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코(KOECO)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기술양성센터와 함께 국내 중소 케이뷰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지속가능성 기준과 포장재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은 서울시가 조성한 K-뷰티 산업 거점인 서울뷰티허브에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포장재 재질, 포장 방식의 규칙 및 평가 기준 등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자원순환 시스템 검증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 배출 감축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은 이제 단순한 규제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장재의 재활용성과 재사용 가능성, 그리고 운송 효율성을 고려한 패키징 전략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ESG 포장재 교육을 비롯해 공동 세미나, 사례 연구,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뷰
“숨 쉬듯 밥 먹듯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로 숏폼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올려라.” 구독자 13만의 영상 크리에이터 에딧 킴은 “콘텐츠를 쉽게 소비하는 시대다. 그렇다면 쏟아지는 짤을 고퀄로 찍으려고 하기 보다 콘텐츠가 바이럴이 되는 게 중요하다. 홍보나 마케팅을 위해선 ‘바이럴이 가능한 숏폼’ 제작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24일 열린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의 ‘릴스 이론 실습 퍼포먼스’는 숏폼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콘텐츠를 바이럴 생성해 홍보+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수준까지의 테크닉을 익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에딧 킴은 “편집을 잘해도 바이럴이 문제다. ‘써보고 싶게’ → ‘써야 하는 이유’ → ‘팔리는’ 콘텐츠라야 바이럴이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 화자(話者)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 일상에서 보편적인 내용을 ▲ 시장조사 하듯 유행, 숏폼을 많이 청취 등의 3가지 공식을 제안했다. 구매회전율이 높은 인플루언서의 특징은 채널의 주인이 ‘본인’이라는 점이다. 또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작품을 만들기보다, 요즘 소비자의 유행 감성을 날카롭게 치고 들어가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바이럴, 조횟수를 높이려면 ▲ 시청 지속시간 ▲ 좋
수출다변화의 차별화 요소로 ‘글로벌 피부특성 데이터’가 꼽힌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국가별 피부특성은행’을 운영 중이다. 연구원은 오는 5월 13일(화) 오후 1시~4시30분 여의도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구원이 구축한 글로벌 피부특성 데이터의 연구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피부특성 정보 데이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 아시아 여성의 피부 미생물과 피부특성, 생활습관의 상호작용 비교연구_ 중앙대학교 김혜진 박사 ▲ 인종별 피부특성 정보를 이용하여 피부과학적 분석 및 활용 제언_ 더마프로 백지훈 소장 ▲ 다양한 산업군에서 피부특성 정보를 활용한 사업 사례로 탈모 Ai 진단 모델 및 사업 개발 사례_ 디레몬 명기준 대표 ▲ 손톱 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헬스케어 AI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례_ 링커버스의 박영준 대표가 등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LG생활건강의 구기남 선임연구원이 글로벌 인종 피부 노화 특성의 다양성 연구와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정책으로 인한 기업들의 문의와 상담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코트라가 밝혔다. 지난 2월 18일 범정부 대응책의 일환으로 통합 상담창구 ‘관세대응 119’(전화 1600-7119)가 설치된 이후 두 달째인 4월 18일까지 3,022건의 상담 문의가 접수되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미주 지역 애로 상담실적 679건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4월 초 미국 상호관세 발표 및 유예 발표 시점에는 하루 200건 이상의 상담이 쇄도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기업들의 문의는 주로 △ 관세(68%) △ 지원사업 및 인증·규격 관련 문의(기타, 21%)에 집중되어 있으며, △ 대체시장 바이어 발굴(7%)과 △ 현지생산 투자진출(4%)이 뒤를 따르고 있다. 관세 관련 상담 세부내역은 △ 관세율 문의(81%) △ 원산지규정(8%) △ 부과시기(7%) △ 과세가격(4%) 순으로 많았다. 