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메이커스(공동대표 유승혁, 최장혁)는 지난 15일 KT&G 자회사 ㈜코스모코스(대표 안빈)와 전략적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뷰티메이커스의 온디맨드코스메틱 제조 플랫폼기반의 강점과 코스모코스의 천연 유기농화장품 노하우 및 글로벌 수출경험의 전략적 협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양사는 ‘K-클린뷰티’를 표방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유기농, 비건 등 자연친화적 제품을 제안 본격적으로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유승혁 공동대표는 “코스모코스와 친환경 화장품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여 K-클린뷰티 시장의 선두주자로 뷰티메이커스가 앞장설 계획”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유기농, 비건 등 친환경, 천연 소재 클린뷰티 시장에서, 뷰티메이커스의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강점과 코스모코스의 제조 강점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시너지로 작용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뷰티메이커스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 및 셀럽, 인플루언서, 전문직 의·약사 등과 협업하는 ‘온디맨드코스메틱 제조 플랫폼’으로 화장품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스온이 주식 매매거래 정지됐다. 23일 코스닥상장본부는 코스온의 상장보고서가 감사인의 ‘의견거절’ 이유를 들어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주가는 23일 하한가로 빌리며 종가가 2630원으로 52주 최저를 기록했다. 주주총회는 3월 31일 오전 9시 코스온 오산공장 3층 회의실로 예정돼 있다. 주총에는 이종원(정일회계법인 파트너회계사), 김재용(유한양행 기획팀장) 의 이사 선임 건, 김준형(프로스파트너스트 경영지원팀장)의 감사 선임 건 등이다. 3월 4일에는 운영자금(원재료 매입, 매입채무의 상환)을 목적으로 19회차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이미 2월 18일에 241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최대주주는 유한양행으로 11.85%, 이동건 대표가 9.90%로 2대 주주다. 오산에 기초, 색조의 2개 공장을 두고 있으며, 중국 광저우에 광주코스온화장품, 후저우에 코스온인성화장품 등이 있다. 코스온의 위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직원들 급여를 밀리고, 부자재 대금 미지불로 갈등을 겪는 등 안팎으로 잡음이 많았다. 지난해 아우딘퓨처스와 지분 상호 교환을 추진하다 철회했으며, 사업다각화를 명분으로 줄기세포 활용한 난치
씨티케이코스메틱스(대표 최선영, 정인용)가 이노랩 R&D센터를 23일 오픈했다.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트렌드 이슈에 대응하고, 파트너사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다. 최선영 대표는 “올해부터 화장품 원료의 인증 및 등록 규제가 대폭 강화된 중국 외에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과 위생에 관심이 높아지며 세계 각국에서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로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그에 발맞춰 협력사와 고객사에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서포트를 제공함으로써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노랩(INNOLAB)을 신설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노랩 R&D센터는 각 고객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위해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내부인력에 대한 교육역할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도입한 디지털 플랫폼 ‘씨티케이 클립’(CTK CLIP)에서는 원스탑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향후 이노랩 R&D센터에서 검증한 각국 규제에 맞는 원료정보 및 제품을 선보여, 고객사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제안을 제공할 방침이다.
