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다문화딜러 양성을 통해 K-뷰티 수출을 지원하는 ‘해외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에 23개국 86명이 수료, K-뷰티 수출 역군으로 탄생했다. SBA(서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중국·몽골·우즈베키스탄·베트남·캐나다·일본 등 23개국의 국내 거주 외국인 딜러가 참여, 수료율 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글로벌 다문화 딜러 온라인 판매지원 전문가 컨설팅 교육운영’에 총 4회 13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접수 시 수출계획·타깃 국가 및 상품군 등 제출신청서의 적합 심사를 거쳤으며 해외 온라인 플랫폼 및 SNS를 통한 판매경험 보유자를 우선 선정했다. 프로그램에는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중국시장전략연구소, ㈜뷰티넷코리아가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K-뷰티의 이해(산업현황/트렌드) △화장품 전문교육(색조, 스킨케어, 성분의 이해) △국제무역과 오퍼레이션(국제인증, 국제무역, 상품소싱의 이해 및 해외마케팅 전략) △글로벌 플랫폼 판매전략(쇼피, 라자다,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이커머스 진출전략/SNS 마케팅 특강) 등 리셀러가 알아야 할 내용 위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증정 및 상품소싱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참
중국 수입화장품시장 1위 J-뷰티와 3위 K-뷰티는 아시아 시장에서 맹주를 다투는 맞수. 국가별 뷰티유통망과 쇼피·라자다 등 온라인 채널에서 양국 간 뷰티 전쟁은 일분 일초를 다투면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마침 지난 4월 일본화장품산업계는 최초로 ‘일본화장품산업비전’을 수립하고 J-뷰티의 미래를 제시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 번역본을 내고 J-뷰티의 산업 현황 평가와 트렌드, 환경변화, 대응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우리보다 기술, 산업면에서 앞서있는 일본조차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준비한 반면, 최근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수출호조 등 긍정적인 신호에 매몰돼 이미 다가온 위기요인에 대한 대응이나 미래 성장동력으로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에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라며, “한국 기업·대학과 연구소·정부기관도 한마음 한 뜻으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기회와 위기요인에 대하여 냉철하게 분석하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일본화장품산업비전‘은 산·학·관 전문가로 구성된 ’화장품산업비전검토회‘가 수립, 발표했다. 위원회는 J-
아직 미답 지역인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K-뷰티 수출 활로가 뚫리게 됐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는 12월 2일부터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현황조사를 UAE 두바이 BPC-IBITA에서 K-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UAE 두바이 BPC-IBITA 수출지원팀은 지난 2018년 제6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에서 수출지원 한국대표부로 업무계약을 한 바 있다. UAE에서는 산업첨단기술부 MoIAT(Ministry of Industry and Advanced Technology)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한국 화장품뷰티 기업의 MENA 진출을 위하여 UAE Dubai Business Point Consultancy IBITA를 두바이에 공동 설립하고 현지 BPC 직원과 함께 1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향후 한국 기업이 중동지역 수출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속조치로 필요시 충원 및 한국 IBITA 직원과의 교환 근무 등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두바이 IBITA BPC는 UAE정부에서
중국 NMPA는 1일 ‘어린이 화장품 마크’ 제정을 고시했다. 이는 어린이 화장품의 감독 및 관리를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이며,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NMPA는 밝혔다. 이번 어린이 화장품 마크(标志)는 판매포장재 진열면의 좌측 상단에 표시해야 하며, 명확하고 식별하기 쉽도록 배치해야 한다. 만약 포장재의 메인 디스플레이 면적이 100㎠를 초과할 때 어린이 화장품 마크의 가장 넓은 부분의 너비는 2㎝ 이상이어야 한다. 메인 디스플레이 표면적이 100㎠ 이하인 경우 어린이 화장품의 로고의 가장 넓은 부분의 너비는 1㎝ 이상이어야 한다. 로고의 이름은 ‘소금순’(小金盾)이며 금색과 방패 모양을 채택했다. 금색은 어린이의 건강하고 활기차며 긍정적인 상태를 나타낸다. 방패는 어린이의 보호 및 보살핌, 불법 및 불법 제품에 대한 저항을 상징한다. 방패 중앙은 두 손을 펼친 어린이를 이미지화 했다. 어린이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좋은 성장 환경, 영유아의 보호를 제정 목적으로 한다. 중국인증 전문기업 북경매리스그룹코리아의 김선화 과장은 “새로 발표됐던 ‘화장품생산경영감독관리방법’에도 어린이 화장품 생산자에 대한 규제가 명확히 기재
