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국내 중소 화장품 수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8~19일 이틀간 명동 뷰티플레이(서울시 중구 명동길 73, 페이지명동 3층)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화장품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화장품 16개사와 베트남, 태국, 미국, 중국 등 9개국의 바이어 15개사가 참여하여 1:1 오프라인 상담으로 진행한다. 사전에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 기업의 제품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페이지를 제공하여 관심 품목을 선정토록 했다. 원활한 상담과 실제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바이어마다 전문 통역원을 배치하고, 상담 및 후속 지원 등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각 화장품 업체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진출 희망국가와 해외 진출 전략 정보를 기반으로 바이어를 맞춤형으로 매칭하였다.”라며 “이번 상담회가 참가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진출 기회를 찾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 역시 “브랜드 철학, 제품 품질, 효능·효과 등을 바이어에게 소개하여 세계 시장에서
프랑스 조향학교 이집카(ISIPCA)의 조향 특강이 10월 11일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조향전문가 교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이집카의 교육과정과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브랜드에서 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홍보하는지 등 조향의 전반적인 입문(entry) 과정이 소개됐다. 이집카는 프랑스 베르사유 지역에 위치하며 ‘겔랑’ 가문의 조향사인 장 쟈크 겔랑이 1970년 설립했다. 향수, 화장품, 향신료의 제조기술 및 화학원료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총 350가지 이상의 향을 구분하는 훈련을 받고, 향을 조합해 새로운 향을 만들어내는 연습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와 협업을 통해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에 조향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한국의 조향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세계적인 수준에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강 1부는 이집트 조향학교 강사 마틴 페레(Martin FERRÉ)의 학교 소개 2부 강사 래티시아 꼬레(Laetitia CORRE)의 브랜드 마케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어동시 통역은 최주희 교수가 맡았다. 강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프랑스와 한국의 조향산업 관심사에 대해 심도
글로벌 소셜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한 K-컬처 테마 가운데 K-뷰티가 3위로 꼽혔다. 최근 3년간 글로벌 소셜·온라인 미디어 이용자 데이터, 신용카드·통신사·통계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주요 방한 20개국에서 인기 있는 K-컬처 테마와 한국여행 간 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K-팝 〉 K-푸드 〉 K-뷰티 〉 K-콘텐츠(영화, 드라마) 순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조사) 2020년 6월~2023년 5월 중 K-컬처 언급량은 K-팝(3682만 3578건), K-푸드(1418만 796건), K-뷰티(997만 1048건), K-콘텐츠(928만 6145건) 순으로 집계됐다. K-컬처의 테마별 언급량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각 테마별 상위 관심 국가는 △ K-팝은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 K-푸드는 미국, 중국, 터키 △ K-뷰티는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 K-콘텐츠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이었다. 보고서에 나타난 K-뷰티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글로벌 소셜데이터 내 K-Beauty를 언급한 언급량과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K-Beauty에 관한 소셜 언급량×성장률은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메인 타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인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시스템’ 교육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주최로 오는 11월 2일~3일 열린다. 장소는 무역센터 중회의실(서울 강남구 소재)이다. 현재 연구원은 화장품 안전성 예측시스템(CSP)을 개발,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 In Silico 방법에 대한 일반적인 개요 △ QSAR/qSA 배경 및 접근법 △ 독성임계치(TTC) 접근법 △ 유럽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동향 △ Read-Across 접근법 △ CSP / ToxGPS®에서의 Read-Across 접근법 활용사례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MN-AM의 CEO인 양지혜 대표를 포함한 해외 연자들이 참여하여 진행된다. 