화장품용기에 ‘재활용 어려움’ 표시가 당면과제로 부각되면서, 친환경 소재·재질 전환 유도에 업계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패키징산업 매출에서 소재별 패키징재 비율은 플라스틱 38.2%, 지류 30.8% 기타 8.6% 서비스 8.1% 금속 5.4%다.(2009) 매출액 22.7조원 중 화장품 비중은 6.5%에 불과하다.(‘화장품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패키징 여건 분석’, 충북테크노파크) 생활용품(20.4%), 가공식품(13.4%), 농수축산물(10.7%), 전기전자(12.6%), 자동차(7.5%) 등에 비해선 비중이 낮다. 화장품 용기는 5가지 용도(향수, 두발용, 피부용, 메이크업, 특수용도)로 분류되며 형태에 따라서 12개로 나뉜다.(별표 참조) 다만 화장품 패키징은 내용물의 보존(preservation), 취급의 편리성(convenience), 판매 촉진(promotion)을 위한 디자인 요소(제품 형상, 색상, 질감 등) 등이 중요함으로 이에 맞는 용기 개발이 절실하다. 플라스틱 제로 웨이스트(plastic zero waste)는 ①폐기 후 재활용 ②폐기물을 높은 수준의 기능으로 재사용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재활용, 분리배출
사용불가 색소 5종을 사용해 제조·판매하고, 사용한 색소를 허위 표시한 제조업자 대표가 구속되고 관련자 1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식약처가 밝혔다. 제조업자 대표 B씨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를 사용하여 ‘엘로엘 매직 브로우펜’, ‘엘크릿 매직 컬러 샴푸’ 등 총 12개 화장품 약 126만개, 공급가 13억 상당을 제조, 5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에 판매한 혐의다. B씨는 당국의 단속을 피하고 책임판매업체를 속이기 위해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를 사용하고도, 사용 가능한 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별도로 외부 제출용 제조관리기록서를 허위 작성·관리하는 등 범행수법이 치밀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제조업자 A업체 및 책임판매업자 등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도 진행 중이며 해당 화장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조치했다.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 5종은 ▲염기성 황색 28호 ▲염기성 적색 2호 ▲염기성 청색 26호 ▲염기성 자색 13호 ▲에치씨 적색 3호 등이다. 만약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를 사용하여 화장품 제조·판매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제조업자가 ‘화장
국내 포인트 메이크업 1위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확정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은 색조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로 화장품 OEM·ODM업계가 고전한 가운데서도 ’20년 잠정 매출액 863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곧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상장을 목표로 공모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1997년에 설립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세상에 없는 색조화장품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창의력과 트렌드 분석 능력”을 강조한다. 이런 한발 앞선 기획력으로 아모레퍼시픽, 클리오, 이니스프리, 스타일난다, 에뛰드하우스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로레알, 에스티로더, 코티, 레어뷰티 등 100여 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립 및 아이 제품은 올리브영, 롭스 등 색조 카테고리의 상위에 랭크되는 등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현재 제1 화성공장(퍼플카운티)에
화장품 원료로 수입한 ‘아로마오일(인도)’을 식품첨가물로 판매한 업체 3곳이 식약처에 적발, 회수 조치와 함께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됐다. 조사 결과 화장품제조업체 ㈜비컴은 ‘로즈오일’ 등 6종을 식품소분업체 ㈜비오에스케이스파로부터 공급받아 영업신고 없이 15㎖ 단위로 소분해 마시는 식품첨가물인 것처럼 ‘아로마워터 레몬’으로 표시해 다시 납품한 혐의다. ㈜비오에스케이스파는 앞서 ‘19년 인도에서 ’아로마오일‘ 5종(102㎏)을 수입해 자체적으로 1030병을 제조하고 ㈜비컴에 소분 의뢰해 납품받은 1200병을 전국 지사 및 대리점 11곳을 통해 마사지숍에 음용수에 희석해 섭취하는 용도로 판매했다. 통신판매업체 루다샵은 이들 제품으르 구매해 인터넷 쇼핑몰에 게시 ’생수에 2~3방울 첨가하여 마시는 식품첨가물‘로 ’여성갱년기, 폐경기, 우울감, 고혈압 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 판매했다. 식약처는 해당 사이트를 차단하고 업체들이 보관 중인 236병을 압류조치하고 관할 구청에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체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기능식품 ODM 제조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사업장 소재지인 충북 음성군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에 후원한다. 지난 8일 콜마비앤에이치 정화영 공동대표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청에서 드림스타트 후원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식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2천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성장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사업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 정화영 공동대표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취약 계층의 건강 회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에 앞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2월에도 어려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