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뷰티 디바이스 ‘닥터리진 S1'의 ㈜퀸덤(대표 김현수 CSO)이 특허청장상을 받으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1~4일 코엑스C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식산업대전/발명특허대전’ 시상식에서 ㈜퀸덤은 ‘스마트 거울형 화장품 공급장치 및 시스템’(특허등록번호 10-2496757)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닥터리진 S1’은 ㈜퀸덤이 론칭한 신개념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 및 시스템이다. 앱(app)으로 피부측정 및 진단 AI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의 피부상태 및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진단한다. 그 결과는 앱과 뷰티 디바이스의 데이터 정보 호환(IoT)을 통해 동시에 사용자에게 즉각,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별도로 뷰티 디바이스에서도 스마트 미러 시스템을 통해 피부 측정 및 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 앱 또는 디바이스의 진단 결과는 닥터리진이 독자적으로 보유한 32개의 레시피 중 현재의 피부 개선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4가지 제안한다. 선택된 4주 피부 개선 프로그램을 거친 후 다시 앱의 피부진단 AI프로그램을 통해 재진단에 따라 다시 새로운 피부 개선 프로그램을 제안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앱 또는 디바이스를 통해 수시로 피부 개선 정도를
로레알그룹은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 ‘합타(HAPTA)’가 미국 타임지(Time Magazine) ‘2023 최고의 발명품 200’(The 200 Best Inventions of 2023)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합타’는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화장품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다. 기기에 내장된 스마트 모션 및 맞춤형 부착장치로 마스카라나 립스틱과 같은 제품을 열거나 바르는 등 섬세한 동작을 요하는 작업을 가능케 해 손쉽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합타는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메이크업에 제약을 받던 사람들이 자유롭게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접근성’(Accessibility) 카테고리에 들었다. 이번 선정으로 합타는 가정용 염색기기 ‘컬러소닉’(2022), 친환경 헤어케어시스템 ‘워터세이버’(2021), AI 기반 맞춤형 뷰티기기 ‘페르소’(2020), 프리미엄 맞춤형 세럼 '커스텀 도즈’(2019)와 같은 로레알의 타임지 베스트 이노베이션 수상작 계보를 잇게 되었다.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로레알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총괄수
올해 상반기 화장품의 표시·광고 관련 식약처 행정처분을 받은 기업은 158개사, 186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75%(140건)가 표시광고 위반이며 37%가 의약품 오인광고로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른 행정처분은 △ 업무정지 157건(91%) △ 등록취소 9건(5%) △ 시정명령 3건 △ 과징금 1건 △ 경고 1건 등이었다. 표시 내용 위반은 해당품목 판매업무 정지, 광고 내용 위반은 해당품목 광고업무 정지 처분을 받는다. 이는 11월 2일 대한화장품협회 주최 화장품 ‘표시·광고 웨비나’에서 아모레퍼시픽 양서윤 팀장이 발표한 내용이다. 새로 개정된 표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능성화장품 제품명은 ‘심사받거나 보고한’ 제품명 그대로, 즉 ‘에이비씨화이트닝유브이쉴드에스피에프50+'라면 (×) ABC 화이트 UV 쉴드 SPF50 가 아닌 (○)에이비씨 화이트닝 유브이 쉴드 SPF50+'로 표시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효능·효과, 용법·용량도 기능성 보고 내용과 동일하게 표시해야 한다. ▲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가운데 △ 외음부 세정제 → ‘가)외음부에만 사용하며, 질 내에 사용하지 않도록 할 것’ △ 고압가스를 사용하는 에어로졸 제품 → ‘가)「고압가스안전관리
