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던 자회사 '연우'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중복 상장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한국콜마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주식교환 예정일은 내년 2월 14일 예정이고, 교환비율은 1:0.2915837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회사간 주식교환계약을 통해 자회사 발행주식 총수를 모회사로 전부 이전하고, 자회사 주주들은 모회사의 신주를 배정받는 방식의 상법상 제도다. 이번 주식교환으로 한국콜마는 연우 보유 지분 55% 외 45%를 모두 확보한다. 주식 교환 반대주주 주식 매수 청구는 내년 1월 8일까지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거래소 협의에 따라 연우는 상장폐지 된다. 한편, 콜마그룹은 무상증자 및 자사주 매입 등으로 진정성 있는 주주가치 제고 실현에 나서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5일 보통주 1주당 신주1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앞선 7월에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 계획 이행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53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8월 발행주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사용을 돕기 위한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무상으로 배포한다. 장애,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가 편리하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화장품은 제품에 따라 품명의 위치나 크기가 다르고, 용기 모양이 유사한 경우 시력이 좋지 않은 고객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 때문에 식약처는 생리대, 마스크, 반창고, 외용소독제, 치약, 콘택트렌즈관리용품 등 의약외품 용기·포장 등에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의 일부 개정안을 24년 7월 21일 시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제작한 점자스티커는 화장품, 생활용품 중 스킨, 로션, 샴푸, 린스 등 주요 10가지 카테고리를 점자로 표기했다. 이 외에도 알파벳이나 숫자가 양각 처리된 기호를 포함하여 점자를 읽지 못하는 사용자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했다. 이번 점자스티커 제작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근무하는 시각장애인 직원들과 자문단을 구성하여 초기 기획부터 샘플 검수까지 함께 진행했다. 자문단은 아모레퍼시픽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위드림 소속으로 본사, 물류사업장 등에서
식약처는 OECD 승인 최신 동물대체시험법 안내서 3종을 18일 제·개정 내용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한 가이드라인은 ‘인체각막유사 상피모델을 이용한 안 유해성(심한 안손상 또는 안자극) 시험법’이며, ‘In Chemico 아미노산 유도체 결합성 시험법’과 ‘생체외 피부흡수 시험법’ 등이다. 먼저 ‘인체각막유사 상피모델을 이용한 안 유해성(심한 안손상 또는 안자극) 시험법’은 인공 3D 각막을 이용하여 세포 생존율을 측정하는 시험법이다. 시험 결과에 따라 유엔(UN)에서 정한 심한 안손상 물질, 안자극 물질, 비자극 물질로 분류할 수 있어 동물실험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In Chemico 아미노산 유도체 결합성 시험법’은 시스테인(cysteine)을 포함한 인공 펩타이드와 시험 물질의 반응에 따른 발색 정도를 확인하여 피부감작성을 평가하는 시험법이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시험 물질의 농도, 검출 방법 등을 개선하여 피부감작성 예측력을 높였다. 이밖에 ‘생체외(In vitro) 피부흡수 시험법’은 피부 유사체를 통과한 시험 물질을 분석하여 피부 흡수·투과 정도를 평가하는 시험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시험법을 알기
K-뷰티가 중국 특수화장품 심사 시 기능성 화장품 자료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18일 식약처는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NIFDC)을 초청, 화장품 분야 기술교류 회의를 오송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NIFDC(National Institute for Food and Drug Control)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의 산하기관으로 화장품 등의 허가심사 업무를 전담한다. 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제출서류 중 하나인 안전성 분석 결과의 경우, 한국 시험기관의 자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화장품 시험·평가 기술 교류 등 상호 이해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식약처와 NMPA 간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 합의사항에 따른 후속 조치라는 설명이다. 당시 합의한 내용은 ▲ 국내 발행 전자 판매증명서 중국 허가·등록 시 인정, ▲ 시험·평가 분야 기술협력 추진 ▲ 국장급 협력회의 정례화 ▲ 공동 관심 의제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구성 등 합의(’23.5.9) 등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기능성화장품 제도, 심사 체계와 제출 자료 요건 등을
