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그룹이 호텔신라,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3자 합작 법인을 통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시효(SHIHYO)'를 론칭한다. 로레알의 뷰티 전문성과 호텔신라의 럭셔리 유통채널, 앵커의 자본력 및 경영 노하우가 접목한 형태다. 향후 첫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가든(Seoul Garden)'이 서울 신라호텔에 매장을 오픈, 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효’란 ‘시간의 지혜’라는 의미로 동양의 24절기에 영감을 받아 허브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시효는 각 계절의 적기에 수확된 24가지 자연원료에 과학적 연구와 혁신을 통해 입증된 효능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콘셉이다. 모든 제품에는 쌀뜨물과 인삼수를 24가지 자연 원료와 배합하여 만든 시효만의 핵심성분인 ‘시효24(Shihyo24)'가 함유돼 있다. 앞으로 24가지 자연원료가 함유된 24개 앰플을 비롯해 클렌저, 에센스, 크림 등 스킨케어 라인과 샴푸, 컨디셔너 등의 헤어케어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SKU는 약 30 여 종이다. 시릴샤푸이(Cyril Chapuy) 로레알 그룹 럭스(LUXE) 부문 사장은 “로레알 럭스는 호텔신라, 앵커와의 파트너
한국콜마의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이는 향후 7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품과 생산기업에게 산업통상자원부가 부여하는 제도다. 코트라가 주관하며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로고를 부여하고 해외마케팅이나 금융, 컨설팅 등에 도움을 준다.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고효능 안티에이징 화장품으로, 토너, 앰플, 세럼, 로션, 아이컴플렉스, 영양크림 등 6종으로 구성됐다. 2017년 9월 출시 이후 1년만에 2500억원대 매출을 올렸고 현재 누적 매출액은 5천억원 이상이다. 한국콜마는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시스템)을 응용한 기술이다. 화장품 속 효능성분이 피부의 손상된 세포를 찾아서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하도록 하는 한국콜마만의 특허 기술(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작년 11월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으며, 동일한 기술로 ‘NEP 인증’과 ‘장영실상’을 받아 업계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차
건기식 ODM제조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화장품 마스크팩 제조 콜마스크를 인수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콜마스크의 인수 계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발행주식수 186만 2858주 중 97.9%인 182만 2858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인수가는 252억원이다. 콜마스크는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2016년 설립된 마스크팩 제조 전문기업이다. 한국콜마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300여개 고객사에게 마스크팩OD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자사가 보유한 화장품 및 건기식 소재개발 역량과 콜마스크의 마스크팩 신소재 R&D를 결합해 융합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건기식 신제형과 신규 원료의 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콜마스크는 이미 마스크팩 신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마스크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유일의 하이드로겔과 부직포 시트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소재를 개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천연 한방약재원물로 원단으로 만드는 신소재 기술도 개발 중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북미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비욘드가 홀리데이 에디션 ‘리필 유어 러브(Refill Your Love)’를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포근한 감성의 레그웨어 브랜드 ‘삭스 어필(Socks Appeal)’과 협업해 따뜻한 감성을 선사한다.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브랜드 삭스어필은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얻어 발랄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MZ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레그웨어 브랜드다. 특히 비욘드 동물 보호 캠페인 10주년을 기념해 동물 일러스트를 담은 ‘홀리데이 기프트’ 콘셉트로 기획됐다. 첫 눈이 오는 날의 설렘을 표현한 시즈널 디자인과 크리스마스 감성을 적용한 감각적인 패키지다. 바디, 헤어, 핸드 베스트 보습 제품의 정품은 물론 증정품까지 온·오프라인 각각 구성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토탈 리커버리 샤워크림 기획’과 ‘토탈 리커버리 바디모이스처라이저 기획’은 피부에 깊은 보습과 매끄러운 탄력을 부여하는 겨울철 필수 고보습 바디케어 제품이다. 온라인채널로 구매 가능한 ‘토탈 리커버리 크리미 바디워시 기획’과 ‘토탈 리커버리 인텐스 바디 에멀전 에디션 기획’은 스킨미믹 콜라겐 콤플렉스™를 담은 비건 인증 포뮬러가 건조한 바디 피부를 부
식약처의 사이버조사팀은 온라인몰에서 화장품 광고시 ‘제목광고’에서 부당광고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화장품 업계의 자제를 요청했다. 18일 보낸 공문에서 사이버조사팀은 “판매 상세 페이지에는 부당광고 표현은 없으나 판매자가 의도적으로 설정한 ‘제목광고’, ‘해시태그(#)’에서의 부당광고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라며 “기업에서는 자체적인 점검을 통해 온라인 유통환경이 자율 정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제목광고’란 판매 사이트 첫 페이지 우측 상단의 약 40여 자 내외의 광고 문구를 말한다. 이에 따라 사이버조사팀은 계도기간(‘22. 11월~’23. 2월까지)을 설정하고 자율정화 계도기간 종료 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화장품협회는 관련 공문을 협회 공지사항 및 카톡 등을 통해 전파했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고객 맞춤형 기술 '톤워크'와 '코스메칩'이 세계최대의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기업으로선 유일하게 CES 혁신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CES2023 로봇공학(Robotic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톤워크(Authentic Color Master by TONEWORK)'는 인공지능(AI)과 로봇팔 기반 맞춤형 메이크업 스마트 제조 시스템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밀하게 얼굴의 색상을 측정하고, 로봇팔을 활용해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립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안면인식 기술과 색채학 연구를 적용해 최적의 맞춤 컬러를 제안해준다. 톤워크에 적용된 주요 기술은 현재 아모레 성수와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베이스 피커, 명동 라네즈 쇼룸 비스포크 네오, 에뛰드하우스신촌점 파운데이션 팩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CES2023 생활가전(Home appliance) 부문 혁신상을 받은 '코스메칩(COSMECHIP)'은, 효능성분이 들어있는 액티브칩을 꽂아 맞춤형 스킨케어 화장품을 만들 수 있
