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인 ‘립세린(Lipcerin)’을 출시했다. 립세린은 입술의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하고, 촉촉함을 채워 최적의 립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10월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 등 5개 브랜드에서 립세린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6개 뷰티 브랜드를 통해 ‘립세린 카테고리’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Lipcerin’은 입술의 Lip(립)과 보습 성분인 Glycerin(글리세린)의 합성어. 립세린에는 글리세린을 포함해 입술 피부의 5대 고민인 각질, 주름, 보습, 탄력, 윤기를 개선해주는 ‘LG 립세린 펜타 턴오버 리커버리 콤플렉스TM (LG Lipcerin Penta Turnover Recovery complexTM )’ 포뮬러가 적용됐다. 이 포뮬러는 LG생활건강이 지난 5년간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5만 7000명의 입술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해 파악한 입술 노화특성에 대응하는 처방으로 개발됐다. 처방 외에 위생적인 용기도 함께 개발됐다. 외부 환경 접촉을 최소화해 포뮬러의 산화와 오염을 방지하고, 유효성분을 보호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사용감을 유지시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인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시스템’ 교육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주최로 오는 11월 2일~3일 열린다. 장소는 무역센터 중회의실(서울 강남구 소재)이다. 현재 연구원은 화장품 안전성 예측시스템(CSP)을 개발,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 In Silico 방법에 대한 일반적인 개요 △ QSAR/qSA 배경 및 접근법 △ 독성임계치(TTC) 접근법 △ 유럽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동향 △ Read-Across 접근법 △ CSP / ToxGPS®에서의 Read-Across 접근법 활용사례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MN-AM의 CEO인 양지혜 대표를 포함한 해외 연자들이 참여하여 진행된다. 양지혜 대표는 TOXML, Toxprints, ChemoType Editor, ToxGPS® 등 공공 및 상업적으로 출시되는 정교한 화학 데이터베이스를 설계, 개발 및 구현하였으며, 연구원과 함께 화장품 안전성 예측시스템(CSP)를 개발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체 시험법에 대한 주요 정보를 습득하고 실무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 기한은 오는 1
성신여대뷰티융합대학원이 2024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0월 11일~10월 29일이며, 전형일시는 11월 11일이다. 뷰티융합학과 특수대학원은 △ 화장품학 전공 △ 메이크업·특수분장 전공 △ 피부미용비만 전공 석사 과정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은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 강의를 실시한다. 뷰티융합대학원 통합전공 과목은 온라인 원격강의를 진행한다. 문의 02-920-7059, 7065(성신여대 대학원 교학팀). 원서는 성신여대 홈페이지(www.sungshin.ac.kr)나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주덕 뷰티융합대학원장은 “K-뷰티가 국가 핵심산업으로 부상했다. 화장품 분야에서 산업과 학문이 나란히 발전하면서 전문가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이 때문에 CEO와 R&D 전문가, 마케터 등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뷰티산업은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발전하는 시점에서 글로벌 실무 역량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 뷰티융합대학원은 화장품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의 변혁에 맞설 무기를 쥐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신 중국 화장품시장의 저변에 깔린 트렌드는 성분당(成分党)'이다. 성분당은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소비자 움직임을 말한다. 중국인증전문기관 매리스그룹코리아(Maris Group Korea) 김선화 차장은 “‘뷰티산업 투명성 인식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최대 72%는 브랜드가 제품 성분 효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기를 원한다. 또 60% 이상은 브랜드가 성분 출처 표시를 원한다. 이처럼 성분 안전 및 정보의 투명성 요구가 증가하면서 성분당이 등장했다”고 설명한다. 이어서 그는 “현재 중국 화장품 마케팅의 주류는 제품의 효능 입증 증빙 자료 및 실제 사용 원료다. 이는 현지 대형 브랜드들이 맹목적인 마케팅 효과가 아닌 제대로 된 제품의 품질 향상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의 원료 R&D 투자는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 품질 향상에서 기본인 원료(성분)부터 착안해 연구 개발 및 신원료 등록을 진행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월등히 강화하려는 전략이다”라며 한국 기업의 관심을 촉구했다. 2021년 기준 중국에서 사용 가능한 화장품 원료 종류는 8920종으로 유럽 3만72종, 미국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이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액은 1조71억원(+14.1%)로 다시 1조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의 기저효과에 휴가철을 맞아 여행 등 외출 활동 증가와 맞물려 2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도 1조원대를 기록하며 외부 활동 증가와 상관관계를 보여줬다. 산업부의 ‘8월 유통동향’에 따르면 생필품류의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며 기능성 화장품 판매 호조 등으로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12개 대형 쇼핑몰 조사) 대형 마트의 경우 전체 매출(14.8조원) 중 온라인 매출은 50.8%였다. 이중 화장품 비중은 5%로 3760억원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12개 대형 쇼핑몰[G마켓글로벌(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이마트‧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의 화장품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 온라인매출의 37.6%로 예측된다. 