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

아모레퍼시픽, 서경배-안세홍 각자 대표 체제 출범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 주주총회 16일 개최, 현금배당 등 의결
안세홍 대표, 포스트 차이나로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해외시장 다각화 시동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6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안세홍 대표이사를 등기임원으로 올렸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안세홍 각자 대표 체제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입 감소로 국내 면세 채널 부진 및 주요 관광 상권 위축이 가속화되며 국내 시장은 역성장했다"면서도 "아시아, 북미시장의 유의미한 성과에 힘입어 해외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하겠다‘며 ’중동, 호주 등 신시장 개척, 미주와 아세안 시장에서의 신규 브랜드 진출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홍 대표는 부산대 화학과, 서강대 경영학 석사로 (주)아모레퍼시픽 시판사업부 상무, (주)이니스프리 대표이사를 거쳤다.


주총은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현금배당은 보통주 1280원, 우선수 1285원을 확정했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김진영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을 선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했다. 현금 배당은 보통주 360원, 1우선주 365원으로 확정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최정일 세종연구소 이사를 재선임했으며, 서경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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