유니자르(UNIZAAR, 대표 심필보)의 ‘차오름 콜라겐 클렌징 파우더’가 방부제 없는, 전성분 8개뿐인 ‘효능 만점’ 클렌저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른바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미니멀리즘은 2023년 글로벌 트렌드. ‘최소한의 요소로 최대 효과를 올리려는’ 게 사전적 의미다. 미국에서는 “기대하는 효과를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제품을 최소한으로 선택한 화장품‘을 말한다. 중국에선 미니멀리즘 제품의 특징을 성분 간소화, 단계 간소화, 포장 간소화의 세 가지로 정의한다. 우선 ‘차오름 콜라겐 클렌징 파우더’는 ▲ 클렌징(피지+각질+모공) ▲ 콜라겐&속보습 채우기 ▲ 여행템이 특징으로 꼽힌다. ‘효능’면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실제 네이버 스토어 실제 구매자 평가는 리뷰수 305개에 별 5개가 대부분이다. Grip 라이브방송 실제 구매자 평가에선 구매만족도 4.98을 자랑한다. 구독자 6만여 명의 ‘에린’은 ‘매일 비행하는 사람의 평생템’(Bring Bling)에서 ‘인생 클렌징 파우더’로 ‘차오름 콜라겐 클렌징 파우더’을 소개한다. 그는 “피부고민이 많이 없어졌다. 건조하고 좁쌀 여드름이 많았는데 이 클렌징 쓰고 나서 거짓
한-아랍에미리트(UAE)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가 14일 최종 타결됨에 따라 향후 화장품의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국가 중 수출액 1위이며, 전체 화장품 수출순위 12위다. 1~8월 누적 수출액은 5358만달러(+56%)다. 매년 순위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 중동 수출 교두보로써 성장성이 기대된다. 산통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 간 통상장관회담을 서울에서 열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상 타결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체결한 24번째 자유무역협정이다.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에서 CEPA의 조속한 체결 필요성에서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하반기 집중 협상을 통해 타결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CEPA를 통해 품목수로 볼 때 한국이 92.8%, UAE가 91.2%에 적용되는 관세를 협정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에 철폐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하는 주력품목인 자동차・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제품(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원동기와 밸브, 합성수지 등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다. 특히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헉슬리(Huxley)’가 일본 오프라인 3대 멀티숍으로 꼽히는 앳코스메(@cosme), 로프트(LOFT), 핸즈(HANDS)와 숍인(SHOPIN)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앳코스메도쿄와 요코하마,오사카 지점에 브랜드 베스트 셀러인 핸드크림과 바디오일, 향수 등을 입점한 바 있다. 현지 반응에 힘입어 8월부터 로프트 20곳, 핸즈 40곳 등에 진출했다. 10월부터 입점 제품군을 확장해나가며 본격적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헉슬리를 알릴 계획이다. 현지 멀티숍 관계자는 “헉슬리는 단순히 K-뷰티 인기에 편승하여 반짝 인기를 누리는 브랜드가 아니라 헉슬리만의 색을 갖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어디에서도 맡아본 적 없는 고유의 시그니처 향과 브랜드 스토리, 일본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사용감까지 두루 갖춘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헉슬리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헉슬리의 시그니처 향과 제품력,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멀티숍 입점을 택했다”라고 밝혔다.