이로써 8월 누적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은 7조7859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여전히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게걸음이다.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 확대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4일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영국·프랑스)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선 영국은 간단 메이크업, 프랑스는 다크서클 커버 콘텐츠가 유행 중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유럽을 대표하는 영국과 프랑스의 뷰티 트렌드 공통점은 틱톡(TikTok)을 통한 확산이다. 틱톡을 통한 화장품 판매는 해마다 성장 중이며, 인스타그램의 릴스(Reels) 기능에 비해 연령대가 어리다는 차이가 있다. 소셜 커머스의 특징은 럭셔리에서 대중 브랜드까지 구별하지 않고 똑같이 판매된다는 점. 소비자의 계층과 경제력에 상관없이 모두가 뷰티 제품 정보와 구매 결정을 도와주는 존재라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두 나라 모두 보수적이고 신중한 성향이 강해 충동구매는 적다. 그래서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인플루언서 추천 제품이 연결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게 현지 전문가의 말이다. 영국 틱톡은 △ 5분만에 완성하는 메이크업 팁 △ 스킨케어+메이크업 혼합해 한번의 도포로 피부 화장을 완성하는 스킨 스무디 등이 유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5분 메이크업은 여러 제품을 단계적으로 바르는 게 아니라 두 가지 제품을 섞어서 한
‘자외선차단제 관련 주요국의 제도 비교 웨비나’가 오는 10월 19일 대한화장품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미국의 자외선차단제 OTC 규정을 중심으로, 유럽, 아세안, 호주, 캐나다 등의 자외선차단제 규정을 해설할 예정이다. 본 강의는 영-한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는 브라우니앤어소시에이션컨설팅(Browne & Associates Consulting Ltd.)의 산드라 브라우니( Sandra M. Browne)가 강의한다. 산드라는 Hawaiian Tropic Europe Inc.에서 자외선차단제 관련 업무를 22년간 담당했으며, 그 이후 Energizer Personal Care에서 2년 동안 자외선차단 제품, 소비재, 살생물제 및 REACH를 전문으로 하는 유럽 규제 컨설턴트로 근무한바 있다. 2010년에는 Edgewell(미국의 퍼스널 케어 전문 기업)에 수석 글로벌 규제 관리자로 합류하여, 13년간 근무하였으며, 2023년부터는 컨설팅 업체인 Browne & Associates Consulting Ltd.에서 제도 업무 이사로 재직중이다. 웨비나 참가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
9월 화장품 수출액이 8.3억달러(+12%)로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9월 누적 수출액은 63.6억달러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10월 1일 산업통상부의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감소, 수출다변화 효과(미국+아세안+러시아 호조)는 올해 수출의 특징적인 모습이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집계한 8월 누적 20대 상위 수출국의 증감률을 보면 중국(-24.6%)과 말레이시아(-1.4%)를 제외한 18개국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네덜란드가 99%로 새롭게 20위권에 합류하고, CIS(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3개국이 60%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중국 감소분을 미국(+27%), 아세안(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이 상쇄하고 CIS+아랍에미리트(UAE)가 플러스 전환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특히 중국 수출액의 40%대에 육박하는 미국향 수출 확대가 눈에 띈다. 8월 누적 △ 수출액: 중국 18.3억달러 vs 미국 7.4억달러 △ 수출 점유율: 중국 33.7% vs 미국 13.7%를 기록 중이다. 이는 ‘22년 중국 45.4% vs 미국 10.6%에 비하면 격차가
매리스그룹코리아(Maris Group Korea)는 오는 10월 19일 백상스타타워(서울 금천구 소재)에서 ‘중국 화장품법규로 본 트렌드+원료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화장품시장은 신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시행 이후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즉 △중·저속 성장의 뉴노멀((新常態) 진입 △ Z세대의 소비 주류 등장 △ 라이브커머스 진화 △ 소비 양극화 △ 로컬 브랜드 성장 등 ‘초읽기’라고 할 정도로 변화가 심하다고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이 중국 로컬 브랜드의 발전 속도의 질이다. 예전 해외에 의존하던 원료에서 벗어나 ‘중국 성분’ 신원료 등록 및 위탁생산기업과 연계한 생태계 구축 등 자주창신(자체기술개발)이 활발하다. 소비자의 ‘성분당’(成分党) 요구에 ‘중국 성분 맞춤형 제품’으로 대응 등으로 2027년 1천억위안(18조원)의 시장을 창출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는 ▲ 인증 법규의 변화로 시대의 흐름을 보자 ▲ 유행이 그냥 유행이라 생각하나요? ▲ 인증과 마케팅의 관계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 사이트 : https://forms.gle/bMVodCDEUhRPYqhD7 ) 매리스그룹코리아 김선화 차장은
생리대, 마스크, 반창고, 외용소독제, 치약, 콘택트렌즈관리용품 등 의약외품 용기·포장 등에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식약처는 26일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의 일부 개정안 관련 의견 조회를 11월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 규정은 의약외품 제조 또는 수입업자는 용기나 포장에 제품 명칭, 제조번호와 유효기한 또는 사용기한 등을 활자로 적도록 하고 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의약외품 중 점자를 표기하는 제품은 거의 없어 시각장애인 등은 의약외품 오남용 우려가 있으며, 안전 정보를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앞서 약사법은 21년 7월 20일자로 개정 공포되었으며, 24년 7월 21일자로 시행 예정이다. 의약외품은 식약처장의 고시에 의해 시행된다. 식약처는 “입법 취지와 정책효과를 고려하여 점자표시 대상을 의약외품 중 특정 품목군의 다소비 제품(생산실적 상위제품으로 식약처장이 지정)으로 하고 점자 등 표시내용은 품목군별 특성을 고려해 필수 표시내용을 지정·규제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영세성, 생산단가 상승, 무역장벽 우려, 업계 수용도 등을 고려
