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강경성)의 카카오톡 채널 ‘세계이슈톡톡’이 신속한 글로벌 현지 정보를 전달해 화제다. 시시각각 변하는 미국 관세 조치부터 EU․중국․일본 등 통상 정책 변화와 국제사회 대응까지 구독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채널은 131개 해외무역관과 특히 4개 주요국(미국, EU, 중국, 일본) 무역관 내 경제통상협력데스크의 지역·통상 전문가들이 매일 발간하는 보고서·주간 뉴스레터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손안에서 편리하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OTRA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위해 전 세계 경제·통상 정보를 한눈에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3월 말 개설된 ‘세계이슈톡톡’은 기업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구독자가 빠르게 늘어 현재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 한 대기업 통상부서 관계자도 “수시로 변하는 미국 관세 조치 대응이 어려웠는데, KOTRA가 빠르게 제공하는 미국과 주요국 현지 정보가 큰 도움이 되고 동료들에게도 구독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이슈톡톡’채널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세계이슈톡톡’을 입력한 뒤 채널 추가 버튼을 누르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화장품 전문 글로벌 유통 기업 아시아비엔씨(ASIABNC, 대표 황종서)의 헤어&보디케어 전문 브랜드 ‘오디드(odiD)’가 오는 2025년 9월 말, 폴란드 대표 헬스&뷰티 드럭스토어 체인 ‘슈퍼팜(Super-Pharm)’ 75개 매장 중 65개 매장에 공식 입점한다. 이번 입점은 ‘기능성과 감성의 조화’를 핵심 철학으로 내세우는 오디드 브랜드가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전략적 행보다. 슈퍼팜은 폴란드를 포함한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높은 소비자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는 유통 채널로, 뷰티 및 퍼스널케어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디드는 이번 입점을 통해 ▲ 밀크프로틴 인텐시브 샴푸 500ml 2종(플로리스트가든, 샌달우드피그), ▲ 밀크프로틴 인텐시브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 2종(플로리스트가든, 샌달우드피그), ▲ 밀크프로틴 인텐시브 헤어오일 2종(플로리스트가든, 샌달우드피그) 총 6종의 핵심 라인업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오디드만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섬세한 향, 탁월한 사용감을 바탕으로, 품질과 혁신을 중시하는 폴란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아시아비엔씨 글로벌사업팀 유럽 지역 담당 이연우
화장품 품목별 수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헤어린스, 립틴트·립밤이 수출액 40%로 증가율 1, 2위로 나타났다. (‘24년 기준) KOTRA의 ‘소비재 수출 동향과 유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전반적으로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립틴트·립스틱 제품과 토너 패드 등이 새로운 유망 수출 품목으로 주목 받았다. 유형별로 보면 연 1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 중에서 립스틱은 립틴트, 립스틱 순으로 수출이 가장 많이 늘었다. 또 쿠션 파운데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류를 포함하는 색조 메이크업 제품은 전년 대비 25.7% 확대됐다. 향후 새로운 화장품 수출 동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코트라의 전망이다. 기초·기능성 카테고리에서 전통적인 수출 주력 품목인 크림·에센스 등 기초 제품과 주름·미백 관련 제품도 두 자릿수로 꾸준히 성장했다. 품목별 국가별 동향을 보면 ▲ 립틴트, 립스틱은 일본과 베트남에서 수출이 증가하였고, ▲ 토너패드는 미국, ▲ 마스크팩은 일본·미국·태국, ▲ 파운데이션류는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증가했다. 수출다변화에 따라 품목 유형도 국가별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립틴트·립밤(HS 3304109000
해외 뷰티 전시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68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에 38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전시회는 1989년 중국 최초로 시작된 가장 오랜 역사의 전문미용전시회다. 중국 최대 미용산업단지를 구축한 광저우에서 매년 춘·추계 2회씩 개최된다. 광저우 외에도 상하이, 베이징, 심천을 비롯한 다른 일선 도시에서도 매년 1회씩 진행된다. 올해 총 전시면적은 25만 제곱미터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A, B 구역의 총 28개 홀을 조성하여 화장품, 헤어, 반영구, 네일, 성형, 패키징, 미용기기, 의료기기 및 부자재, 타투, 스파, 살롱 등 카테고리별로 전문기업들이 참가해 해당 분야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약 3,800개 사가 참가했으며, 브랜드는 1만여 개에 이른다.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는 총 38개 기업(대한화장품협회 15개사 포함)이 참가했으며 전시면적은 531제곱미터다. 주최 측은 ▲ 기술 혁신 ▲ 지속 가능 경영 ▲ 온라인 참여의 확대라는 3개의 대주제로 전시회를 구성, 현장에서 △