통계는 ‘현대판 점쟁이’라 불리는 빅데이터의 사실 여부를 알려주는 바로미터다. 3일 발표된 통계청의 ‘9월 온라인쇼핑 동향’의 엑셀시트는 숫자만이 아닌 화장품 업황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화장품 불경기가 심화되고 있다. 2010년대 불붙은 중국 특수가 진화되며 내수부문 ‘정상화’에 들어섰다는 의미도 되지만, 이는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존버’만이 유일한 목표가 될 정도로 업황이 나빠졌다. 화장품의 9월 온라인 매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다. 통계청의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매출액은 1조67억원(+10.5%)으로 2개월 연속 1조원대를 기록했다. 전년도 기저효과와 긴 추석 연휴로 인한 명절, 여행 등 매출 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이로써 화장품의 9월 누적 온라인 매출은 7조 8184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 대비 6.3% 감소한 수치다. 엔데믹으로 온라인 매출이 감소세지만 전체 소매유통 판매액은 오히려 급감했다. 이에 따라 작년 하반기 이후 브랜드는 판매 부진, 제조사는 일감 부족, 용기·부자재사는 가동률 하락 등 아우성이다. 9월 누적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매출 비중은 30%로 나타났다. 참고로 우리나라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대규모 유통업자는 앞으로 납품업자와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할 경우 최소 50% 이상 분담해야 한다. 이 같은 내용은 공정위의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10월 30일 대규모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 판촉행사 비용분담 규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납품업자가 자발적으로 다른 납품업자와 차별화되는 판촉행사를 할 경우에는 비용분담 의무의 예외를 인정한다. 공정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통업계 매출이 급감한 때인 ‘20년 6월 공동판촉 행사 시 비용분담 기준이 되는 ’판촉행사 가이드라인‘을 운영해왔다. 이는 대규모 유통업자가 공개모집을 통해 납품업자의 자율적 참여를 절차적으로 보장하고 납품업자가 할인 품목과 할인 폭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면 ’자발성과 차별성‘을 갖춘 것으로 인정한다. 그사이 ‘22년 12월 실시한 납품업체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업체의 85%가 가이드라인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94%는 가이드라인 운영으로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부당한 판촉비 부담 요구 경험은 4.9%(’19년) → 2.5%(’20년) → 1.7%(’21년) → 2.3%(’22년)의 추이를 보였다
식약처가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이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23~27일 미국에서 개최된 ISO/TC194 전문위원 회의에서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한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의 검증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ISO는 만장일치로 해당 시험법을 자극시험 분야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ISO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은 시험법은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인체 피부와 생화학적·형태학적으로 유사한 국내 개발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하여 의료기기 유래 물질의 피부 자극 여부를 평가하는 시험법이다. 인체피부 모델은 인체 표피 조직 피부각질 세포로 만든 3차원 피부 모델(3D reconstructed human skin epidermis)이다. 의료기기 유래 물질은 용매를 이용하여 의료기기에서 얻은 추출물이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개발·제조한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시험법이 ISO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승인됨에 따라 비임상시험실시기관 등 산업계에서 의료기기의 피부자극시험을 수행할 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시험법은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
