장품 현대화법(MoCRA) 규제 개요 및 화장품 원료 산업 영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손 대표는 인도 화장품 시장에 대한 패널토론 좌장으로도 참여한다. 다수의 현지 기업 관계자 및 시장 조사 전문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해 인도 화장품 시장 및 산업 현황,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성민 대표는 “지난 3월 글로벌 전시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리즈까지 심사위원·연자·패널 좌장으로 연이어 위촉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글로벌 업계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한국의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서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날 마케팅 트렌드 및 규제 세미나에서는 황재성 교수(경희대학교 유전공학과/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장)가 ‘천연 미백 원료의 멜라노솜 운반’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 Spotlight On 세미나에서는 아모레퍼시픽 R&D
아모레퍼시픽은 ㈜케어젠과 '바이오 펩타이드 분야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20일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어젠은 글로벌 펩타이드 연구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항노화 산업 전 분야에 걸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생명공학 기업이다. 케어젠은 바이오미메틱(Biomimetic) 및 하이브리드(Hybrid) 펩타이드 연구 접근 방법을 통해, 인체 피부에 최적의 효능과 안전성이 확보된 바이오-펩타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고효능 스킨케어 솔루션을 탑재한 바이오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항노화 성분인 펩타이드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아모레퍼시픽의 고효능 스킨케어 기술과 펩타이드 연구를 선도하는 케어젠이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업이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고효능 항노화 제품 연구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지난 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