코스모프로프 싱가포르(Cosmoprof Asia 2022, The Special Edition)가 16일 개막하면서, 전체 부스의 3분의 1이 넘게 참여한 K-뷰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홍콩에서 열렸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가 싱가포르(Singapore EXPO)로 자리를 옮겨 개최함으로써 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놓고 한국과 일본의 각축이 볼만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체 5만제곱미터의 전시 공간에 46개국 1202 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을 비롯 호주,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18개국이 국가 및 그룹 파빌리온을 오픈했다. 주최측은 1만5천여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전세계 300여 명의 바이어가 ‘바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시업체와 사전 등록 바이어는 match & meet 플랫폼을 사용해 프로필을 미리 보고 사전에 현장 미팅을 효율적으로 예약할 수 있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 코스모 트렌드(제품을 통해 5가지 트렌드와 아시아 태평양시장 소비자 가이드), △ 코스모 온 스테이지(에스테틱·헤어 스타일리스트·네일 아티스트의 라이브 데모+제품 프레젠테이션 등), △코스모 톡 등 부대행사가 예정돼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에 따르면 ‘화장품’ ‘미용’ ‘뷰티’를 키워드로 한 등재학술지는 14개로 파악된다. 아직 우수등재지는 없다. 이 가운데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KSCC, Korean Society of Cosmetic and Cosmetology)는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1.22로 화장품 분야에서 최상위에 속한다. 동일 분야 저널 중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인용됐다는 의미다. 화장품산업의 발달은 관련 논문의 활성화와 비례한다. 특히 화장품은 미용·뷰티와의 융합적 연구가 산업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홍근 회장은 “2003년부터 기능성화장품 연구회로 시작해 2011년 정식 학회로 출범, 그동안 춘·추계 23차례의 학술대회를 거치며 수백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간의 연구 성과를 검증받아 최근 KCI ‘등재 학술지’로 선정됐으며 이제 ‘우수등재 학술지’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아울러 지 회장은 “2022년 게재된 논문 12권 1호, 2호는 등재학술지로 소급되며 12권3호 게재 논문도 마찬가지다.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자축하는 이번 학술지에 많은 투고를 부탁드린다”라고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화장품원료센터와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개소식을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에서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으로 지난 △ 2018년 ‘화장품원료센터 구축사업’과 △ 2019년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된 제주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해 화장품원료센터 200억 원,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센터 신축과 연구 장비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화장품원료센터는 △ 제주 특화자원을 화장품 원료화 하기 위한 연구개발 △ 제주화장품 원료생산 거점화 △ 기업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의 경우에는 △ 유용 미생물 자원 원료 산업화 공동기술 개발 △ 미생물 활용 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화장품원료센터에는 3곳,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10곳의 기업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두 센터의 본격 가동를 통해 화장품 원료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연구와 제품 개발이 가능해 짐으로써 제주지역 바이오 산업의 다각화·고도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유럽 CPNP의 어세서(assessor)에 해당하는 ‘안전성 평가사’ 2차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중국의 화장품 원료 등록 및 효능평가, 화장품생산품질관리규범 등에서도 전문교육을 받은 품질안전 업무 책임자 임명을 요구하고 있어 관련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유료)은 12월 6일, 7일, 15일, 16일 등 4차례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1차 교육과 비슷한 내용으로 △ 국소독성 및 동물대체시험법 △ 일반독성 및 발암성 △ 생식 발생 독성과 유전독성의 이해 및 독성 참고치(NOAEL, NOEL) 이해 △ 피부 안전성 및 효능 평가 △ 피부 장벽과 흡수 △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실무 △ 해외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사례 등 이론 중심 교육과 3일차는 국가별 화장품 규제 분석을 바탕으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실무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성 평가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과정이 포함됐다. 교육 신청기한은 오는 11월 30일 16:00까지이며, 30명을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에 접속 후, 과정신청→온라인 교육신청→교육신청서 작성→교육비 납부→접수완료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12월 9일 ‘유럽 화장품 트렌드 및 규제 웨비나’를 연다. 이번 웨미나는 유럽의 화장품 트렌드 및 관련 규제 고려사항(European Cosmetic Trend & Related Regulatory consideration)을 주제로 ▲유럽 화장품 시장 개요 : 프랑스 화장품중소기업협회(COSMED) Caroline BASSONI ▲트렌드 및 제도적 고려사항 : (COSMED) Marie MAGNAN 등이 각각 발표된다. 웨비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URL 링크가 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사전등록 링크 ttps://forms.gle/XHmNC21XXttpdfKw7 )
한국콜마는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개최한 '독서경영 우수직장인증제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인증제’는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고 우수 기관을 포상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시상에서 "독서를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한다"라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경영 철학 아래 핵심 기업문화로 자리잡은 독서 장려 문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창업 초기부터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양성과 자기 계발을 강조하며 독서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을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이노엔(inno.N) 등 관계사 사업장 11곳에 사내 도서관 격인 북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북 카페에는 1만1,000여 권의 자기계발서와 경영경제서 등이 비치돼 있는데, 사내 도서관리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대여해 읽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자도서관, 독서 연계 온라인 학습 구축 등 독서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KBS’(Kolmar Book School)는 콜마만의 대표적인 독서 장려 프로그램이다. 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