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3호(태국, 베트남 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 “태국은 인플루언서, 베트남은 틱톡”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태국 소비자의 약 81%가 인플루언서의 추천에 따라 제품을 구매했다는 설문 결과가 있을 정도. 때문에 태국 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비용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최근에는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자신만의 브랜드 론칭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태국 유튜버와 여성 가수 그룹이 론칭한 브랜드인 ‘아키타(Achita)’와 ‘비치 위드 브레인 (Bitch With Brain)’다. 두 곳 모두 기존의 팔로워와 지지층을 바탕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태국 화장품시장에서는 천연 스킨케어 시장 규모가 확대 중이다. 방콕은 환경 오염이 심한 13번째 도시로 2024년 미세먼지 농도가 인체 건강한 유해 수준에 이르렀다. 이런 환경적 요인으로 자극이 적고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천연성분을 내세운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벤처·스타트업의 수출 기여에 대한 통계가 처음 발표됐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IIT)의 ‘스타트업 수출 현황 및 수출 활성화 정책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이 속한 화학공업제품 기업 수는 5941개사이며 ‘23년 수출액은 6.18억달러(중국 1.7억달러+미국 0.8억달러+일본 1.3억달러+기타)였다. 이는 6년간 31배나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화학공업제품 수출의 65%를 창업 7년 이내 화장품 스타트업 기업이 견인했음을 밝혀냈다. 금액으로 4.01억달러였다. 이에 대해 IIT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발전으로 스타트업의 수출 활성화, 한류 콘텐츠 확산 기회 활용, 미국·일본·동남아 등 중국을 대신한 신흥 주력수출 시장 성장세 등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인용하면 화장품 스타트업의 수출 기여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IIT)은 “우리나라는 2천년대 1차 벤처붐, 2016년 이후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속에 제2차 벤처붐을 맞아 혁신성장기업인 벤처·스타트업의 숫자 및 수출 참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최초로 스타트업의 수출 통계를 조사한 결과 ’18년 이후 ‘23년 기준 수출은 ▲ 스타트업
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김미진)는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주 화장품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도내 유관 기관 및 화장품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주제는 기술 진보와 시장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제주 화장품산업의 활로 모색이다. 포럼은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이 좌장으로 주관하고 ▲ '트렌드코리아 2024'의 공저자 전미영 박사 ▲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주택 회장 ▲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정용환 본부장 등이 발전방안에 대한 소견을 제안했다. 전미영 박사는 최근 소비시장의 변화를 상징하는 8개의 키워드를 뷰티산업에 접목하여 화장품 기업의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통찰력 있고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화장품기업 경영자들의 유연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촉구하고, 변화하는 시장 안에서 얼마든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라고 설파했다. 윤주택 회장은 “제주 화장품 기업들의 규모가 크지 않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청정 바이오 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중심으로 디자인과 소구 논리를 적극 개발함으로써 수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특히 'MICE를
밀 제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밀기울(속껍질)은 연가 4200톤이 발생되는데 일부 사료로 쓰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버려진다. 이를 업사이클링 해 화장품 소재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업진흥청은 국내 밀기울 지질 성분의 화장품 소재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과학기술원 박상후 교수팀과 협력해 기능성을 증진하는 처리 조건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밀기울은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 비(B), 폴리페놀 함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식물성스테롤, 세라마이드 등과 같은 기능성 지질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해외에서는 보습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까지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진은 밀기울 지질로 만든 유화액이 물과 기름 분리 없이 안정적으로 형태가 유지되는 결과를 확보했다. 이어 저온 플라즈마 처리로 주름 개선 및 보습 활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① 밀기울에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했을 때 항균·항염, 피부 미색 및 보습 등의 기능이 있는 지방산 함량이 5.29배~8.34배 많아졌다.(팔미트산 5.29배 증가, 리놀레산 8.34배 증가) ➁ 기능성 지방산 증가로 주름 개선(엘라스테이스 저해 활성 증가) 효능과 ③ 보습 활
