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에서 ‘K-뷰티 전도사’이자 2030여성의 멘토로 유명한 코스앤코비나 조안나 대표가 베트남에서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한다. 코스앤코비나(대표 조안나)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과 호치민 내 ‘서울메이드 해외 프랜차이즈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들은 풍부한 마케팅 경험을 가진 코스앤코비나(COSNKO VINA)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약 내용에 따라 서울메이드 편집샵에 입점한 중소기업 제품들은 코스앤코비나가 운영하는 호치민 매장인 씨샵(C#shop)에서 판매하게 된다. 아울러 C#shop을 교두보로 해서 베트남 내에서의 브랜드 홍보, 인플루언스 방송, 오프라인 및 온라인(Lazada 등),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촉 활동을 벌이게 된다. 코스앤코비나는 지난 2018년 호치민에서 C#shop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K-뷰티의 베트남 진출 기지로서 사업을 확장 중이다. 현재 1000여 가지의 위생허가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씨제이 홈쇼핑방송, 현대홈쇼핑방송 등 200회 이상 홈쇼핑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센도 라자다 쇼피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며, K-뷰티 제품과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15일 협회 컨퍼런스룸에서 MOU를 맺고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지원에 기여하기로 했다. 화수협 박진영 회장은 “서울본부세관장님이 직접 수출현장인 화수협을 찾아,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격려해주신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고, 서울본부세관의 통관 업무에 상호 협조함으로써 K-뷰티 수출에 힘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명구 세관장은 “서울본부세관에서는 기업의 수출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자상거래 관련 관세 및 수출업무 지원, FTA체결국가 진출 지원, 환급, 품목분류 등 수출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일조하겠다”라며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다변화에 맞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서울본부세관과 화수협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K-뷰티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통관 업무 원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통관 업무는 전문성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수출국 통관문제 발생 시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향후 통관 교육
올해 상반기 중국 교역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규모는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소비 보다 해외직구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1억 5000만명의 하이타오(海淘)족(해외직구족) 때문이다. 하이타오족 규모는 2018년 1억명을 돌파하고 2019년 1.5억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0년은 약 400만명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맥킨지, 중국 iiMedia Research, 창장증권연구소 등은 일제히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보고를 냈다. 그 이유로는 ▲중국 중산층의 구매력 ▲사치품 및 해외소비 수요 ▲정부지원 요인 등이다. 먼저 중국의 연간 300만 위안(약 5.4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중산층은 3320만가구로 나타났다.(2018년 말) 맥킨지는 중국 중산층 규모는 매년 3% 이상, 중산층 소득 수준은 매년 5~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중산층이 해외직구 주력 소비층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중국 사치품 소비 규모는 전세계 사치품 소비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5년간 연평균 8% 이상의 증
중국은 8일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유공자 표창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은 “공산당의 영도와 당에 대한 인민의 옹호·지지가 있었기에 중국은 홍수·사스·지진을 막아내고 위기와 변국에 대응했으며 이번 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사회주의 제도의 우수성과 중화 민족의 역량이 드러났다”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고난에 직면했을 때 비범함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는 서방 세계와의 체제 경쟁에서 앞섰다는 점을 드러낸 말이다. 행사에서 방역업무를 총괄한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가 최고 영예인 ’공화국 훈장‘을 받았다. 중국은 지난달 16일 이후 3주 넘게 본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또 1분기 –6.8%의 충격에서 벗어나 2분기 3.2%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경제·사회적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중국의 빠른 회복세는 우리나라에 긍정적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중국경제 리뷰‘에서 “인프라 등 투자수요가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민간소비가 완만히 개선되면서 회복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매장 쇼핑이 사라질 전망이다. 