중국으로 수출되는 치약 제품들은 올해 12월 1일부터 제품 출시 이전에 ‘치약 정보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이는 지난 3월 23일 중국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SAMR)이 발표한 ‘치약감독관리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제품 등록에 관한 고시에 따른 것이다. 중국인증전문기관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에 따르면 SAMR은 9월 25일 치약등록정보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필수 등록 진행 및 간소화 등록 요건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제품 등록 시 제품 효능에 대한 근거자료 개요도 함께 제출이 요구되지만 ‘청결’ 효능만 클레임하는 제품은 효능 근거자료 개요 제출이 면제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플랫폼은 지난 9월 22일 먼저 개통되었으며 25일에 해당 내용의 고시를 발표하였다. 추가로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어린이용 치약은 청결, 충치 예방 효능만을 클레임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어린이용 치약 로고 사용 방법, 경고 문구 표기 항목도 고시됐다. 이밖에 기존 현지에서 판매 중인 치약 제품들은 오는 2023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간소화 등록이 가능하다. 시판중인 치약 제품들의 경우, 이미 일정기간 안전하게 사용
식약처는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사용하는 화장품 업체 36곳을 점검한 결과, 안전기준 미달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생산 실적 상위 36개 업체의 점유율 75%에 달한다. 적발 업체는 안전기준 자료의 작성․보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관할 지방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은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은 배양 후 세포를 제거하고 남은 액을 말한다. 식약처에서 고시한 안전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책임판매업체는 ① 공여자의 적격성 검사자료, ② 인체 세포의 채취·검사기록서와 배양기록서, ③ 독성시험자료 등 안전기준에서 정한 모든 기록, 성적서 등을 완제품 제조일로부터 3년까지 보존해야 한다. 식약처는 안전기준이 마련된 2010년부터 인체 세포 배양액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수시 온라인 점검과 주기적 현장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기준 자료 작성·보존 여부, 부당한 표시·광고 등을 지속해서 감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고가에 판매되는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이 들어있는 화장품에 대해 소비자가 거짓·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거짓·과대 광고는 ▲ 줄기세포 배양액이 아닌 줄기세포가 들어 있는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임 차장에 김유미(58)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김 차장은 대구 경일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치학과 학·석사, 제4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식약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의료기기안전국장,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이로써 식약처는 처음으로 여성이 처장과 차장이 보임되는 기록을 갖게 됐다. 9월 28일자로 단행된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공무원에 대한 인사는 아래와 같다. □ 고위공무원단<승진> 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 유 미(전, 기획조정관)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강 백 원(전, 대변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 현 정(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전보> 기획조정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우 영 택(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 과장급<전보> 대변인 서기관 장 민 수(전, 소비자위해예방국 시험검사정책과장)
4분기 화장품 제조사의 경기전망지수(BSI)는 97로 ‘우려’로 나타났다. BSI는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다만 3분기 93에 비해 4p 상승하며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늘었다. 화장품은 전체 업종 평균을 넘어서며,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 전망이 우세했다. 화장품 수출은 올해 상반기 +0.1%로 플러스 전환한 데 이어 7월 누적 0.7%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내수는 여전히 게 걸음으로 더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체 228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84’로 부정 전망이 많아졌다. 지난 3분기 전망치 ‘91’보다도 7p 하락했다. 2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하락폭이 더 커지는 양상이다. 수출과 내수기업으로 나눠서 산출한 부문별 BSI 전망치도 내수(90→84), 수출(94→83) 각각 전분기 대비 6p, 11p의 큰 하락폭을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기준치(100) 이하로 집계돼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제약(108)과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장비(104) 업종의 경우 기준치 100을 상회하면서 다음 분
한국콜마의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이 환경부의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이는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상위 1%의 제품만이 해당된다. ‘상위 30%’ 기준보다 자원순환, 탄소저감 측면에서 환경성을 더 개선한 제품에 부여된다.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 바이오매스(식물성 연료) 기반 계면활성제 70% 이상 사용 ▲ 모든 원료를 생분해성물질만 사용 ▲ 프리미엄 1차 포장재 사용 ▲ 포장용기 재사용(리필형) 제품 10% 생산 의무 등 네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콜마가 국내 1호로 인증 받은 샴푸와 바디워시는 100% 바이오매스 기반 계면 활성제만 사용했고, 모든 원료는 생분해성 물질로 구성했다. 용기는 98.5%의 재활용 합성수지를 적용해 프리미엄 1차 포장재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콜마는 향후 화장 비누 등 다양한 세정용 화장품들의 친환경 프리미엄 환경표지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