‘유럽 수출을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주제로 웨비나가 오는 11월 6일 대한화장품협회 주최로 열린다. 그동안 협회에서 진행한 교육 중 유럽 수출 및 화장품 제도 관련 FAQ를 모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CPNP, PIF, 화장품 성분 규제 최근 변화(마이크로플라스틱 등), 향료 알러젠 의무 표기 확대, 나노물질에 대한 규제, 안전성 평가에 있어 일반적 접근방식 도입(GRA), EPR, 패키징 규제(PPWR : 포장 및 포장재 폐기물 규정) 등이다. 웨비나 말미에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진다. 강의는 Bloom Regulatory Ltd(블룸 레규레토리)의 Olivia Santoni(올리비아 산토니) 대표와 Amanda Isom(아만다 아이솜) 이사가 진행한다. Olivia Santoni 대표는 프랑스에서 상법 및 헬스케어 제품 법을 전공했으며, Afssaps(프랑스 건강제품 위생안전청), FEBEA(프랑스 화장품협회), CTPA(영국 화장품협회)에서 근무했으며, 2019년부터는 Bloom Regulatory Ltd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Amanda Isom은 유럽 및 영국 화장품 규정 관련 자문 20년 이상의 전문가로, CTPA(영국
지난 10일 장협 주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웨비나’는 396명이 순간 접속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기업별 사정에 따라, 또는 당장의 대응에 혼란을 느낀 미국향 수출 기업들의 사전 및 실시간 질의가 150여 건을 훌쩍 넘길 정도로 쏟아졌다. 이를 온전히 받아낸 FDA 전문 컨설턴트 존권 대표를 12일 ‘K-뷰티 엑스포’가 열린 킨텍스에서 만났다. 일단 비관세무역장벽이라 할만큼 미국이 MoCRA를 추진하는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존권 대표는 “MoCRA는 8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 화장품법이 업데이트 된 것이다. 지난 10년여 의회와 FDA, 소비자 및 환경 단체, 뷰티 및 퍼스널케어 산업을 포함한 많은 이해 관계자들의 노력 끝에 MoCRA가 탄생했다. 이로써 FDA는 화장품 시장을 규제할 수 있는 더 많은 권한을 부여받았다”라며 의미를 전했다. 또한 “지난 코로나 시기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이 일시에 쏟아지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모니터링 됐다. 이후 의회에서 검증 안된 제품 수입에 대해 제동을 걸고,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외국산 화장품에 대한 자국산업 보호 등 여론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그 여파로 미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국내 중소 화장품 수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8~19일 이틀간 명동 뷰티플레이(서울시 중구 명동길 73, 페이지명동 3층)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화장품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화장품 16개사와 베트남, 태국, 미국, 중국 등 9개국의 바이어 15개사가 참여하여 1:1 오프라인 상담으로 진행한다. 사전에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 기업의 제품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페이지를 제공하여 관심 품목을 선정토록 했다. 원활한 상담과 실제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바이어마다 전문 통역원을 배치하고, 상담 및 후속 지원 등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각 화장품 업체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진출 희망국가와 해외 진출 전략 정보를 기반으로 바이어를 맞춤형으로 매칭하였다.”라며 “이번 상담회가 참가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진출 기회를 찾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 역시 “브랜드 철학, 제품 품질, 효능·효과 등을 바이어에게 소개하여 세계 시장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뷰티전시회인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Cosmobeaute Indonesia)가 10월 12일 자카르타 JCC(Balai Sadang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막이 올랐다. 올해 16회로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회는 공식 한국주관사인 코이코(Koeco)를 통해 약 30여개 기업이 한국공동관에 참가했다. 국가관 중에 가장 큰 규모로 스킨케어 및 코스메틱제품, 홈케어 뷰티 기기, 필러와 스킨부스터, OEM/ODM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코스맥스(COSMAX INDONESIA)와 키스코리아(KISS NAIL INC.)가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법인 설립 이후 꾸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입지를 다져왔다. 현지 바이어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으로 디스트리뷰터와 소비자의 흥미를 끌고 있다. 한국법인의 아세안시장 진출 안정화를 목표로 한 키스코리아는 B2B 상담 외에도 부스 내 방문객의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여 참관객에게 신제품을 노출했다. 두 기업 모두 약 5천만달러 이상의 상담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화장품시장은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쪄서 말린(증숙) 도라지가 피부의 미백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예로부터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는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치료하는 등 전통 약재로 이용해 왔다. 