대신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매업체들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쇼핑 방법을 모색하고 판매 채널 전략도 다시 세우고 있다. 보통 미국인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추수감사절 날 저녁을 먹고 함께 쇼핑몰을 찾았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 새벽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밤샘 영업을 했던 대형 소매업체들은 추수감사절 당일(11월 26일) 휴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7월 월마트가 휴점을 공지한 이후 타겟, 베스트바이, 베드배스앤비욘드, J.C>페니, 딕스 스포팅굿즈 등 주요 소매체인점들도 이에 가세했다. 이는 “소매업체로서는 매장에 인파를 끌어들이는 것은 큰 부담이며, 소비자들이 최대한 안전한 쇼핑환경을 만들어주면서 매출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고심 중”이라고 소매컨설팅 업체 글로벌데이터의 디렉터가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 세일 시즌이 이르면 10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하도록 쇼핑객을 분산시켜 안전하게 매장을 운영하면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는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최대한 세일기간을 연장해야 하기 때문이
우리카드의 결제액 추이에 따르면 상반기 유통업 결제액 중 무점포 유통(인터넷 상거래, PG가맹점, 홈쇼핑 등) 비중이 64%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백화점(-3.6%)과 대형마트(-9.9%)는 3월 급감 후 감소세가 완만히 축소됐다. 화장품은 전년 대비 –20.9%로 감소했다. 재난지원금이 풀린 5말~6초에 일시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다시 하락세다. 온라인 유통 비중이 커졌고, 화장품의 경우 립스틱 효과가 사라졌다. 이렇듯 코로나발 경제위기는 경제적 요인에 의한 기존 경제위기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산업연구원은 ①위기의 원인 ②경제정책의 한계 ③침체의 불균등성 ④장기적 영향 등에서 코로나발 경제위기는 여느 때와 다르다고 분석한다. 먼저 위기는 감염병 위협으로 경제활동이 마비되어 발생했다. 예전의 환경오염 문제 등은 주변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코로나19는 세계 경제위기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의 경제활동이 환경생태계 변화를 통해 다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피드백의 규모가 과거와 다른 수준임을 말해준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은 앞으로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고 기후변화의 본격화를 앞두고 향후 생태환경적 요인에 의해 경제위기가 빈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말레이시아, 필리핀)를 발간했다. 말레이시아는 비대면 마케팅이, 필리핀은 셀프케어와 피부 면역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됐다. 말레이시아의 화장품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인 비대면 화장품 마케팅. 또한 소비자들은 가상(virtual) 진행 마케팅에 큰 관심을 보였다. 7월 로레알이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가상 뷰티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설화수도 5세대 윤조 에센스 출시 이벤트를 화상 플랫폼인 줌에서 진행했다. 더불어 인플루언서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높은 편인데 최근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카테고리별로는 스킨케어와 안티에이징이 인기다. 로레알과 올레이 등의 브랜드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안티에이징 제품을 내놓았으며, 로컬 브랜드는 차별화된 성분과 콘셉트,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대응하고 있다”며 K-뷰티가 눈여겨 볼만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스킨케어 제품으로는 이지춘(Yizhichun)의 ’원 스프링 실크 마스크‘가 순위 급상승 제품으로 꼽혔다. 누에고치에서 뽑아낸 실크 단백질을 주 성분으로 한 시트 마스크로, 현지에서 여드름 치료용으로 실크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내수 부진에 시달리는 업계에 단비가 되고 있다. ‘8월 수출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 수출품목 가운데 플러스를 기록한 품목 중 화장품은 3위에 올랐다.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이다. 코로나19 영향에도 수출효자 품목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수출액은 6.1억달러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월별 기준으로 지난 3월 처음으로 7.6억달러를 기록한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산업통상부는 ①K-뷰티가 지속적으로 성장 추세에 있으며, 최대 주력시장인 중국(비중 47%), 아세안(9.4%), 미국(8.6%) 등이 호조세를 유지했으며 ②메이크업·기초화장품, 두발용 제품, 목용용 제품, 향수 등이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2.1억달러(+16.7%) 아세안 0.4억달러(+8.8%) 미국 0.4억달러(38.3%)였다. 품목별로는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3억7700만달러(+25.7%) 두발용 제품 1980만달러(+14.9%) 목욕용 제품 140만달러(+167.3%) 향수·화장수 90만달러(+26.2%) 등이었다. 수출 비중이 가장 큰 중국의 화장품 소비 회복세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