글로벌 피부맞춤솔루션 전문 기업 닥터제이코스(대표 김효정)가 26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1 피부·유전체 분석 사업 결과 세미나’에서 태국 소비자 대상 화장품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닥터제이코스는 고온다습한 열대 몬순기후와 공해 등 환경 인자로 인해 피부노화 현상이 빠르게 발생되는 특성에 맞춰 ▲클렌징워터 ▲클렌징폼 ▲스킨토너 ▲안티트러블 케어 ▲화이트닝 케어 ▲안티에이징 케어 등 총 6개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태국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개발한 제품과 기존 소비자가 사용한 제품을 2주간 비교해 품평하는 ‘HUT(Home Use Test)’도 실시했다. 이어 소비자 전문조사기관인 칸타코리아와 함께 태국 현지 소비자들 대상으로 제품별 만족도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했고, 각 6가지 제품군 모두 타 브랜드 대비 7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제품이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 20대 여성은 잦은 트러블 발생으로 ‘안티트러블 케어’ 기능을, 30대 여성은 어둡고 짙은 피부 특성으로 ‘화이트닝 케어’ 제품을 많이 찾았다. 40대 여성은 탄력저하 및 주름개선에 대한 니즈로 ‘안티에이징 케어’ 제품을 선호한다. 한편
전 세계 주요국들이 위드(with) 코로나를 시행하는 것과 달리 중국은 제로(zero) 코로나 정책을 펴고 있어 대비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 중국 내 소비회복 부담 △ 실효성 의문 △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 등이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고 국제금융센터(KCIF)는 분석했다. 11월 19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율은 싱가포르(86.3%) 일본(76.1%) 중국(76.4%) 영국(67.6%) 독일(67.3%) 브라질(60.0%) 이스라엘(62%) 미국(57.9%) 러시아(35.8%) 인도(27.5%) 등이다. 미국 유럽 주요국가들은 부스터샷을 추가로 계획 중이다. 중국은 접종율이 높은 수준임에도 △도시 봉쇄 △대외 횔동 제한 △외국인 입국자 통제 등 무관용 원칙을 유지하면서 제로 코로나를 시행 중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이 막바지 단계라고 발표했다. 4일간 본토 확진 사례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였으며, 랴오닝성 다롄시를 제외하면 집단격리 및 위험지역에서 발병한 사례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렇듯 중국은 제로 코로나를 공산당 체제 선전에 활용하면서 적어도 ‘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
세계적으로 클린뷰티 바람이 거센 가운데, 마스크시트에도 클린뷰티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12일 일진에스지엔(ILJIN SGN, 대표 김동춘)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독창적인 ‘하이드로겔시트’ 특허기술을 적용한 ‘일진 스킨겔’을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킨겔은 민감성 피부에 최적화된 텐셀시트[(1 & 3번째 레이어(layer)] 사이에 모이스처 스킨 겔 레이어를 배치해 오래 사용해도 마르지 않는 촉촉한 사용감이 장점이다. 이에 대해 김동춘 대표는 “마스크시트를 20분 후 떼어내야 한다고 하지만 일진 스킨겔은 수분막을 형성해 굳이 떼지 않아도 보습이 된다”라며 “3층 구조로 함수율을 높여 마스크 시트가 부드럽고 촉촉하게 마무리된다”라고 설명했다. 그 원리는 부직포가 수축되어 조밀한 형태로 변형됨과 동시에 하이드로겔이 안쪽에 함침(impregnation)되어 에센스와 만나면 시트 안쪽에서만 겔(gel)이 살아남아 보습효과를 준다. 스킨겔에는 △카라기난(해조류에서 추출해 효과적인 수분 공급) △곤약(안정적인 겔화에 도움, 세라마이드 성분) △로커스트콩검(하이드로겔화에 효과, 유연+보습) 등 100% 자연유래 성분과 텐셀시트가 사용된다.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으로
북경매리스그룹이 한국 진출 7년을 맞아 화장품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11월 11일 기자와 만난 북경매리스그룹코리아 이용준 대표는 “한국기업들의 사정을 잘 안다는 점, 법규 해석을 잘 설명하고 기업에게 활용법을 제안해준다는 점 등으로 화장품기업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음을 알고 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기업들이 위생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소통 어려움 때문이다. 한국어의 ‘어’가 다르고 ‘아’가 다르듯 영어로 소통하다보면 현지 인증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이 어긋나기 십상이다. 모순이 생기면 불신을 초래하고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게 된다”라며 인증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경매리스그룹코리아는 전담 한국어 직원이 1:1 소통으로 원활한 위생허가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의 화장품 신규 규정 시행일정에 따르면 ①신규 허가·등록 제품 ②기존 허가·등록 제품에 따라 ▲‘22년 5월 1일 이전 ▲’23년 5월 1일 이전까지의 해당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화장품법-시행규치-시행령의 분류가 있듯 중국 화장품관련 법규도 조례-방법-규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