정부는 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7월 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되면서 미국의 15% 상호관세 시행이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중기부와 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약 63.1%의 기업이 대미 수출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물류지원(73.2%), 정책자금 확대(38.8%), 관세정보 제공(23.5%), ‘미국 마케팅 지원’(13.8%) 등에 대한 수요가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4가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출 중소기업 관세 지원 3대 프로그램(현장애로·자금·물류)을 운영한다. 관세정보는 중기부와 관세청이 협업 아래 15개 수출지원센터, 중기중앙회, 각종 협단체를 통해 신속히 전파한다. 화장품의 경우 ▲ 미국의 상호관세 15% 부과 ▲ 철강. 알루미늄 함량 가치에 따른 관세 부과 ▲ 해외직구품의 소액면세제도 폐지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철강·알루미늄 등 관세 피해(우려)기업에 총 4.6조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을 신속 지원(계속), 수출다변화 특례보증 총량을 5,
7월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은 7월 42%로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졌다. 같은 기간 화장품소매판매액은 2.6조원으로 5.3% 감소하며 내수 부진은 여전했다. 이에 대해 산통부는 유통동향에서 “온라인 매출은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확대, 업계의 판촉 경쟁 강화, 서비스 부문 확대 등으로 통계 작성 이후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9월 1일 통계청의 7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매출은 1조 896억원(+8.3%)로 나타났다. 9개월째 증가세다. 화장품 유통계는 다이소와 이마트의 접전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들 유통 채널에서는 저가 화장품을 무기로 화장품의 매대 점령 면적이 커지는 모양새다. 다이소의 뷰티 입점 브랜드는 약 60여 개, 품목 수로는 500여 종에 이른다. 입점 기업들마다 ○만개 판매를 내세우며 품목 수를 늘리고 있다. 급기야 애경산업은 다이소 입점 브랜드인 투에딧을 미국 저가 채널에 입점시켰다. 서부에 위치한 미니소(Miniso) 일부 지점과 괌∙하와이에 위치한 돈키호테(Don Quijote), 팰리스 뷰티(Palace Beauty), 코르하임(Korheim) 등 아시안 및 히스패닉 소비자 기반의 K뷰티 편집숍 등에 입점시켰다고 한
8월 화장품 수출이 8.7억달러(+5.1%)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 증가율 둔화, 미국 상호관세 부과, 소액해외직구품 면세제도(de minimis) 폐지 영향이 걱정스런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원료사 발주량과 제조사 가동율이 일부 영향을 받고 있음이 감지돼 올해 4개월여 수출에 미칠 불확실성에 긴장감이 도는 분위기다. 9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7개월째 개별 월간 1위 기록을 넘어섰다. 이로써 8월 누계 화장품 수출액은 73.7억달러로 14% 증가했다. 산통부는 “K-콘텐츠 확산으로 한국 화장품·식품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화장품 수출이 8월 중 역대 1위를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국가별 순위에서 7월 누계 화장품 수출 1위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중국을 추월한 것은 사상 최초다. 대 미국 수출액은 12.4억달러(+19.8%)로 중국(12.1억달러, -10.9%)을 3천만달러 차이로 넘어섰다. 증가율 차이가 30%나 되면서 남은 기간 더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총 수출 중 점유율은 미국 19% 중국 18.6%로 0.4% 차이였다. (대한화장품협회, 7월 누계 기준) 유럽권 국가로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최초로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의 AI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makeON)은 IFA전시장 ‘뷰티 허브(Beauty Hub)’ 부스에서 신제품 마이크로 LED 마스크 디바이스 ‘온페이스(Onface)’를 최초 공개한다. 메이크온 ‘온페이스’는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적용해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빛을 전달하는 프리미엄 마스크 디바이스다. 한 장 구조의 LED 패널과 자유롭게 휘어지는 플렉시블 소재가 피부 곡면에 밀착돼 효능을 높인다. 인체 피부 조직 모델 시험(EX-VIVO Model test) 결과, 피부 깊은 층의 엘라스틴 생성량이 최대 1690%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모공 부피·피부 치밀도·모공 밀도의 일시적 개선 등 복합적인 피부 개선 효과도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오는 10월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메이크온은 해당 부스에서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올해 3월 출시한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는 3초 만에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