FDA는 오늘(11월 1일, 미국 현지시각),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서 요구하는 화장품 시설 등록 및 제품 리스팅을 위한 포털사이트 오픈을 연기했다. 미국FDA 전문컨설턴트 엠톰글로벌(MTOM Global) 존권(John Kwon) 대표에 따르면 “FDA가 학수고대했던 10월 화장품 포털 출시를 연기했다고 공지했다. (The FDA has postponed the highly anticipated October launch of the Cosmetics Direct portal)”고 이메일을 통해 알려왔다. 그러면서 그는 “11월 안에 오픈 가능성도 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올해 12월 29일 마감일이 연기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FDA의 공식 업데이트에 따르면 “FDA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전자 제출 및 종이 양식 제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데이터 제출 및 관리의 효율성과 적시성을 촉진하기 위해 전자 제출을 강력히 권장한다”라며 “업계는 FDA가 제공한 문서를 검토하고 시설 등록 및 제품 리스팅을 완료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계속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업데이트 관련해서 “지난
엔데믹 직후부터 글로벌 트렌드로 ‘미니멀리즘(Minimalism)’이 확산되고 있다. 선진국 및 아시아시장에서도 ‘미니멀리즘’을 내세운 브랜드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많은 제품을 구입해 여러 단계 레이어링하는 K-뷰티와는 다르다. 최근 K-뷰티에서도 스킨케어 단계를 축소하고 특색 있고 효과적인 성분과 포뮬러를 채택하는 브랜드도 나타나고 있다. 유니자르(UNIZAAR)는 전성분 8개뿐인 ‘차오름 콜라겐 클렌징 파우더’로 국내외 여행 시 필수템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 클렌징(피지+각질+모공) △ 콜라겐 & 속보습 채우기 등 만족도 4.98로 ‘미니멀리즘’의 특징인 ‘최소한 요소로 최대 효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프랑스의 K-뷰티 인기 제품으로 아이유닉(Iunik)의 ‘베타글로칸 세럼’이 인기다.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의 단일 성분으로 이루어졌는데, 약간 점성이 있지만 피부에 바르는 순간 매우 빠르게 흡수되어 끈적거리지 않는다. 히알루론산보다 30%나 더 많은 수분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성분으로 제품 이름과 명료한 효능의 미니멀리즘을 구현했다는 평가다.(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기획01, 프랑스 편) 최근
일본 중부지역 유통 중심 나고야에서 11월 1~19일 ‘K-Lifestyle in Japan 2023’ 행사가 진행된다. 일본 최대급 유통그룹 ‘이온(AEON)’과 함께 ‘KOTRA-AEON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확대한, 일본 중부지역 유통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한국상품 종합 판촉전이라고 코트라는 밝혔다.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성수),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18~19일 이틀간 나고야시 중심부에 있는 히사야오오도리 공원에서 개최되는 ‘K-Festival 2023’과도 연계 예정으로, 총 1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현지 수입벤더의 시장성 평가를 거친 ▲화장품 ▲뷰티용품 ▲식품 ▲아이디어 상품 등 40개 사 100여 개 브랜드가 전시된다. 수출 경험이 전혀 없거나 거의 없는 우리 기업에 일본 수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크다. 한국제품 수입을 총판하는 일본 C사는 이번 사업으로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초도 수입물량만 40개사로부터 4만 달러 규모다. C사의 MD는 “총 330개 신청기업을 평가하여 100여 개 기업과 상담을 했고 40개 판촉 대상 기업을 결정했다”라
중국 NMPA가 기사용 화장품 원료 안전성정보 등록 플랫폼을 변경했다가 1개월여 만에 되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인허가 전문기업 리이치24시코리아(대표 손성민)에 따르면 지난 9월 플랫폼을 개정하면서 단일 조성원료만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자 복합원료 등록이 불가 상태가 되면서 국내외 업계는 혼란에 빠졌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과 협회, 리이치24시컨설팅 그룹 등 전문가 단체에서 당국에 공식 의견서를 제출했었다. 손성민 대표는 “지난 9월 식약처의 중국 NMPA 방문, 10월 NIFDC(중국식약품검정연구원)의 한국 방문 등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의 우려와 의견이 효과적을 전달되어 이를 중국 당국이 수용하는 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원료 등록 플랫폼에서는 예전처럼 복합원료를 등록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 9월 개정 때와 마찬가지로 관련 당국의 별도 공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내부에서 많은 의견이 오간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중국 정부가 산업계 제안을 단기간에 빠르게 수용했다는 데에 업계는 놀랄만한 변화라는 입장을 보였다.