기업뿐 아니라 미국 통상정책 발표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관세사들의 질문도 300건을 웃돌았다. ‘관세대응 119’는 대미 무역 경험이 30년 이상인 베테랑 전문인력과 관세사로 구성되어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심도 있는 무역투자 상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현재 발간 중인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동향’을 개편해, ‘무역 통상’ 분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관세, 글로벌 공급망 등에 관한 정보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주요국의 통상 정책 및 대응 전략 등을 집중 조명한다는 취지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오는 4월 21일 발행되는 제545호부터 수록될 예정이며, 추가로 해외 주요 포럼, 콘퍼런스, 박람회 등 관련 소식을 통합한 ‘글로벌 행사’ 분야도 추가 게재한다고 덧붙였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이번 글로벌 동향 개편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기술과 규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자 및 협력 기회 발굴 등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신 동향과 이슈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간행물은 진흥원 누리집(www.khidi.or.kr) 내 ’[동향과 정보] → [바이오헬스산업동향] → [글로벌 동향]‘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https://www.khidi.or.kr/board?menuId=MENU01784)
최근 SNS에서 비즈니스와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활용되는 최강의 무기가 숏폼(short-form)이다. 때문에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릴스’의 촬영과 편집, 공유, 마케팅 활용법은 기업에겐 ‘기본기’이자 고객에게 ‘동영상+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수출인디브랜드의 공동체인 (사)한국화장품수출협회는 ‘25년 3차 세미나로 ’릴스 이론 실습 퍼포먼스‘를 4월 24일(목) 오후 1~5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영상 제작 툴의 최강자라 불리는 ‘CapCut’을 중심으로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영상 제작방법을 소개한다. 영상 제작의 A to Z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며, 특히 기본적인 영상 툴 이해 및 활용법 → 영상 편집 실습 → AI 리터치 활용 예시까지 이어지는 올인원 제작 프로세스를 마스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apCut은 모바일과 데스크탑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며, 초보자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집 툴이다. 참가자들은 AI에 의존하지 않고도 영상 콘텐츠를 스스로 기획하고 완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며, 이후 AI 툴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해 더욱 세련되고 고퀄리티 영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을 익히게 된다. 강의
KOTRA(사장 강경성)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K-Lifestyle Showcase 2025)’이 4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내 소비재 및 서비스 기업 300여 개사와 해외 바이어 200여 개사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액은 총 1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약 80%를 차지하는 K-뷰티와 K-푸드는 각각 26억 달러, 29억 달러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9%, 14% 증가했다. 이러한 수출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행사장에는 ‘K-뷰티’, ‘K-푸드’, ‘K-생활용품‘ 쇼케이스관을 운영하고, 해외 바이어와 1:1 수출상담을 2,000건 이상 진행하는 등 활기를 보였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유통망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특화관을 운영했다. ’유통망관‘에서는 아마존과 협력해 미국 온라인 수출을 지원한다. 특히,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2일 발표한 ’중국 홍콩발 소액 수입(800달러 이하) 면세 혜택(de minimis‘ 폐지 조치로 한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미국 시장
정부의 합동 해외홍보관(KOREA 360)사업과 연계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해외 K-뷰티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KOREA 360'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보건복지부(뷰티), 해양수산부(수산식품) 등이 공동 운영하는 한류 제품 상설 홍보관이다. 202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25년에 UAE로 확대 운영된다. 인도네시아 홍보관은 작년 1월~‘25년 2월까지 190만명 이상이 다녀갔을 정도로 현지 한류 팬의 인기 명소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 UAE 홍보관에서는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의 △ 제품 상설 전시 및 체험 이벤트 △ 바이어 상담회 △ 현지 소비자 대상 판촉 행사 △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통한 SNS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도네시아, UAE로 전시 제품 발송 및 통관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해당 제품은 영어 또는 현지어로 된 설명과 함께 홍보관 내에 전시되며, 한국 화장품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입점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K-뷰티 비즈니스 밋업행사’가 연 2회 진행되며, 현장 판촉전 등 뷰티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홍보관에서는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