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

아모레퍼시픽 립스틱,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코스맥스 ‘적외선차단 화장품’도 선정...코트라 주최 ‘세계일류상품전 2017’에서 인증서 수여

아모레퍼시픽의 '립스틱 제품'과 코스맥스의 '적외선차단 화장품'이 2017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11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세계일류상품전 2017’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차세대일류상품’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 최근 3년 이내 신기술/신제품 인증 상품 중에서 선정한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투톤 립바’는 기존 원통형 립스틱에서 탈피해 사각 형태로 만들어진 멀티 그라데이션 컬러 립스틱으로 한국 메이크업 제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헤라 ‘루즈 홀릭’,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등 다양한 립 메이크업 제품이 국내외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아모레퍼시픽의 립 메이크업 제품은 2016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10위를 기록,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세계에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특이한 가치를 부여한 혁신성을 평가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연구실 개설을 시작으로 2011년 샴푸, 2013년 쿠션, 2014년 마스크팩, 2015년 자외선차단제에 이어 올해 립스틱까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코스맥스도 ‘적외선 차단(infrared protection) 화장품’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대열에 올렸다. 적외선 차단 화장품은 피부에서 적외선을 반사해 피부를 보호하는 토탈 선케어 제품이다. 그동안 적외선은 자외선과 함께 피부노화 유발 원인이라는 보고가 많았다. 관련 연구가 미흡한 상태에서 업계 최초로 적외선 차단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임상법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제품화 가능성을 열게 됐다.


코스맥스 R&I센터 박영삼 원장은 “적외선 화장품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까지 가능해 기술 확정성을 실현했다”며 “국내외 고객사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 품질 세계화와 함께 글로벌 표준까지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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