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은 뷰티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이다.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제안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현재 구글 등 290여 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한국 RE100 위원회 진우삼 위원장은 “국내 뷰티업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RE100에 가입하고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소비자들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RE100 가입이 국내 소비재 기업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설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기후 위기 해결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전 인류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아젠다라는 것에 공감한다”며,“2030년까지 RE100을 달성해 국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기업시민으로서 전 구성원과 함께 탄소 절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기사용량의 5%를 태양광,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해 호감도(36.6%)보다 비호감도(56.3%)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호감자는 “돈 받으면 무엇이든 광고(61.1%) 할 것 같고 과장광고(55.4%) 할 것 같다”는 응답이 많은 반면, 호감자는 “일반 광고보다 더 자세한 후기 제공(41.3%)”에 호감을 보였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인플루언서 관련 인식 조사’(13~59세 남녀 1000명)에 나타난 인플루언서의 모습이다. 그만큼 “인플루언서의 광고에서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지나치게 수익만을 추구(49%)하고 요즘 SNS광고가 너무 많다(49%)는 이유로 비호감을 나타내는 사람이 많았다. 반면 새로운 제품과 브랜드를 알 수 있는 기회(35%)라는 호감을 보인 응답자도 있었다. 특히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련 SNS나 유튜브 채널에서 특정 제품 및 브랜드가 노출되는 것은 분명한 상업적 목적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10명 중 8명(79.1%)나 됐다. 이런 인식은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이었다. 최근의 ‘뒷광고’ 사례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 인플루언서가 ‘내돈내산’이라고 홍보하는 제품이라도 소비자 절반
공정위가 ‘전자상거래법 소비자보호법(이하 전상법)’ 전면 개정안을 마련, 입법 예고했다. 소비자 피해 발생 시 플랫폼의 책임을 현실화하고, 검색결과·순위의 게재기준 및 광고 구분 표시, 사용자 후기의 수집·처리 정보 공개 등을 명시하고 있다.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규제·가이드 라인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정비했다는 공정위의 입법 취지에 대해 플랫폼 사업자 등은 소비자 보호를 명분으로 한 규제 확장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공정위는 ‘전상법’ 추진 배경으로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한 거래 비중이 44.9%(‘19)에 이르고 △플랫폼 사업자가 거래 전과정에서 역할이 증가하고 △배달앱, SNS, C2C 플랫폼을 이용한 거래 활성화(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 17.4조(’20)) 등에 비해 플랫폼사업자가 중개자라는 이유로 면책되어 소비자 피해구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들었다. 실제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소비자 피해 구제가 가장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쇼핑몰은 중개쇼핑몰(51.3%)이라는 조사(한국법제연구원)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배달앱, SNS, C2C 플랫폼 등의 피해구제 신청이 최근 5년간 6만 9452건이며 주요 9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관련 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김승환)은 이태원 일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인 '아리따운 화장방' 준공 기념식을 8일 진행했다 . 기념식은 이태원 1(녹사평대로 40 길 56), 이태원 3(이태원로 164-1) 공중화장실의 재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용산구청 및 상인연합회,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세계 여성의 날 '에 맞춰 진행했다 . '아리따운 화장방'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용산구청의 협조를 바탕으로 이태원 일대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개선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 공간 현실화를 위한 디자인 및 인테리어 과정은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완성했다. 외장 마감재의 경우, 친환경 소재 '슬래스틱'을 활용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 슬래스틱은 포스코 사내 벤처 1호 기업인 '이옴텍 '이 제철소 부산물인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융합해 개발한 토목·건축용 복합소재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회수한 플라스틱 공병 펠릿 3톤을 슬래스틱에 활용해 이번 사업의 외장 마감재로 사용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김승환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위생과 안전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등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구호가 적힌 피켓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 회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성숙한 교통안전 실천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한편, 토니모리는 2011년부터 ‘희망열매 캠페인’을 통해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예비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여성청소년과 미혼모를 위해 2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ODM 제조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사업장 소재지인 충북 음성군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에 후원한다. 지난 8일 콜마비앤에이치 정화영 공동대표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청에서 드림스타트 후원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식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2천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성장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사업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 정화영 공동대표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취약 계층의 건강 회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에 앞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2월에도 어려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8일 제72회 정기총회의 서면 개최 결과를 공표했다. 장협은 이번 총회에서 2020년 회계 및 사업실적을 승인하고 2021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서경배 회장은 회원사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엄중한 상황으로 전세계 시장과 경제가 크게 위축되었지만 여러 환경적 어려움 속에서도 화장품산업은 대한민국 대표 수출산업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년 사업계획으로는 ▲화장품 제도 합리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 ▲화장품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소비자 소통 강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 ▲교육 및 업무 효율성 증대 등 5개의 사업과제를 제안했다. 그 가운데 주요 현안인 ①제조업자 자율적 선택 표시 추진 ②과징금 부과 체계의 네거티브 전환 추진 ③‘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마스터 플랜 시행 ④환경 포장재 규제 개선 및 화장품 용기 역회수 활성화 등 계속사업 진행도 확인했다.
