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볼로냐 코스모프로프'(3월 20~23일)의 정부지원 한국관에 110개사가 확정돼 최대 규모 한국관 구성이 예상된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에 따르면 “코트라의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 정부지원 공동 수행기관으로 IBITA가 2025~2028년까지 최종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IBITA는 경북·충북·강원·제주 등 지자체 유관기관 및 개별 참가사 등 총 230여 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하게 됐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한국관 규모가 확대되면서 정부지원 또는 개별 바우처 및 지자체 그리고 개별 참가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장품·뷰티 분야 세계최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관 참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ITA는 중동 UAE 정부 부처와 협약체결 및 유럽 프랑스·이태리·스페인·영국·미국·독일·일본등 19개국 GCC(Global Cosmetics Cluster) 한국대표부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한국관 대표부로서 한국국가관 포함 국제관, 화장품관, 에스테틱관, 네일관, 헤어관,프리미엄관 등 각 홀별 좋은 위치를 확보하여 한국 참가기업의 부스 임차와 위
“중국 및 홍콩을 통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위조화장품이 빈번하게 확인된다. 중국세관, 홍콩세관, 필요에 따라 미국 세관에 상표를 등록하고 모니터링하는 게 필수 조치다.” 이는 아이피스페이스(중국오피스) 문병훈 대표의 말이다. 그는 “판매량이 적다고 방치하지 말고 위조품 침해자에 대응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지식재산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공식 협력대리인을 맡고 있다. ‘24년 K-뷰티가 미국, 일본 등 각국 수입 화장품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위조품 문제가 수출의 최대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다수 브랜드사의 고민도 ➊ OTC 화장품 ➋ 위조품 대응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브랜드사만의 문제로 인식돼 개별 기업 단독으로 대책을 세우기 쉽지 않다. 때문에 업계 전체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21일 대한화장품협회가 주최한 ‘미국 시장으로 유통되는 중국산 위조화장품 대응 전략 웨비나’는 사전 등록자가 200여명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아이피스페이스(IP Space) 문병훈 대표는 “K-Pop과 K-드라마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한국 뷰티 브랜드의 미국, 일본시장 진출이 크게 증가했다.
에스트라(AESTURA)가 세포라(Sephora)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5년 2월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 400여 개 이상의 세포라 매장과 온라인 세포라닷컴을 통해 미국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으로부터 시작된 더마 헤리티지와 아모레퍼시픽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병원 화장품 9년 연속 1위, 올리브영 더마카테고리 1위 등의 명성을 더해, 미국의 민감 피부 고객층을 공략해 차별화된 효능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버블 클렌저, 하이드로 에센스, 로션, 수딩크림, 미스트 등 6개 제품과 베스트셀러 트라이얼 키트를 출시한다.
식약처는 최근 화장품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사례에서 사용된 문구를 금지표현으로 추가했다. 이는 소비자를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보호하고, 화장품 영업자가 화장품의 표시·광고를 적정하게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안내서)’를 1월 21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사항은 ▲ 광고시 주의사항(부당광고 검토시 제목명도 고려) 추가 ▲ 의약전문가 지정·추천(병원용 등) 표현 금지 ▲ 인체유래 성분(엑소좀 등) 표현 금지 ▲ 제품 사용방법의 사실오인(마이크로니들 등) 표현 금지 ▲ 피부나이 n세 감소 표현 금지 등을 화장품 표시·광고 시 사용 금지표현으로 추가했다. 위반 문구를 예시로 제시하였다. 이밖에 향후 화장품 영업자가 표시·광고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과 금지표현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하면서 허위·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첨부 파일 :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안내서)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 정오(현지 시각)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첫날 관세 분야를 포함해 최소 25개의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대 관심은 △ 주요국 관세 △ 에너지 정책 △ 이민 및 추방 등이며, 이외 △ 국경 보안 △ 출생권 시민권 △ 규제완화 △ 국제기구 및 협정 탈퇴 △ 교육 및 성정체성 △ 외교정책 △ 틱톡 금지 중단 △ 의사당 난입자 사면 등이다. 트럼프는 재선 당시부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강조하며 미국 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외교적으로 자국 이익 최우선을 고려하는 정책 추진을 분명히 했다. 보편관세(Universal Tariff)는 기존 관세에 추가로 부과되는 형태로, FTA 체결 국가들에게도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대 미국무역 흑자가 높은 국가를 주요 대상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8번째 무역 흑자 국가다. 미국이 보편 관세를 도입할 경우 기존 FTA가 규정한 관세 철폐 조항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트럼프 2.0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한국 보건산업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2.0 정부의 정책 동향과 국내 보건산
다이소 입점 화장품들이 판매 호조를 알렸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미모 바이 마몽드(MIMO by MAMONDE)'가 다이소 입점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4.09 중순~’25.01 중순, 8종 누적판매량) 지난해 9월 론칭한 마몽드의 세컨드 브랜드인 '미모 바이 마몽드'는 ‘잘파(Zalhpa) 세대의 주요 피부 고민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미니멀 클린 뷰티’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총 8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며, 우수한 제품력으로 입소문을 타 단기간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제품은 입고와 동시에 품절돼 재입고 문의가 쇄도하고, 각종 SNS에서는 제품 효능에 대한 리뷰 콘텐츠가 지속 확산되며 '다이소몰 SNS 핫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미모 바이 마몽드는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다이소 초대형 매장인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점에서 체험형 쇼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장의 브랜드 존에서는 8종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종근당건강의 피부고민 맞춤 더마 화장품 ‘클리덤(Cleaderm)’도 다이소 출시 한 달 만에 25만개를 돌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5일 처음 선보인 클리덤
올해 첫 해외전시회인 ‘2025 코스메위크(코스메 도쿄 & 테크) 미용전시회”가 1월 15일 개막했다. 전 세계 500여개 뷰티 기업이 참가했으며, 특히 한국공동관을 구성한 K-뷰티 부스에 신제품을 찾는 일본 바이어들의 발걸음이 잦았다는 소식이다. 이번 코스메도쿄는 2024년을 기점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침체를 완전히 극복한 모습이다. 전시 규모가 전년 7홀 외 8홀이 새로 오픈, 확대됐으며 참관객 유치도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전시 기간 3일 동안 약 3만8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코이코(KOECO) 한국공동관(KOREA EXHIBITION COMPNAY)은 스킨케어와 다양한 제형의 색조화장품, 헤어케어, 바디케어, 홈 프래그런스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 미용 패치류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과 일본 양국 뷰티시장 트렌드의 선두에 있는 ‘코스메슈티컬‘ 관련 제품이 시선이 쏠렸다고 한다. 화장품 개발전인 코스메테크가 진행된 5홀의 한국공동관에서는 K-뷰티의 고품질을 방증하는 OEM/ODM 및 패키징 기업들이 숱한 바이어와의 상담 미팅으로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최근 5년간 일
모든 유통 업태에서 ‘25년 1분기 매출 하락이 점쳐진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는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 연속 하락세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유통기업들은 올해 국내 소비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 ▲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66.6%) ▲ 비용부담 증가(42.4%) ▲ 트럼프 통상정책(31.2%) ▲ 시장 경쟁심화(21.0%) 등을 꼽았다. 이외에 ▲ 중국 E커머스 공세(15.8%) ▲ 원화가치 하락(15.0%) ▲ 기타(7.6%) 순이었다.(중복 응답) 또한, 트럼프 2기 출범이 국내 유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업체 10곳 중 8곳(83.0%)은 국내 유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국내 유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물음에도 응답업체의 과반수 이상(56.2%)이 유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