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업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한국의 화장품을 아껴주시는 전세계 고객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4년은 세계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K-뷰티는 어떤 시장상황 속에서도 그 잠재력을 증명해왔습니다.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10년간 수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켰고,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화장품 수출 국가 4위에 자리할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업계가 지혜를 모아 K-뷰티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적 관심과 세계인을 연결하는 디지털 기술은 중요한 기회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으며 국가 간 교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K-뷰티만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한국 화장품의 새 비전을 세우는 데에 힘을 합쳐야 합니다. 올해 대한화장품협회는 우리 화장품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구심점으로 역할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정방향에 발맞추어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정부의 각종 보건산업 육성정책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대규모 R&D 사업 기획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024년 진흥원이 관리하는 보건의료 R&D 예산은 8,180억 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기초와 응용 R&D를 진흥원을 중심으로 일원화할 것을 외부에서 요구하는 등 진흥원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이자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 보건산업의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2024년도에는 다음 3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대규모 첨단바이오 R&D사업의 성공적 안착(soft-landing)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정밀의료 실현의 초석이 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새해를 맞이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3년은 글로벌 규제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식‧의약 안전의 기틀을 만들어 가는 한 해였습니다.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전면 개정으로 과학에 근거하는 규제혁신 기반을 마련하였고,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으로 첨단 기술 출현에 부응하는 규제 체계도 정비하였습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식약처가 WHO 우수 규제기관으로 등재되고, 아‧태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설립을 주도 하는 등 지구촌 곳곳에 우리의 규제 역량을 자랑하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 한해 우리 앞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들은 결코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개개인의 건강한 일상이 삶의 근원적 가치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식‧의약 산업은 인공지능, 푸드테크 등의 눈부신 기술 성장이 구현되는 신성장 영역으로 진화 중입니다. 또한, 이러한 대전환의 여건에서도 마약사범 급증과 같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은 여전히 상존하는 실정입니다. 시대
세계 2위 화장품 시장인 중국을 노려라. 코트라 중국본부는 2024년 수출 유망 품목으로 화장품을 선정했다. 중국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17.6%(‘22)를 차지한다. 중국 시장은 자국 브랜드 시장 비중이 확대 추세인 가운데, ‘23년 기능성 화장품이 1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4년에 한국산 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의 소폭 증가를 기대했다. ‘23년 중국은 리오프닝 이후 1~9월 누적 화장품 소비는 6.8% 증가했다. 하지만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26%(‘22) → 24%(’23) 등 2년 연속 20% 중반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진출 전략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게 코트라의 진단이다. 중국의 ‘23년 신소비 트렌드는 리오프닝 이후 ▲ 이성적 ▲ 친환경 ▲ 체험형 등 3대 소비트렌드로 모아진다. 따라서 류이빠(6·18) 솽스이(11·11) 등 소비 페스티벌을 활용하되 이성적 소비 성향을 공략하고, 친환경·체험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코트라는 조언했다. 한국무역협회의 중국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품 구매시 우선 고려 요소는 품질(24.7%) 가성비(16.9%) 브랜드(16.2%)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성본부장은 28일 서울에서 ‘자심 모하메드 알 부다이위’(Jassim Muhammad Al-Budaiwi) GCC 사무총장과 한-GCC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GCC는 걸프협력이사회로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 등 6개국으로 구성된 관세동맹 형태의 경제협력체다. 한-GCC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25번째 FTA(협상 타결 기준)이며 아랍권 국가와는 지난 10월 타결된 한-아랍에미리트 CEPA에 이어 두 번째로 타결한 FTA이다. 한-GCC FTA 협상 타결은 우리나라가 거대 GCC 시장에 비교우위를 가지고 진출하면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타결로 향후 의료기기·화장품, 농축수산물을 포함하여 GCC로의 수출품목이 다변화되는 데 있어 한-GCC FTA가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는 K-뷰티 관심이 높은 중동지역에 화정품 수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5년간 대 GCC 화장품 수출은 2천7백만달러(‘18) → 9천8백만달러(’22)로 3.6배 증가했다. 화장품의 경우 카
‘23년 3분기 현재 보건제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사자 수는 17만9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화장품제조업(20423) 1.9%, 제약 3%, 의료기기 3.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중 화장품제조업(20423) 종사자 수는 3만7천명이며, 이중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 수는 5.5% 증가해, 중소 제조업이 고용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일자리는 화장품산업 325개였으며, 제약 497개, 의료기기 423개 등이었다. 화장품산업 사업장 수는 1543(‘19.3Q) → 1615('20.3Q) → 1700('21.3Q) → 1759('22.3Q) → 1820('23.3Q) 추이를 보이며 꾸준한 증가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3년 3/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총 104만7천명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해, 전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2.5%)보다 1.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2024년 예산이 718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①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② 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③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④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새해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에서도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7,111억원에서 71억원이 더해진 결과이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예산은 ①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 고도화(+31억원), ②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전문 인력 양성(+4억원), ③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 활성화(+6억원), ④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6억원), ⑤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차단을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 확대(+1억원), ⑥ 급식안전 지원 및 관리강화(+4억원), ⑦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지원 확대(+4억원) 등이다. 화장품 분야의 경우 안전관리 강화에 20억8천만원이 배정됐다. 해외 규제 비교분석 등 해외규제정보 제공에 6억원이 포함됐다. 이밖에 동물대체시험
올해 화장품·식품·건기식·의료기기 등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가 총 1만7270건을 적발, 조치를 내렸다고 식약처가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자율관리 시범사업’은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실시한 결과다. 적발 내용은 ▲ 해외 위해 우려 식품,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점검 결과 총 6,774건 조치(통신판매업체 603건, 통신판매중개업체 6,171건) ▲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허위·과대광고 점검 결과 총 10,496건 조치(통신판매업체 2,557건, 통신판매중개업체 7,939건) 등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0조원(‘22)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함에 따라 판매업자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과 역할을 자율적으로 강화해,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로부터 소비자 보호 자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참가사는 통신판매중개업자 9곳과 통신판매업자 17곳이다. 지난 2월 제정한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개선부분을 점검했다. (△ 통신판매중개업자: 네이버, 롯데온, 인터파크, 위메프, 지마켓(옥션 포함), 카카오, 쿠팡, 티몬, 11번가 △ 통신판매업자: 공영쇼핑, 더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