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World’s Best Companies in Sustainable Growth)’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TIME은 지난 1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세계 지속가능 성장기업 상위 500개를 발표했다. 이중 한국콜마는 294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은 작년보다 13개가 줄어든 10개만 선정된 가운데, 2년 연속 순위에 오른 화장품 기업은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TIME과 Statista는 기업의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 영향 지표의 점수를 동일비율로 합산해(100점 만점 기준)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세계 모든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 중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4,000여 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한국콜마는 종합 점수 81.02점을 기록하며 전세계 상위 7%인 294위, 국내 기업 5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연평균 성장률(CAGR)과 재무 안정성 부문에서 고점을 획득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탄소집약도와
한국콜마는 지난 7일 프랑스 폴리머 전문기업 폴리머엑스퍼트(PolymerExpert)와 자외선 차단 기술 및 필름포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리머엑스퍼트는 화장품, 의료, 생명공학 분야에서 70여개의 특허와 100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원장과 마크 돌랏카니(Marc Dolatkhani) 폴리머엑스퍼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콜마는 폴리머엑스퍼트의 엑스퍼트겔(EXPERTGEL)과 에스토겔(EstoGel)을 활용해 차세대 선크림을 개발할 예정이다. 엑스퍼트겔은 온도에 따라 필름막의 강도를 조절해 피부에 얇고 견고한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하는 온도 감응형 폴리머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얇고 가볍게 발리는 수분 선크림을 개발할 수 있다. 에스토겔은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며,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지 않아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선케어 기술을 보유한 한국콜마가 필름포머 기술에 강점을 지닌 폴리머엑스퍼트와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새
화장품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헤어뷰티 브랜드 '모레모'가 최근 골드애플(Gold Apple), H&M Beauty, X-Beauty 등 중동 주요 뷰티체인에 잇따라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세계 각국의 왕족, 부호, VIP들이 애용하는 두바이 5성급 호텔 등 중동 1,000여 헤어살롱에 입점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충성고객을 두텁게 확보해 중동 6개국 1,000여 프리미엄 헤어살롱에서 만나볼 수 있는 'K-뷰티 헤어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레모는 검증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 뷰티체인 'X-beauty' 전 매장 입점 ▲ 러시아 최대 화장품체인 브랜드 '골드애플'(Gold Apple)의 두바이 Mirdif City Centre Mall 매장 ▲ 글로벌 SPA 브랜드 H&M의 뷰티 섹션인 'H&M Beauty' 쿠웨이트, 두바이몰 매장 등에 잇달아 입점했다. 특히 '골드애플'은 샤넬, 크리스찬 디올, 톰포드 등 세계적인 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함께 입점한 러시아 최대 화장품체인이다. 모레모 담당자는 "모레모가 중동 뷰티시장에서 'PICK' 받은 비결은 결국 제품력"이라며 "대표 제품인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