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프랑스 조향학교 ISIPCA 특강 진행

브랜드의 조향 마케팅 과정... 향 구분, 향 조합, 홍보 등 향수산업 이해, 142명 온·오프라인 참가

프랑스 조향학교 이집카(ISIPCA)의 조향 특강이 10월 11일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조향전문가 교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이집카의 교육과정과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브랜드에서 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홍보하는지 등 조향의 전반적인 입문(entry) 과정이 소개됐다.

이집카는 프랑스 베르사유 지역에 위치하며 ‘겔랑’ 가문의 조향사인 장 쟈크 겔랑이 1970년 설립했다. 향수, 화장품, 향신료의 제조기술 및 화학원료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총 350가지 이상의 향을 구분하는 훈련을 받고, 향을 조합해 새로운 향을 만들어내는 연습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와 협업을 통해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에 조향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한국의 조향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세계적인 수준에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강 1부는 이집트 조향학교 강사 마틴 페레(Martin FERRÉ)의 학교 소개 2부 강사 래티시아 꼬레(Laetitia CORRE)의 브랜드 마케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어동시 통역은 최주희 교수가 맡았다. 강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프랑스와 한국의 조향산업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특강은 Teams 플랫폼으로 프랑스와 연결해 수업을 실시하였다. 오프라인에서는 조향전문가 과정 교육생 및 1~2기 뷰티 아카데미 수료생 등 80명, 온라인에서 60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교육 후에는 1~3기생 간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과정은 뷰티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1기생 100명, 2023년 상반기에 2기 123명 등 총 223명이 수료했다. 특히 2기부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향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조향 전문가 과정이 신설되어 5개 과정(뷰티 브랜드 매니저, BM 심화, 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뷰티 홍보전문가, 뷰티 브랜드 창업, 조향 전문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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