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에서 ESG경영에 진심을 보이는 기업이 LG생활건강이다. 이를 확연히 보여주는 게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편입이다. 11일 LG생활건강은 5년 연속 DJSI에 편입됨과 아울러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S&P Global에서 발표하는 DJSI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약 10% 기업만이 편입 될 수 있다. 또한 LG생활건강은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오르며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의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DJSI 개인용품 섹터에는 LG생활건강뿐만 아니라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카오 등 글로벌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동종 업계 내의 다양한 ESG 활동 영역에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D
LG생활건강은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 5기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뷰티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경력 보유 여성과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등이다. 5기 과정은 뷰티 유튜버 교육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12월 8일~21일까지 홈페이지(lghnhnb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남녀 35명이다. 라이브커머스는 단순한 구매 유통망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기존의 뷰티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인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에 라이브커머스교육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경력이 중단된 여성과 2030 남녀 취업준비생, 국내 거주 결혼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출신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로 폭을 넓혔다. 주 2회, 총 11개 대면 강의(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병행 예정)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최신 ESG 트렌드 실천 교육과 크리에이터 및 전문 쇼호스트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망라됐다. 수강생들은 스타 쇼호스트가 직접 진행하는 교육을 듣고, 이들이 제공하는 개별 밀착 멘토링
아모레퍼시픽이 2022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아모레티놀TM’': 세계 최고 순수 레티놀 안정화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주름 개선에 효과가 높은 레티놀은 빛과 열·산소에 극도로 민감해 제품에 적용하기 어려운 성분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순수한 레티놀을 화장품 제형에 직접 투입하는 독창적인 제형 기술을 개발했다. 여기에 더해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외부 요인 노출을 최소화하는 다단계 공정 및 특수 용기도 개발했다. 이로써 레티놀의 안정도와 흡수력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었으며,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적용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레티놀 연구는 1995년부터 본격화했다. 이어 1997년 ‘아이오페 레티놀2500’을 출시하며 고함량 레티놀 이중캡슐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후 28년간 레티놀 기술을 발전시켜 온 아모레퍼시픽은 캡슐 없이도 고순도·고함량의 순수레티놀을 제품에 담아내는 수준에 이르렀다. 시상식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채병근 연구임원은 “1995년 처음 레티놀 연구에 도전했을 때가 생각난다. 레티놀은 화장품 성분 중에서도 특히 다루기 어려운 물질이다. 1997년 한국에서 아이오페 레티놀 제품으로 처음 주름기능성 화장품 인
LG생활건강 이정애 신임 사장은 6일 오후 사내 게시판 및 임직원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취임 인사를 건넸다. 그는 임원·부문장·팀장 등 조직 리더들을 향해 “구성원들이 눈치보지 않고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얘기를 귀담아 듣는 것부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설명하고 설득해서 우리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직 구성원 전원을 향해선 “리더들이 이런 노력을 더 열심히 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정적 선입견이나 냉소적인 태도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고자 마음을 열어 달라. 제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는 국내외의 어려운 사업 환경 극복을 위해서는 LG생활건강 구성원들이 이른바 ‘원 팀(One team)’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무엇보다 강조한 것이다. 이 사장은 또 리더들에게 “본인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 합리성과 객관성을 잃지 않도록 권한을 수행 하되 책임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을 두고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아울러 사내 구성원들에게 “우리 모두가 회사를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은 지난 2일 라오스 농림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는 지난 9월 안양시 새마을회가 기여하는 국제교류사업에 공감해 약 1억원 상당의 화장품 기부 및 라오스까지 제품 물류비 500만원을 지원한 데 감사의 뜻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양시 새마을회는 2016년부터 지구촌공동체 운동으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있으며, 라오스 싸이타나구 나태마을(비엔티안특별시 부근)에 영농용 비가림비닐하우스 5개동을 건립하고 20ft 컨테이너 분량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빈곤퇴치 공동 노력과 한-라오스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배 회장은 진정성 있는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는 사회 환원 활동과 ESG 경영 추구 일환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K뷰티 브랜드로서 국제 교류 사업에 무척 관심을 갖고 있어서 안양시 새마을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해외 협력 사업 활성화에 무척 공감했다”라며 “즉각적으로 진행한 기부 활동이 감사장으로 받게 되어 무척 뿌듯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에도 착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토니모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인 ‘라벨 종이 패키지’가 ‘2022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6관왕을 받았다. 이 디자인 공모전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한다. 수상한 제품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벨 종이 패키지)’ △‘베스트100’(소프트팁 아이스크림 튜브, 종이 화장품용기, 사각 필링 패드, 뉴틴코어핏 다이어트) △파이널 리스트(컨디션 스틱) 등의 3부문에서 총 6개다. 라벨 종이 패키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종이로 제작된 튜브 용기의 실링(밀봉) 구간을 의도적으로 넓게 제작해 라벨로 만든 제품으로, 단상자에 기입하는 필수정보를 라벨에 적어 불필요한 겉포장을 생략해 '친환경'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 중이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로 제작한 디자인을 통해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개최한 '독서경영 우수직장인증제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인증제’는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고 우수 기관을 포상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시상에서 "독서를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한다"라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경영 철학 아래 핵심 기업문화로 자리잡은 독서 장려 문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창업 초기부터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양성과 자기 계발을 강조하며 독서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을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이노엔(inno.N) 등 관계사 사업장 11곳에 사내 도서관 격인 북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북 카페에는 1만1,000여 권의 자기계발서와 경영경제서 등이 비치돼 있는데, 사내 도서관리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대여해 읽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자도서관, 독서 연계 온라인 학습 구축 등 독서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KBS’(Kolmar Book School)는 콜마만의 대표적인 독서 장려 프로그램이다. 콜마
신약개발기업인 ㈜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 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교수)이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 Worldwide 2022’에 참가해 활발한 글로벌 고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적인 제약 기술 산업 박람회로,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FDF), 포장재(InnoPack), 장비(P-MEC), 수탁서비스(ICSE) 등 전 세계 제약관련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165여개국에서 2,500여개 기업과 4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국내에선 62개사가 참가했다. ㈜케이메디켐은 △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으로 신약후보물질의 합성 공정 개발 △ 의료용 대마(헴프) 유래의 다양한 유도체 파이프라인을 구성하여 활성소재 개발 △ 난치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아토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개발 등에서 해당 분야 관계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이구연 대표는 “CPhI 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