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설계된 공간은 고객을 불러들이고, 머물게 하고, 브랜드의 팬으로 만든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운영하는 K-뷰티의 ‘핫플’ 명동 뷰티플레이가 봄을 맞아 새단장 했다. K-인디 브랜드의 전략이 함축된 공간으로의 변신이 눈에 띈다. K-뷰티만의 체험+공간+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만남, 뷰티플레이를 방문한 이유를 만들어내는 디스플레이다. 먼저 입구와 안쪽 셀프 메이크업 존 사이 단차를 두어 진열된 화장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확장성을 강조했다. 또 평균적 매대에 빼곡하게 차지하기보다 제품과 패키징을 여유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진열이 시원함을 더했다. 블루밍 비건(Blooming Vegan) 코너는 카테고리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연구원 류보미 팀장은 “향수, 비건, 색조 등 기획 존(zone)을 도입해 방문객에게 즐거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외국인에게 인기 높은 자개 및 드로잉 아트 콘셉트의 포토존도 새롭게 꾸몄다. 특히 3월부터 ‘향기체험존’에서 봄의 꽃향기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프래그런스(fragrance)를 만나볼 수 있다”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K-인디브랜드의 수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2024 해외마케팅 정책협의회’를 열고 해외 전시회 참가에 중소기업 770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정부부처 7곳, 광역지자체 17곳, 유관기관 9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의 내용은 ▲ ‘24년 범정부 해외전시회 지원 계획 ▲ 통합한국관 BI 디자인 개선안 등이다. 최근 해외전시회 개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23년 7182개사(예산 785억원) → ’24년 7740개사(871억원)로 확대할 계획이다. [ 단체참가-한국관 구성 후 다수기업 대상 참가비 등 지원(730억, 388회, 5,777개사), 개별참가-전시회 참가희망 개별기업 대상 참가비 등 지원(141억, 1,963개사) ] 특히 동남아 시장의 한류를 활용한 뷰티, 식품 등 소비재 품목과 유럽시장의 디지털 전환(DX), 탄소중립 수요에 대응한 기계·전기전자 품목 전시회에 집중 지원한다. 또한 CES, MWC 등 유명 전시회에 통합한국관을 작년 134개 → 올해 150개로 확대한다. 한류박람회 개최도 작년 2회 → 금년 3회로 확대해 도쿄, 파리, 자카
14일 오유경 식약처장은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식의약 정책을 공유하고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과학’,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는 식의약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와 소비자단체가 소통하며 거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미래 안전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식약처와 소비자단체는 ‘컨슈머보이스’ 사업을 통해 안전이슈 주제를 발굴하고 소비자 주도 자율 감시활동 환경을 조성했다. 또 정보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오유경 처장은 간담회에서 “소비자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식의약 유통·소비 환경에서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을 위해 소비자와 함께 더 단단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 소비자단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운영 기관을 현재의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대한상공회의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 이유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다. 이와 관련 3월 10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한 후 시행하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3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는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이 주요 내용이다. 먼저 ▲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등의 추진 조직을 신설했다. 포스트 펜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국가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 추진 체계를 이끌어 갈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추진단(10년, 1.9조 원 규모)은 산하에 총괄지원센터, PM센터, 필수의료센터 등 3개 센터를 신설하며 원장 직속으로 한다. 임상정보·유전체 데이터, 공공데이터, 라이프로그 등을 통합한 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개방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5+4년, 5년 6,066억 원)은 산하에 사무국을 두고, 과제관리지원팀 등 5개 팀 신설하며, 기획이사 직속으로 수행한다. 우수한 의사 자원을 바이오헬스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의사과학자양성사무국’은 바이오헬스혁신본부 내에 설치하였다. 또한 진흥원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R&D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수행주체로 지정받아, 이를 추진할 전담조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공고 계획(사전공고)을 발표했다. 모두 9개 사업에 84개 과제가 3월 이후 순차적으로 공고될 예정이다. 과제당 1천만원~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1년부터 최대 5년이다.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의 경우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에서 운영 중이다. ‘13년부터 운영하여 석박사급 전문인력 370여 명을 배출, 누적 취업률 97.2%를 달성하는 등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 융복합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23년도에는 수출 종합지원체계 확립 노력 등으로 지원기업의 해외 인증 270% 증가 및 수출 약 1,000억원 달성 등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라며, ”진흥원은 의료기기산업 육성 종합계획 시행을 통해 전주기에 걸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하며, 이러한 사업들이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고는 ① 진흥원 대표 홈페이지(khidi.or.kr) 및 ②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khidi.or.kr/devic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대한화장품협회가 내년 창립 80주년을 맞아 올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20일 대한화장품협회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화장품산업 80년사 발간, ‘화장품의 날’ 제정 추진 등 ‘24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023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 통과시켰다. 총회에는 보건복지부·식약처 등 정부부처 관계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 등 관계기관장, 지역 화장품기업협회장 등 단체장, 회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경배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어려움 속에서 지난 10년 간 수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고 프랑스·미국·독일에 이어 수출 4강의 위상을 확보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증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산업 역시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화장품협회는 산업의 구심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강국으로서 위상 제고를 위해 주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올해 시무 방향으로 ➊ 기업 책임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전환·규제 혁신 추진을 통한 글로벌화 가속 ➋ 미·중·아세안 등 주요 수출국의 제도 변화
‘K-뷰티 체험·홍보관’(뷰티플레이) 2호 홍대점이 2월 1일 정식 오픈한다. 앞서 1월 31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전 11시 K-뷰티 수출 유관기관 및 K-인디브랜드 대표,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재란 원장은 환영사에서 “명동 1호점의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관광 핫플레이스 홍대거리에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이는 K-뷰티의 새로운 도전과 청년일자리 창출, 화장품기업에겐 홍보를 넘어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리라 기대한다. 해외관광객에겐 K-뷰티 체험의 장으로, 올해 2천만명 방문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장품산업은 매년 6% 수출 성장률, 60억불 무역수지 흑자를 내는 수출효자 산업이다. ‘22년 주춤했지만 지난해 플러스 전환해 85억불 수출 성과를 냈다. 이제 ’수출 100억불이 코앞이다. 좀 더 힘을 내서 달려갈 수 있도록 연구원이 노력하겠다. 어려움 속에서 재도약의 저력을 보여준 화장품 기업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명동 뷰티플레이를 성공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