설화수가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피부 윤기, 피부결, 피부톤을 완성하는 ‘퍼펙팅 쿠션’과 ‘퍼펙팅 쿠션 에어리’를 새롭게 출시한다. 퍼펙팅 쿠션은 2014년 첫 출시 이후 현재의 4세대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퍼펙팅 쿠션에는 윤조에센스에 함유된 독자 성분인 ‘자음엑티베이터™’를 적용해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의 효과를 동시에 구현한다. 하루종일 지속되는 보습력은 물론 더 얇고 완벽한 커버력을 나타낸다는 설명. 원하는 피부 표현에 따라 퍼펙핑 쿠션과 퍼펙팅 쿠션 에어리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퍼펙팅 쿠션은 진일보한 ‘슬림핏커버™ 포뮬라’로 더 얇게 펴 바를 수 있다. 얇고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글로우 표현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스킨케어 성분을 충분히 담고 있어 장시간 사용해도 답답함 없이 편안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스킨케어성분 함량: 퍼펙팅 쿠션 78%, 퍼펙팅 쿠션 에어리 86.2%) 새로운 용기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비정형 곡선이 감싸는 측면과 피부를 반사하는 전면에 천연자개로 표현된 설화수 로고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멋이 돋보인다. 빛의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자개는 하나로 정의되지 않
화장품 수출이 5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며 작년의 부진(-13.3%)에서 벗어나 플러스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은 7.65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로써 10월 누적 70.4억달러(+4.8%)로 이 증가율을 유지한다면 올해 84억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집계한 9월 누적 국가별 수출 동향을 보면 ▲ 최대 수출국 중국 20% 지속적 감소 ▲ 미국·신흥시장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화장품 수출 중 중국 점유율은 1월 29%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10월까지 34%로 전년도(46%)에 비해 12%p나 급감했다. 이에 비해 미국 14% 일본 9.6% 홍콩 6% 베트남 5.5% 러시아 5% 등 점유율이 증가했다. 중국 감소분을 미국 및 신흥시장(아세안, 러시아)이 메우면서 전체 수출은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또 하나 특징은 국가별 절대 수출액 증가다. 9월 누적 △ 5천만달러 이상 수출국 11개국(‘22) → 20개국(’23) △ 1천만달러 이상 수출국 32개국(‘22) → 35개국(’23)으로 늘어나며 수출다변화와 함께 수출액 증가라는
‘Beauty World Middle East 2023’이 10월 30일(현지시각) 개막, 3일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박람회에는 Kotra와 IBITA(회장 윤주택)가 공동 주관으로 정부지원 한국관 및 IBITA관으로 구성, K-뷰티를 홍보한다. 참가기업은 지자체관 총 100여 개사다. 중동은 올해 윤석렬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연이어 방문하면서 제2 중동 붐이 예고된다. 이에 발맞춰 IBITA는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해 K-뷰티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두바이 박람회는 57개국 1750개사가 참가했으며, 주최 측 추산 해외바이어 등 5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25개 국가관도 함께 개관해 풍성한 분위기라는 게 IBITA 관계자의 말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모두 15개홀에 걸쳐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 실시간 시연, 세미나 등이 열린다. 특히 7개의 컨퍼런스 하이라이트를 통해 전에 없던 뷰티 & 비즈니스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카테고리는 화장품, 미용, 모발, 향수 및 헬스+웰빙이다. 두바이가 중동+MENA 뷰티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면서 이번 박람회에는 영향력이 큰 바이어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COSRX)의 지분을 추가 인수,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편입했다. 31일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김승환)은 ㈜코스알엑스(대표이사 전상훈)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잔여 지분 288,000주를 7,551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 9월 코스알엑스의 지분 38.4%를 1800억원에 취득했었다. 당시 잔여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매수청구권(콜옵션)을 부여받았고, 이번에 해당 콜옵션을 행사한 것이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의 지분 93.2%를 보유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 인수에 총 9351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2013년 설립된 코스알엑스는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다. ‘스네일 라인’, ‘THE RX 라인’을 중심으로 최근 급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스킨케어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6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며 2022년 2,0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1,902억 원의 매출과 71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북미, 동남아, 유럽, 일본 등 140여 개 국가에 진출하며 해외
아모레퍼시픽그룹도 3분기 매출 감소(9633억원, -5.7%)와 영업이익 하락(288억원, -12.7%)을기록하며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미주, EMEA(유럽, 중동), 일본과 같은 다양한 해외시장에서 매출 성장 성과를 보였다. 다만 면세, 글로벌 e커머스, 중국 시장 등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그룹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프리메라,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자회사 중 맏이 격인 이니스프리의 고전이 여전히 아픈 손가락이 되고 있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원(-9.3%) 영업이익 1221억원(-36.8%)로 올해 4조원대 매출 달성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글로벌 e커머스 채널 부진으로 매출(5432억원, -7.5%) 영업이익(191억원, -34.5%) 모두 감소했다. 에스트라의 슬로에이징 신제품 ‘리제덤365 모공탄력캡슐 세럼’, 라네즈의 ‘네오 베이커리 에디션’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려의 ‘루트젠’과 일리윤의 ‘세라마이드 아토’ 등 기능성 엔진 상품은 국내 이커머스 및 MBS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