양지혜 대표는 TOXML, Toxprints, ChemoType Editor, ToxGPS® 등 공공 및 상업적으로 출시되는 정교한 화학 데이터베이스를 설계, 개발 및 구현하였으며, 연구원과 함께 화장품 안전성 예측시스템(CSP)를 개발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체 시험법에 대한 주요 정보를 습득하고 실무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 기한은 오는 1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4일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영국·프랑스)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선 영국은 간단 메이크업, 프랑스는 다크서클 커버 콘텐츠가 유행 중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유럽을 대표하는 영국과 프랑스의 뷰티 트렌드 공통점은 틱톡(TikTok)을 통한 확산이다. 틱톡을 통한 화장품 판매는 해마다 성장 중이며, 인스타그램의 릴스(Reels) 기능에 비해 연령대가 어리다는 차이가 있다. 소셜 커머스의 특징은 럭셔리에서 대중 브랜드까지 구별하지 않고 똑같이 판매된다는 점. 소비자의 계층과 경제력에 상관없이 모두가 뷰티 제품 정보와 구매 결정을 도와주는 존재라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두 나라 모두 보수적이고 신중한 성향이 강해 충동구매는 적다. 그래서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인플루언서 추천 제품이 연결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게 현지 전문가의 말이다. 영국 틱톡은 △ 5분만에 완성하는 메이크업 팁 △ 스킨케어+메이크업 혼합해 한번의 도포로 피부 화장을 완성하는 스킨 스무디 등이 유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5분 메이크업은 여러 제품을 단계적으로 바르는 게 아니라 두 가지 제품을 섞어서 한
‘자외선차단제 관련 주요국의 제도 비교 웨비나’가 오는 10월 19일 대한화장품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미국의 자외선차단제 OTC 규정을 중심으로, 유럽, 아세안, 호주, 캐나다 등의 자외선차단제 규정을 해설할 예정이다. 본 강의는 영-한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는 브라우니앤어소시에이션컨설팅(Browne & Associates Consulting Ltd.)의 산드라 브라우니( Sandra M. Browne)가 강의한다. 산드라는 Hawaiian Tropic Europe Inc.에서 자외선차단제 관련 업무를 22년간 담당했으며, 그 이후 Energizer Personal Care에서 2년 동안 자외선차단 제품, 소비재, 살생물제 및 REACH를 전문으로 하는 유럽 규제 컨설턴트로 근무한바 있다. 2010년에는 Edgewell(미국의 퍼스널 케어 전문 기업)에 수석 글로벌 규제 관리자로 합류하여, 13년간 근무하였으며, 2023년부터는 컨설팅 업체인 Browne & Associates Consulting Ltd.에서 제도 업무 이사로 재직중이다. 웨비나 참가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
생리대, 마스크, 반창고, 외용소독제, 치약, 콘택트렌즈관리용품 등 의약외품 용기·포장 등에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식약처는 26일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의 일부 개정안 관련 의견 조회를 11월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 규정은 의약외품 제조 또는 수입업자는 용기나 포장에 제품 명칭, 제조번호와 유효기한 또는 사용기한 등을 활자로 적도록 하고 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의약외품 중 점자를 표기하는 제품은 거의 없어 시각장애인 등은 의약외품 오남용 우려가 있으며, 안전 정보를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앞서 약사법은 21년 7월 20일자로 개정 공포되었으며, 24년 7월 21일자로 시행 예정이다. 의약외품은 식약처장의 고시에 의해 시행된다. 식약처는 “입법 취지와 정책효과를 고려하여 점자표시 대상을 의약외품 중 특정 품목군의 다소비 제품(생산실적 상위제품으로 식약처장이 지정)으로 하고 점자 등 표시내용은 품목군별 특성을 고려해 필수 표시내용을 지정·규제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영세성, 생산단가 상승, 무역장벽 우려, 업계 수용도 등을 고려
식약처는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사용하는 화장품 업체 36곳을 점검한 결과, 안전기준 미달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생산 실적 상위 36개 업체의 점유율 75%에 달한다. 적발 업체는 안전기준 자료의 작성․보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관할 지방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은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은 배양 후 세포를 제거하고 남은 액을 말한다. 식약처에서 고시한 안전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책임판매업체는 ① 공여자의 적격성 검사자료, ② 인체 세포의 채취·검사기록서와 배양기록서, ③ 독성시험자료 등 안전기준에서 정한 모든 기록, 성적서 등을 완제품 제조일로부터 3년까지 보존해야 한다. 식약처는 안전기준이 마련된 2010년부터 인체 세포 배양액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수시 온라인 점검과 주기적 현장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기준 자료 작성·보존 여부, 부당한 표시·광고 등을 지속해서 감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고가에 판매되는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이 들어있는 화장품에 대해 소비자가 거짓·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거짓·과대 광고는 ▲ 줄기세포 배양액이 아닌 줄기세포가 들어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