특히, 홍삼처럼 증기로 찐 도라지는 사포닌을 분해해 맛과 향 등 기호도를 상승시키고 항산화, 항염증 등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가공 도라지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적이 있다. 이번에는 찐 도라지를 미백 등 천연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고자 연구를 추진했다고 한다. 연구진은 생도라지를 90~95도(℃)에서 4시간 찌고 1일 동안 30도에서 건조하는 과정을 1~3회 반복하며 증숙 도라지를 만들었다. 이때 증숙 횟수가 늘어날수록 소재 제조시간, 비용이 증가함으로 생도라지보다 미백 효과가 뛰어난 증숙 횟수를 정하는 과정에서 3차로 설정했다. 그리고 흑색종(피부암)에 걸린 실험쥐의 피부에서 분리한 피부세포(세포실험)에 생도라지와 증숙 도라지(1~3차) 추출물(200μg/mL)을 처리했다. 그 결과, 증숙 횟수가 늘어날수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메저커머스(대표 손정욱·천계성)가 ‘THE RISING 2024’ 세미나를 오는 10월 26일 강남 섬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OEM/ODM 제조사 등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글로벌로 떠오르는 스몰 뷰티 브랜드’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는 클린 뷰티(clean beauty), 지속가능성(sustainable beauty), 스키니멀리즘(skinimalism)으로 요약된다. 더불어 건강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웰니스와 연결된 뷰티 제품이 트렌드다. 여기에 소비자들은 자신의 피부 고민과 요구사항을 해결해 줄 맞춤형 제품을 찾고 있어서, 독특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인디(indie) 및 니치(niche) 브랜드에 관심이 높다. 메저커머스는 “▲글로벌 뷰티 시장 전망과 해외진출 전략 ▲스몰 브랜드의 차별화와 주목해야 할 소비자 트렌드 라는 2가지 대주제로 구성되며, 주제별 패널토크 시간에는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Q&A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 ’2024 유통시장 전망’(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
프랑스 조향학교 이집카(ISIPCA)의 조향 특강이 10월 11일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조향전문가 교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이집카의 교육과정과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브랜드에서 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홍보하는지 등 조향의 전반적인 입문(entry) 과정이 소개됐다. 이집카는 프랑스 베르사유 지역에 위치하며 ‘겔랑’ 가문의 조향사인 장 쟈크 겔랑이 1970년 설립했다. 향수, 화장품, 향신료의 제조기술 및 화학원료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총 350가지 이상의 향을 구분하는 훈련을 받고, 향을 조합해 새로운 향을 만들어내는 연습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와 협업을 통해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에 조향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한국의 조향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세계적인 수준에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강 1부는 이집트 조향학교 강사 마틴 페레(Martin FERRÉ)의 학교 소개 2부 강사 래티시아 꼬레(Laetitia CORRE)의 브랜드 마케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어동시 통역은 최주희 교수가 맡았다. 강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프랑스와 한국의 조향산업 관심사에 대해 심도
글로벌 소셜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한 K-컬처 테마 가운데 K-뷰티가 3위로 꼽혔다. 최근 3년간 글로벌 소셜·온라인 미디어 이용자 데이터, 신용카드·통신사·통계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주요 방한 20개국에서 인기 있는 K-컬처 테마와 한국여행 간 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K-팝 〉 K-푸드 〉 K-뷰티 〉 K-콘텐츠(영화, 드라마) 순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조사) 2020년 6월~2023년 5월 중 K-컬처 언급량은 K-팝(3682만 3578건), K-푸드(1418만 796건), K-뷰티(997만 1048건), K-콘텐츠(928만 6145건) 순으로 집계됐다. K-컬처의 테마별 언급량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각 테마별 상위 관심 국가는 △ K-팝은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 K-푸드는 미국, 중국, 터키 △ K-뷰티는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 K-콘텐츠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이었다. 보고서에 나타난 K-뷰티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글로벌 소셜데이터 내 K-Beauty를 언급한 언급량과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K-Beauty에 관한 소셜 언급량×성장률은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메인 타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