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화장품 종이튜브가 ‘2020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 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패키지디자인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한 기술개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종이튜브는 캡을 제외한 본체의 플라스틱 사용량 80%를 절감했다., 다 쓴 종이튜브는 절취선에 따라 쉽게 찢어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종이튜브 개발은 화장품 패키지는 플라스틱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시켰다. 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 김형상 상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어워드에서 다양한 제품이 상을 받아 디자인개발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디자인 본연의 아름다움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고 편의성과 기능성까지 아우를 수 있는 포장재 및 디자인 기술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예정”고 밝혔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개발 사업에 나선다. 지난 8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바이옴 연구소’를 열고 유망 벤처와 잇달아 물질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화장품,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염증, 호흡기 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7일,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벤처인 ㈜MD헬스케어와 신약 후보물질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고바이오랩과도 같은 계약을 맺었다. 이는 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연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콜마홀딩스가 도입한 마이크로바이옴 물질은 ㈜고바이오랩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인 ‘KBL382’와 'KBL1027'이다. 한국콜마 바이옴 연구소는 KBL382와 KBL1027을 활용해 아토피피부염,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신약을 개발한다. 이어서 ㈜MD헬스케어로부터는 염증 및 호흡기질환 신약후보물질인 ‘MDH-001’을 도입, 관련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콜마 바이옴 연구소는 각 회사와 비임상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이후 자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옴 연구소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등 인체
정부는 지난 3일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을 확정했다. 화장품산업의 경우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화장품원료 ▲생분해성 용기(PLA, PBAT) ▲바이오플라스틱 인증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화이트바이오’란 기존 화학산업 소재를 식물 등 재생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바이오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을 말한다. 첫 번째로 바이오플라스틱의 소재·제품화→시장 창출→인증제→폐기물 처리 등의 순환생태계를 구축한다. 먼저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개발을 위해 기 상용화된 PLA, PBAT를 활용한 제품개발, 물성 개선 등을 지원한다. 이어 실증사업을 통해 효용성 검증 후 단계적 도입 확대로 대규모 수요를 창출한다. 현재 SK·화학연·울산시 공동으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보급 및 회수하여 생분해성을 평가하는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20~’24) 인증제는 생분해성 수지 제품의 환경성과 위해성 확인·검증으로 생분해 조건 기준을 토양·수계·해양 등 다양화해 환경표지 인증을 부여한다. 폐기물 처리는 소규모 생분해 처리 실증부터 추진하여 별도 쓰레기 처리 체계를 검토해 보급기반을 마련한다. 현재 ’20년부터 연 1톤 규모의 소규모 처리시설 구
브랜드사와 OEM/ODM사의 상생콘서트인 ‘2020 최신제형 컨퍼런스’가 열린다. 오는 11월 26일 코스메랩빌딩 지하1층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코디 ▲코바스 ▲에스겔코스메틱 ▲콧데 등 4개사가 참여한다. 이 행사는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와 대한화장품수탁제조업협의회(회장 노향선)가 공동주최하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3회째 열린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의 회원사들이 참여해 제조사와 최신 제형을 토의하며 2021년 상품기획 과정에 반영되는 자리다. OEM/ODM사의 신제형 발표가 끝난 후에는 최신 제형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게 된다. 화수협 정연광 사무국장은 “국내 굴지의 경쟁력을 갖춘 OEM/ODM사의 신제형 트렌드를 설명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다. 상품기획 및 개발에 영감을 얻고 제조사와의 상생을 위한 서명회에 많은 브랜드사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화수협과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세관본부에서 ‘새롭게 바뀐 관세제도’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서울본부세관은 인프라(화장품 원재료별 HS 등)를 구축 화장품 수출기업을 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통관 관련 질의 응답을 통해 화장품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
한국콜마 스킨케어연구소 한상근 소장이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 소장은 지난 23년간 한국콜마 스킨케어연구소에서 근무하며 화장품 기술개발 분야에서 45건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국내 화장품 산업 선진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소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으로 발전한 회사의 위상에 힘입은 수상이다”라며 “변화와 도전,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한층 점프업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콜마 및 계열사가 오는 22일까지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으로 코로나19(COVID-19)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채용은 한국콜마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와 의약품 계열사 HK inno.N에서 모집한다. 해당 직무는 연구, 품질관리,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생산관리 등이다. 지원자격은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4년제 학사 및 석사 학위 수여자가 대상이다.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등 외국어특기자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이번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와 온라인 인성검사, 1차 면접을 거쳐 1개월 인턴십 과정으로 이어진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최종 면접 후 내년 2월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한국콜마 채용 담당자는 “인턴십을 통해 조직 및 직무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며 “한국콜마와 함께해 나갈 많은 분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콜마 인턴 채용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콜마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콜마가 플라스틱을 80%나 절감하는 종이튜브 용기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로 화장품용기의 플라스틱을 종이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대된다. 종이튜브는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캡을 제외하고 본체를 모두 종이로 대체했다. 본체의 안쪽 면을 얇은 방수막 합지와 종이를 겹쳐 넣음으로써 플라스틱을 완전히 대체했다는 설명이다. 콜마 관계자는 “이렇게 종이로 교체함으로써 캡을 제외한 본체 플라스틱 사용량은 기존에 비해 80%나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50㎏ 이상 하중을 견디는 내구성을 강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찢어지거나 터지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다 쓴 종이튜브는 절취선에 따라 찢을 수 있기 때문에 종이로 분리배출하기도 수월하다. 튜브 모양을 원형, 하트형, 원통형 등 각양각색으로 만들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그동안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 생산 공정상 단조로운 모양으로만 가능했지만, 저 비용으로도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또 종이재질 선택이 자유로워 최근 유행인 레트로 감성부터 고급화장품 느낌까지 표현이 가능하다. 한국콜마는 2021년부터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고객사에게 적극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초화장품으로 개발된 종이
국내산 마스크 수출이 이달 23일부터 전면 허용된다. 20일 식약처는 마스크 관련 ▲수출규제 폐지 ▲사전승인 및 사후신고 제도 폐지를 발표했다. 이로써 내수 판매 부진으로 쌓인 생산업체 보유 재고량 7억6천만개의 판로 확보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수출지원 방안도 제시됐다. 그간 마스크 업계는 월평균 생산량의 50% 범위 내에서 수출을 허용하던 수출총량제로 수출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다만 마스크 수출이 국내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수출량과 가격은 계속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10월 3주의 마스크 국내 생산량은 1억9442만개이며, 생산업체는 보건용 1928개사, 비말차단용 575개, 수술용 203개사 등이다. 추가로 10월 18일 현재 총 1343건(보건용 437건, 수술용 258건, 비말차단용 648건)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마스크 수출량은 6월 1일 허용된 이후 7월 1769만개를 정점으로 감소해 9월에는 830만개에 그쳤다. KF94 기준 보건용 마스크의 평균 가격은 온라인 976원, 오프라인 1506원으로 안정세다. 한편 식약처는 KF 보건용 마스크 이외에 미국 의료인용 N95(미국호흡 보호구) 기준 규격과 동등한 마스크 품목군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