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권오상 처장은 지난 11일 한국콜마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권오상 처장은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권 처장은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 노력,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져 K-뷰티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화장품 세계 4위 수출국으로 2년 연속 10조 수출을 달성한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며 “국내 화장품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미국 등 화장품 국제 규제 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수출국 외에 다양한 국가로 활발히 진출하여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는 “국내외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의 혁신 기술
최근 3년간 화장품 유해사례는 총 3016건이었으며, 대부분 가려움 등 경미한 사항이었다. 식약처는 ‘20~’22년 동안 화장품의 중대한 유해사례는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가벼운 유해사례는 “화장품 사용 중 발생한 의도하지 않은 징후, 증상 또는 질병을 말하며 반드시 화장품과 인과관계를 가지는 것은 아님”을 말한다. 이에 비해 중대한 유해사례는 “사망, 중대한 불구, 선천적 기형 또는 이상을 초래하는 등 생명에 위협을 일으키는 사례”를 뜻한다. 최근 3년간 안전성 보고 건수는 3061건.(’20년 988건, ’21년 909건, ’22년 1,164건) 이중 용기 관련 단순 불만 등 321건을 제외한 2740건을 분석한 결과 유형별로 △ 기초화장용 제품류(1,397건, 51.0%) △ 영·유아용 제품류(679건, 24.8%) △ 염모제·샴푸·린스 등 두발용 제품류(247건, 9.0%) 순이었다. 안전성 관련 드러난 증상은 붉은 반점,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으로 경미했다. 다만 붉은 반점, 부어오름 또는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계속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품목별로는 주로 두발용 제품에서 두피 가려움, 두피 자극, 모
Z세대 일본 대학생에게 K-뷰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성신여대에서 시행 중이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는 일본 13개 교류 대학의 우수 장학생 20명에게 ‘K-뷰티로 완성하는 퍼스널 스타일링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3주 코스다. 한지수 뷰티산업학과장은 ”교육생들은 교육 후 K-뷰티 스타일링과 메타버스 세상, 나의 아바타 등을 직접 제작하여 발표회를 진행한다. 또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 체험, Korea 탐방 라이딩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미(美)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뷰티산업학과는 메이크업 디자인, 이미지 메이킹 등 이론 강의 및 학생 참여형 수업 위주로 K-뷰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성신여대 뷰티산업대학원 김주덕 학장은 “화장품 실험실에서 본인 피부를 측정하고 자신만의 화장품을 만드는 등의 체험은 일본 Z세대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 뷰티 관련 공동 관심사를 토론하고 K-뷰티 홍보, J-뷰티와의 비교 등 양국 화장품산업을 위한 대학 간 학술 교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K-뷰티의 최신 트렌드에서 느낀 자신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KOTRA자카르타무역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가 10월 31일~11월 2일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기업 17개사 내외를 모집하며, ▲1:1 수출상담회 ▲한-인니 보건의료 포럼 ▲부대행사(현지 주요 유통채널 방문 및 현지 시장조사 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지에선 이동차량 및 통역 등을 지원한다. 화장품 및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등 분야 포함 전체 규모는 50~60개사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항공료·숙박비·비자신청비 등 개별경비는 자체 부담이다. 신청 기한은 8월 21일이며 희망자는 뷰티화장품산업팀 복은수 연구원, 043-713-8871, bok1999@khidi.or.kr 이메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자체적으로 잠재력이 큰 시장일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 국가로, 국내 보건의료산업체의 성공적인 진출을 지원할 것이며, 또한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및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는 8월 30일(수), 코엑스 컨퍼런스룸(318호)에서 최신 글로벌 화장품 규정 및 안전성 평가’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을 위한 교육 및 해외 화장품 규제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구원과 리이치24시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며, 화장품 산업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화장품 규제 동향과 최신 안전성 평가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화장품 산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전문가들이 최신 화장품 규제의 주요 정보를 습득하고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세미나 사전 신청은 2023 인터참코리아 전시회 사전등록 완료 후 세미나 신청이 가능하다. (링크 사이트 : 인터참코리아(https://www.intercharmkorea.com/) 2023 세미나 등록 바로가기(무료 세션) 또는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 ‘최신 글로벌 화장품
화장품 업계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잼버리 대회 참가자의 피부 건강을 위해 5만여 개의 선크림 등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7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주요 회원사를 중심으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에 해당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선크림 4만개, 코스맥스는 선스프레이 등 1만 9천개를 각각 전달했으며, 한국콜마도 추가 지원한다고 알려왔다. 선 관련 제품은 야외 활동 등 햇빛에 장기간 노출되는 참가자들의 피부를 보호하고 온열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전세계에서 온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마음에서 회원사들이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36개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점검 결과 3개사에게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4일 식약처는 화장품법에 따른 안전성 자료의 작성·보관 의무 미이행 업체를 적발하고 1차 위반(해당 품목 판매업무 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지방식약처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관리제도는 ▲ 개발하려는 화장품이 영유아·어린이에게 안전한지 판단할 수 있는 자료 확보 ▲ 판매 이후에도 안전성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이를 신속하게 처리 등을 책임판매업자에게 요구하고 있다. 또 주요 내용으로 ①호기심으로 화장품을 먹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이들 손에 닿지 않은 곳에 화장품을 보관 ②화장품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 ③영유아·어린이 화장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을 고시(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규정, 화장품의 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 등) 표시사항 확인 등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영유아 또는 13세 이하 어린이는 적색 2호(아마란트, Amaranth)와 적색 102호(뉴콕신, New Coccine) 색소가 들어있는 화장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영유아·어린이 화장품의 지속해서 점검, 조치할 계획이다.
유럽 수출시 CPNP 등록은 필수. 이외에도 EU 화장품 규정 준수는 필요 충분조건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유럽 수출, EU 화장품 규정 이상의 고려사항’ 웨비나를 9월 7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실질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선 최신 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강사는 바이오이우스(Biorius) 프레데릭 르브루 박사(Dr. Frederic Lebreux)다. 2014년 규정 전문팀장을 거쳐 국제향료협회(IFRA)에서 5년간 근무했으며, 약학, 화학박사 학위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과 화장품 산업 △ EU 주요 국가의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 도입 동향 △ EU REACH 규정이 화장품 브랜드, 제조사에 미치는 영향 등이며,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신청기한은 9월 5일까지이며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사전등록 링크(https://forms.gle/P1zxCqfgdgLhF6fY9) 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