중국이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시행 1년 유예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화장품 안전관리 및 안전성 평가가 3국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3국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관련 평가방법이나 기준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의 안전성 평가 자료 제출 요구는 업계에 고민을 던지고 있다. 이와 관련 (재)대한화장품사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안전성 평가 방법 논의를 선도하며, 3국의 협력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연구원은 리이치24시 코리아(손성민 대표이사)와 공동으로 6월 28일(금), 서울 삼성역 인근 스페이스쉐어 델피노홀에서 ‘동북아시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의 안전관리 동향’에 대해서 안전성 평가사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 REACH24H China의 Inna Fu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관리’ ▲ REACH24H Japan의 Hironobu Hirashita ‘일본 화장품 공업협회 화장품 안전성 평가 및 관리 가이드라인’ 등을 해설한다. 두 강사는 각각 중국과 일본에서 안전성 평가사로 활동하며 수출 및 안전관리 기술 문서 작성의 특화된 전문가로 각국의 실무 경험담과 더불어 관련 팁을 전수할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이 항염 효과 및 항산화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산쑥부쟁이는 울릉군 추산리에서 발견된 고유종이다. 부지깽이나물로 알려진 섬쑥부쟁이와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과 식물 왕해국의 자연잡종이다. 열매를 거의 맺지 못하고, 맺더라도 속이 비어 있어 종자 증식이 거의 불가능하다. 다년초로 9~10월 연보라색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2005년 새로운 종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2년 고유생물자원인 추산쑥부쟁이의 보전과 잠재적 부가가치 활용을 위해 줄기와 잎을 활용한 대량 증식법을 개발했다. 이렇게 증식한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을 부산대 및 부경대와 함께 연구해왔다. 그 결과 이 식물의 줄기 분획물(헥산(hexane), 아틸아세테이트 등의 용매를 이용해 추출물을 성분별로 나눈 것)이 염증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생성을 100% 차단해 염증 억제 효과가 탁월하고 활성산소를 70% 이상 제거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4월에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효과에 대한 특허 출원( 항염증용 조성물 및 이의 이용(10-2024-0052560호), 항산화 조성물 및 이
한국화장품미용학회의 제27회 학술대회가 24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C동 311호)에서 열렸다. 사전등록자 포함 150여 명이 참석해 화장품과 뷰티의 융합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ESG Beauty'다. 학회는 특별강연 ➊ 화장품 안전 및 효능 입증, 글로벌 스탠다드_임두현 CSO(㈜헬스언전성효능연구원) ➋ 리버스 에이징(reverse aging)의 과학과 영원한 젊음을 향한 여정_모상현 대표(㈜바이오에프디엔씨) 및 논문 발표 세션에서 구두논문 6편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터 논문은 23편이 발표됐다. 새로 학회장으로 선임된 조선영 교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ESG Beauty’라는 주제로 관련 특강과 논문을 준비하였다. ESG 경영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으므로 이번 연구 발표와 논의는 K 뷰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앞으로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가 KCI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논문 시상식이 열렸다. 최우수논문에는 ▲ 레트로 감성 패키지 화장품에 대한 경험적 가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아세안 거점 5개국의 화장품시장의 동향 및 최신 규제 정보, 인허가 요구사항 등을 제공하는 웨비나를 오는 6월 5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5개국의 시장의 트렌드 및 인허가 규정, 할랄 요구 사항 등의 핵심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는 “아세안 시장에서 수출 증가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현지 정부의 화장품 규제 및 자국 산업 보호, 인허가 요구사항 등의 최신 동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에 연구원과 리이치24시의 아세안 전문가들이 2024년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웨비나에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양형석 주임연구원, 리이치24시 손성민 대표, 리이치24시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전문가 등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 ) → 교육/세미나 → 『2024년 글로벌 화장품 진출 지원 세미나(아세안)』를 선택하면 된다. (신청 바로가기 : https://www.allcos.biz/education_main.html ) 강의는 무료이며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