중국의 ‘화장품 등록자료 관리 스케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관련 규정에 따른 등록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중국 판매계획 일정표를 확정 전에 등록을 마쳐야 마케팅에 차질을 빚지 않게 된다. 특히 2021년 5월 1일부터 구(舊) 플랫폼 신청은 전면 중단된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의 공식 시험·검역·등록·교육서비스 기관인 씨에이아이큐테스트(CAIQTEST Korea, 检科测试) 김주연 본부장은 “국가약국감독관리국(NMPA)은 5월 1일 ‘화장품허가등록관리방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세칙들을 최종 확정하고 연이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新) 허가등록플랫폼 신설과 원료사들의 원료신고 요구사항이 예고되어 있음으로 기한 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NMPA는 두 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3월 4일 ‘화장품허가등록자료관리규정(이하 자료규정)을 발표했다. 자료규정은 ▲총칙 ▲사용자 ID 및 허가등록 자료 요구사항 ▲변경/연장/취소 등 절차별 요구사항 ▲부칙 등 총 6장 60조로 구성되어 있다. 부칙은 총 24개로△신청표, 정보표, 개요표 등 양식 △경내책임자 수권서, 제품집행표준, 허가연장 자가검사 현황보고서 등 견본 △제품 집행표준 편집
로레알(회장 장 폴 아공)이 2030년까지 원료의 95%를 재생가능한 식물 원료, 풍부한 광물자원 또는 순환 프로세스에서 얻고 100% 수생환경에 친화적인 포뮬러로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4일 로레알은 ‘로레알 트렌스패런시 서밋’에서 미래 뷰티 비전을 공유하고, 석유 기반 원료를 대체하기 위해 자연을 활용한 연구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로레알은 2020년 기준 원료의 80%는 생분해 용이, 59%는 재생가능한 원료이며 34%는 자연 또는 자연기반 원료라고 소개했다. 또 로레알 포물러에 사용되는 원료의 29%는 녹색화학 원칙에 따라 개발됐다고 전했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그룹 부회장은 “로레알은 녹색과학을 통해 설립이래 회사의 핵심 원동력이 되어온 연구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로레알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남성과 여성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친환경 화장품을 선보이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레알은 소비자의 책임 있는 선택을 위한 투명성 증대로 ‘Inside Our Products’ 웹사이트를 통해 약 1천여 개 원료 정보를 제공하고 45개 국가에서 8개
한국콜마가 35개 색상과 밝기 선택이 가능한 ‘리퀴드 파운데이션’ 기술로 베이스 메이크업의 시장확대에 나선다. 이번 기술의 특징은 전 세계 어떤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퍼스널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 현지인에 맞춘 컬러 재현으로 K-뷰티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일반적으로 색상을 짙게 만들수록 색을 표현하는 분말 파우더의 함량을 높여야 한다. 파우더 함량이 늘어나면 문말의 뭉침 현상이 발생, 사용감이 거칠어지고 발리는 화장이 두꺼워지는 단점이 있다. 한국콜마는 분말 파우더를 균일하게 분산 안정화시키는 공정으로 뭉침 현상을 해결했다. 또한 10개월 여 연구 끝에 기존 18가지 색에서 35개 색 확대에도 성공했다. 또한 고정력이 강한 필름형성제를 사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막았다. 필름형성제는 화장품이 피부에 잘 밀착,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시켜 오랜 시간 외부 자극이나 마찰에서 메이크업을 보호한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글로벌 고객사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유럽시장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종합기술원 1층에 최신 색조화장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한눈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과 함께 ‘숨마 엘릭서 에센스’를 알리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영상을 공개했다. 숨은 이번 영상을 통해 대표 안티에이징 에센스 ‘숨마 엘릭서 에센스’를 알리는 캠페인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발레 역사의 상징이자 지난 60여 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국립발레단의 이미지를 차용했다. 영상은 매 순간 치열하면서도 열정적으로 무대를 펼치는 국내 최정상 무용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을 비롯, 최고의 무대를 이끌어내는 김리회, 박슬기 수석무용수, 테크닉과 연기 등 모든 요소의 조화를 선보이는 김기완 수석무용수와 빛나는 유망주 곽화경, 김경림 발레리나가 출연, 숨마 엘릭서 에센스의 이야기와의 만남을 풀어나간다. 숨마 엘릭서 에센스는 순도 98%의 발효 비타민과 자극 우려는 줄이고 탄력 효과는 높여주는 프로-레티놀 등 발효 과학 연구의 정수를 담은 8가지 핵심 성분을 함유한다. 사용 7일 후 빛나는 아름다움을 완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탄력, 주름, 피부결 등 다양한 피부 노화 징후를 한번에 케어해준다. 20~60세
코로나19 타격으로 화장품업종 소매판매액이 지난해 6조원이나 급감, 13%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매판매 중 온라인 채널 비중이 증가한 가운데 화장품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에 문제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 화장품의 온라인판매 비중은 해마다 증가, 2020년 30%를 넘어섰다. [통계청 소매판매액(1만 7300개 기업체)+온라인쇼핑 동향(1100개 온라인몰) 통계 본지 분석] 이는 오프라인 판매 급감과 온라인 판매 정체 때문이며, 지난 몇 년 동안의 온·오프 균형 성장과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온라인 판매 부진을 극복할 묘안 마련이 시급하다. 자칫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도 화장품 불황이 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우선 2016년~19년 화장품 판매액은 12~19%대의 안정적인 성장세였다. 오프라인은 올리브영을 비롯한 H&B숍 시장이 확대되며 10% 중반의 성장세였다. 온라인도 모바일 쇼핑 확대에 따라 ‘19년 온라인쇼핑액이 ’16년 대비 230% 급증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전체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13% 역성장했다. 온라인은 0.4%로 증가세가 크게 꺾이고 오프라인은 18% 급감했다. 화장품업계는 코로나19