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샤르트르시에 위치한 코스메틱 밸리를 방문해 뷰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스메틱 밸리는 프랑스의 혁신클러스터 정책에 따라 조성됐으며, 대학, 연구소, 대기업, 중소기업 등이 모여 있다. 1994년 세계 최초로 설립된 산·학·연 클러스터로 2005년 프랑스의 국가 경쟁 거점으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LVMH, 로레알, 겔랑 등 100여개의 프랑스 화장품 기업 등 3200개사, 9개 대학, 226개 연구소, 8,600명의 연구자들이 모여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식물 재배부터 완제품까지 화장품 관련 모든 분야의 연구 및 산·학·연 R&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업을 지원한다. 또 화장품 수출 지원 및 국제화장품 무역박람회 Cosmetic 360° 를 개최한다. 이영 장관은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 코스메틱 밸리 이사장 겸 LVMH 집단(그룹) 사무총장, 기욤 카스바리안(Guillaume Kasbarian) 국회의원, 장 피에르 조르주(Jean-Pierre Gorges) 샤르트르 시장 등 코스메틱 밸리 및 국회, 지방정부 관계자 등 18명과 코스메틱 밸리의 운영현황
최근 5년간(2018~2022) 피부관리업이 70.7% 증가하며, 생활업종 중 증가율 5위로 나타났다. 또 생활업종 사업자 수에서는 미용실이 9만 8430개(+12.9%)로 전체 4위를 유지했다. 화장품 가게는 3만 4943(‘18) → 3만 9322(+12.5%) 개로 증가율 43위에 그쳐 업황을 반영했다. 이로써 화장품을 매개로 한 관련 자영업자 수는 19만 3630개로 집계된다. 국세청의 국세데이터를 통한 ‘100대 생활업종 동향 분석’에 따르면 피부관리업은 3만 2736개(‘18) → 5만 5878개(’22)로 늘어나 프로페셔널 시장 성장을 뒷받침했다. 또한 피부관리업은 여성사업자 비율이 92.6%에 달했으며, 이는 미용실 87.3%, 화장품 가게의 77.9% 보다 많았다. 피부관리업의 연령대별 사업자 수를 보면 2030세대가 피부관리업 49.8%를 차지, 절반에 육박했다. 미용실의 19.3%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에 대해 프로페셔널 A 대표는 “코로나 시기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나 관리를 위해 피부과에서 운영하는 피부관리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뷰티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미용지식을 갖춘 젊은 피부관리사가 운영
‘22년 4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3만6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산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의 종사자 수는 ’22년 1/4분기를 기점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300인 이상’ 및 ‘3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4%, 6.2% 증가하였다. 반면, 전체 화장품산업 종사자 중 42.3%를 차지하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5.9% 감소하며 전체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증가폭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신규 일자리는 273개에 불과해 화장품 분야 감소율이 전년 동기 대비 26.4%로 높게 나타났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55개가 줄었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청년층 65.6% △30대 16.1% △40대 6.6% △50대 8.1% △60세 이상 3.7% 등이었다. 직종별로는 △제조단순 종사자 96명(35.2%) △무역·운송·생산·품질 사무원 31명(11.4%)였다. 전체 화장품의 종사자 수는 3만6149명이었다.(‘22 4/4분기) 같은 시기 보건산업 분야별 종사자 수는 △의약품 7만8885명 △의료기기 5만9689명
중국에서 3164점의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이 압수 조치됐다. 이는 특허청과 코트라가 중국 당국과 위조 상품 단속을 벌여, 도매상·판매사이트를 적발한 결과다. 특허청은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 지재권 침해가 화장품에서 의약품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25일 경고했다. 앞서 특허청과 베이징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주중한국대사관은 중국에서 필러·보툴리눔톡신 등 의약품이 한국산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중국 전역에 걸쳐 지재권 침 실태 조사를 실시했었다. 작년 7~10월까지 중국 22개 도시(상하이, 광저우, 난징 등)의 도매시장 36개소, 피부관리숍·병원·시술소 등 166개소, 12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당시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메신저로 은밀하게 유통시킨 도매상 6개소를 적발했고, 이중 선전시 소재 1곳의 보관창고에서 3164점의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압수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이들 수입·제조 등 출처증명 서류가 없는 미용 의약품은 국내 9개사의 정품 추정가 약 10억원이며, 전량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산 미용 의약품 판매링크 1107곳을 조사하여 가격비교, 샘플구매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
한류와 함께 ‘서울 뷰티’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100명이 탄생했다. ‘제1기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료식이 4일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렸다.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유망 뷰티기업을 지원하고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된 ‘뷰티산업 취업 사관학교’다. 수료식에는 4개 교육과정, 5개월간 이수한 ▲뷰티 라이브커머스 셀러 27명 ▲브랜드 매니저 24명 ▲뷰티 브랜드 창업 24명 ▲맞춤형화장품 전문가 25명 등 수료생 및 교수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수료생은 20~30대가 80%를 차지했으며, 40~50대(20%)도 열정과 도전의식을 보여줬다. 절반 이상이 뷰티 분야 1년 이상 경력이 있으나 더 나은 진로를 계획하고 전문지식 쌓기를 원했다고 한다. 강의는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가 맡았으며, 각 과정마다 책임교수와 3~6명의 전문강사진이 투입됐다.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 위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수료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식이나 기술 등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90%) ”교육과정에 만족“(88.8%), “교육 내용이 업무성과를 향상시켜주거나 취·창업 활동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많이 찾는 핸드크림 10개를 비교한 결과 보습유지성능과 발림성, 촉촉함, 끈적임 등 사용감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습을 중점 광고하는 제품으로 △과일나라 ‘바세린 모이스처 이엑스 핸드 앤 네일 에센스 크림’ △꽃을든남자 ‘우유 핸드크림’ △네이처리퍼블릭 ‘핸드 앤 네이처 시어버터 핸드크림’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 △니베아 ‘모이스춰 케어 올리브 핸드 크림’ △록시땅 ‘2022 시어 버터 드라이 스킨 핸드 크림’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핸드크림’ △이솝 ‘레져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카밀 ‘핸드 & 네일 크림 클래식’ 등이다. 용기는 튜브형(90.2%)으로 특정한 향을 강조한 퍼퓸 라인은 제외했다. 핸드크림을 바르기 전과 2시간 후의 피부 표면의 수분 함유량 차이를 확인한 보습 유지성능에서는 뉴트로지나, 니베아, 이니스프리가 ‘우수’ 판정을 받았다. 사용감 평가의 평균 점수는 △발림성(3.6점) △촉촉함(3.6점) △유분감(3.3점) △끈적임(3.1점) 등이었다. 항목별로 발림성은 바세린, 촉촉함은 바세린, 유분감은 네이처리퍼블
화장품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선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비록 규모가 작더라도 기업이라면 판세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대부분 경제기관의 2023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는 ’둔화‘라는 단어에 일치한다. 한국은행은 ’내년도 세계경제의 특징 및 리스크 요인‘ 보고서에서 △주요국 경기 동반 위축에 따른 회복세 둔화 △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 △세계 교역의 둔화 등을 세계경제 흐름의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리스크로는 △글로벌화 →분절화(fragmentation) 대두 △중국 경제 성장 모멘텀 회복 지연 가능성 △경상수지 적자로 신흥국 취약성 부각 등을 꼽았다. 한마디로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인플레이션 급등, 각국의 각자도생 대응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의 지연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3년도 세계경제 성장률을 2.4%(’22년 대비 0.7%p↓)로 전망한다. 국가별 성장률은 미국 0.6% 유럽 0.0% 영국 –0.2% 일본 1.5% 등 선진국은 낮은 성장세, 신흥국(중국 4.8% 인도 5.6% 러시아 –2.5% 브라질 0.6%)은 작년 대비 하향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
LG생활건강은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 5기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뷰티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경력 보유 여성과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등이다. 5기 과정은 뷰티 유튜버 교육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12월 8일~21일까지 홈페이지(lghnhnb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남녀 35명이다. 라이브커머스는 단순한 구매 유통망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기존의 뷰티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인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에 라이브커머스교육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경력이 중단된 여성과 2030 남녀 취업준비생, 국내 거주 결혼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출신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로 폭을 넓혔다. 주 2회, 총 11개 대면 강의(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병행 예정)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최신 ESG 트렌드 실천 교육과 크리에이터 및 전문 쇼호스트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망라됐다. 수강생들은 스타 쇼호스트가 직접 진행하는 교육을 듣고, 이들이 제공하는 개별 밀착 멘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